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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성탄절 풍경마저 바꿔버렸지만 이 ‘코로나 시대’에 역발상으로 밝은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석봉 목사(전원교회)와 조재덕 목사(산외중앙교회) 콤비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10월부터 ‘마을을 변화시키는 작은교회 이야기’를 찾아 자비량으로 전국 농촌과 어촌, 산촌마을 작은교회를 방문하는 새로운 사역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9월부터 다시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할 때, 지금이다. 이제 작은교회 방문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영상 기술이 있는 조재덕 목사님과 의기투합해 10월부터
특집
문혜성 기자
2020.12.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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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정태희 장로는 무덤도 없고 묘비도 세우지 않았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정 장로가 순교할 당시 딸 4명이 있었는데 그 딸들은 정 장로가 순교한 뒤에 궁핍한 생활로 고생하며 살다가 10여 년 동안 한 사람 한 사람씩 질병으로 모두 요절(夭折)했다. 그 결과가 예수 믿고 쫄딱 망한 집이라는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세월이 덧없이 흘러 조국 광복이 되고 한국교회가 부흥·성장·발전되었지만 군산성결교회 젊은 장로의 순교 사화는 세월 속에 묻히고 말았다.다만 몇몇 학자가 “일본제국 말기에 한국성결교회가 수난당했다”라고 정태희 장로의
일화이야기
이종무 목사(전 본지 주필)
2020.11.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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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목사가 석방된 다음 날, 1943년 6월 1일부터 정 장로에게 심문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담임목사만 오면 석방한다더니 그때부터 잔혹하게 고문하며 심문을 시작했다. “예수가 높으냐? 천황이 높으냐?” “예수는 하나님이신데 세상 죄를 대속하기 위해 사람 몸을 입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시어 40일 후에 승천하시고 세상 끝날에 다시 오시어 죄악 세상을 심판하시고 천년왕국을 세우실 만왕의 왕이시고, 천황은 일본제국을 통치하는 일본의 지존한 분으로 알고 있소.” “예수는 어느 때 오는가?” “하나님 외에는 아무
일화이야기
이종무 목사(전 본지 주필)
2020.11.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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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함열교회(지홍구 목사)는 얕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함열교회는 지난 100년 간 호남지역 최초의 성결교회로 지역사회에 성결의 빛을 밝혔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답게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면서 시대적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고난을 이겨내고 호남지역 장자 교회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평신도에 의해 시작된 교회함열교회는 1920년 동양선교회에서 우원식 전도사를 파송하며 시작됐다. 당시 생계 때문에 강경지역을 오가던 최봉순
기획
박종언 기자
2020.11.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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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일이 한두 개가 아니에요. 코로나로 어렵지만 그래서 더 감사하죠.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이루시고 또 이끌어가시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코로나19로 해외 선교가 ‘일단 멈춤’인 상황이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선교센터를 완공하고, 직접 기른 농작물을 판매하는 등 쉼 없는 사역을 펼치는 선교사가 있다.황성연 선교사(캄보디아‧52세)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세상이 멈춘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가고 있다. 평신도 선교사가 된 ‘공학박사’황 선교사는 대학교수 출신의 평신도 선교사다. 교단 선교사로 파송받
특집
문혜성 기자
2020.11.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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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의 지령으로 자진 해산형식으로 미리 작성한 ‘해산성명서’를 발표하게 했다. 해산성명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①장기간 미국 선교사의 지도와 재정적인 의존으로 부지불식간 영미 사상에 세뇌되어 그 잔재를 말살하기 어려웠음은 유감으로 생각된다. ②재림사상은 그리스도가 지상의 왕이 된다는 주장으로 일본국가이익에 부적합하다. ③구약성서는 유대 사상에 두어 일본 국체에 반하는 종교로서 국민종교로 성립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일본의 가혹한 고문에 굴하지 않고 순교한 분은 박봉진 김하석 목사와 정태희 장로, 김지봉 집사다. 두 분 목사는 본란
일화이야기
이종무 목사(전 본지 주필)
2020.11.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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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1941년 최헌 목사가 군위지역 부흥회에서 한 설교를 문제 삼았다. 고등계 김수암 순사가 군위 성동교회를 수색해 독립사상의 노래로 분류된 금수강산, 에덴동산, 아이들의 임금은 누구뇨 등 노래를 부른 혐의로 최헌 목사와 은희천, 정영식 장로와 교사들을 구속했다. 이들은 가죽끈으로 난타당해 전신에 시퍼렇게 멍이 드는 등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금화성결교회 신자 한정우는 “독일과 일본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마지막 승리는 결국 그리스도다. 일본 천황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숭경존모(崇敬尊慕)하지 않으면 심판받는다”는 언동을 한
일화이야기
이종무 목사(전 본지 주필)
2020.10.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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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중 한국성결교회는 재림 신앙 때문에 일본의 박해를 받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교단이다.일본은 재림 신앙이 일본의 국가체제와 대립 된다고 인식했다. 일본의 성결교회 박해는 일본의 홀리네스(성결)교단부터 시작되었다.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국체명징(國體明徵), 인고단련(忍苦鍛鍊)의 국민운동을 결정했다.국체명징은 나라의 본질을 증거로써 명확히 한다는 것으로 나라의 본질은 천황에게 있으니 천황에게 절대 충성하자는 운동이다.인고단련은 괴로움을 참고 몸을 튼튼히 한다는 뜻으로 지금 전쟁이 일어났으니 몸이 아프고 고달프지만 괴로움을
일화이야기
이종무 목사(전 본지 주필)
2020.10.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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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교회 역사는 1920년 한옥 다섯 칸으로 시작됐다. 한옥을 허물고 1937년 지어진 예배당은 교회의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교회의 상징이다. 구 예배당을 시작으로 두번째 예배당(1956년), 본당(1987년), 교육선교관(2002년) 등이 순차적으로 지어졌다. 지금도 네 개의 예배당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이렇게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군위교회는 읍내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자리 잡았다. 유교와 불교가 뿌리를 내린 곳이지만 온갖 고난을 믿음을 이겨내고 복음의 등대처럼 지역사회에 성결의 빛을 밝혔다. 읍내 인구가 8000명인데 등
기획
남원준 기자
2020.10.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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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6월 어느 날 안수훈 목사와 임동선, 이기홍 목사와 장로교, 침례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유럽공산권의 선교가능성 타진을 위한 여행단이 LA공항을 출발했다. 미국시민인 그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비자를 받아 공산권 종주국인 소련의 모스크바로 날아갔다. 최고의 호텔이라는 숙소는 미국의 삼류호텔보다 못했고, 식사도 형편없었다. 그들은 소련 위성국인 우즈베키스탄, 카잔스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에 가서 둘러보았지만, 그곳들은 모스크바보다 더 형편없었다. 안 목사 일행은 귀국 길에 동독과 서독을 거쳐 LA로 돌아왔지만, 그들은 여
일화이야기
류재하 목사
2020.10.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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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훈의 생애에서 1973년은 의미 있는 해였다. 그것은 안 목사의 기도대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미주지방회가 탄생했기 때문이다.그 해 1월 21일 나성성결교회에서 목사 12명, 장로 1명이 모여 제1회 미주지방회를 개최하여 산파역을 한 안수훈 목사가 제1회 지방회장에 피선되었다. 그리고 그 해 5월 1일에 한국성결교회 제28회 총회에서 총회직할지방회로 인준을 받았다.신자들이 자나깨나 단독교회당을 세우게 해달라고 기도한 지 6개월 만에 기도의 응답이 왔다.별로 멀지 않은 한인침례교회가 다른 곳에 대지를 마련하고 건축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일화이야기
류재하 목사(성결인물연구소장)
2020.09.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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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순교신앙의 상징인 두암교회(홍용휘 목사)는 정읍 시내에서 차로 20여 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작은 시골마을 전북 정읍시 소성면 애당리에 위치해 있다. 가을이면 교회를 둘러싼 산과 들에 단풍이 내려앉아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데, 이 아름다운 교회에는 핏빛 순교의 역사가 잠들어 있다.개척 초기부터 부흥한 두암교회두암교회는 김용은 전도사가 집사 시절 1947년 1월 어머니 윤임례 집사와 이웃사촌들끼리 모여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김용은 전도사와 가족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교회는 금세 부흥했다.
특집
박종언 기자
2020.09.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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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훈 목사는 미국에 아직 한인성결교회가 없어, 그가 한인성결교회를 세워 4중복음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 전초기지를 삼으려고 기도했다. 어느새 그의 자녀들이 5남매로 7식구가 되었고, 나이 43세였다. 마침내 그는 1967년 5월 21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큰 꿈을 향해 한국을 떠났다. 안목사가 LA에 도착하여 공항 밖으로 나오니 송박사가 보낸 홍창호 집사 내외가 그를 맞았다. 안 목사는 홍 집사의 아파트에 가서 유숙했다. 그러나 그가 부임할 ‘대한인기독교회’ 목사가 전임을 약속했는데, 전임할 교회에 사정이 생겨 떠나지
일화이야기
류재하 목사(성결인물연구소장)
2020.09.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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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동성애 반대 설교를 한다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될까? 또 신학대학교에서 동성애자의 입학을 거부할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따르면 동성애 반대 설교를 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처벌 받을 수 있다. 또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대나 신학과에서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입학을 막을 수 없다. 목사안수도 마찬가지다.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면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안수를 거부할 수 없게 된다. 국내에서도 동성애자 목사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지난 9월 7일 열린 총회 차별금지법대책위원회(위원장 지형은
특집
박종언 기자
2020.09.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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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 국민 48%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회총연합(류정호 김태영 문수석 목사, 이하 한교총)이 지난 9월 2일 발표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여론조사 결과발표에 따르면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8%(약간 반대 28%, 매우 반대 20%), 찬성한다는 응답은 40%(매우 찬성 8%, 약간 찬성 32%)였다.이는 올해 6월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차별금지법 찬성 국민 88.5%’라는 여론조사와 반대되는 내용이다.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방법을 묻는 질문(중복응답)에는 ‘현행 개별적 차별금지법으로 충분하다’
특집
박종언 기자
2020.09.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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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훈 목사는 첫 임지로 강원도 김화지역의 제27육군병원에 파송되었으나 군복만 입고, 모자에 십자가만 붙이고 일했다. 그는 이듬해 서울 근교에 있는 육군 제36병원으로 전임되어, 부상병 위로와 기도에 힘쓰면서 주일 예배를 인도했다. 부상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그는 병원장 허락으로 간호장교와 간호하사관들로 합창단과 중창, 독창을 연습시켜 1951년 8월 어느 토요일 위문공연을 개최했다. 위문공연장에는 서울 체부동교회 전승순 장로가 참석했다가 위문공연을 지휘하는 안 군목을 발견하고 반겼다. 전 장로는 교역자가 없어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음을 호소하고 자기 교회에 가서 교회를 재건하자고 권했다. 안 군목은 그가 수시로 찾아와 계속 부탁하자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전역을 신청하고 1951년 9월 체부
일화이야기
류재하 목사(성결인물연구소장)
2020.09.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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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도의 문이 닫힌 한국교회에 비대면 복음전파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광고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광고선교단체 (사)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음전파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각 지역의 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지역교회와 성도들이 연합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복음의전함과 국민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다니엘기도회의 협력으로 추진된다.비대면 선교의 새로운 길 열어‘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은 기도로 시작하여 전국에 동시적으로 집행되는 복음광고를 통해 복음을 접한 비기독교인을 온라인 전도플랫폼으로 양육하고 지역교회에 인도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지금까지의 전도와 선교는 비신자
기획
남원준 기자
2020.09.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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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친척 하나도 없는 서울에서 그는 뜻밖에 체부동성결교회 한명우 목사를 만난다. 그의 딱한 형편을 안 한 목사는 그의 사택에서 숙식하도록 했다. 그는 월남직전 담임목사에게 중앙신학교를 소개 받았기에 중앙신학교를 찾아갔다. 그는 성화신학교 1년 경력을 인정받아 신학교 2학년에 편입했다. 당시 신학교는 3년제였다. 그는 한명우 목사의 소개로 돈암동교회 전도사로 일했다. 그는 1949년 5월 초교파인 중앙신학교 졸업을 앞두고 고민하다 한명우 목사의 권면에 중앙신학교 졸업과 동시에 서울신학교 3학년에 편입하여 성결교회 신자가 된다. 그는 서울신학교에서 열정적인 신앙과 선교정신을 배운 후. 평생토록 성결교회 성직자의 길을 가기로 확정하고 기도와 신학공부에 전념했다. 그리고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일화이야기
류재하 목사(성결인물연구소 소장)
2020.08.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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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훈(安秀勳)은 황해도 황주에서 1924년 4월 6일에 부친 안병촌과 모친 박관문 사이에서 10남매(5남 5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때 한반도는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된 강점기였다. 1919년 3.1 만세운동으로 조선인들을 학살한 일제는 세계 여론의 비난으로, 1920년에 유화정책을 폈다.그것은 신문과 잡지 발행을 허가함과 동시에 조선인의 일본인화를 위해 각 면마다 공립 소학교를 건립하였는데, 그의 고향 영풍면에도 영풍소학교가 설립된다. 그의 부친은 일본을 싫어했으나 소학교에서 한글도 가르친다는 말을 듣고 그를 소학교에 입학시킨다. 그는 4학년 때, 친구의 전도로 마을 긴골장로교회 주일학교에 다니기 시작하였다. 안수훈은 교회에서 성경을 배우면서 민족의식에 차츰 눈을 뜬다. 특히 모세가 하나님의
일화이야기
류재하 목사(성결인물연구소 소장)
2020.08.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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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과 코칭네트워크 목사님들께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를 할 때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과 같이 놀랍게도 하나씩 성취되었습니다.”문재길 목사는 지난 2년 간의 사역에 대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했다. 아무도 없었던 교회학교를 시작한 일, 지역사회를 섬긴 것, 교회 계단을 보수하고 교육관을 수리한 일 등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 문 목사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수준을 넘어 선교하는 교회가 되고 싶다는 바램도 내비쳤다. 그는 “수정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을 때 선교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선교비는 절대 양보하지 않으시고 목사님과 교회에 주신 사명을 끝까지 지키실 때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더 성장하게 하시
특집
박종언 기자
2020.08.12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