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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권위원회가 우순태 총무를 사회법에 고발했다는 이야기가 교단 안에 퍼진 바 있다. 말이 안되는 내용이다. 전권위원회는 이미 해산된 조직이고 최근에 모인 적도 없다. 당연히 고발을 결의한 적이 없다. 실체적 사실은 전권위원인 송 모 장로 개인이 우 총무를 고발한 것이다. 송 장로는 자신이 법적 대리인이기 때문에 전권위원회가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법적인 부분은 가처분 소송에 대한 것이지 전권위 이름을 마음대로 써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이런 일이 공개적으로 주장되고 있다. 엉뚱함이 성결교회를 좀 먹고 있는 것이다.최근 총회 임원회 결의로 시행한 총회본부 간사 등의 횡령 고소 건이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로 결론 났다. 돈을 목적대로 쓰지도 않고 사용처와 전혀 관련 없는 영수증
데스크칼럼
조재석 기자
2013.05.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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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지의 기사(지난 12월 1일자 1면 상단 2단 기사)에 대하여 모 교회와 모 신문에서 이상한 방향으로 논점을 끌고 가는 것 같아 우리 신문 독자들과 네티즌을 위하여 다음 몇 가지를 설명합니다. 1. 먼저 우리 독자들과 해당 교회 관계자, 모 신문 기사 작성자와 편집진들에게 질문합니다. - 내년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키로 한 모 목사가 교회 후원으로 제주 한 교회의 리모델링 예배를 드리며 교단 인사 8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면 이는 선거행위라고 해야 할까요? 아닐까요? 이것을 미담이라고 포장하는 것이 바른 것일까요? 아닐까요? - 그동안은 매년 열리는 교단 행사에 잘 참석하지 않다가 출마를 결정한 이후 전국장로회 수양회, 교회학교전국연합회 대회 등등에 참석하여 총회 대의원들과 악수하고 눈도장을
데스크칼럼
조재석 기자
2012.12.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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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정치’란 상대방을 특정 이미지, 틀에 가둬놓고 옴짝달싹 못하게 함으로 자신의 이익을 얻어내려는 노력을 일컫는 표현이다. 최근 대선 국면에서 이러한 프레임 정치는 자주 등장하고 있고 각 정당이 전략으로, 전술적 선택으로 펼치고 있다. 상대방 후보를 ‘유신의 딸’, ‘노무현의 후계자’ 등으로 규정하고 상대방의 정당을 ‘보수꼴통’, ‘빨갱이’ 등으로 규정하는 것 또한 그렇다. 최근 논쟁이 됐던 남북정상회담 비밀회담록 논쟁이나 모 정당 후보의 여성성 문제 등도 프레임의 일종이다.‘프레임 정치’는 일반 사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에서도 이러한 규정과 시도가 가끔 일어난다. 청빙과정이나 목사와 장로의 주도권 다툼 속에서도 일어난다. 최근 교단에서 이러한 프레임 정치가 자주 등장하고 있고 적절히 활
데스크칼럼
조재석 기자
2012.11.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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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총회본부 재정비리와 관련하여 좀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는 말이다.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와 이익 실현을 위해 거짓말 하고 성결인들을 속이는 행태는 하지 않아야 한다. 물론 모 신문처럼, 모 인터넷 홈페이지처럼 개인의 이익만 있을 뿐 교단의 상처, 성결교회의 아픔과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은 빼자. 그러나 최소한 교단에 속해 있다면 그러지 말아야 한다.송 전 총무 문제를 보자. 그는 우순태 현 총무의 당선을 인정하기 싫어 퇴임을 거부했다. 총무 인수인계 전통을 무시하고 그가 주장하는 것처럼 7월 17일까지가 임기라고 인정하자. 그러나 지금 10개월이 지났다. 송 목사는 더 이상 총무가 아니다. 그런데 그는 총무실 반환을 12월이 되어서야 했다. 관용차도 올해
데스크칼럼
조재석 기자
2012.05.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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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단 현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혼란해 하고 있다. 교단 일부 인사들의 발언, 일부 인사들이 만들고 있는 모 신문의 보도, 인터넷을 떠도는 수많은 주장 등이 혼선을 조장하고 있다. 교단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듯 최근 총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현안은 전 총무 문제와 총회본부 재정 비리와 관련된 내용이다. 현 총무 의혹은 의도된 제기로 종속 변수다.이 사건은 지난해 5월 제105년차 총회 결의에 의해 우순태 총무가 당선되었으나 전 총무 송윤기 목사가 선거 결과에 대해 반발하고 총무실과 관용차 및 사택 반환을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신임 선관위원회의 원인무효와 당선무효 선언, 협약서와 약정서 파동, 총회본부 간사들의 횡령 확인 및 조사, 이들 간사들의 반발과 현 총무 횡령의혹
데스크칼럼
조재석 기자
2012.05.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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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본부 재정비리 문제에 관한 최근 교단 안팎의 문제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혼란스럽다. 본지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자료를 첨부하여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잘못을 저지르고도 자신들의 책임을 덮기 위해 다른 문제로 시선을 돌려 혼선을 조장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러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인사들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본지의 보도 의미를 축소하거나 ‘오보(잘못된 보도)’라고 깎아 내린다. 그렇게 해도 한국성결신문은 ‘교단을 위해’, ‘교단 지도자들을 위해’ 보도하지 않을 것이라 여기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모두가 알지만 한국성결신문은 그동안 교단을 위해, 교단 지도자들의 권위를 위해 ‘자제 아닌 자제’를 해 왔다. 비록 임원회에서 추인 받지 못했지만 송윤기 전 총무와 총회장단과 협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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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기자
2012.03.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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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지방회가 최근 박현모 부총회장의 행보를 우려하면서 총회장 후보로 다른 인사를 직접 추천해 박 부총회장의 대항마를 삼을 뜻을 내비쳤었다. 실제 추천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지방의 의사표시는 교단 안에서 논란꺼리가 되고 있다. 해당 지방회에서 거론된 내용은 송윤기 전 총무 문제 등 교단 현안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차기 총회장이 될 박현모 부총회장의 행보가 일부 우려되고, 이러한 이유로 다른 인물의 총회장 추대 목소리를 냈다는 것이다.사실 안수 20년 이상, 당회가 조직된 지교회 담임목사로 지방회장을 역임했다면 총회장 출마 자격이 있다. 교단 헌법에 부총회장이 총회장에 바로 추대된다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관련 자격만 갖추면 총회장에 직접 출마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은 좀 다르다. 법적 제약이 없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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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기자
2012.02.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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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전 총무와 사무행정 분야 간사들에 의해 발생한 총회본부 공금 횡령 및 유용 등에 대해 상세한 보도를 해 왔다. 문제가 있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접하면서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가’라는 안타까움으로 가슴이 먹먹해 왔고 작은 교회에서 자녀들의 손을 부여잡고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목회자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그럼에서 우리는 성결 가족들이 받을 상처 때문에 보도하기를 주저주저 해야 했다. 한 편에서 ‘덮고 가자’는 말도 했고 쓸데없는 논쟁에 휘말리기보다 ‘한국성결신문은 원래 그런 신문’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받고 말자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해도 해도 너무 했다. 전국 교회가 보내온 공금을 너무도 쉽게 횡령했고 자기만을 위해 사용했다. 공과 사의 구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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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편집국장
2012.01.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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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에 최근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모든 것을 정치적인 시각으로 보고 해석하려는 경향성이라고 판단된다. 어떤 사람이 무슨 행동을 하면 그것이 무슨 정치세력의 생각 속에서 나온 것으로 치부하고, 누구누구는 어떤 정치세력의 하수인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그것이다. H사단이니, L사단이니, 호남이니, 충청이니, 영남이니 하는 생각들이 그렇다. 성결교회 목회자나 장로 모두 자신의 고향을 기반으로 한 인맥이 있고 신학교나 학과, 동기회 등의 학맥이 있으며 출신교회나 목회지에 따라 같은 친밀도가 존재한다. 또한 일부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 모이기도 하고 특정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성결교회는 소소한 그런 모임들에 비해 크고 거대하며 누구에 의해 일방적으로 좌지우지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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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편집국장
2011.12.3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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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직할지방회장이신 김용식 목사님이 공개서신이라고 글을 쓰셨으니 저도 최소한의 답변은 드려야 하겠기에 공개적인 답변을 드립니다. 서두에 먼저 문제제기부터 하겠습니다. 공개서신이라는 글의 내용은 저와 한국성결신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 생각됩니다. 그 글이 본 신문이나 총회로 보내는 공문이라면 모르되 공개서신이라는 형태로 보내져 목사님의 의도대로 일반에게 알려졌고, 그 내용에 저와 신문사에 대하여 악의적인(부정적인) 말씀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몇 가지 내용을 말씀드립니다. 질문은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라 제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이해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첫째, 행사의 정식명칭이 무엇입니까? 임원회에 청원서가 올라온 자료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직할지방회 전도수련회’라고 명칭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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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2011.12.2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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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가 총회장에게 조사 보고한 내용이라는 문서를 선거관리위원회부터 받았습니다. 절차상 위원장에게 달라고 했는데 위원장이나 서기, 조사위원장이 아닌 다른 분에게 전달 받았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총무 선거가 원인무효’라고 판단했는지 궁금했습다. 하지만 문서의 서두를 보면서부터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갖게 됐죠. 문서의 결론 때문이 아니라 교단 문서라 보기에 참 격이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용한 어휘나 문장, 내용은 교단의 공식기구인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용한 것으로 보기에아쉬움이 남았습니다.또한 ‘조사보고서’라고 하면 조사 내용이 언급된 후 그 내용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과 근거 등이 쓰여야 할 터인데 근거를 객관적으로 서술하기보다는 주관적인 서술로 쓰였기 때문입니다
데스크칼럼
조재석 기자
2011.08.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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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신문이 이례적으로 한 지방회를 이용하여 한 개인을 공격하는 기사를 1면 머릿 기사에 썼다” 는 것은 착각입니다. 그렇게 느끼시는 분이 있긴 한가 봅니다만 그렇게 느꼈다면 자신이 잘못했음을 알기 때문이겠지요. “3년간 송 총무가 단 한번도 머릿기사로 나지 못했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송 총무께서 1면 머릿기사로 ‘송 총무가 이랬다’는 내용은 없겠지요. 당선되셨을 때도 1면에 언급됐고 수차례 송 총무 관련 기사가 1면에 언급되었습니다. 기사를 읽어보시면 송 총무님이 어떤 이야기를 하셨고, 어떤 행사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가 나옵니다. “총회장도 일 년에 겨우 1~2번 날 정도다”는 내용도 착각입니다. 총회장께서는 최소한 10여 차례 이상 1면에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또한 1면 뿐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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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2011.07.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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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의 객관적 자료는 네 가지다. 3~4월경 각 지방회에서 올라온 총회 대의원 명단과 지방회교세록 보고, 전남서지방회가 7월초에 보고한 전남서지방회 회의록, 그리고 각 지방회에서 올라온 지방회 회의록, 2005~2011년까 전남서지방회 회의록의 교세통계표 이다. 그 중에서 핵심적인 자료는 전남서지방회에서 올라온 2개의 자료다. 문제는 전남서지방회가 두 개의 보고를 다르게 한 데서 시작한다. 총회를 앞두고 대의원 파송과 관련하여 보고한 내용에는 7600여명의 세례교인수가 보고되었는데 7월에 발송된 전남서지방회 회의록에 있는 교세통계표에는 5600명이 적혀 있는 것이다. 당연히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출신 지역이기 때문에 취재원은 무궁무진하다. 10여 차례의 전화 통화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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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기자
2011.07.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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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은 교단지의 속성을 가진 신문이다. 교단을 위해 창립됐고 교단 부흥과 발전을 위한 보도를 우선시 한다. 그러다보니 사실을 즉각, 구체적으로, 있는 그대로 보도하지 않을 때가 있다. 최근 한 사건에 대한 것도 그런 이유다. 한국성결신문은 전임 총무인 송윤기 목사가 임원회에서 ‘총회장 엑스파일’ 발언을 하고 총회 임원들에게 폭언을 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즉시 보도하지 안했다. 만약 한국성결신문에 욕을 하고 채찍을 들려고 하면 왜 한국성결신문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지 않느냐며 채찍질을 들어주기 바란다. 공천부 문제도 절차상의 하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음에도 ‘공천 논란’에 대해 보도하지 않았다. 3년간 송 목사의 폭언에 의해 전 총회장들이 곤란을 당할 때에도 두 분 모두를 배려하여 보도
데스크칼럼
조재석 국장
2011.07.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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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단의 리더십이 시험대 위에 올랐다. 바로 전임 총무인 송윤기 목사의 퇴임 문제와 항존위원과 이사 파송이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교단 언론 지면을 통해 공포되던 예년과 달리 총회 임원 및 총무의 당선 공고가 이뤄지지 않은데다 총무 이취임식은 처음 6월 13일로 예고됐다가 20일로 변경되었다가 또 다시 7월 8일로 연기되었고 이 조차도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당 부서 위원장을 역임한 인물은 동일 부서에 공천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서가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6월말 공천이 사실상 어려워 5월 총회 후 1개월간 적지 않은 문제점이 노정되고 있는 상황이다.우선 총무 문제와 관련하여 총회장단은 ‘자신이 선거에서 진 것은 대의원들이 여론에 호도된 때문’이
데스크칼럼
조재석 목사(편집국장)
2011.06.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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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인터넷 사이트에 “한국성결신문이 총무 관사와 관련하여 총회장의 공고를 내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은 오해란 점을 명확히 하며 광고를 싣는 것이 연기된 과정을 밝힙니다. 총회본부에서 총무 사택과 관련하여 광고를 게재하겠다고 신문사에 요청했고 광고 담당자는 5월 14일자 신문의 광고계획서에 ‘광고제목과 게재 크기 등’을 작성하였습니다. 신문 작업이 이루어지는 5월 9일(월) 오전 광고 문안이 광고담당자에게 넘어 왔고 광고 초고 편집이 이루어졌으며 초고가 나온 이후 오전 11시 쯤 광고 내용은 저(조재석)에게 보고되었습니다. 국장의 입장에서 해당 내용을 읽어본 후 ‘원팔연 총회장 이름으로 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반응을 했고 광고 교정을 잘 보라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 몇 분이 광고가 나간다는 소식을
데스크칼럼
조재석 국장
2011.05.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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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서현장 10-통곡의 벽 성서의 땅의 '회복'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다 통곡의 벽(Wailing Wall)은 유대인에게 가장 성스러운 장소의 하나다. 옛 이스라엘 성전 벽의 서쪽 벽의 일부인 이곳에서 유대인들은 성전의 상실을 슬퍼하고 재건을 기대하며 토라를 암송할 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통곡의 벽은 헤롯이 BC 20년에 솔로몬의 성전에 이어 거대한 성전을 지을 때 건축된 건축물의 일부다. 서기 70년 로마의 티투스 장군이 예루살렘을 완전히 파괴하면서 ‘주춧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도록’ 무너뜨렸다. 하지만 서쪽 벽 일부가 남았는데 일부에서는 티투스가 성전을 부수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역사적 고증은 불확실하다.
데스크칼럼
조재석 기자
2011.03.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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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서현장 9-최후 만찬장, 다윗의 무덤 카르도를 지나 최후 만찬 장소에 머물다 다윗의 탑을 나온 후 아랍 구역을 다시 지나 유대 구역에 들어선다. 예루살렘은 이슬람교인 지역, 기독교인 지역, 아르메니아인 지역, 유대인 지역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비아돌로로사는 이슬람교인 지역에서 기독교인 지역에 걸쳐 있고, 다윗의 탑은 기독교인 지역과 아르메니아인 지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아랍식 시장을 지나 유대인 구역으로 들어선다. 아랍식 시장이 우리네 재래시장처럼 복잡한 상점 앞에 물건을 쌓아 놓고 손님을 끄는 복잡한 모습이라면 유대구역의 시장은 깔끔한 현대식 시장과 같은 곳이다. 명품관이나 쥬얼리샵과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밤에는 닫힌다는 철문을, 유대인 구역임을 알리는 이스
데스크칼럼
조재석 기자
2011.03.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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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돌로로사 순례를 마친 후 시장 내에 있는 작은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으며 쉼을 가졌다. 작은 식당은 책상 4개가 놓여 있는 좁은 곳으로 피타 빵과 음료수가 전부였다. ‘시장끼가 좋은 반찬’(Hunger is the best sauce.)이라고 불편한 책상과 의자에 앉아 처음 먹은 피타빵이지만 꿀맛이었다. 식사를 마친 후 비아돌로로사 끝 지점인 무덤교회에서 5분여 거리 떨어져 있는 다윗의 탑(Tower of David)을 찾았다. 예루살렘에서 황금돔 사원(The Dome of the rock) 다음으로 예루살렘의 대표하는 건물로 평가받는 다윗의 탑은 역사만 2000년이 넘는 건물로 예루살렘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몇 안 되는 건물 중 하나다. 현재는 예루살렘의 역사를 시대별로 정리한 예루살렘 역사박물관(M
데스크칼럼
조재석 기자
2011.03.0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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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서현장 7-비아돌로로사 (4) 골고다의 십자가, 그 분 흔적을 찾다"갈보리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주의 십자가 붙들겠네” (찬송가 150장, 갈보리산 위에) 예수는 골고다(해골의 곳)라 하는 곳에 이르러 십자가에 못 박힌다. 함께 끌려 온 두 명의 강도도 좌우편에 못 박혔다. 당시 관행에 따라 십자가형을 당하기 전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몰약을 탄 포도주를 병사들이 주었으나 예수는 받지 않았다고 한다. 십자가 위에 걸린 팻말엔 빌라도에 의해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는 말이 히브리와 로마, 헬라 말로 기록되었다(요 19:19~20). 유대인의
데스크칼럼
조재석 기자
2011.02.03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