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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 참 목회자 양성을 위해서는 신학교육과 그 환경이 혁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학교육정책위원회와 서울신학대학교가 신학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 것은 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매우 시의적절했다. 21세기의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목회자 양성을 위해서는 신학생들의 목회를 위한 자기 개발의 동기를 유발하고 소명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우수한 신학교육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한 과제다. 우선 깊은 영성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높은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할 수 있는 관심과 정책이 필요하다. 이는 대학 당국만의 과제가 아니라 교단과 교회, 신학대학 등이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목회자 양성을 위한 교육 내용도 중요하지만 교육 환경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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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10.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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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일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발표했다. 국민통합을 위해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든다는 정부의 국정교과서 방침은 심한 갈등과 국론을 분열시키는 양상을 야기하고 있어 안타깝다. 정부의 국정화 논리는 현행 체제로 발행되는 역사 교과서들이 이념적으로 편향돼 있다는 것이다. 일부 교과서의 경우 이념적 색채가 지나치게 강해 학생들의 균형된 역사교육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부가 직접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고, 역사 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으로 인한 사회적 논쟁을 종식하고자 하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주장이다. 기독교계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과 예장 통합 등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역사왜곡을 가져온다며 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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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10.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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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본지와 국내선교위원회가 공동으로 작은교회 희망 나눔 프로젝트 ‘작은 섬김 작은 동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이 작은교회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라도 열매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교단 목회자 약 40%는 생계가 막막해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리운전을 하거나 학원 교사로 일하는 등 이른바 투잡을 뛰기도 하고, 목회자 사모들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세상적인 일터로 내몰리고 있다. 교회 유지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목회 사명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에게 교단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2014년도 본 교단 경상비 통계’에 따르면 본 교단 전체 2755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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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10.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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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했다. 농산물 직거래는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므로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싸게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시교회가 농촌을 도울 수 있어 농촌선교의 효과도 크다. 직거래 장터는 농촌사회를 살리고, 더 나아가 농촌교회를 위해 꼭 필요한 분야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이를 활성화시키는 데 교단 차원에서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가 비록 규모는 작아도 농촌교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거래 장터 활성화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농촌이 고령화 되고, 농촌교회의 성도수가 줄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농산물의 복잡한 유통구조가 큰 문제라는 것도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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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9.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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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가 통일한국을 준비하기 위한 평화통일 기도운동 등 통일프로젝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통일 비전 확산을 위해 ‘목회자 통일 콘퍼런스’, ‘통일비전 주일제정’, ‘통일비전 교육 및 기도회’, ‘북한성결교회 재건운동’ ,‘통일 기금 모금’, ‘통일한국 일꾼세우기’, ‘북한 주민돕기’ 등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한국 준비와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성결교회’를 위한 구체적인 행보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다.때마침 교단 북한선교단체도 민족 통일과 북한 선교를 위한 ‘통일선교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통일과 북한 선교는 구심점이 필요한 만큼 통일선교협의회도 교단에서 추진하는 통일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한국교회가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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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9.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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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은 총회가 정한 순교자기념주일이다. 성결교회는 짧은 교회 역사 가운데서도 많은 순교자들을 냈다. 본 교단은 순교신앙을 계승하기 위해 101년차 총회에서 매년 9월 넷째 주일을 순교자기념주일로 제정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복음의 능력을 잃어버리고 신뢰를 잃고 있다. 이런 위기의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순교 신앙을 회복하는 것이다. 우리 교단 역시 순교영성 계승이 필요한 시점이다. 내 자신이 죽어 교회를 살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순교 신앙이 다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순교자기념주일을 맞아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다시 한번 순교자의 삶을 살기를 다짐해야 한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도록 자신의 이기심과 비신앙적인 행태들을 청산하고 자신을 태우는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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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9.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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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증도에 수양 및 휴양시설인 홀리랜드가 조성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증도는 문준경 전도사가 순교한 곳으로 그의 순교지와 무덤, 순교기념관이 있는 곳이라 의미가 더 크다. 전남 신안군은 총 사업비 520억 원(국비 156억, 지방비 52억, 민자 312억)을 들여 증도면 일원 186,984㎡에 순교와 화해 정신이 깃든 순교지 공원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9월에 기초 계획을 세운 신안군은 증도의 홀리랜드 조성사업비 156억원 국비지원을 중앙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201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안군이 이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신안군은 한국전쟁당시 피해가 극심했던 이 지역에서 순교로 사랑과 화해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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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9.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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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및 조치현황’에 따르면 전체 초·중·고 학생의 4.2%인 25만여 명이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분류됐다. 또 8600명의 학생이 ‘자살 위험’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적 위험 군까지 감안하면 10명 중 1명꼴로 정서적 위험에 놓여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중학생이 6만5840명(11.0%), 고등학생이 5만6115명(9.0%)으로 더 심각하다. 입시공부와 압박, 학교폭력, 가정 붕괴 등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할 줄은 몰랐다. 지난 10년 사이에 청소년 자살률이 2배나 증가해 전체 30% 가까이를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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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9.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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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3일은 평신도 주일이다. 평신도주일은 교회의 한 지체이자 절대다수이기도 한 평신도들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짐하는 뜻 깊은 날이다. 하지만 최근 평신도주일은 몇몇 교회를 제외하곤 이렇다 할 행사나 기념활동 없이 지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평신도를 깨워 복음전도와 사랑으로 봉사하는 일에 헌신할 그리스도의 지체로 세워야 한다. 우선, 교회 안에서 교회의 성장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교회 밖에서는 삶 속에서 모범을 보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일을 감당케 해야 한다. 교회가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면서 이러한 평신도들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평신도들이 감당해야 할 영역이 그 만큼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많은 교회에서, 가능성과 능력을 가진 평신도들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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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9.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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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대학평가에서 1그룹 진입교단 교육기관인 서울신학대학교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상위 1그룹에 속했다. 최상위 그룹은 아니지만 신학대학으로서는 거의 유일하다. 일부 신학대학은 평가 면제를 받았고, 상당수 신학대학은 하위권인 DㆍE 등급을 받았다. 신학대학과 같은 작은 대학에는 불리한 평가였기에 서울신대의 1그룹 평가는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학령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정원 감축 등 대학 구조개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대학 구조개혁은 그 불가피성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구조개혁을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다. 시대변화에 맞는 고등교육 혁신에 대한 입체적 청사진 없이 정원 감축에만 쏠려 있기 때문이다. 평가항목과 내용이 오락가락해 객관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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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9.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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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군사적 긴장해소를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북측은 최근 지뢰도발로 인해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행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에서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비무장 지대에서의 북한의 지뢰도발로 야기된 남북의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을 대화를 통해 평화로운 합의점을 찾아 최악의 군사적 충돌은 피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남북은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요구와 주장만 고수하던 데서 한 발 물러나 이해와 양보로 합의를 이뤄낸 점이 돋보인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당국 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고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대화와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것도 남북한 관계 개선을 위한 진일보한 결정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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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8.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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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종교단체와 종교인들에게 무차별적인 과세 정책을 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6일 2015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고, 종교인 과세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소득과 성격이 다른 종교인 소득의 특성을 감안하라는 종교계의 요구를 반영했다고는 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많다. 종교인 과세를 법제화로 밀어붙이는 모습은 종교인을 마치 세수 부족을 메우는 대상이나 지하경제의 원인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종교인 세금을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세금을 낼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으며 자진 납세를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도 적지 않다. 정부가 법적으로 혹은 강제적으로 추진하기보다 자발적 납세를 유도해야 한다. 경기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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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8.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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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측 연금재단이 불법 브로커를 통해 고금리 대부업을 해왔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이다. 동아일보는 "연금재단은 브로커 박 씨를 통해 카지노. 건설사 등에 고금리를 받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줬고 대출이 연장될 경우에는 대부업체의 최고 금리(34.9%)에 가까운 수준으로 이자를 받아 왔다"고 밝혔다. 연금재단의 기금으로 천억 원 대 규모의 대출을 성사시킨 대부중개업자는 현재 '무등록대부중개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독교인들이 '돈놀이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예장 통합 연금재단 측은 “브로커를 통해 고리대부업을 해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교단 내부에서는 “터질 것이 터졌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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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8.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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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은 올 여름에는 남북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8월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광복 70년, 한국교회 평화통일 기도회'가 초교파적으로 열린다.이번 평화통일기도회는 단순한 대형 집회가 아니다. 교파의 벽과 보수진보를 초월해 성결교,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 침례교 등 70개 교단과 70개 단체, 7000명 준비위원회, 7000명 연합합창단이 뭉쳐 ‘통일의 새날을 열어 달라’는 한국교회 차원의 기도운동이자 통일의 디딤돌을 놓는 행사이다. 부활절연합예배도 벌써 수년째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통일을 위한 기도로 한국교회가 모처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1945년생 해방둥이 70명도 초청할 계획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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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7.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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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이단해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이번에는 이단재검증을 조작했다는 비판대에 올랐다. 이단 재검증에 나선 한기총은 류광수 박윤식에 대해 ‘이단 해제는 원인무효이다’라는 전문위원들의 결론과는 정반대로 본 교단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다락방 류광수 씨에 대해 또다시 ‘이단혐의 없음’이라는 결정을 내려 논란을 부르고 있다. 잘못된 이단해제를 바로 잡는 자리에서 오히려 이단에 면죄부를 준 꼴이다. 그것도 전문위원들의 결정을 조작, 왜곡하면서까지 각 교단의 뜻과 기대를 저버리는 결정을 내렸다. 한기총은 7월 9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다락방 류 씨를 재검증 했지만 신학적으로 별 무리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단검증특위는 “결론은 원인무효라고 하면 좋겠지만 류광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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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7.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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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재정투명성협회(이하 한재협)가 출범했다. 한재협은 교회의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를 위해 창립됐다. 한재협의 출범은 교회의 재정 투명성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란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안타깝게도 한국교회의 문제는 대개 불투명한 재정ㆍ금전 문제와 얽혀 있다. 따라서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운영을 개선하는 토대이자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기독 단체의 재정 투명성이 갑자기 악화됐다기보다는 전반적인 사회 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 더 타당하다. 그러나 재정 문제가 생긴 교회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내부 관행으로 인정돼 왔던 일에 기준이나 규정이 없어 문제가 커진 경우가 많다. 이 점에서 한재협의 출범은 반가운 일이다. 교회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5.07.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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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은 교단이 정한 교회교육 주일이다. 여름은 교회학교 어린이와 청소년의 신앙 성숙을 위한 좋은 기회이다. 방학과 동시에 유초등부 어린이들의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되고 청소년들과 청년들은 수련회와 단기선교 등을 통해 신앙을 수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감안해서 7월을 교회교육의 달로 정하고 있고, 교육행사가 시작되는 7월 둘째주일을 교육주일로 지키고 있는 것이다. ‘다음세대가 교회에서 줄어들고 있다’는 염려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의 통계 현황을 보면 교회학교의 수가 매년 3%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전체 교회학교 수는 27% 정도 줄었다. 이대로 교회학교를 방치하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본지는 지령 1000호 및 창간 25주년을 맞아 ‘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5.07.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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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공천부가 29일 항존부서 위원과 운영위원, 이사, 특별위원 등 63명을 공천했다. 이번 공천은 총회장 홀로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 총회장단이 머리를 맞대고 적임자를 물색한 후 공천부의 논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적소적재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존부서 위원들이 총회에서 소환되는 불행한 사태는 다시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지금은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헌법연구위원회와 재판위원회 위원 전원이 소환되는 초유의 일이 발생한 것은 교단의 법을 지켜야할 법부서가 오히려 법과 원칙을 무시하였기 때문임을 유념해야 한다. 교단의 법과 질서가 흔들리면 교단이 흔들리고, 총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기 때문에 헌법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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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5.07.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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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교육 행사의 계절이 찾아왔다. 교회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집회나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 축소됐는데, 교회의 여름 행사에도 영향을 미칠까 염려된다. 그러나 여름교육 행사는 축소되거나 취소돼서는 안 된다. 여름 교육은 신앙 재충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행사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영적 체험과 신앙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행사가 바로 여름교육 행사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철저히 준비하여 여름 교육행사를 차질 없이 치르자. 성공적인 여름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기도보다 우선하는 일은 없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서 열심히 준비해서 더 많이 가르치고 깨달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교사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5.07.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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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이 이번 호로 지령(紙齡) 1000호를 맞았다. 1990년 7월 2일 ‘세계에 성결의 빛으로, 민족에 화해의 소금으로’를 사시로 내걸고 세상에 첫 선을 보인 본지가 25년 세월을 거쳐 1000호 발행에 이르게 된 데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었다. 또 수많은 후원자와 성도 등 독자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 따끔한 질책이 1000호 발행의 밑거름이었기에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린다. 한국성결신문은 25년 세월 동안 하나님의 기쁜 소식으로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교단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는 한국성결신문의 소명이자 존재이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의 기사가 얼마나 선한 영향력을 미쳤고, 혹여 잘못된 사실이 없었는지를 되돌아보게 된다. 때로는 시대의 징표를 제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5.06.24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