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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익숙한 이름의 거물급 경제 인사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아닌 일상적인 내용의 대화였음에도 그에게서 동물적 감각의 직관력이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치열한 기업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자연스럽게 터득한 생존 기술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출애굽 당시 뒤에서는 애굽 군대가 쫓아오고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있는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히 두려워 하였다’(히.이르우 메오드, 출 14:10)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의 두려움은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비참하게 온 가족이 떼죽음을 당해야 하는 처지에 ‘심히 두려워하지’ (히.이르우 메오드, 출 14:10)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모세의 태
신학
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7.09.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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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오류가 없는가’,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도 심판을 받는가’, ‘십일조를 꼭 해야 하는가’, ‘촛불집회에 나가도 되는가’.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헌금을 반드시 해야 하나?’, ‘중요한 일 때문에 주일예배에 빠져도 될까?’ 술과 담배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고, 부부사이의 갈등 등 생활과 가정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이 떠오른다. 이렇게 평범하지만 누구에게 묻기 힘든 질문에 대해 홍성철 교수(서울신대 석좌)가 신간 ‘기독교 신앙에 대한 질의응답 50’에서 시원하게 해답을 제시한다.책은 제목처럼 총 50개의 질문을 구원, 가정, 교회, 생활 교리, 종말, 성경 등 6개 주제로 나눠 성경말씀을 토대로 답한 것이 특징이다. ‘어떤 교회를 선택해야
신학
박종언 기자
2017.08.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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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성경이 읽어지네’로 널리 알려진 (사)생터성경사역원 2017 전문강사스쿨 입학식이 지난 8월 26일 침례신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입학식에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게 될 강사후보자 964명이 참가해 “성경을 바르게 배우고 가르칠 것”을 다짐했다. 후보자들은 앞으로 6개월 간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4개 권역, 30곳 지부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올해 수업은 구약 12강좌와 신약 12강좌가 지부별로 열리며, 이만열 전 교수(숙명여대)와 이덕주 교수(감신대)의 한국교회사, 안점식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의 성경적 세계관,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하나님 나라 등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28일 첫 수업이 개강했으며 내년 2월까지 매주 월요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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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7.08.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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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500주년기념 공동학술대회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노영상 심상법 김재성 이종윤 박사)는 오는 10월 20~21일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주제는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교회’이며 한국기독교학회와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한국개혁신학회 등 7개 교계 주요 학술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주제강연은 구루취 명예교수(케아프타운대학교)가 ‘세상의 생명을 위한 말씀과 성령의 번혁운동으로서 종교개혁’을, 밀테 리노 교수(루터대학교)는 ‘한국 개신교회의 개혁을 위한 몇 가지 제안’에 대해 발제한다.이 밖에 구약, 신약, 교회사, 조직신학 등 13개 분과에서 총 39개 논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 중간에는 ‘종교개혁 전통에서 본 한국교회 개혁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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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7.08.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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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신학자들의 등용문인 서울신학포럼이 지난 8월 11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에서 열렸다.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주승민 교수)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서는 임성욱 박사(연세대)가 ‘요한의 하이브리드 공동체: 예수, 타자, 그리고 갱신의 공동체’란 주제로 발표했다.이날 임성욱 박사는 초기 요한복음의 공동체를 ‘유대인과 로마인으로 상징되는 배타적인, 즉 주류사회에서 배제된 변방의 공동체’, ‘인종과 성별 차이 등으로 갈등 요소와 배타성을 지닌 공동체’로 규정했다.임 박사는 그러나 요한복음의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인해 변화되었다고 주장했다. 예수의 죽음을 통해 공동체 내에 존재하는 서로 간의 차이를 유지하면서도 배타성을 극복하는 초월적인 하나됨을 이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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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7.08.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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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할 때마다 혀와 입이 자주 헐어서 입병으로 고생을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식품을 하나 소개해 주셨습니다. 입이 헐어서 고통받고 있었는데 그것을 먹으면 낫는다는 것입니다. 꾸준히 복용했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빈도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세상을 두려워함’이라는 병에 대한 처방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함’ 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세상 무서움’이라는 병이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낫습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은 애굽 땅의 9가지 재앙 때문이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10번째 재앙인 장자의 죽음이야말로 출애굽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하던 날 빵 반죽이 부풀기도 전에 반죽 그릇을 싸서 어깨에 둘러메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상상하며 어떤 사람들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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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7.08.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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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만큼 방학이 많은 나라도 없을 겁니다. 특히 방학 이름도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한데 그 중의 하나가 유월절 방학입니다. 약 2주 정도 됩니다. 이 때는 온 가족이 모여 자유와 해방과 기쁨을 상징하는 유월절 예식을 가집니다. 이 예식에서 구운 고기와 함께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이 한가지 있습니다. ‘쓴 나물’(히. 므로림, 출 12:8)입니다. 이 ‘쓴 나물’(히. 므로림, 출 12:8)은 애굽 땅에서 그들이 받은 ‘고난’을 상징합니다.그 식물이 쓰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쓴 나물’을 가리키는 히브리어의 ‘므로림’(출 12:8)과 ‘괴롭게 한다’(룻 1:20 히. 헤마르, ‘괴롭게 하셨다’)는 말 모두 ‘쓰다’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마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처럼 고통을 상징하는 쓴 나물을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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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7.07.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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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종교개혁지 탐방 기간 제네바에서 열린 사중복음국제학술제(세 번째 강연)에서 최인식 교수(사진)가 발제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세계 기독교와 신학의 자립화북반부 기독교 인구의 쇠퇴와 남반부 기독교의 성장으로 전통적인 기독교 이해의 변화가 왔다. ‘서구 기독교'가 아니라 양 지역을 아우르는 소위 ‘세계 기독교' 시대가 온 것이다. 또 현대 교회는 기독교 서구화로서의 글로벌 기독교가 지니는 모호성을 극복하기 위해 남반부 교회 스스로 자신의 제도와 신학을 정립, ‘세계 기독교' 운동에 박차를 가할 때를 맞았다. 종교개혁 운동도 신학 자립운동 가운데 하나다. 리더들이 로마교회의 절대화된 교리와 ‘영광의 신학'이 지배하는 구체적 상황 속에서 성경으로 돌아가 ‘십자가 신학'이라는 복음의 근원적이고 보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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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2017.07.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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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성경·삶·사역 콘서트’가 오는 6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영동교회에서 열린다. 성경삶사역연구소(소장 이진섭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성경적 장로직 이해: 치리장로 개념은 성경적인가?’와 ‘에베소서 2:1-10 새롭게 읽기: 이신칭의(8~9절)가 핵심 메시지인가?’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섭 교수(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가 성경이 말하는 장로 직분을 제시하고 이신칭의의 올바른 해석에 대해 강연하며 강의 후에는 토론이 이어진다. 문의 010-4521-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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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7.06.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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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총장 김영학 박사)와 (사)동서신학포럼(이사장 전영호 목사)이 공동 주최한 2017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6월 15~17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렸다. ‘종교 개혁의 과거로부터 배우고, 현재의 도전을 통해, 미래를 전망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호기 교수(연세대) 등의 주제강연과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여한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 교수는 한국사회의 문제점으로 ‘공동체적 연대감 약화’, ‘금욕주의가 사라진 자본주의에 대한 회의’를 지적하고 “한국교회가 개인적 연대와 금욕주의를 뛰어넘는 소명의식을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가 주장한 ‘개인적 연대’란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되 공동체적으로 연대하는 사회를 뜻한다. 개성을 최대한 살리되 사회적으로 각자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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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7.06.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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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소박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꿈이 워낙 소박하다 보니 하나님께 받은 소명까지도 부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세가 그랬습니다. 애굽의 왕자로서의 삶을 떠나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며 살아가는 평범한 생활에 어느 정도 익숙했던 모양입니다. 어느 날 모세는 불꽃 떨기나무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가서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라고 명령합니다만, 40여 년간의 평범한 광야생활에 적응이 되었던 탓인지 모세의 태도에서 좀처럼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가는 것을 주저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히. 에히예 아쉐르 에히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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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7.06.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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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6장 3절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만 나타나셨을 뿐 ‘여호와’라는 이름은 알려주지 않으셨다. 그러나 창세기는 ‘여호와’ 혹은 ‘여호와 하나님’이 무려 145절에서 언급되고 있다. 그런데도 모세 이전에는 하나님께서 여호와로 알리지 않으셨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창세기에서 ‘여호와’가 언급된 것은 일종의 사전 예상이었다는 의견과 함께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가 후대에 소급적용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보다 바람직한 입장은 모세 이전시대에 ‘여호와’가 사용되긴 하였어도 그 의미가 완전하게 알려진 것은 모세에 의해서였다는 견해이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과의 언약관계를 지칭하는 특별한 의미의 신 명칭 ‘여호와’는 모세를 통한 출애굽에서 비로소 온전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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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승 교수(서울신대 구약학)
2017.06.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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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부터 열심히 운동하며 체력을 단련하는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나도 운동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항상 결정을 뒤로 미루곤 합니다. 사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힘도 들거니와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귀챦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운동선수들의 삶은 어떻겠습니까? 그들의 삶은 일반인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과 식사량의 조절은 물론 수면시간과 규칙적인 생활이 가혹하리만큼 철저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렇게 살아가는 삶의 태도가 그들을 최고의 선수로 만들어 냅니다. 신앙생활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선수의 게으름이 체중감량에 영향을 미치며, 체중감량 실패는 곧 선수생활 마감으로 이어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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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7.05.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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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화를 위한 교회의 성장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교회 성장 주의로 흐르다보면 복음의 본질을 잃기 쉽다. 실제로 많은 교회에서 교회 부흥을 위한 전도와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행하지만 행사 중심의 전도활동, 영혼사랑보다 실적 중심의 전도로 변질되는 것이 사실이다. 교회 성장을 원하지만 성서적 전도와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지난 5월 23일 제84회 정기 세미나에서 전도와 교회성장의 성서적 본질이 무엇인지를 제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김남식 박사(한국전도학연구소)는 숫자 중심의 교회 성장주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숫자적 교회 성장주의는 전도를 교회성장의 수단으로 삼고 그 결과 전도를 교인
신학
박종언 기자
2017.05.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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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 존 웨슬리의 신학과 사역을 모색한 세미나가 지난 5월 30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황덕형 교수)가 주관하고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가 교회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후원한 이날 세미나는 웨슬리의 신학을 이론과 실천적 관점에서 다루고 목회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있었다.세미나에서는 조종남 박사(서울신대 명예총장)와 폴 칠코트 박사(애슐랜드 신학대학교)가 기조강연했으며 황덕형 교수와 윤창용 목사 등 교수와 목회자 14명이 ‘웨슬리와 신학’, ‘웨슬리와 목회신학’, ‘웨슬리와 실천신학’을 주제로 분과별로 강연했다. ‘웨슬리의 신학적 공헌과 그 의의’를 주제로 강연한 조종남 박사는 웨슬리의 신학을 ‘교회 갱신의 신학’으로
신학
박종언 기자
2017.05.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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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로 전해집니다. 공산주의 국가와 이슬람 국가에게도 예외는 없습니다. 이러 이유로 내년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복음전파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평창동계올림픽이 2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 서석근 목사)가 지난 4월 28일 종교감리교회에서 올림픽 선교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울신대 명예총장 조종남 박사는 1998년 서울올림픽 당시 스포츠선교회 수석목사로 활동했던 사역을 소개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선교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1988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위한 휴게소를 운영해 36개국 1700여 명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직간접적으로 복음을 들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
신학
박종언 기자
2017.05.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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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학회 제108차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4월 21일 서울신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종교개혁 500주년과 신약의 성령’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동수 교수(평택대)가 신약에 기록된 성령체험을 설명하고 어떻게 교회에 적용되었는지를 강연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신약성서에서 성령을 언급한 주요 저자들은 모두 교회 공동체의 성령체험을 하나님 백성의 표지이자 교회 일치의 근거로 삼았다.누가는 사도행전 2장 1~13절의 기록을 통해 초기 교회의 시작을 오순절에 제자들이 성령을 체험한 사건으로 제시했으며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 13절에서 ‘모든 사람이 다 성령 체험을 경험했고 현상은 다를 수 있지만 모두 한 성령에 의한 것’이라고 묘사했다. 또한 요한은 요한일서 2장 20절과 27절
신학
박종언 기자
2017.04.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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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현장실습(Supervised Ministry)은 학생들이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목회현장을 경험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현장에 적합한 사역자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훈련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적으로 M.Div.(Master of Divinity) 과정은 ‘목회자양성’과정이기에, 현장 사역에 적합한 목회자를 양성해 내기 위해서는 목회현장에서 오랜 경험이 있으신 목사님들로부터 배우는 것이 가장 실제적입니다. 이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는 2017학년 신입생부터 4학기 동안 의무적으로 학생들을 목회현장으로 파송하여 현장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목사님들로부터 사역의 현장을 배우고 경험하는 과정을 신설하였습니다. 이는 신학의 이론과 목회현장의 갭(Gap)을 줄이고, 좀 더 현장에
신학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2017.04.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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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소장 최인식 교수)가 최근 ‘World Christianity and the Fourfold Gospel’(세계 기독교와 사중복음) 제3권을 출판했다. 이번 호는 사중복음의 세계화와 우리 교단 고유의 사중복음 신학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집필됐다. 논문집필은 최인식 교수와 오순절-성령운동의 전문가 데이빗 번디 교수(서울신대 초빙), 하워드 스나이더 박사(맨체스터 웨슬리연구센터)가 맡았다. 최 교수는 ‘웨슬리신학의 관점에서 전망한 한국감리교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의 대화’란 주제로 한국감리교회와 우리 교단이 이해하고 수용한 웨슬리 사상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각 교단의 신학을 체계화했다.데이빗 번디 박사는 ‘벅스턴, 위키스. 그리고 일본복음전도대:급진적
신학
박종언 기자
2017.04.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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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기독교를 정의하라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과 구원’이라고 말하겠습니다. 혹자는 예수님은 믿지만 그 삶이 따르지 못한 사람과 비록 예수님은 믿지 않으나 그 행동과 성품이 너무 근사한 사람중 누가 구원을 얻느냐고 묻습니다. 답은 분명합니다. 오직 십자가의 보혈 외에는 구원 얻는 길은 없습니다. 성경에서 그것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강도가 있었습니다. 그 강도가 그토록 처참한 십자가에 매달린 것을 볼 때에 그는 악행을 저질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하나님 나라에서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참 뻔뻔해 보이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죄보다도 예수님의 긍휼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응답을 받습니다
신학
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7.04.19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