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서 유, 물질에서 생명’은 나올 수 없고
점진적 대진화과정도 없다는 게 학계 정설
창조는 합리적으로 믿을 수 있는 사실이다
진지한 과학자라면 성경이 가르치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창조가 우주와 인간의 기원에 대한 합리적이고 타당한 설명임을 인정할 수 있다. 다음 5가지의 사실들은 그것을 보여준다. 현대과학은 우주의 기원을 빅뱅(Big Bang)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폭발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따르면 빅뱅이론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우주가 시작된 최초의 순간에 현재의 우주를 생성할 정도로 거대한 에너지나 물질이 이미 있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우주 외부로부터 물질이나 에너지가 주어져야 한다. 그런데 이 에너지의 원천을 현대과학은 명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성경은 이 에너지가 전능하신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임을 밝히고 있다.
현대과학은 물질로부터 생명체를 이루고 있는 기본 단백질이 스스로 만들어질 확률을 10의 500승분의 1이라고 보고 있다. 이것은 확률적으로 “0”이라는 것이다. 간단한 세포 하나조차도 물질로부터 우연히, 자연적으로 만들어질 확률은 없다는 것이다. 생명체가 우연히 출현할 가능성이 없다면, 가능한 설명은 무엇인가? 성경은 하나님이 생명을 창조하셨다고 명쾌히 설명한다.
인류의 기원에 대해서 일부 과학자들은 생명의 자연적인 진화의 과정으로 설명해 왔다. 이들이 주장하는 진화론자들에 따르면 생물은 단순한 종으로부터 복잡한 종으로 진화되었다는 것이다. 무척추동물에서 척추동물인 어류로, 양서류로, 파충류로, 조류로, 포유류로, 그리고 유인원을 거쳐서 현생인류가 출현했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그러나 진화론은 과학적으로 많은 허점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 중요한 허점이 중간단계의 화석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진화론에 따르면 하나의 종에서 다음 종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중간단계의 생물들이 출현해야 한다. 수많은 종의 다양성을 생각하면 셀 수 없이 많은 중간단계의 화석들이 발견되어야 한다. 그러나 중간단계의 화석은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화석으로 발견된 생물들은 대부분 현재에도 존재하는 생물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종은 처음부터 구별되어 출현했다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동물들을 종류별로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현대과학의 유전자 연구는 생물들과 인간의 유전자가 DNA와 RNA로 구성된 엄청나게 정교한 설계도라고 하는 것을 밝혀냈다. 이 설계도는 후손들에게 끊임없이 전달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생명의 설계자, 즉 고도의 지적인 능력을 지닌 창조주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현대과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인간과 같은 고도의 생명체가 출현하고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며, 이러한 환경은 우연히 형성될 수 없다는 것을 밝혀내고 있다. 초기 빅뱅의 폭발속도가 조금만 느리거나 조금만 빨랐다면 지금 크기의 우주를 만들 수 없으며, 결과적으로 지구와 같은 별을 생성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지구가 태양과 조금 더 멀거나 조금 더 가까웠거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조금만 상승해도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거나 뚝 떨어져서 수많은 생명체는 죽음을 면할 수 없다.
그리고 인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원소들의 생성에는 매우 까다로운 화학적 물리적 조건과 과정이 필요하다. 지구환경은 이처럼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적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이것을 단지 우연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하여 에덴동산을 조성하셨다는 성경의 증언이 훨씬 합리적인 설명이다.
요약하면 무에서 유는 나올 수 없으며, 물질에서 생명은 나올 수 없으며, 점진적 대진화과정은 없다는 것을 우리는 과학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성경이 가르치는 창조는 합리적으로 믿을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진화론이나 유신진화론은 이러한 사실들을 거부하고 있다.
따라서 유신진화론은 성경을 믿지 못하게 하는 이론이며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비성경적 이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