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링크 박사, ‘종교개혁과 신정론’ 강의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원장 윤철원 교수)은 지난 10월 31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종교개혁과 신정론’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크리스티안 링크 박사(독일 보훔대학교 조직신학)가 강사로 나서 인간의 고난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에 대해 강연했다.

링크 박사에 따르면 인간에게 주어진 이유없는 고난은 있을 수 없으며 오히려 하나님은 구약의 욥에게 하셨던 것처럼 고난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드러내신다. 그는 “하나님은 인간의 고난에 깊이 관여하시며 고난을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없이 철학적으로만 해석하려는 시도는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링크 박사는 예수님도 직접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며 영광의 부활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결국 하나님은 인간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자신도 직접 고난을 겪으셨다는 의미이다.

한편 신학전문대학원은 목회자와 선교사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실천과 이론이 조화된 목회자 전문계속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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