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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교와 인권 개선에 나선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이하 한장선)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장애인 복지라는 말이 생소하던 시절인 1986년 창립돼 장애인 선교와 장애 인식 개선 등에 힘써왔다. 그러나 장애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과 장애인 복지는 어떠한가. 예전보다는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장애인이 살기에는 현실의 벽이 너무나 높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자신과 같이 대하라고 명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조차 장애인들에 대한 사랑과 섬김을 충분히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장애인 성도 비율이 5% 미만이라는 사실을 보더라도 한국교회가 장애인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가 부족함을 알 수 있다. 장애인은 동정의 대상이 아닌데도 그런 생각을 들도록 교회는 행동한다. 벙어리’와 ‘귀머거리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10.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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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재판위원회의 판결에 불만을 갖고 재판위원을 고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한 인사는 교회 내부 분쟁으로 지방회와 총회 재판위원회에서 판결이 확정되어 집행 중에 있는데도 재판 절차와 공정성에 문제제기를 하며 총회 재판위원 5인을 각 소속 지방회로 고소, 징계를 요구했다. 총회 재판위의 판결이 원하는 결과와 배치된다고 해서 재판위원을 하급심인 지방회 재판위에 고소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일뿐더러 교단의 법질서와 기강을 위협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태이다. 재판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어느 한쪽의 불만을 사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재판위원을 고소하는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다. 교단 징계법에는 징계가 확정되어 집행 중에 있는 사람이 징계 받은 사건과 관련하여 고소하거나 재판을 요구할 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10.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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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각성성회 기치가 오르고 있다. 교단창립 110주년 기념 영적각성성회가 경기서지방과 부산동지방회를 시발로 시작됐다. 이번 영적각성성회는 내년 교단 창립 110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세속화 되어가는 신앙을 각성하고 성결성 회복을 위해 11월까지 두 달간 이어진다. 교단 차원에서 열리는 영적각성성회는 1998년 ‘3.25 성결인대회’에 이어 18년 만이다. 우리 교단은 국가적 위기나 교단적인 중요한 시기에 영적각성대회를 열어 회개와 각성운동을 펼쳤다. 1994년에 열린 영적대각성성회에서는 회개와 함께 성결한 삶을 통한 사회적 갱신을 천명했다. 1998년 IMF 외환위기 때도 성결인 3만여 명이 참석해 국난 극복을 위한 대대적인 회개운동과 실직자 기금 전달 등 대사회적 실천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9.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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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가 이단 특별사면을 취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예장 통합 총회 최영남 총회장은 전 총회장단과 면담한 자리에서 특별사면위원회의 이단 사면을 백지화하기로 밝혔다. 예장통합 특별사면위원회는 12일 레마선교회 이명범, 사랑하는교회 변승우, 성락교회 김기동, 평강제일교회 고 박윤식 등 이단에 대해 특별사면을 선언했다가 극심한 반대에 부딪쳐 일주일 만에 사면취소 요구를 수용키로 한 것이다. 예장 통합의 성급한 이단사면이 교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지만 이제라도 잘못된 사면을 인정하고 바로 잡겠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예장통합 채영남 총회장의 이단 사면에 대해 예장통합 소속 여러 노회, 신학대학교수연합 등이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며 특별사면 철회를 주장했다. 한국교회연합 등 한국교회 주요 기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9.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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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새 총장에 노세영 박사가 취임했다. 9월 2일부터 3년간 임무를 수행할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대학 안팎의 변화에 부응한 대학의 체질 개선은 노 총장 재임기간에 해결해야 할 중요 사안이다. 대학의 정체성은 외면당하면서도 경제적 효율성만 강조되는 무한경쟁, 세계화와 지식정보화시대를 이끌어 나가야한다는 사회적 요구는 넘어서야 할 첫 난관이다. 이 시점에서 노 신임 총장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학평가를 대비하는 일일 것이다. 공교롭게도 노 총장 취임 직후 교육부는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 E등급을 받았던 대학에 대한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28개 대학이 낮은 점수를 받아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사실상 퇴출 위기에 몰렸다. 루터대 한영신대 서울기독대 등 유독 신학대학들이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9.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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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가 성결교회청년연합회(성청) 활성화에 나섰다. 성청이 미조직된 지방회에 성결교회 청년회 재건을 요청하기로 한 것이다. 젊은이들은 교회의 미래이다. 한국교회의 미래 청사진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하지만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젊은이들을 교회에서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 교세 통계상에서도 고령화 추세 속에 청년 세대는 급속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곧 청년 성도가 교회를 떠나있다는 의미이다. 교적부상의 수치보다 일선 목회현장 안에서 체감되는 빈자리는 더 크게 느껴진다. 한때 왕성한 활동을 했던 ‘성결교회 청년 연합회’를 보면 교단 청년들의 활동이 얼마나 위축되었는지 절감할 수 있다. 성청은 한 때 교단에서 가장 그 활동이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8.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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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문제로 한국교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단 사이비들의 공격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지만 한국교회 차원의 뚜렷한 지침이나 방안방향을 제시하지 않는 탓이 크다. 지금까지 이단 사이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이단들의 노골적인 포교와 기독교에 대한 공격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 위장교회 속에 숨어있던 신천지가 이제 대놓고 교회 앞에서 진을 치고 기성교회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도 시한부종말론을 강조하며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교회당을 공격적으로 매입하고 언론을 통해 포상·수상 경력을 내세워 교묘하게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런데도 교계는 이단을 해제하는 문제로 시끄럽기만 하다. 한교연과 한기총의 통합은 교계 최대 이슈이지만 ‘다락방 류광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8.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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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에서 성결교회 신학의 핵심이며 전도표제인 사중복음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총회 임원회는 최근 사중복음의 생활화를 위해 전국 목회자 초청 콘퍼런스를 열기로 결정했다. 목회자부터 사중복음의 영성으로 재무장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교단에서 ‘사중복음’을 주제로 전국 규모의 교단적인 행사를 여는 것은 근래에 보기 드문 일이다. 또 사중복음 생활화를 위해서 사중복음 노래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중과 가장 친근한 노래로 사중복음을 생활화 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는 사중복음 대중화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영적각성대회도 지역별로 열린다. 교단의 정체성을 살리고, 성령체험과 부흥을 위해 먼저 영적으로 각성하겠다는 것이다. 모처럼 성결교회의 고유전통이 신앙적으로 다져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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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6.08.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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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통합 논의가 활발하게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한국교회 7대 주요 교단의 교단장 들은 한기총한교연통합추진위(이상 통추위)를 출범시키고 두 기관의 통합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주요 7개 교단장은 한기총 7·7 개혁정관의 복원과 교단장회의 소속 24개 교단만 통합 총회의 회원으로 인정하는 방법으로 이단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우선 각 교단 정기총회에서 양 기관의 통합을 결의하고 10월∼11월 사이 통합정관을 협의해 12월에는 통합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연합과 일치는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기본정신이다. 분열만 거듭해오던 한국교회에 양대 연합기구의 통합 논의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소식이다. 추락한 한국교회의 턴업과 대사회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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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6.08.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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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휴가는 지친 마음과 육체를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되풀이되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그 자체로 자유를 누리고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하나님도 6일간 천지를 창조하시고 하루를 쉬셨다. 하나님은 일곱째 날의 쉼을 통해 엿새간 일한 것을 되돌아보시면서 기뻐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휴식을 통해 사람들이 열심히 일한 뒤 갖는 쉼의 가치와 의미를 가르치셨다. 휴식이 소모적이거나 소비하는 일이 아니라 창조 사업의 한 과정임을 분명하게 일러주신 것이다. 그래서 휴가를 즐긴다는 것은 레크리에이션(Recreation, 회복·재창조)의 기능을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휴식은 삶의 재충전이자 재창조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창조가 이뤄지는 휴식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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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6.07.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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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여성혐오에 대한 기독교의 반성 SHALL WE OVERCOME?’이란 주제로 포럼을 14일 개최했다. 지난 5월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우리 사회의 여성혐오 논의를 기독교적 시각으로 풀고, 이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우리 사회의 여성혐오 실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과 차별은 '과거의 일'이라고 치부하기엔 아직도 많은 영역에서 거듭되고 있다. 온갖 여성 비하 표현과 혐오감을 담은 글이 인터넷을 떠돌고 있고, 여성들에 대한 물리적 폭력도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살인 강도 방화 강간 등 4대 강력범죄 피해자 중 여성의 비율은 2013년에 90%를 넘어섰다. 사회에 대한 불만을 여성 등 사회적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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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6.07.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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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무차별 테러가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 1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IS를 추종하는 무장 괴한들이 한 레스토랑에 침입해 인질 테러를 자행한 것은 더 이상 테러에 안전지대가 없음을 보여준다. 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도 IS의 위협과 공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번 테러도 IS가 저질러 온 수많은 테러의 연장선상에 있다. 올해만 해도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의 연쇄 자폭테러, 미국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 브뤼셀 연쇄 테러 등으로 무고한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모두 IS가 주도했거나, IS를 추종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저질렀다.문제는 이런 테러가 점차 아시아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비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7.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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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이 7월 2일자로 창간 26주년을 맞았다. 1990년 교단의 유일한 신문으로 창간된 본지는 모진 비바람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어느덧 26살의 청년으로 자라났다. 여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심초사와 피와 땀이 밑거름이 되었다. 오늘이 있기까지 본지를 애독하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힘들고 어려운 고비마다 성결인들의 따뜻한 손길에 의지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비록 길지 않은 역사이지만 큰 흔들림 없이 신문을 발행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독자들의 사랑 덕분이다. 그동안 본지는 성결교회와 한국교회의 손을 의지하며 그렇게 동행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심고 성결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물론 26년의 역사를 자랑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6.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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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단기선교 시즌이 시작됐다. 교회의 여름교육행사 만큼 중요한 사역이 단기선교이다. 매년 한국교회에서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인원은 1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짧은 일정이지만 선교사역에 직접 동참하면서 큰 도전을 받아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인원도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한국교회의 이런 선교가 지나치게 소비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아프간 피납 사태 등 선교지에서 발생한 여러 불상사가 이런 불신을 키웠다. 짧은 시간 내에 가시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무리한 방법을 동원하거나 충분한 사전교육이나 목적의식 없이 해외선교용 단기선교를 떠난다면 단기선교의 순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그래서 현지 선교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한국교회 단기선교는 현장 중심이기 때문에 현지 사정에 밝은 선교사와 준비부터 교감을 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6.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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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교육 시즌이 또 다가왔다. 교회의 여름행사는 연례적으로 열리지만 신앙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일하게 준비해서는 안 된다. 준비 없는 여름교육행사는 자칫 교육의 본질을 벗어날 우려도 있다. 교회활동의 모든 가치는 성경을 제대로 배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여름교육 행사는 목적이 분명해야 하고 ‘재미’보다는 ‘의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사람을 모이게 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흥미위주의 행사 등을 마련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수단일 뿐이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 전통적으로 교회 안의 교육은 성경을 가르치는 교육이었다. 흥미위주의 행사이기 보다는 철저히 말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올해 교단 여름교육행사의 주제도 ‘말씀 위에 선 사람들’이다. 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6.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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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목사, 전도사 등 부교역자를 위한 사역계약서 표본 안이 나왔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부교역자 처우 보장의 최소한의 장치로 ‘사역계약서’를 발표한 것이다. 계약서는 기본적으로 청빙하는 교회와 청빙 받는 부교역자의 관계를 ‘갑’과 ‘을’이 아닌 ‘동’과 ‘역’으로 명기해 ‘동역관계’임을 전제하고 있다. 부교역자들의 처우가 얼마나 열악했으면 이런 사역계약서까지 나온단 말인가? 기윤실은 지난해의 설문조사를 근거로 부교역자들의 사역과 인권을 최소한도로라도 보장하기 위해 계약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에서 부교역자들의 처우는 매우 열악하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사역을 해야 한다. 노동으로 치면 중노동이다. 반면 4대 보험도 되지 않고, 휴일에도 쉴 수 없는 형편이다. 부교역자는 신분도 안정적이지 않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6.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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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은 교단이 정한 특수전도주일이다. 직접 전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우리 교단은 군대, 경찰, 학교, 병원, 사회사업 등 그야말로 특수영역의 선교를 장려하기 위해 특수전도주일을 제정했다. 지금은 선교의 영역이 다양해지면서 특수전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현대사회의 특징은 다양성과 전문성이다. 직종이 약 1만4000여 가지로 세분화되었다. 현재의 교회 중심의 선교구조로는 따라잡을 수 없게 된 것이다. 특수전도주일을 형식적인 기념주일로 지켜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군과 학교 등 과거 선교의 황금어장이라고 불리던 특수선교 현장은 갈수록 선교가 어려워지고 있다.요즘은 기독교 학교에서 조차 자유롭게 성경을 가르칠 수 없다. 군선교를 위한 군목 수도 줄어들고 있어 더 많은 관심과 지원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6.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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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릴 동성애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교계의 반발이 거세다. 한국교회는 이에 반대하는 집회를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광장 건너편 대한문 광장에서 열 계획이다. 28개 주요 교단장들도 이미 ‘2016 서울광장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퀴어축제에 대한 교계의 반발은 너무나 당연하다. 성경은 동성애를 창조질서에 어긋난 죄악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헌법도 동성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다. 서울서부지방법원도 지난달 25일 동성 간 혼인신고 각하 결정을 내렸다. 동성애는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규범과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퀴어문화축제는 기본적으로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사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또 다시 대한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6.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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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년차 총회가 개회되었다. ‘성결교회 민족의 희망, 사중복음 우리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교단 총회는 한 해의 교단 운영에 대해 평가, 분석하고 새로운 한 해의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한 해 동안 성결교회를 책임지고 이끌 임원을 선출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세워가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 모두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에 한마음 되기를 소망한다.그러나 우리 성결교회가 마주한 현실은 결코 녹녹치 않다. 지난해 말 각 교회 사무총회에 근거한 올해 교세통계에 따르면 성결교회 국내 교인 수는 50만 명이 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970~1980년대 성결교회의 성장을 통해 50만 명이 넘어섰던 90년대 이후 20년 만에 다시 50만 명 미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5.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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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이단·사이비 종교집단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척결에 한국교회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단대책위는 신천지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단합된 의지로 신천지가 사라질 때까지 진리의 선한 싸움을 싸우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국교회연합, 한기총,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도 신천지를 상대로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 신천지 집단이 이성을 잃고 거리로 나와 기성 교회를 비난하고 CBS 등을 공격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데 대해 교계가 늦게나마 신천지 척결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월 말부터 우리교단 총회본부 앞을 비롯하여 주요 교단본부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한 달 넘게 가두 서명운동을 펼쳤다. 지난달 말에는 전국 주요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6.05.18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