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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서 “내가 보기에 좋았더라” 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독 사람을 창조하시고는 “내가 보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후 기뻐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사랑하시고 또 우리에게 주고 싶으신 것이 많으신 분입니다. 사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습니다. 심지어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 다섯째 날까지 하신 모든 창조가 우리 인간을 위해서 하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칠일째에는 하나님이 안식하셨다고 하시는데 이는 하나님이 사람처럼 힘이 들어서 쉬셨다는 의미보다는 그 만큼 하나님은 세상을 최선을 다해서 창조하셨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하나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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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6.12.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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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회(대표회장 김철한 감독)는 지난 12월 19, 20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송년 수련회를 열고 한 해의 활동을 평가하고 새로운 활동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본 교단 전 총회장 주남석 목사,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 감리교 김철한 감독, 구세군사관대학원대 조진호 총장, 예성 주삼식 전 성결대 총장 등 웨슬리언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슬리 지도자의 리더십을 주제로한 강연과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김철한 감독은 개회설교에서 “초대교회 때처럼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모이기에 힘쓰고 기도할 때 구원이 가까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 강의에서는 김진두 박사(영등포중앙감리교회)가 ‘웨슬리의 생애와 한국교회 리더십’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김 박사는 “웨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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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6.12.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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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과심리치료학회(회장 이정기 교수)는 지난 12월 10일 서울신대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영성과 예술치료’란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시와 음악, 미술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분야에서 이뤄지는 영성치료를 다뤘다.‘자아정체성과 시 치료’를 주제로 발제한 김현희 박사(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시를 통한 영성치료는 시를 보거나 낭송하면서 도움이 되지만 시를 쓰면서도 도움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시 치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80년 부터로 이후 시 치료는 조금씩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수용적·처방적 요소’, ‘표현적·창조적 요소’, ‘상징적·의식적 요소’로 구분되어 영성치료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신은자 박사(서울신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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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12.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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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사중복음연구소(소장 최인식 교수)가 주최한 제1회 사중복음과 성서신학 세미나가 지난 12월 1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사중복음의 성서적 기원 탐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구약과 신약에 숨겨져 있는 사중복음의 기원을 모색해 주목을 받았다.최종원 박사(서울신대)는 모세의 삶을 통해 드러난 사중복음의 의미를 집중 조명했다. 최 교수는 “오경의 뼈대를 이루는 모세의 삶을 통해 성결교회가 강조하는 사중복음의 내용을 성서신학적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며 “특히 출애굽기는 모세의 중생, 성결, 신유, 재림 체험을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최 교수에 따르면 모세의 중생체험은 출애굽기 3장에서 하나님을 만나 소명을 얻게 되면서 경험된 다. 그는 “모세가 떨기나무 아래서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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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12.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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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주승민 교수)는 지난 11월 16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정기 콜로키움을 열었다. 이날 콜로키움은 염창선 교수(호서대)가 강사로 나서 국가와 교회의 관계에 대해 강연했다.염 교수에 따르면 로마 황제였던 콘스탄티누스는 취임 후 주피터 신전에서 제사를 드리던 행위를 중단한 후 강탈한 교회 자산을 돌려주고 예배의 자유를 허용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이런 행동은 통치 이념에 따른 것이었다. ‘하나의 제국, 하나의 법률, 하나의 시민, 하나의 종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 신앙이 제국의 정신을 통일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즉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제국의 일치단결을 위해 교회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했고 교회 감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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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11.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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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성과심리치료학회(학회장 이정기 박사)는 오는 12월 10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에서 ‘영성과 예술치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영춘 목사(천광교회), 황헌영 박사(서울신대), 김현희 박사(한국열린사이버대), 신은자 박사(어울림상담소), 최호정 박사(최호정 미술치료연구소)가 ‘영성과 문학 그리고 치유’, ‘자아정체성과 시 치료’, ‘영성과 음악치료’, ‘용서와 미술치료’에 대해 강연한다.참가비는 3만 원이며 12월 3일까지 사전등록시 10% 할인된다. 문의:010-6217-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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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11.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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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태초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창 1:26). 여기에서 ‘형상’을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와 비슷한 형태로 만드셨다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부분적인 이해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에서 ‘형상’이라고 하는 말은 히브리어의 ‘쩨ㄹ렘’을 해석한 말입니다. 이 말은 단순히 겉모습이 같다고 하는 말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어떤 사물의 ‘형상’(히.쩨ㄹ렘)은 그 사물로 하여금 동일한 또 다른 것을 온전하게 생각나게 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그래서 현대 히브리어에서는 쩨ㄹ렘 (히.찔렘)이란 말을 ‘사진 찍다’라는 말로 사용합니다. 어느 정도 이 말의 의미를 적절하게 설명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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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6.11.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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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주승민 교수)는 지난 11월 16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정기 콜로키움을 열었다. 이날 콜로키움은 염창선 교수(호서대)가 강사로 나서 국가와 교회의 관계에 대해 강연했다.염 교수에 따르면 로마 황제였던 콘스탄티누스는 취임 후 주피터 신전에서 제사를 드리던 행위를 중단한 후 강탈된 교회 자산을 돌려주고 예배의 자유를 허용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이런 행동은 통치 이념에 따른 것이었다. ‘하나의 제국, 하나의 법률, 하나의 시민, 하나의 종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 신앙이 제국의 정신을 통일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즉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제국의 일치단결을 위해 교회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했고 교회 감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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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11.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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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는 지난 11월 1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4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북한 선교의 필요성과 방법’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북한선교단체 모퉁이돌선교회 대표 이삭 목사의 간증과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이삭 목사는 “어떤 분들은 북한선교를 ‘열매를 맺기 힘든 사역’, ‘구멍난 독에 물 붓기’처럼 표현하지만 하나님은 작은 헌신과 움직임도 사용하신다”며 일화를 간증했다. 1989년 전도지 400장을 몸에 지닌 채 기차를 탄 이 목사는 신의주를 지나칠 때 불심검문으로 적발될 위기에 처했다. 이 목사는 별 수 없이 화장실에서 모든 전도지를 밑이 뚫린 변기에 버렸고 전도지는 기찻길에 흐트러졌다. 이렇게 버려진 전도지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열매를 맺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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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11.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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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이후 기독교가 한국사회에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진단하고 역할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과 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지난 11월 19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해방공간에서의 한국사회와 기독교’를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서울신대와 연세대, 서울장신대, 안양대, 목원대 교수 10여 명이 ‘해방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와 ‘해방공간의 한국사회와 기독교의 관계’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발표자들은 해방 후 대한민국의 건국 과정에서 기독교인의 참여와 영향력이 상당히 높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은선 교수(안양대)는 ‘독립촉성국민회와 기독교’란 주제로 대한민국 건국당시 기독교인들의 활약상을 설명했다.이 교수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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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11.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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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힘들고 어려운 까닭이 있습니다. 감사를 잃어버리고 은혜를 잊기로 작정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은혜를 생각하고 묵상하면 우리의 생각은 물론이요, 삶도 좋아질 겁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하나님이 창조하셨던 그 세상이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죄가 들어왔고, 그 결과는 사망이었습니다. 그 사망의 권세는 무지막지했습니다. 사람들은 죽음이 오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한 나머지 타락하고 세상을 망가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서 시작한 죄는 점점 더 증폭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홍수 심판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홍수는 심판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홍수 이야기에서 심판은 부가적인 내용에 불과합니다. 노아의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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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6.11.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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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는 지난 11월 1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4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북한 선교의 필요성과 방법’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북한 선교사 이삭 목사(모퉁이돌선교회)의 간증과 강연으로 진행되었다.이삭 목사는 “어떤 분들은 북한선교를 ‘열매를 맺기 힘든 사역’, ‘구멍난 독에 물붙기’처럼 표현하지만 하나님은 작은 헌신과 움직임도 사용하신다”며 작은 일화를 간증했다. 1989년 전도지 400장을 지닌 채 기차를 탄 이 목사는 신의주를 지나칠 때 불심검문으로 적발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목사는 별 수 없이 화장실에서 모든 전도지를 밑이 뚫린 변기에 버렸고 전도지는 기찻길에 흐트러졌다. 이렇게 버려진 전도지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열매를 맺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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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11.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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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황덕형 교수)는 지난 11월 10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제3회 국내학술대회를 열었다. ‘존 웨슬리 신학과 화이트헤드의 철학’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윤창용 박사(한우리교회 담임)와 김성원 박사(서울신대 교수)가 존 웨슬리와 화이트헤드의 목회적·신학적 상관성에 대해 발표했다.화이트헤드는 20세기 최고의 철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로 기독교를 최고의 합리적 종교로 인정하며 모든 종교들 중에서 가장 발전된 세계관에 적합한 종교라고 소개했다. 또한 과학과 종교, 역사, 윤리, 교육 등 모든 분야의 경험을 하나의 사상적 체계로 정리했다.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라윤창용 박사는 존 웨슬리와 화이트헤드의 목회적 상관성으로 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들었다. 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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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1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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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구절에 나온 유명한 탄식은 ‘나’가 누구인가와 그 ‘나’가 놓여있는 절망적인 상태가 어떠한 것인지에 관한 규명 때문에 현재 학계만이 아니라 교회사적으로도 논란이 무척 많았던 구절에 속한다. 이 탄식에 관하여 대체로 다음의 다섯 가지 해석이 제시되었다. 첫째로 ‘나 자신’을 바울로 국한 시키고 이 탄식을 바울의 특유한 경험이라고 본다. 둘째로 ‘나 자신’을 바울이 대표하는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으로 보고 이 탄식을 그들의 절망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본다. 셋째로 ‘나 자신’을 율법이 삶의 모든 것인 유대인으로 규정하고 이 탄식을 율법을 지키지 못함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절망적인 탄식 경험으로 본다. 넷째로 ‘나 자신’을 아직 변화되지 않은 기독교인으로 보고 이 탄식을 하나님의 뜻을 수행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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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 목사(길벗교회)
2016.11.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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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원장 윤철원 교수)은 지난 10월 31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종교개혁과 신정론’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크리스티안 링크 박사(독일 보훔대학교 조직신학)가 강사로 나서 인간의 고난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에 대해 강연했다.링크 박사에 따르면 인간에게 주어진 이유없는 고난은 있을 수 없으며 오히려 하나님은 구약의 욥에게 하셨던 것처럼 고난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드러내신다. 그는 “하나님은 인간의 고난에 깊이 관여하시며 고난을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없이 철학적으로만 해석하려는 시도는 잘못”이라고 지적했다.또한 링크 박사는 예수님도 직접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며 영광의 부활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결국 하나님은 인간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자신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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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11.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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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뒤 안치된 무덤이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10월 27일 예수의 몸이 사흘간 놓였던 곳으로 알려진 장소를 봉인한 대리석 판을 들어 올렸다고 보도했다. 예수의 무덤은 약 1555년부터 대리석으로 봉쇄돼 지금까지 보존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복원 전문가들이 대리석 판을 들어내니 공간을 채우는 잔해가 층층이 쌓여 있었고, 잔해를 치우자 또 다른 대리석 판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두 번째 대리석 판은 회색으로 작은 십자가가 새겨져 있었다. 이 판은 12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복원 작업에 참여한 고고학자 프레드리크 히베르트 박사는 “원래 있던 석판인데, 믿을 수가 없다”면서 “과학적 분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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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11.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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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과 아벨이 어느 날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습니다. 아마도 한해를 마무리 하기 위함이었거나 혹은 제사를 꼭 드리도록 예정된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물은 받으신 반면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가인은 아벨을 죽이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를 두고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곡식으로 드리는 제물보다 짐승으로 드리는 제물을 더 귀하게 여기셨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만, 이는 그리 설득력 있는 해석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에 대해서 히브리서 11장 4절에서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벨의 믿음으로 드린 제사란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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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6.11.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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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회복지의 대표적인 양대 학회인 ‘한국기독사회복지학회’와 ‘한국교회사업학회’가 통합해 한국기독교사회복지실천학회란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한국기독교사회복지실천학회는 지난 10월 28일 지구촌교회 분당성전에서 ‘평화 통일을 이끄는 기독교 복지공동체’를 주제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고 회장에 이준우 교수(강남대)를 추대했다.회장 이준우 교수는 “지금은 실질적이면서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기독교사회복지실천을 구현할 때”라며 “기독교사회복지실천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실천가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발표하며 토론하는 현장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학술대회는 이부덕 교수(시카고 로욜라대 명예)의 ‘평화통일과 기독교 공동체의 각성’, 유장춘 교수(한동대)의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기독교
신학
박종언 기자
2016.11.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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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2000년 기독교 역사에서 개신교회의 역사가 500년이 되는 해이다. 사실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는 용어는 1529년에 처음 등장했다. 그러나 그 정신은 1517년 10월 31일 면죄부 반박문을 내건 루터의 행동에서 이미 발로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내년을 500주년으로 기념한다. 유럽의 개신교회, 특히 독일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프로젝트 ‘루터10년’(Luther Decade)을 이미 10년 전에 착수했다. 매년마다 종교개혁과 연관된 주제를 정하고 학술 및 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 500년 전과는 극명하게 달라진 현대 세계에서 당시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짚고, 현대 교회가 직면한 정치, 사회, 문화 그리고 종교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교회가 가야할 방향을 모
신학
정병식 교수(서울신대)
2016.10.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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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무교회 제5회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가 지난 10월 22일 열렸다. ‘예수, 신화인가 하나님 아들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박명룡 목사(큰나무교회),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안환균 목사(변증전도연구소)가 강사로 나서 ‘역사적 예수’, ‘성경의 신뢰성’, ‘왜 예수인가’에 대해 강연했다.‘예수는 신화인가? 역사인가?’를 주제로 강연한 박명룡 목사는 예수에 관한 이야기들이 고대 신비 종교들의 신화에 영향을 받은 허구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박 목사는 “신화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구의 이야기로 구성되지만 기독교는 처음부터 예수가 언제 어디서 태어났으며, 무엇을 가르쳤고 어떻게 죽고 부활했는가에 대한 역사적 증언과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박 목사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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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6.10.26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