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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가구의 월평균 서적 지출 비용은 1년 전보다 34.1% 줄어든 9033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30대 이하의 사람들이 독서하기 위하여 책을 구입하는 비용이 한 달에 1만원이 안 된다. 하루에 브랜드 커피를 한 잔 이상 마시는 이들도 독서를 위한 비용을 거의 지출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전자책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전철이나 기차에서 또는 카페에서 목격하는 이들은 대부분 E-BOOK에서 만화 또는 짧은 글을 탐독하는 것 같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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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봉 목사 (대전동지방·동대전교회 원로)
2023.10.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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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98년 65세로 교수직에서 정년퇴직한 후 교회에서 베델성서공부를 하게 됐다. 그런데 그 공부를 통해 깜짝 놀랄 사실을 발견하였다. 창세기 12장 3절 말씀이었는데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우리 한국 성도들뿐 아니라 모든 목사님들이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 그렇게도 많이 썼던 축복이란 단어를 하나님은 왜 안 쓰시고, 즉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축복’을 내리고~”라고 하지 않으시고 ‘복’을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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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신 장로 (후암백합교회 원로, 아주대 명예교수)
2023.10.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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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토요 새벽 기도가 끝나면 차를 타고 들길을 따라나선다. 왜냐하면 성도는 들길/광야에서 구원받았기 때문이다.들길을 걷다 보면 자연의 소리, 들길의 소리, 광야의 소리를 들으며 다시 고상 소박 여지를 다짐한다. 단순 소박한 자연을 망각한 채 인위적이고 복잡한 기술만을 추구하는 우리 시대는 어쩌면 인류 역사상 가장 궁핍한 시대라고 일찍이 하이데거는 말했다.들길의 소리는 들길의 공기에서 태어나 들길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들길의 소리는 망각된 존재를 상기시키는 우리의 목소리를 많이 닮았다. 그래서 들길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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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목사 (캐나다지방 큰나무교회)
2023.10.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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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회는 2013년 10월 3일 봉헌식을 한 후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새벽마다 부르짖는 성도들의 기도를 하나님은 귀히 보시고 2013년 성전 봉헌 예식을 드리게 하신 것은 결코 인간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라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성도의 주님을 향한 헌신들이 있었다. 이사를 하고 몇 주 뒤에 주일 예배에 참석한 한 장로가 “장로님 저는 이사를 하였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주교회에서 은퇴하고 싶습니다.” 하며 큰 액수를 건축 헌금하셨다. 김 모 권사는 불편한 몸으로 교회에 와서 마지막으로 새성전에서 예배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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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장로 (전북중앙지방 · 전주교회 원로)
2023.09.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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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기후 위기에 공감하고 탄소중립을 향하고 있다. 이전의 글로벌 탄소 감축 목표였던 파리협약이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선언적이고 자발적인 목표였다면, 탄소중립은 국가별 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설정하는 명확한 목표와 함께 다소의 강제성을 띠는, 실제적 목표라 할 수 있다. 2022년 11월 기준으로 전 세계 탄소의 90%를 배출하는 140여 개 국가가 2050년 전후의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으며, 특히 탄소배출 1위 중국과 2위 미국이 참여하여 국제적 공조가 기대되고 있다.우리 정부는 지난 6월 22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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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현 교수 (서울시립대 · 도시공학과)
2023.09.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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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입니다.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 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만들고자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정하였습니다.우리나라에서도 2011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치매관리법 제5조 1항에 의거 매년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정해 이 취지에 부합하는 행사와 교육·홍보 사업을 시행하도록 규정하였습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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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섭 목사 (경주어르신종합돌봄센터 총괄실장·동안교회)
2023.09.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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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우리 교단의 명칭(名稱)이고 신도를 교인(敎人)이라 합니다.우리 교단 신앙의 근간(根幹)은 사도신경이고 헌법은 대의정치 제도하에서 교단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우리 모두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교단 제117년차 총회에서 한국성결신문과 관련된 헌법개정안이 총회 마지막 기타토의 시간에 직전총회장이 발의하여 상정되었습니다.교단 헌법 제91조 1항 가호 규정에 ‘헌법개정 및 수정은 지방회 결의나 총회 출석대의원 과반수 결의로 발의된다’ 나호 ‘법제부를 경유하여 헌법연구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교단 의사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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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준환 장로 (전 부총회장·충무교회 원로)
2023.09.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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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의 사무엘 프림졸(Samuel Plimsoll)은 전 세계를 누비던 자국의 많은 상선들이 침몰하는 일이 계속 일어나는 것은 무리한 선적 때문인 것을 발견하고 배에 적재 한계선을 긋고 그 선까지만 물속에 잠겨야 한다는 법을 통과 시켰다. 이 법은 ‘로드라인’ 또는 ‘프림졸 마크’라고 불리게 되었다. 마태복음 25장 달란트 비유에서 예수님은 각 사람에게 분수에 맞는 달란트를 주셨다. 분수란 자기의 수준과 역량에 맞는 한도를 말한다. 성경 유다서 1장 20절에서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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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열 장로 (전 교단부총회장 · 정읍교회 원로)
2023.09.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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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오전에 제천시립도서관을 찾았다. 자주 찾는 곳이지만 갈수록 정겹다. 마치 연인을 만나는 것처럼 설레기도 한다. 변함없이 가방을 들고 열람실을 향해 걸어가노라면 오른쪽 쉼터 그늘막에서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왼쪽의 긴 의자들에서도 몇 분들이 자정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나도 그 유혹(?)에 못 이겨 쉼터 그늘 의자에 걸터앉아 이름 모를 나무와 꽃들을 보며 마음속으로 인사를 나눈다. “고마워요, 잘 자라주어서, 바람에 가볍게 춤을 추어주어서 더욱 멋져요”하며 고마움을 표해본다. 그러다 얼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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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범 장로 (충북지방 · 동신교회 원로)
2023.08.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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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제작자 방시혁은 자신의 원동력은 분노라고 했다. 부조리한 현실에 단지 순응할 것만이 아니라, 이에 저항하고 개선하는 자세가, 자기개발과 성장, 발전의 동기가 되었다는 말이다. 물론, 이는 자신의 감정을 건강한 방향으로 전환시킨 사례일 것이다.합리적 개인의 시대이다. 자본과 소유가 행복의 척도이고, 자기 자신이 삶의 결정권자인 시대이다. 종교는 개인의 삶의 배경과 이야기의 한 몫을 차지하지도 못하는 시대가 왔다. 신을 모르는, 신이 없어도 되는 시대이다.누군가는 말한다. 무지몽매한 대중들에게 나약함과 두려움을 설교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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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내연 목사 (명지대 교목 · 수정교회 교육목사)한국성결신문
2023.08.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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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저는 석매교회 주기철 목사님이 보내온 소식에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하지만 섬기는 교회 장로님의 소천 소식임을 아래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만날 때마다 장로님을 그렇게 자랑하시던 목사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글은 주 목사님의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선지자 엘리사의 죽음을 앞두고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라고 부르짖은 것처럼 저는 오늘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식 나이의 목사를 그렇게 잘 섬겨 주시던 장로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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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성 목사 (전주지방 · 하리교회)
2023.08.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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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리 지하차도 관리를 소홀히 여긴 해당 경찰공무원들의 꼴. 직무유기에 거짓 허위보고까지 서슴지 않는 도덕 불감증. 안전불감증. 자기 관리지역이 아니라고 외면 방관하는 지방자치 행정공무원들의 꼴. 이제와서 신생아 살인이 저출산 요인인 것처럼 과도 과다 수사하는 꼴. 눈만 뜨면 일어나는 파렴치한 범죄 사각지대의 꼴. 이런 꼴, 저런 꼴에 반성은커녕 큰소리부터 치고 보는 국회의원들의 꼴. 이런 꼬락서니에 지쳐서 한쪽 가슴이 무너져 가는 백성들.한쪽에서는 천연자원 하나 없는 대한민국 살려 보려고 부득부득 기를 쓰고, 다른 한쪽에서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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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섭 목사 (경인지방 · 큰나무교회)한국성결신문
2023.08.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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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로 애를 태우던 장맛비가 멈추고 먹구름이 물러간 밤, 새벽을 깨우고 길을 나섰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성전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빽빽한 구름에 숨었던 동녘 하늘의 노을빛이 얼굴을 내밀고 양털 구름을 금빛으로 물들입니다. 천 보쯤 걸으니 이웃집 담장 너머로 일편단심 무궁화가 활짝 피어 밝은 웃음으로 인사합니다. 다시 천 보쯤 걷는 푸른 숲길에는 함초롬히 이슬 머금은 벚나무 가지에서 참새, 까치, 직박구리 새들이 저마다 청량한 성음으로 지저귑니다. 창조주께 올리는 감사 찬송입니다. 남은 길을 걸어 거룩한 성전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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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희 장로 (부산서지방 · 남천교회 명예)
2023.07.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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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늘상 그래왔듯이 세면대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그날따라 나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나는 잠시 묵상에 잠길 수밖에 없었다. 나의 지난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 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나는? 아니 내일의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아주 오래되었지만 어느 책에서 읽은 두 사례가 불현듯 떠 올랐다. 하나는 링컨이 대통령 재임 중이던 어느 날의 일이다. 재주가 비상한 인물을 등용하라는 말을 친구에게 듣고 한 사람을 만나보았다고 한다.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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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범 장로 (충북지방 · 동신교회 원로)
2023.07.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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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사회로부터 비판받으며 부정당하는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가? 목회자가 성직자의 자리에서 기독교라는 종교의 직업군처럼 보이는 자리에서 보여주어야 할 삶은 무엇일까?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았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오늘의 사회에서 재현하여야 한다.성경은 늘 우리에게 근원을 잊지 않도록 가르친다. 그리스도인의 자기 정체성이 요구된 시대에 보통사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국가의 위대함을 진실함, 정직함, 성실함, 공평함의 미덕으로 구현하여야 한다.정치가와 철학자 그리고 성직자가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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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봉 목사 (대전동지방 • 동대전교회 원로)
2023.06.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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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대를 가리켜서 ‘변화의 시대’라고 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하에서 한국교회에 폭풍우처럼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 바로 ‘초고령 사회’의 흐름이다. 한국은 2000년 고령 인구 비중 7%를 기록하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뒤, 불과 17년 만에 고령사회(14%)로 진입했다.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20.8%)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 중년의 증가와 한국교회인구 고령 사회의 도래, 그리고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둔 현시점에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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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권사 (서울남지방 · 만리현교회)
2023.06.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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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년차 교단 총회가 열릴 때 팡파르처럼 성결교회 노래가 울려 퍼졌을 것이다. 성결교회 노래는 으레 지방회와 총회가 열릴 때만 아니라 지방회와 총회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부른다. 지금은 원로목사로 가끔 교단 행사에 참여하여 성결교회 노래를 부르게 되지만 그때마다 내가 성결교회 목사가 된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가슴이 뜨거워진다. 성결교회는 나의 영적인 고향이요 집이요 또한 요람이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내가 성결교회 목사가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우리 교단 창립 70주년을 맞이해서 서울의 장충체육관에서 70주년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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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경 목사 (경서지방 · 새생명교회 원로)
2023.06.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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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차 총회를 시작할 때 기도하시는 분이나 설교를 하시는 분이나, 축사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거룩한 성 총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또한 개혁에 대한 말씀도 많이 했다. 개회예배를 시작하며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정작 회의가 시작되고 질의가 시작되자 처음 기대와는 너무나 다른 상황이 일어났다.첫 번째 질의에서 지난번 총무 보선에 대한 질의를 했는데 총무의 자격이 선관위에서 무흠하다고 하였으나 당시 총무 후보자의 재산 등록 문제가 제기되었다. 또 신임 총무 선출에 있어 과반수의 득표를 해야 한다는 주장과 단독 후보이므로 무투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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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종 목사 (경남지방 · 방주교회)
2023.05.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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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 Nietzsche, 1844-1900)에게 “왜 그렇게 그리스도인들을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느냐?”고 혹자가 물었다. 그때 니체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그들이 조금만 더 구원받은 사람들처럼 보인다면 나도 그들의 구원을 믿겠소.”결국 문제는 먼저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처신 여부에 따라 디딤돌이나 혹은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 니체의 시선이 기준은 아니지만, 오늘 우리 성결인들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성결의 복음은 충분히 그 매력을 발산하고 있을까? 냉소 혹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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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허명섭 목사 (부천지방 · 시흥제일교회)결신문
2023.05.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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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적 자생 교단이라는 사실과 신사참배에 있어서 가장 먼저 격하게 반대한 강경교회의 순교적 영성 그리고 엄혹한 일제 앞에서 교단이 해산되기까지 지킨 성결 신앙을 우리는 매우 자랑스럽고 귀한 영적 자산으로 여깁니다. 그런데, 이런 교단의 긍지와 자긍심에 상처를 입히고, 성결인에 대한 잘못된 인상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지면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입니다. 이런 잘못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기에, 총회에 즈음하여 이런 상황을 알리고 이번 총회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의미 있는 결정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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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호 목사 (동인교회 · 경중신사참배역사바로세우기위원장)
2023.05.17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