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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상생, 기본, 늦깎이, 이런 단어들이 연상된다. 시골에서 목회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나는 조금 안다. 단독목회를 3년 감당해야 목사안수를 주던 시절, 시골에서 어렵고 힘든 목회를 했던 적이 있다.이런 쥐꼬리만 한 소회를 가진 나에게 지금 늦은 나이에 신학을 하고 목회를 현장에서 감당하고 있는 분의 글을 읽으면서 무엇을 느끼겠는가?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싶지는 않지만, “안됐다”가 그 느낌일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안됨”에는 예수님 때문이라는 단서를 우리는 붙인다.그래서 그 ‘안됨’은 감동이 되고, 우리에게 사명 고취의 사
특집
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
2022.06.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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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 전도팀과의 협력2017년 9월, 전도사 4년 차에 충남 홍성에 있는 다선교회에 담임 전도사로 부임했다. 당시 성도는 열일곱 분 계셨다. 나는 부임하자마자 가을 심방을 했다. 10가정의 심방을 마치고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이렇게 설교했다.“지금 우리 교회는 여러분들이 9년 전에 임시로 지은 건물입니다. 이 땅 역시 우리 교회 소유의 땅이 아니라 임시로 빌린 땅입니다. 내년부터 교회 건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교회 건축을 위해 함께 기도하시고, 올해 남은 석 달 동안 전도를 해서 이 자리를 가득 채웁시다!”본격적인 전도가 시작
특집
윤영욱 목사(다선교회)
2022.06.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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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를 주신, 본교회(조영진 목사님)와 한국성결신문(사장 최현기 장로님)에 감사를 드립니다. 글을 쓰며, 교회가 지나온 과정들을 다시 정리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물구나무를 서서, 시간을 거꾸로 읽어 봅니다. 정리해보니, 그 날 하나님은 어떤 마음이었는지, 그 날 하나님은 어디에 계셨는지, 그 날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건 ‘은혜’라는 단어의 표면적 뜻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은혜’라는 단어의 자간과 행간 사이에서 무한한 세계를 이끌고 계신 그분의 내력이었습니다. 여전히
특집
김일환 전도사(우리가본교회)
2022.06.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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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의 나이에 시 한 편 발표해 본 일도 없이 무시무시한 고독 속에 죽은 윤동주의 슬프고 아름답기 한이 없는 유고 시집을 펴낸(1948) 정지용은 “내가 시인 윤동주를 몰랐기로서니 윤동주의 시가 바로 ‘시’고 보면 그만 아니냐? 그의 ‘시’로 그의 시인 됨을 알기는 어렵지 않은 일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목회 수기의 제목 『서시 2019』를 포착하는 순간 “이런~”, “감히…” 하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습니다. 윤동주에 대한 나의 경외심에 심각한 상처를 입는 느낌이었습니다. 점입가경이라더니. 도입부터 헤겔을 들먹이는가 하면 굵은
특집
박순영 목사(편지위원)
2022.06.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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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COVID-19)’는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모두의 탄성같이, 그건 정말 극복할 수 없는 시대를 닮은 ‘절대정신’이겠는가. 점으로 이루어졌고, 선으로 이루어졌고, 면으로 이루어진 그것은, 우리 시대의 공허와 굶주림을 읽어냈다. 합리적인 문법으로 서로를 거리 두게 하고, 정당하게 서로를 미워하게 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들을 혐오하게 했다.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어버린, 그것은 젓가락 행진곡을 닮아 있더라.교회의 풍경은 더욱 아득하다. 품격 있었던 교회의 질서들은, 슬픔에 졌었다. 이것을 두고, ‘하나님 뜻’이니, ‘사
특집
김일환 전도사(우리가본교회)
2022.06.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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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는데 글로 표현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주님의 은혜에 너무나 감사하고 이런 기회를 주신 성결신문사와 본 교회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많은 목회자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순간순간 주시는 많은 은혜를 경험하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없어 혼자서만 간직하다가 이런 기회를 통해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감사합니다.특별히 상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주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이 너무도 많은데 그
특집
박상종 목사(경남지방‧방주교회)
2022.06.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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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해 방주교회 박상종 목사의 『부활』은 어두운 저녁 길을 가던 길손이 멈추어 서서 듣는 시냇물 소리처럼 맑다.5년 전 목포에서 열린 교단 목회자 축구대회에 감독 겸 선수로 출전했다가 심근경색이 일어나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살아 돌아오는 과정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옆에 있던 목회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잠시 의식이 돌아왔고,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에 다시 심정지가 돼 두 번의 전기충격을 통해 다시 살아났다. 관상동맥 한 개는 완전히 막혀있고 하나는 아주 좁아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상태였기
특집
임순만 장로(편집위원)
2022.06.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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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5일, 경남지방회 축구단을 이끌고 성결교단 목회자 축구대회에 참석했다. 첫날 경기 전반전을 끝내고 휴식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을 느꼈다. 순간, 몸이 휘청하며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심폐소생술로 잠시 의식을 찾았지만 연이은 심정지가 왔고, 결국 목포 한국병원 응급실에서 심장 조영술을 받았다.심근경색이었다. 심장으로 흐르는 관상동맥 한 개가 완전히 막히고, 다른 하나는 좁아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다. 새벽 2시, 연락을 받은 가족과 최 집사가 병원에 도착했다. 그제야 의식을 찾은 나는 눈물로 범
특집
박상종 목사(방주교회)
2022.06.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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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절은 유월절, 초막절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중요한 절기 중 하나이다.맥추절은 성경에서 여러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맥추절은 농사지은 밀의 첫 열매를 바치는 절기인 까닭에 ‘초실절’(출 34:22)이라고 한다.맥추절은 유월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인 까닭에 ‘오순절’이라고도 하며, 유월절 다음날부터 7일씩, 7주간 지난 후에 있는 절기인 까닭에 ‘칠칠절’(레 16:9~12; 민 28:26~31)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맥추절은 밀의 추수를 넘어 중요한 역사적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 구약시대, 출애굽한 이
특집
손동식 박사(횃불트리니티대학원)
2022.06.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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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2주년을 맞은 한국성결신문은 우리 교단의 유일한 교단지이다. 본지는 1990년 총회 임원회의 승인과 총회 결의로 창간했다. 창간 이후 오늘날까지 본지는 교단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창간 32주년을 맞아 본지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교단지로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 본다.교단 총회 결의로 1990년 창간우선 한국성결신문 창간은 총회 임원회에서 허락해 교단 총회에 상정됐고, 총회에서 승인받은 사안이다. 교단 제45회 총회 임원회 회의록 61쪽을 보면 1990년 3월 22일 열린 총회 임원회(당시 총회장 황대
특집
박종언
2022.06.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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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와 본교회(조영진 목사)가 함께 하는 ‘제4회 작은 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의 수상작 10편이 선정되었다.지난 6월 24일 총회본부 3층 회의에서 수기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은 본지 편집위원 박순영 목사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은 본지 주필 조만 목사를 비롯해 총회 교육위원장 성창용 목사, 전 해외선교위원장 윤창용 목사, 국내선교위원장 유승대 목사, 교회진흥원 이사 이기용 목사, 서울신대 최동규 교수, 본지 편집위원 김양홍 변호사와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임순만 장로 등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를 했다.작은교회의 새로운 활로를 찾
특집
표성중
2022.06.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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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목사가 사명을 지니고 뉴욕에 도착한 때는 12월 초순이었다. 뉴욕의 성결교회는 이미 시작되었다.뉴욕에 사는 성결교회 신자들의 간청에 따라 브라질에서 목회하던 김석규 목사가 OMS의 초청으로 미국에 와서 그해 4월에 18명의 성도와 함께 예배를 드린 것이다.신자들이 계속 늘자 그해 8월 8일 뉴욕한빛교회라는 이름으로 정식 창립예배를 드렸으나 12월 17일 김석규 목사는 샌프란시스코의 상항성결교회의 청빙을 받아 떠났고, 12월 19일 주일에 정승일 목사가 부임하여 평소 그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그의 명 설교에 은혜 받은
일화이야기
류재하 목사(본지 전 편집위원장)
2022.06.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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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Pentecost) 성령강림을 기념하는 성령강림주일의 의미는 현대 교회와 강단에 절실하고 긴급하다. 슬프게도 우리는 쇠락과 위기의 시대를 통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학지식의 향상과 교회의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여러 지표들이 보여주듯, 세상의 소망이었던 원래 교회에 존재했던 거대한 생명력은 급속히 약화되어가고 있으며, 많은 신자들은 세상 속에서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 게다가 교회의 심장인 강단 또한 급격한 시대의 변화 속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으며, 그 동력을 서서히 상실해 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짓누르는 중력을 거슬러
특집
손동식 박사(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교수)
2022.06.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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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목사가 부산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충남 공주읍교회의 장로로부터 자기 교회의 목사로 모시겠다는 청빙을 받는다.마침 공석인 자기 교회의 담임목사를 모시려고 왔는데, 잘 아는 목사의 추천으로 정승일 목사를 청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안수를 받자마자 40년 간의 목회 대장정이 시작되게 되었다. 이제 그의 한국에서 목회한 4개 교회의 사역 중 중요한 사건만을 간략하게 소개한다.충남 공주교회는 그가 1951년 부산총회에서 안수를 받고서 처음 시무한 교회였다. 그는 첫 목회자의 감격으로 부임하여 기도에 힘쓰면서 19
일화이야기
류재하 목사(본지 전 편집위원장)
2022.05.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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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본부 건물(총회부동산) 활용방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재건축’과 ‘매각’을 선호하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총대들은 ‘매각’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먼저 ‘재건축을 통한 수익창출’을 선호하는 응답은 전체 중 37%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현 위치에 재건축해 본부를 유지하면서 수익창출용으로도 활용한다’가 26.6%로 가장 높은 비율은 보였고, ‘현 위치에 재건축 후 본부는 이전하고 수익창출용으로만 활용한다’는 응답이 10.4%로 나타났다.반면 ‘매각 후 총회본부를 서울 및 수도권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응답은
특집
남원준 기자
2022.05.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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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전도사는 목포교회에서 사역을 하다 설교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처음으로 느꼈다. 학교에서 배운대로 성경해석을 하고 잘 설명하는 강해식 설교를 했으나 주일 저녁예배나 수요기도회에 나오는 신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이성봉 목사의 설교와 달라 재미가 없는 설교라는 것이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부흥회를 마치고 토요일 저녁에 오시는 이성봉 목사님께 가서 상의했다. 그 결과 그는 교회를 사직하고 다른 신학교에 가서 학사 편입을 해서 설교학과 신학을 더 배우기 위해 서울로 떠났다.그래서 이성봉 목사도 새로운 결단을 해야 했다. 매주마다 초교파
일화이야기
류재하 목사(본지 전 편집위원장)
2022.05.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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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의 전반기는 역사적으로 세계의 전쟁 시기였다. 서양은 독일의 나치군이 1938년 인근 폴란드에 대한 무단 침략으로 전 유럽국가들과의 전쟁으로 비화되었다.처음 5년간 나치에 의해 영국을 제외한 유럽국가들이 거의 점령당했다. 이것을 세계 제2차 전쟁이라고 부른다.동양에서는 일본이 아시아 석권을 목표로 1937년 중국 난징에 침략전쟁을 일으켜 계속 동남아로 진격하다 석유 문제로 미국과의 갈등이 생겼다. 이에 일본은 내각을 군부체제로 전환, 1941년 12월 7일에 미국령 하와이 진주만 해군기지 폭격으로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다.그
일화이야기
류재학 목사(전 본지 편집위원장)
2022.05.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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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 시절, 학교에서 책과 씨름하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허기진 배로 집으로 가는 길을 재촉하곤 했다. 짙은 어둠 속에 현관 입구에 밝힌 아내의 불빛을 보면 된장찌개를 먹을 기대로, 쫑알거리는 아이들을 안아줄 요량으로 안도감과 기쁨으로 돌진하듯, 집으로 뛰어들어가곤 했다. 집은 네 개의 벽이 아니라 내게 유일한 피난처였다. 그러나 그때의 그 기억과 그 심장은 분주한 일상 속에 둔감해져간다. 가정, 가깝고 소외된 신앙의 장소일상의 어떤 공간들은 너무나 친숙하기에 그것의 소중함이 종종 망각된다. 가정이 그렇다. 가정은 종종 신앙의 영
특집
손동식 박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2022.05.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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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은 교단이 정한 장애인 주일이다. 우리 교단은 매년 부활주일 다음 주일을 장애인 주일로 지키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 주일을 지키는 교회는 많지 않다. 장애인 주일에 대한 교회 내 관심과 배려 또한 낮은 것이 현실이다. 휠체어를 타고 교회에 출석해야 하는 장애인들에게 한 두개의 계단은 너무 높은 벽이고, 청각장애인에게 수어가 없는 설교는 들을 수 없는 설교나 마찬가지다. 특히 발달장애인은 누군가의 돌봄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교회 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예배부서가 있는 곳도 많지 않다. 가장 낮은 자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야 할 교
특집
황승영 박종언 기자
2022.04.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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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목사는 일제가 강점하던 1922년 12월 21일에 평안북도 용천군 용암포 읍에서 정의근 씨와 이광윤 씨를 부모로 6남매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그는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닮아 키가 크고 훤하게 잘생긴 용모를 지녔으며, 말과 행동도 의젓하여 ‘꼬마 어른’으로 불렸다.용천군은 평안북도 압록강 하구의 동쪽 언덕을 차지한 군으로 예부터 농업과 수산업의 발달로 살기 좋은 곳으로 이름난 곳이다.중국과 압록강을 사이로 둔 접경지역으로 북부는 신의주에 잇대어 있어 주민들은 학업, 직장, 장사 등으로 신의주를 이웃집처럼 드나들었다.이곳은 예부터
일화이야기
류재하 목사(전 본지 편집위원장)
2022.04.20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