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사도행전을 쓰자

전도전문가 하도균 교수(서울신대)가 새 책 ‘전도행전’을 펴냈다. 전도행전은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한국교회의 전도역사에 대해 다룬 책이다.

초기 선교사들의 사역부터 복음이 한국 땅에 전해져 어떻게 영향력을 끼치고 전파되었는지를 하나씩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1907년부터 시작된 성결교회의 역사를 성령께서 어떻게 이끄셨는지를 자세히 묘사하며 한국성결교회의 역사가 하나님의 인도였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냈다.

저자 하도균 교수는 “사도행전을 읽으며 성령의 역사를 눈여겨볼 때마다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영혼이 구원받고 회복되며 세워지는 전도의 모습이었다”며 “한국성결교회도 한 영혼이 구원받아 교회가 세워지고 부흥을 경험했던 동일한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 교수는 책에서 성결교회 전도운동의 배경과 구체적인 활동, 직접전도와 간접전도 등 전도방법, 전도를 통한 회심자의 유형분석, 전도운동을 위한 전도교육 등을 살폈다. 또한 회심자들의 유형과 동기들을 자세히 분석해 개 교회에서 전도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길을 끈다.

<베드로서원/415쪽/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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