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 복음의 확장

최 목사는 성령체험이 확실한 성결 복음 지도자로서 교단과 교계의 많은 일에 관여하여 발전을 도왔다. 

교단의 총회장, 총회교육부장, 총회교육원장, 총회고시위원, 서울신학대학교 대우 교수와 이사 등…. 여러 교육의 분야에 봉사하여 교역자양성, 교역자연장교육, 전도사계속교육, 전도사후보의교육 등으로 인재 육성에 기울인 공로로 ‘성결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성결복음 신앙 정신을 바탕으로 귀한 글들을 기고하여 지성과 영성을 깨우쳐주었다. 

최 목사는 교단의 벽을 넘나들며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지도력을 발휘했다. 대한기독교교육협회 회장, 서울YMCA 신앙지도위원, 서울강남지구교경협희의회 회장, 국민일보종교편집자문위원, CBS(한국기독교방송) 관리사장, 대한기독교서회위원, 교도소성서보내기운동 창립, 번동사회복지관 이사장, 필리핀국제성결대학원 원장, 세계성결교회연맹 회원 등 교계 연합기관과 자선 단체에서 봉사했다. 가톨릭 교황 바오로 2세를 접견하였고, (사단법인) 국제유대교친선회 이사 등 교회 일치와 연합의 보폭을 넓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 회장직을 맡아 이단사이비집단을 가려내어 사법처리를 받게 했으며, 한 이단집단의 MBC(문화방송사) 습격난동으로 사회의 비난과 한국교회를 크게 훼손시킨 사건을 징계했다. 만민중앙교회를 이단집단으로 판결 공고했다. CBS의 노·사 갈등과 반목의 혼란한 시기에 관리 사장을 맡아 재임 3개월의 짧은 기간에, 안정적인 기반을 세운 그의 탁월한 행정력에 감탄하였다. 방송 실무를 내부 인사로 선임하고 내부 사장승진 제도를 규정했다. 

한국교도소 성서보급회를 조직하여 수감자들에게 성경보내기 운동으로 복음을 전했다. 당시 수감자 다수가 민주화운동 지도자였는데 회심자와 복음 헌신자가 적지 않았다. 그는 사형수와 상담하면서 사형폐지를 공감하게 되었다. 서울의 번동 지역 제3복지관 이사장으로 추대되어 충무교회 교우들과 복지관을 도왔는데 모범복지관 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은퇴 후, 은퇴교역자 예배처소인 본부교회창립에 관여하여 운영위원장으로 봉사했다. 은퇴목회자 친목 단체 성광회 회장으로 봉사했다. 

그는 불신가정에서 8형제 장자로 태어나 먼저 구원받았고 형제 모두를 인도하여 기독교 가정을 이뤘다. 3형제가 성결교단의 원로 목사이며 아들은 국제변호사로 활동하며 교회를 섬기고 있다. 조카 세 사람이 성결교회 목회자로 헌신하고 있다. 충무교회 31년간 동역자들과 사역하면서 순탄하고 좋았던 인연을 감사하고 있다. 부목사. 남녀전도사, 신학생 봉사자들과 ‘충목회’와 ‘충신협’이란 이름으로 아름다운 친교를 지속하였다. 

◇ 저서: 목회와 신학(도널드 G. 블러. 오성춘 최건호 역)/ 안일한 신앙의 극복(케리콜린즈. 최건호 역)/ 하나님의 줄다리기(시편강해) 핫도리 아끼라. 최건호 역/ 크리스천 청지기(CBMC 교재)/ 
날마다 새롭게 / 생동하는 신앙인(야고보서 강해-CBMC 교재)/ 절기 및 기념일설교집 / 웨슬레안 목회강단⑴ / 웨슬레안 목회강단⑵ 최건호 편저/ 굿모닝 크리스천(국민일보 수상집) 공저                ◇수상경력: 우등상(서울신학대학 학장), 성전건축공로 표창(총회장), 지역사회봉사표창(무임소장관) 농어촌선교공로표창(총회장) 성결교육대상(총회교육위원회) 등이다. 

2023년1월10일 밤 11시 49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1월13일 충무교회에서 교단총회 주관으로 천국환송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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