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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석 목사(양촌비전교회)의 가족이 총동원하여 섬기는 사역은 국내 이주 외국인 노동자, 중국 동포, 홀몸 노인, 장애인, 알코올 중독자 등 한 분야만으로도 쉽사리 누구든 감당하기에 벅찬 사역이다. 특수한 환경에 있는 사역의 대상들, 가장 좋은 동역자로 헌신하여 든든한 의지가 되었던 자녀들의 질병을 통한 위기, 가진 것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겪는 고통과 당하는 역경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남들의 아픔을 나의 책임으로 느낀다.그럼에도 그의 목회적 고백에는 조금의 망설임이나 자조적인 원망의 그늘이 없다. 무엇이든 가리
특집
박순영 목사(본지 편집위원)
2020.07.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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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비전교회를 개척 설립한지 8년째 접어들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인도 해 주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 요즘 미자립교회도 하는 일에 따라 큰 교회 못지않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목회하면서 성도들에게 우리교회는 “작은 교회지만 큰 교회다!”라고 강조한다. 현재 출석하는 성도들은 이주노동자, 탈북민, 사할린교포, 중국동포, 알코올중독자, 지적장애인, 시각장애인, 생활능력이 없는 홀몸노인들이지만 그동안 한국인과 외국인이 우리교회에 다녀간 인원만 해도 4백 명이 넘고 세례를 받은 외국인은 30명
특집
장영석 목사(양촌비전교회)
2020.07.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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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소박하고 작은 목회 이야기를 진솔히 읽어주시고 우수상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목회수기 공모에 응모하면서 지난 5년간의 목회 현장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아직은 공개되지 않은 많은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지금도 고군분투하며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부족한 목회 현장 이야기가 선정이 되어 기쁘고 죄송하면서도 하나님의 위로를 느낍니다.이번 목회 수기 수상은 개척 직후 1년 동안 성도 없이 동분서주하는 딸을 말없이 도우시면서
특집
정미영 목사(어린양교회)
2020.07.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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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개척하다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가족을 구원 받게 하고 목사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그 과정이 나에게는 하나님의 훈련 과정이었다. 한때는 사모의 꿈을 꾸었다. 대학생 때는 이슬람권 선교사 사모의 꿈을 꾸며 오랜 기간 이슬람 선교를 준비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한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역자로 사용하기 원하셨다.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가족을 구원 받게 하고 목사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그 과정이 나에게는 하나님의 훈련 과정이
특집
정미영 목사(어린양교회)
2020.07.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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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성결성 유지에 보탬(사)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류정호·김태영·문수석 목사할렐루야! 한국교회와 성결교회를 위해 열심히 뛰어온 한국성결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성결신문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교단지로서 지난 1990년부터 지금까지 교단의 발전과 한국교회의 건강한 부흥을 위해 정론직필로 헌신해왔습니다. 한국성결신문의 지난 신문들을 돌아보면 그 속에는 성결인들의 아름다운 발걸음과 한국교회의 다양한 소식들이 기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아프고 슬픈 소식도 있고 때로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소식들도 있었습니다.
특집
한국성결신문
2020.07.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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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2시, 학교를 마치마자 아이들이 교회로 달려온다. 찬양소리도 우렁차고 성경을 암송하는 소리도 들린다. 분반공부를 하듯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도 보인다. 서산교회(김형배 목사)는 평일에도 초등학교 아이들로 북적 거린다. 매일 방과 후에 교회학교가 열리기 때문이다.서산교회는 어린이들이 365일 하나님 품에서 자라고, 신앙 안에서 실력 있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초 꿈의매일교회학교를 개교했다. 이곳에서는 영성과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학원처럼 영어와 수학 국어 과학 등 사교육까지 여러 학습이 진행된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기도 하고 책을 읽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독서교육, 논술 등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교회가 놀이터이자 배움의 터전인 셈이다. 아이들의 꿈꾸는 학교
교회탐방
황승영 기자
2020.07.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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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후, 그는 군청근무를 그만두고 쉬고 있는데 고향 친구로 장로교에 다니는 임영재가 찾아와서 함께 신학교에 가자고 권면하기에 이것도 하나님의 뜻인가 보다 생각하고 백승하에게도 권면하여 함께 1945년 11월에 서울신학교에 입학했다. 1943년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가 된 것을 해방을 맞은 그해 말에 재건한 신학교여서 사명자들이 많이 모였다.이건 교장, 박현명, 김유연, 한성과, 최석모 목사 등이 교수진이었고, 후에 총회장을 지낸 정진경 목사와 정승일 목사, 합동측 장로교 총회장을 지낸 박명수 목사, 감리교 감독을 지낸 최기석 목사, 이준용 감독, 미국 동양선교교회 임동선 목사 등과 함께 공부했다.그는 1949년 6월에 신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첫 목회지인 충남 서천 길산교회에 부임했다. 해
일화이야기
한국성결신문
2020.07.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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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제호는 30년간 다섯 차례 변화를 겪었다. 먼저 1990년 4월 21일자 ‘성결소식’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나왔다. 당시 ‘성결소식’은 양면으로 제작되어 1면에는 ‘성결신문 창간’이 임박했음을 알렸으며 2면에는 제45회 총회 준비 소식을 실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창간호가 아닌 총회준비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총회 준비호라는 성격이 짙었다.한국성결신문은 3개월 후 ‘한국성결소식’(1990년 7월 2일)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간되면서 본격적인 언론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제호는 하얀색 바탕에 붓글씨로 ‘한국성결소식’이라고 쓰여 언론으로서의 무게감 있는 평가를 받았다. 제호는 그 당시 서예가로 널리 알려졌던 전기주 장로(장충단교회)의 작품이다.1년간 ‘한국성결소식
특집
박종언 기자
2020.07.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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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성결인들의 약 40%는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예배·온라인 예배 병행 많아코로나19가 가장 유행했던 3월과 4월, 출석교회의 예배 형식을 묻는 질문에는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했다’는 응답이 39.9%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는 응답은 33.4%, 현장예배를 드렸다는 19.1%, 가정예배 5.0% 등이었다. 특히 담임 목회자의 37.7%가 ‘현장 회중예배를 드렸다’고 응답했다. 교회 규모에 따른 예배 형식의 차이도 컸다. 교인 수 50명 이하 교회 중 온라인 예배 및 영상예배를 드린 곳은 13.8%에 불과했다. 반면에 현장예배를 고수한 곳은 44.6%에 달해 작은교회에 영상장비와 온라인 예배 노하우 전수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특집
박종언 기자
2020.07.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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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규 목사는 일제강점기인 1923년 음력 12월 24일, 충남 부여군 장암면 석동리 288번지에서 전형적인 유교가정의 부 최영의와 모 박정심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나와 독학으로 부여군청에 근무할 정도로 영민했고, 20세 되던 1942년 4월 22일, 홍산교회에 신앙 좋기로 소문난 전 모 집사의 딸 김덕례 양과 결혼하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홍역후유증으로 기관지천식을 앓고 있는데 교회에 가면 병도 낫고, 예수 믿으면 천당도 가고 좋다는 유진항 친구(후에 목사 됨)의 전도를 받아 16세부터 마을에 있는 석동교회에 나갔다. 자기도 모르게 병이 나아, 한 2년 동안 꾸준히 나갔다. 1941년 겨울, 오영필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가 있었는데 은혜를 받아 철저히 회개하고 중생을 체험했다. 그의
일화이야기
정병수 목사
2020.06.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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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토마스 목사의 사건을 알게 된 서울주재 영국총영사 로이드는 일본에 있는 영국대사관에 보고했다. 영국은 이것을 계기로 일본인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반 선교사 감정에 경고를 주고 한국에 있는 영국인을 보호하는 계기로 삼고자했다. 그래서 총독부 정무총감 야마기타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또한 일본주재 영국대사 그린(Greene)은 일본외무부 차관 시데하라를 만나서 이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이에 일본외교부는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에게 전보를 보내 이것이 또 하나의 크로포드 양 케이스(Miss Crawford Case)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크로포드 케이스란 1918년 만주 장춘에서 사역하던 아일랜드 선교사 크로포드를 일본 군인이 구타한 사건을 가리키는데 결국 일본은 외무성을 통해
일화이야기
이종무 목사(전 본지 주필 )
2020.06.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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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조선독립운동은 조선의 기독교가 앞장섰었다. 일본경찰과 헌병들은 조선의 기독교지도자들을 더욱 감시하고 탄압했으며, 외국선교사들에게 대하여는 한 층 더 엄한 감시와 탄압을 서슴지 않았다. 토마스 선교사 역시 다른 외국선교사와 다름이 없기 때문에 역시 일본관헌들에게 감시를 받았다. 토마스 감독은 3·1운동 직후여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름휴가 때를 이용하여 예년과 다름없이 지방순회를 했다.동양선교회는 1919년 3·1운동이 있은 뒤에 강경에 전도관을 신축하기로 했고, 당시의 포교규칙에 의해 조선총독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았다. 토마스 감독은 새로 구입한 강경의 전도관을 시찰하기 위해 3월 17일 경찰서에 가서 여행신고를 하고 3월 19일 강경에 간다는 전보를 보낸 다음 3월 20
일화이야기
이종무 목사(본지 전 주필)
2020.06.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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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업, 교회에서 기증 받은 물품을 상품화해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익금을 발달장애인 고용에 쓰는 비영리 기관이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본부장 한상욱)다.굿윌스토어는 전국 9개 매장에서 246명에 이르는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장애인 직원 중 대부분은 취직에 큰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이다. 전국 9개 매장서 장애인 246명 고용굿윌스토어는 장애인들이 일을 하며 스스로 생계를 꾸려갈 수 있도록 자립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1902년 미국 감리교 목사인 에드가 헬름즈 박사에 의해 처음 시작된 굿윌스토어는 지금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비영리기관으로 꼽힌다. 전 세계 13개국에서 3300여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밀알복지
특집
홍의현 기자
2020.05.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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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교회는 전교인을 성결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여 때를 얻는지 못 얻든지 복음을 증거하는 요원으로 훈련하여 주어진 사명을 다하게 하고, 민족 복음화와 나아가 아시아 복음화 기수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 이 큰 뜻을 이룩하기 위하여 우리는 선교기념관을 건립하였다.”(1977년 교단 창립 70주년 기념대회 선언문 중)현 총회본부 건축은 그렇게 시작됐다. 성결교회가 이 땅에 사중복음의 기치를 드높이 들고 복음을 전한지 70주년을 맞아 이제 민족을 넘어 세계복음화를 향한 선교대명을 수행하기 위해 선교센터를 세우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1960년대 후반부터 ‘내 교단은 내 힘으로’라는 운동을 벌여왔던 교단은 이제 시련을 딛고 자립하는 교회로 성장한 만큼 더 큰 선교를 감당하기 위해 1976년 제31회
기획
한국성결신문
2020.05.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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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재건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수익성이다.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교단 살림과 여타 지원을 지금처럼 회비나 후원에만 의존해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현실적 측면이 자리한다. 총회본부 재건축을 통해 발생 가능한 예상 임대수익은 총 56억8000만원으로 이 중 대출 원금과 이자 비용 12억6000만 원을 제외하더라도, 무려 44억2000만 원이 남는다. 교역자공제회와 서울신대에 대한 넉넉한 지원은 물론이고, 각종 구제 사업과 미자립교회 지원 등도 가능한 수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모든 금융비용이 정산될 준공 8년 후부터, 약 56억원이 교단의 온전한 수익으로 고정된다면, 교단의 안정적 발전과 미래 투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물론 삼성역 복합센터 개발, GBC 건설, M
기획
한국성결신문
2020.05.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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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회관 재건축은 교단의 대외적 위상 강화와 이미지 재고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타교단의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외향에 집착한다는 핀잔이 있을 수도 있으나, 총회회관이 해당 교단의 이미지 형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재건축연구위원장 한기채 목사 역시 “현 총회회관은 이제 노후하고, 주변에 비해 왜소해 보인다. 장로교, 감리교와 함께 한국교회 3대 교단으로 꼽히는 성결교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게 사실이다”고 이를 지적했다. 이미 교계 주요 교단들은 총회회관 재건축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많은 교단은 재건축을 진행키도 했다. 감리교, 침례교, 루터교, 구세군 등이 근래 총회회관을 새로 지었으며, 예장통합은 추가 증축을 통해 새 건물을 확보했다.
기획
한국성결신문
2020.05.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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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에 갈릴리교회라고 있는데 동네 자랑거리에요. 지역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아이들 교육은 이 교회가 책임지고 있지요. 따님도 갈릴리교회 지역아동센터에 맡기세요. 제가 적극 추천해요.”갈릴리교회(최원경 목사)가 위치한 경기 군포시 지역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집을 보러온 사람에게 교회를 소개하는 말이다.동네 사람들이 지역의 자랑으로 꼽는 교회는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멋진 건물을 뽐내면서 지역 랜드마크로 인정받은 것일까. 궁금증을 안고 찾은 갈릴리교회는 예상과는 달리 작은 상가건물 지하에 터를 잡고 있었다. 어떤 사연이 있을지 지역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갈릴리교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목욕탕 사건’으로 세워진 지역아동센
강소교회가 뛴다
홍의현 기자
2020.05.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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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본부 재건축을 두고 지난 수년 간 치열한 대립과 온갖 논란이 일었지만, 엄밀히 이는 재정과 진행 과정에 대한 우려일 뿐, 사실 ‘재건축’ 자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다. 건축한 지 40년이 된 현 총회본부의 노후화가 심각해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언젠가는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현재 총회본부는 매년 유지비용만 수천만 원이 들어가고 있다. 그나마 고비용이 예상되는 지붕 수리 및 외벽 방수 공사 등은 수년 째 재정 적자로 미루고 있는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 총회본부의 연간 임대수익은 1억 4,000만 원에 그쳐, 해당 수익으로 여타 사업은 고사하고, 이를 건물 유지 보수에만 사용하기도 급급한 상황이다.여기에 최근 강남구청은 총회본부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을 통보했다. 현
기획
한국성결신문
2020.05.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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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의원과 성결가족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성결회관(총회본부)재건축연구위원장 한기채 목사입니다. 지난 제113년차 총회 결의에 따라 성결회관(총회본부)재건축연구위원회가 구성되었고 1년간 재건축연구위원들과 함께 연구한 결과물을 제114년차 총회에 보고하게 되었습니다.그동안 재건축연구위원회는 대의원들과 전국의 성결가족들이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한 연구 성과물을 만들어서 건설적인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결정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재건축연구위원회는 연구 진행에 앞서 이 일이 교단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란 판단으로, 나름의 네 가지 원칙을 세워 연구에 전력을 다했습니다.첫 번째는 ‘투명성’입니다. 총회본부 재건축을 위해서는 먼저 투명
기획
한기채 목사(재건축연구위원장)
2020.05.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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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관은 사중복음(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빛나는 믿음의 전통을 이어받아 줄기차게 성장해온 우리 성결가족들이 수난의 역사 속에서도 교회를 지켜온 선진들의 희생과 순교의 피로 얼룩진 70년의 역사를 기념하여 민족 복음화와 아세아 및 세계선교의 터전을 삼고자 함을 모아 건립하여 하나님께 드린 집이다.”교단 창립 70주년 기념 선교회관 봉헌 문이다. 선교회관은 봉헌 목적대로 지난 40년간 선교센터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왔다. 교단 행정의 중심으로서의 기능도, 성결교단의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적 역할도 잘 수행했다. 이제는 더 큰 역할을 위해 총회본부 새롭게 변화되어야 한다. 교단 창립 70주년에 무교동에서 이곳 강남 대치동으로 총회본부를 이전한 것이 우리교단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던 것처럼 새로운 교단의 역사를 열
기획
한국성결신문
2020.05.28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