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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신학자의 학위 논문을 소개하는 제21차 서울신학포럼이 지난 8월 9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에서 열렸다.서울신학대학교 기독신학연구소(소장 조기연 교수)가 주관하고 해외장학회(회장 윤성원 목사)가 후원한 이번 서신포럼에서는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탈봇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귀국한 강호경 박사(은평교회 교육목사)가 발표했다.이날 강호경 박사는 잭 메지로우 박사(콜롬비아교대)가 주장한 변혁학습 이론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기독교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강 박사에 따르면 잭 메지로우는 “가르치는 자의 진정성이야 말로 지속적이고 영향력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며 ‘가르치는 자의 진정성’은 ‘전체적 자아 동원’, ‘관계성’, ‘정직성과 도덕성’으로 만들어진다.강 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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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08.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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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경신학회(회장 박형용 박사)는 오는 8월 22일 신반포중앙교회에서 ‘누가복음 주해와 설교’를 주제로 제38차 정기논문 발표회를 갖는다. 허주 박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잃어버린 자를 위한 복음서’를, 김영호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누가의 구속에 관한 이해’를, 장석조 박사(서울성경신학대학원)가 ‘누가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나라와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회 후에는 한국교회의 개혁을 주제로 전체 토론회가 진행된다. 누가복음에 관심있는 목회자와 성도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박형용 박사는 “누가복음 주해를 통해 성경에 기술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부분을 살펴볼 것”이라며 “복음전도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는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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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08.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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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다를 오가는 어떤 배가 있었습니다. 선장은 술을 좋아해서 거의 매일 술에 취해 살았습니다. 반대로 항해사는 거의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입니다. 선장은 항해사를 미워했고, 둘은 불편한 관계에 있었습니다.항해를 하던 중 평소에는 술을 마시지 않던 항해사가 어쩌다가 술을 마시고는 취하게 되었습니다. 항해사를 미워하던 선장은 그 날 ‘항해일지'에 “오늘 항해사가 술에 취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항해사가 술에 취한 것이 처음 있는 일이었지만, 항해사가 해고되기를 바라면서 그렇게 기록한 것입니다. 선장의 계략을 안 항해사가 “제발 그 기록만은 지워달라”고 애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선장은 “당신이 술 취한 것은 사실 아닙니까? 나는 사실대로 기록했을 뿐입니다.” 그렇게 대답하면서 끝내 기록을 지워주지 않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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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6.08.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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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신학회(회장 권오훈 교수) 제3차 국제정기학술대회가 지난 6월 27~29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렸다. ‘평화와 선교’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일 선교신학자들이 모여 핵 발전소의 위험성과 생명선교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탈핵 세상을 향한 생명선교의 과제’란 주제로 발표한 황홍렬 교수(부산장신대)는 핵발전소와 핵무기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탈핵을 위해 기독교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체르노빌, 후쿠시마, 히로미사와 나가사키 사건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핵발전소와 핵무기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어긋나는 생명을 죽이는 도구로 사용된다”며 “핵의 위험성을 알리는 기도회와 자료집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원전 정책을 탈핵으로 바꾸고 핵무기 사용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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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07.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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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일성결교회 공동역사연구회 포럼이 지난 7월 11~14일 제주도 일대에서 열렸다. ‘해방 후 한·일 성결교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일본 신학자와 목회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해방 직후 한국성결교회의 타임라인’을 주제로 발제한 박찬희 박사(서울신대)는 해방 직후부터 1960년대까지의 주요 이슈와 교단정책 등을 발표했다. 박찬희 박사에 따르면 1945년 해방 후 성결교회는 ‘교단 재흥을 위한 7개 강령’을 세우고 재건을 위해 노력했다. 7개 강령은 ‘신생, 성결, 재림을 성경해설의 요제로 할 것’, ‘그리스도 중심의 교회 설립’, ‘영적 무한발전 도모’, ‘일반 신도의 신앙양심에 기초한 회의제도’, ‘엄숙하고 경건한 예배’, ‘계발적인 신앙 지도’, ‘전도 주력과 실제 생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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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07.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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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로서 생활을 하다 보니 학교에 근무할 때보다 가정에서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이 짧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집에 들어갈 때마다 자녀들로부터 대환영을 받습니다. 엘리베이터 소리만 나면 뛰어나와서 문에서부터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무척 행복합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저의 자녀들은 저의 능력의 유무를 떠나 무조건 저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회도 그렇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참 행복한 목회자입니다.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한 이유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 중의 한 가지는 착각일런지는 몰라도 제가 시무하는 교회 성도들로부터 분에 넘치도록 사랑을 받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목회가 참 감사하고 즐겁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쓸데없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성도들이 나를 ‘이성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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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6.07.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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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학자들이 학문적 성과를 나누고 교류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제34회 세계성서학대회가 지난 7월 3일 연세대학교에서 개막했다. 올해 세계성서학대회는 ‘경계를 넘어서:21세기 다중사회에서 성서학’을 주제로 37개국 500여 명의 성서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4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어 학문적 결실도 풍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날 기조강연에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성서학자들이 ‘상황 속의 성서학’을 주제로 다양한 주장을 펼쳤다.미국과 남미를 대표한 페르난도 세고비아 교수(밴더빌트대학교)는 “미래의 성서신학은 지역의 문제들을 관통할 수 있는 전 지구적 모델에 기초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성서국제학술대회와 같은 국제적 연구모임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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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07.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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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요 기독 아카데미들이 여름을 맞아 신학과 인문학, 철학을 주제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새물결아카데미(대표 김요한 목사)는 7~8월 4주간 ‘미니 웨이브’ 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7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고통 속에서 욥을 만나다’(권지성 박사), ‘새롭게 읽는 창세기’(민경구 박사), ‘스토리텔링 조직신학’(이동영 박사), ‘윤동주가 만난 사람들’(김응교 교수), ‘환대와 새로운 삶의 형식’(김성민), ‘맥북으로 준비하는 여름사역’(최정호 목사) 등의 강연이 열린다. 성경과 기독교 사상, 인문학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기 원하는 신학생 및 목회자, 성도들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각 강의 별로 2만원에서 10만원의 등록비가 있으며, 정기후원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0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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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07.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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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원장 유영권 박사)은 지난 6월 27일 연세대학교 신학관에서 2016 미래교회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다양성·다문화·성서’를 주제로 열렸으며 급속히 다문화 사회로 변하고 있는 한국사회를 이끌기 위해서는 더 넓은 마음으로 비기독교인들을 품고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눈길을 끌었다.홍국평 교수(연세대)는 “예수께서 오직 당신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는 이유로 우리는 다른 신앙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폐쇄적”이라며 “우리와 다른 생각과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것이 올바른 길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홍 교수에 따르면 예수는 종교적 권력이든, 정치적 권력이든 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강하게 대항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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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06.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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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세계성서학대회가 오는 7월 3~7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 지난 2005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한국 개최는 처음이다. 세계성서학대회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성서학 연구자들이 모여 매년 자신의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대표적인 학회다. 올해도 ‘남북분단’, ‘동아시아 평화’,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4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7월 3일 개회식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성서학자들이 세계 성서학의 흐름과 과제를 전망하며 성서학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조망한다. 이어 한국의 분단상황에 따른 기독교인들의 역할에 대한 토론과 세계교회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한국 학자들은 한국의 성서학이 세계 성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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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06.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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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들려오는 자녀들의 웃음소리는 우리를 무척이나 기쁘게 합니다. 우리 하나님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서 주신 말씀을 묵상하노라면 우리가 ‘항상 기뻐하며’ 사는 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따지고 보면 모든 것이 다 기뻐하고 감사할 조건입니다만, 가정이 주는 기쁨만큼 더 큰 행복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축복이 되어야 할 가정 때문에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만일 가정이 축복보다는 고통과 저주라고 여겨진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죄를 지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하기 전 하와를 아담이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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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6.06.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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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성과심리치료학회(학회장 이정기 박사) 제6회 학술대회가 지난 6월 18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영성과 심리치료, 메타-실존치료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표한 이정기 박사는 실존치료의 목적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정기 박사는 “영성 상담이 일반 상담과 다른 점은 대화만으로 내담자를 이해하고 치료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영적 상태를 살피고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내담자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주고 하나님 안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영성 상담”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박사는 실존치료의 원리를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고귀하게 창조된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인간은 불안정한 자신을 위해 창조자를 끊임없이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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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06.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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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여성리더십연구회(회장 남은경 교수)가 지난 5월 9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5회 연구 발표회를 열었다.서울신대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소장 최인식 교수)와 함께 진행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제성서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임미영 박사가 ‘구약시대 이스라엘 여성의 인장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임 박사는 “기원전 6~8세기 중동지방에서 발견되는 인장을 관찰하면 당시 여성들이 법적인 문서에 자신의 인장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경제적 역할을 담당하고 소유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지위를 가졌던 고대 이스라엘 여성들의 모습은 현대 여성들에게 주체적인 삶을 위한 긍정적인 동기로 작용한다”고 말했다.이어 서울신대 교회음악과 강사 박선미 박사가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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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기자
2016.06.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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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십자가 콘퍼런스가 오는 6월 29일~7월 1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린다. 매년 십자가의 도와 복음의 진수를 전수해 온 십자가 콘퍼런스는 올해 ‘예수의 보혈과 제자도를’ 주제로 십자가 강의와 기도회, 특별찬양 등으로 진행된다. 주 강사는 하도균 교수(서울신대)이며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이삭 목사(모퉁이돌 선교회), 홍민기 목사(브리지임팩트), 김성원 목사(서울신대)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사들은 복음의 핵심인 십자가의 능력, 복음의 능력으로 무장된 일꾼 등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장종택 전도사, 남궁송옥이 특별찬양으로 수련회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대상은 십자가를 더 깊이 알고 경험하기 원하는 목회자와 평신도이며 6월 24일까지 등록이다. 등록비는 2인실 14만 원, 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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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06.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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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황덕형 교수)는 지난 6월 9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웨슬리와 현대목회’를 주제로 열린 발표회에서는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한태수 목사(은평교회), 이기용 목사(서산교회)가 현장목회와 접목한 웨슬리 신학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복음전도·선교활동 이어가자‘웨슬리와 선교’를 주제로 발표한 조일래 목사는 수정교회 개척 초기부터 실천했던 선교사역을 중심으로 발제했다. 조 목사는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고 외쳤던 웨슬리의 선교 정신을 교회 개척 때부터 꾸준히 실천해 왔다. 1977년 1월 집사의 신분으로 교회를 개척한 조 목사는 한번도 선교비를 늦추거나 빠뜨린 적이 없다. 예산을 세울 때도 항상 선교비가 먼저였으며 지출도 선교비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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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06.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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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니 형편없다고 하는 표현이 더 알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림을 볼 줄 아는 능력도 없는 것 같습니다.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보면서도 그 그림이 왜 걸려져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 인상에 깊이 남아 있는 그림이 하나 있습니다. 레오나드 다빈치의 ‘모나리자’라고 하는 작품입니다. 신기하게도 어느 위치에 서서 봐도 모나리자의 눈동자는 저를 향해 있습니다. 물론 그 작품이 신기하여 누구든지 다시 그리려고 하는 시도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지 흉내만 낼 수 있을 뿐, 똑같이 다시 그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원 작품 모나리자를 재현하여 그리기 위해서는 오직 한 사람 레오나드 다빈치가 살아나야 가능 할 것입니다. 헬라어에 ‘다시’라고 하는 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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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6.06.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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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전문가 하도균 교수(서울신대)가 새 책 ‘전도행전’을 펴냈다. 전도행전은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한국교회의 전도역사에 대해 다룬 책이다. 초기 선교사들의 사역부터 복음이 한국 땅에 전해져 어떻게 영향력을 끼치고 전파되었는지를 하나씩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1907년부터 시작된 성결교회의 역사를 성령께서 어떻게 이끄셨는지를 자세히 묘사하며 한국성결교회의 역사가 하나님의 인도였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냈다. 저자 하도균 교수는 “사도행전을 읽으며 성령의 역사를 눈여겨볼 때마다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영혼이 구원받고 회복되며 세워지는 전도의 모습이었다”며 “한국성결교회도 한 영혼이 구원받아 교회가 세워지고 부흥을 경험했던 동일한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 교수는 책에서 성결교회 전도운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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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06.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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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회(지방회장 오명식 목사) 교육원(원장 김동일 목사)은 지난 5월 31일 군산평안교회에서 재림론 세미나를 열었다. 목회자 75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하정호 목사(호산나교회)가 강연했다. 하정호 목사는 서울신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Th.D)를 취득한 ‘재림론’ 전문가이다.‘재림론의 신학’, ‘재림론의 성경적 이해’, ‘예수님의 재림 도표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 하 목사는 재림론과 종말론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예수님이 주장했던 종말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하 목사에 따르면 재림론은 ‘그리스도의 공중재림’, ‘성도의 부활’, ‘대환난’, ‘지상재림과 천년시대’ 등 기독교의 종말론적 주제들을 다룬다. 흔히 종말론과 혼동하기 쉽지만 종말론은 ‘마지막’, ‘끝’인 의미로 비관적이고 불안적인 느낌
신학
박종언 기자
2016.06.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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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지난 6월 3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서 제54회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 ‘창조론이냐 유신론적 진화론이냐’를 주제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이은일 고려대 교수(창조과학회 회장)가 ‘유신론적 진화론 비판과 성찰’, 이병수 경인여대 교수(창조과학회 부회장)가 ‘점진적 창조론의 비판과 성찰’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다.발표에 앞서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는 개회사로 창조론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김 박사는 “자연선택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나의 자가 번식체가 있어야 한다”며 “최초의 자가 번식체의 기원은 진화론이 풀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은 창조주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진 세미나에서 이은일 교수는 “초월적 창조를 인
신학
김가은 기자
2016.06.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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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이었으니 벌써 20년이 훨씬 지난 일입니다. 유학생활 첫 시작이었던 이스라엘에 첫 발을 디뎠을 때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현대 히브리어였습니다. 성경 히브리어와 모양은 동일하였으나 현대에서도 성경에서 사용되던 글자를 그대로 쓰고 있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이 현대 히브리어는 성경 히브리어와 어떤 차이가 있느냐 하는 점을 궁금해 합니다. 그 때마다 저는 이렇게 답변합니다. “성경 히브리어를 공부하였다고 해서 현대 히브리어를 말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현대 히브리어를 하게 되면 비록 성경 히브리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았어도 히브리어 성경을 읽을 때 그 뜻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고 말입니다. 간혹 이와는 반대로 현대 히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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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6.06.01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