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타운-교회 2곳 잇단 건립
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봉헌

충서지방 석남교회(김광호 목사)가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팔라완에 석남선교타운을 건립하고 봉헌했다.

석남교회는 지난 4월 10일 아라마이완교회 봉헌식을 시작으로 11일 신레탄 석남선교타운 봉헌식, 12일 바닷가교회 봉헌식을 진행했다. 신레탄 석남선교타운은 학교와  교회, 세미나룸, 보건소, 카페, 숙소, 다용도실 등 건물 7개를 구비한 선교타운으로 건축됐다.  바닷가교회는 2층 건물로 지어 1층은 예배당으로사용하고, 2층은 선교센터로 이용하고 있다. 

이번 봉헌식을 위해 석남교회 온 교우들이 재정과 기도, 물품 기증으로 선교에 동참했다. 석남교회는 석남선교타운 건축과 함께 이곳에서 교사로 섬길 예비교사 3명의 학자금을 지원하며 학교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봉헌한 바닷가교회는 빈민가 마을에 있다. 지난 2월 발생한 화재로 499가구가 전소되는 등 이재민들은 지금도 길거리에서 지내고 있는 데 석남교회는 교인들은 구호비, 구호품을 지속적으로 보내며 이재민을 돕고 있다. 

이번 석남선교타운 봉헌은 서산교회 원로목사였던 고 정재학 목사를 기념하는 정재학선교회와 필리핀 선교를 위해 세워진 하나님의선교회와 동역하여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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