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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 홍섬이 대궐 뜰에서 형벌을 받고 남쪽으로 귀양 갔다. 귀양 길이 금강에 이르자 과거 보러 서울로 가던 선비들이 길에서 보고 있었다. 금호 임형수가 와서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내가 들으니 경성에 홍섬이란 분이 있어 당대에 좋은 선비라 하더니 무슨 죄가 있어 이 지경이 되었는가. 어찌 지금이 군자가 과거 볼 때인가” 하고는 경성으로 가지 않고 말을 돌려 돌아갔다. 홍섬이 누웠다가 그 말을 듣고 “정신이 상쾌하다”고 하였다. (한글·민병수, 한국인의 지혜)▨… 이 시대 호남의 열혈한(?)들은 전라도 천년의 얼굴로 임형수를 꼽
애오개
한국성결신문
2023.11.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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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은 ‘종교개혁 506주년’ 되는 날이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교황의 면죄부 판매에 반대해 그 부당성을 95개조 반박문으로 발표한 지 506년이 된 것이다. 당시 루터가 주장한 핵심은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이었다. 루터가 외친 개혁의 본질은 바로 회개하고 복음을 제대로 실천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신앙적 결단이었다. 506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정신은 유효하고 이는 내 죄를 ‘나부터’ 먼저 자복하고 오직 믿음과 은혜, 성경에 충실함으로써 오늘날 종교개혁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 종교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3.10.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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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가구의 월평균 서적 지출 비용은 1년 전보다 34.1% 줄어든 9033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30대 이하의 사람들이 독서하기 위하여 책을 구입하는 비용이 한 달에 1만원이 안 된다. 하루에 브랜드 커피를 한 잔 이상 마시는 이들도 독서를 위한 비용을 거의 지출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전자책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전철이나 기차에서 또는 카페에서 목격하는 이들은 대부분 E-BOOK에서 만화 또는 짧은 글을 탐독하는 것 같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독자기고
허상봉 목사 (대전동지방·동대전교회 원로)
2023.10.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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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는 2023 한국교회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 사업이 시작되었다. 회개와 회복 그리고 행동이 필요한 시기에, 생존과 공존을 위한 ‘나부터 실천’ 다짐은 이미 변화의 시작이다. 기후 위기 ‧ 탄소중립의 환경적 요소(Environment)를 포함한 사회적 책무(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기업경영이나 투자 결정에서 재무 수익과 함께 적극 고려하자는 전 세계적 움직임이 ESG로 표현된다. 환경(E) ‧ 사회(S) ‧ 지배구조(G)에 대한 논의는 효율성뿐만
칼럼
박희정 ESG위원장 (한국조정협회)
2023.10.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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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요셉처럼 꿈을 꾸어야 하고 그 꿈을 위해 기쁘게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꿈을 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한국인들에게는 ‘빨리빨리’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자판기에 손을 넣고 기다린다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닫힘 버튼을 계속 누르는 등의 모습은 외국인들이 볼 때 낯설고 신기한 모습이다. 이런 한국의 문화는 한국을 세계적인 강국으로 등극하게 한 자양분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이와같은 성향이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고 따름에 유익할까? 더 깊이 이야기꾼에 비쳐진 성경은 인내의 책이고 우리의 소망
칼럼
김진오 목사 (서울강동지방 · 한빛교회)
2023.10.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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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인 8월에 갑자기 그에게 입대영장이 나와 광주 예비사단으로 입소했다.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미처 북으로 도망가지 못한 공산군들이 지리산에 깊숙이 도피하면서 먹고 살기 위해 밤중에 산간마을을 자주 습격하여 주민들을 괴롭혔다.이런 소식이 계속 신문에 나자, 당국은 군인이 모자라 긴급조치로 예비사단에서 19세 청소년들을 소집하여 공비 소탕작전에 투입하기로 했다. 소집된 청소년들은 한 달 동안 훈련을 받고 순천과 여수까지 가서 M1총을 들고 순천농고에서 낮과 밤을 교대로 잠복근무하였다. 어느 날 수도사단이 보충병 차출을 위해
칼럼
류 재 하 목 사 전 본지 편집위원장
2023.10.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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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은 개혁(改革)이다. 우리 교단 교육국에서는 해마다 목회자의 설교와 성도들의 성경 읽기를 돕기 위해 교회력에 따른 예배계획 캘린더와 성서 일과표를 제공한다. 10월 마지막 주일을 ‘종교개혁’ 주일로 표기하는데 이는 과거 개혁의 역사를 기념하거나 정신을 이어받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개혁하라는 뜻이다. 개혁은 기념도 기억도 아닌, 개혁일 뿐이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개혁은 시효(時效)가 없다. 개혁했던 교회, 개혁을 자랑스러워하는 교회, 개혁을 기억하는 교회는 이미 과거의 교회 구교(舊敎)일 뿐이다. 지금 개혁하는 교회라야
애오개
한국성결신문
2023.10.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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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이에 이스라엘 측이 즉각 강경 대처에 나서면서 양측 사망자 수가 수천 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시작된 전쟁도 아직 1년 반이 지나도록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중동의 화약고’에서 또 다른 전쟁이 터지면서, 제3차 세계대전 내지 종말론적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과 분쟁 이면에는 오래되고 복잡한 역사적 배경이 있고, 이스라엘 서방 측의 과오도 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3.10.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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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구 비상사태이다매우 이례적으로 극단적인 이상기후 현상의 빈도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살인적인 폭염, 엄청난 폭우와 대홍수, 통제 불능의 태풍, 빈번한 산불, 극심한 가뭄 등 지구 조절 시스템이 붕괴 직전이다. 지금 우리는 매우 긴박한 ‘기후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 이 같은 위기의 원인은 산업화 이후 인간이 내뿜는 ‘탄소’다. 그래서 전 세계는 지금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자며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회(IPCC)가 최근 발
칼럼
이박행 목사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총무)
2023.10.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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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렬(林宗烈)은 일제강점기 때인 1932년 6월 7일에 우리나라 ‘땅 끝 마을’로 알려진 전남 해남에서 출생했다.불행하게도 그가 출생하자마자 부모가 이혼했다. 아버지는 당시 평양의전을 졸업하고 고향인 해남에 내려와 의사로 개업한 유명인이었다.한의사인 조부가 택한 얌전한 처녀와 강제로 결혼했지만 조부가 죽어 자유를 얻고 아내가 아들을 낳자마자 협의이혼하고 신식 여자와 재혼했다. 전 부인과 아들을 위해 겨우 생활비만 대주므로 종렬은 외갓집에서 외롭게 자랐다.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아버지로부터 수업료는 지원받았으나, 누구보다 의사로
칼럼
류 재 하 목 사 전 본지 편집위원장
2023.10.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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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에 접어들자 세계는 예측할 수 없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들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워낙 체급이 다른 나라 간의 전쟁이어서 단기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이었다. 그 예측은 무너졌다. 그런가 하면 정보전의 첨단을 달린다는 이스라엘이 눈 멀뚱하게 뜨고 장난감 같은 하마스의 로켓 ‘까삼’의 공격을 3,000 내지 5,000 발이나 맞는 사태가 빚어졌다. 언제나 그렇듯 전쟁은 세계사의 진전을 낙관하는 사람들의 예측을 비웃고 유발 하라리의 표현을 흉내낸다면 새로운 전쟁이 터질 때마다 우리는 에덴의 낙원으
애오개
한국성결신문
2023.10.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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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교회 트렌드 2023』을 내놓으며 코로나19 직후 방황하던 한국교회에 나침반을 제공했던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지난 1년간의 변화를 반영해 최근 그 두 번째 버전인『한국교회 트렌드 2024』를 출간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2022년 말부터 신학교 교수, 언론인, 대·소형교회 목회자, 기독교문화 전문가, 조사통계전문가 등 한국교회를 다차원적으로 볼 수 있는 이들로 TFT를 구성 기획했고, 조사와 집필을 주관했다. 조사는 2022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담임목사, 부목사, 전도사, 개신교인, 청소년 등을 대상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3.10.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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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98년 65세로 교수직에서 정년퇴직한 후 교회에서 베델성서공부를 하게 됐다. 그런데 그 공부를 통해 깜짝 놀랄 사실을 발견하였다. 창세기 12장 3절 말씀이었는데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우리 한국 성도들뿐 아니라 모든 목사님들이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 그렇게도 많이 썼던 축복이란 단어를 하나님은 왜 안 쓰시고, 즉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축복’을 내리고~”라고 하지 않으시고 ‘복’을 내리
독자기고
김순신 장로 (후암백합교회 원로, 아주대 명예교수)
2023.10.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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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토요 새벽 기도가 끝나면 차를 타고 들길을 따라나선다. 왜냐하면 성도는 들길/광야에서 구원받았기 때문이다.들길을 걷다 보면 자연의 소리, 들길의 소리, 광야의 소리를 들으며 다시 고상 소박 여지를 다짐한다. 단순 소박한 자연을 망각한 채 인위적이고 복잡한 기술만을 추구하는 우리 시대는 어쩌면 인류 역사상 가장 궁핍한 시대라고 일찍이 하이데거는 말했다.들길의 소리는 들길의 공기에서 태어나 들길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들길의 소리는 망각된 존재를 상기시키는 우리의 목소리를 많이 닮았다. 그래서 들길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독자기고
김동욱 목사 (캐나다지방 큰나무교회)
2023.10.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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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목사는 성령체험이 확실한 성결 복음 지도자로서 교단과 교계의 많은 일에 관여하여 발전을 도왔다. 교단의 총회장, 총회교육부장, 총회교육원장, 총회고시위원, 서울신학대학교 대우 교수와 이사 등…. 여러 교육의 분야에 봉사하여 교역자양성, 교역자연장교육, 전도사계속교육, 전도사후보의교육 등으로 인재 육성에 기울인 공로로 ‘성결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성결복음 신앙 정신을 바탕으로 귀한 글들을 기고하여 지성과 영성을 깨우쳐주었다. 최 목사는 교단의 벽을 넘나들며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지도력을 발휘했다. 대한기독교교육협회 회장, 서
칼럼
이 종 무 목 사 전 본지 주필
2023.10.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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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이란 말 무서워요. 상 괜히 받은 것 같애.” 한국 최초의 오스카상 수상자 배우 윤여정이 부산 국제 영화제의 대담 프로그램인 ‘액터 하우스’ 초청 배우로 나선 자리에서(2023.10.6) 저는 결점이 많은 사람인데, 상 받고 나서는 말 한마디라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니, 오스카가 오히려 족쇄가 되었다며 한 말이다.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버티며 열심히 살아 온 그녀가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尊敬)이란 말이 두렵다는데….▨… 교단의 목사로서 가장 듣기에 부담스러운 말 가운데 하나가 “존경하는…”이란 표현이
애오개
한국성결신문
2023.10.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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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는 교회의 모판이다. 한국교회는 캠퍼스 선교를 통해 국가와 교회의 미래 지도자가 될 인재들의 심장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었고, 그들을 동력화함으로써 국내외 선교에 엄청난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캠퍼스 선교단체들이 있었다.그런데 그러한 캠퍼스 선교단체들이 최근 위기에 빠졌다. 여러 대학에서 캠퍼스 선교단체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동아리방’에서 퇴출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독 대학에서조차 그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캠퍼스 선교에 있어 동아리방의 중요성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3.09.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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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회는 2013년 10월 3일 봉헌식을 한 후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새벽마다 부르짖는 성도들의 기도를 하나님은 귀히 보시고 2013년 성전 봉헌 예식을 드리게 하신 것은 결코 인간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라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성도의 주님을 향한 헌신들이 있었다. 이사를 하고 몇 주 뒤에 주일 예배에 참석한 한 장로가 “장로님 저는 이사를 하였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주교회에서 은퇴하고 싶습니다.” 하며 큰 액수를 건축 헌금하셨다. 김 모 권사는 불편한 몸으로 교회에 와서 마지막으로 새성전에서 예배 드리
독자기고
김지영 장로 (전북중앙지방 · 전주교회 원로)
2023.09.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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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단위로 묶은 기간에서 기록상 가장 더웠던 여덟 번의 햇수가 들어 있던 때는 언제일까? 10년 단위로 가장 더웠던 햇수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기간은 현재를 기준으로 가장 최근의 10년간이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의하면, 적어도 1880년 이후로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지구의 평균 온도를 높이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대기 중 점점 짙어지고 있다. 이산화탄소의 수치는 1985년 315ppm 수준에서 현재도 계속해서 연간 약 2ppm의 비율로 상승하고 있다. 현재는 419ppm이다. 산업화 이전만 하
칼럼
송준인 교수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 · 조직신 교수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 · 조직신학)문
2023.09.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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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호 목사의 제37회 국가조찬기도회 설교는 한국기독교계의 명설교로 기억되고 있다. 1994년 동양선교회(OMS) 국제대회에서 성결교단 총회장으로서 유일하게 영어로 설교하여 거룩한 영감을 주었다. 회중의 특별요청으로 두 번의 설교를 하였다. 일본 호리네스 교단에서도 영감이 충만한 설교로 기억되고 있다. 기독교계 방송국에도 영적 감화와 설득력 강한 설교로 알려져 방송 신앙상담 진행 등을 담당했다. 최 목사의 지성과 영성 학구적인 열정을 갖춘 설교에 젊은 목회자들이 도전을 받아 설교의 안목을 키웠다. 최 목사는 설교가 목회자의 핵심적
칼럼
이 종 무 목 사 전 본지 주필
2023.09.27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