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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제는 당당하고도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었다. 첫째는 GNP가 2만 달러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되었고, 둘째는 한국교회가 세계 선교 2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양대 산맥과 같은 한국과 한국교회는 서로 비견 하리만큼 놀라운 위업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5천년 역사에 가장 위상이 높아진 나라가 되었다. 이렇게 국격이 높아진 한국을 보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을 살펴보면 세 부류다. 그냥 소풍처럼 하루 잠깐 다녀가는 사람들이 있고 3~4일 아니면 10여일 관광 오는 사람도 있으며, 한 달이나 혹은 1~2년 출장 나와 있는 사람 등 아주 다양하다. 그야말로 교통의 발달은 지구촌이 되어 쉽게 왔다 갔다 한다. 우리는 찾아오면 물어 본다. “어떻게 오
칼럼
이무경 목사(새생명교회 원로)
2012.08.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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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평신도 직장인들은 대부분이 피곤하고 고달프다. 취업난과 실업난이 심각한 우리사회에서 어렵게 취업을 해도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라는 은어로 회자되는 조기 명퇴 압박과 스트레스 속에서도 그들은 직장은 물론 교회에서도 위로와 평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을 복음으로 이끌어야 한다.필자는 한국교회가 한마디로 “교역자 중심, 주일하루 중심, 교회건물 중심, 예배 중심”의 특성이 있다고 하는데 대칭적 개념으로 직장선교의 4대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직장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직장선교란 용어의 정착과 본격적인 선교의 시작은 1981년 12월에 종교교회에서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를 창립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동 연합회는 전국에 43개 지역 직장선교연합회와 48개 직능 직장선교연합
독자기고
박흥일 장로(충무교회)
2012.08.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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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의 철인(哲人)으로 불렸던 파블로 카잘스가 숨을 거두기 1년 전, 95세 때 유엔 총회의 개회식에서 연주를 했다. 그는 바하의 첼로협주곡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흔든 후, 짧게 인사했다. “나는 공개연주를 그만둔 지 오랩니다. 그러나 오늘 나는 여러분들에게 스페인 카타로니아지방의 민요 한곡을 더 들려드리겠습니다. 곡목은 ’새의 노래‘입니다. 그 지방의 새들이 무어라고 노래하는지 아십니까?”▨… 유엔총회의 참석자들은 이 세기의 거장이 노구를 이끌고 연주한 첼로협주곡에 이미 매료되어 있었지만 그의 짧은 인사에도 숨을 쉴 수 없을만큼 압도당했다. “새들은 피스(평화), 피스, 피스라고 노래합니다. 피맺힌 목소리로 웁니다. 피스, 피스, 피스….” 파블로 카잘스가 파블로 피카소와 함께 프랑코의 독재에
애오개
한국성결신문
2012.08.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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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 감사규정이 제정되고 5인으로 총회 감사위원회가 조직되어 첫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확인된 총회본부 재정 비리와 같은 사건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총회본부 재정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감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향후 활동에 대한 교단적 기대감이 크다.규정에 따르면 매년 네 차례의 정기 감사 뿐 아니라 교단 안팎에서 의문이 제기될 경우에 위원회는 특별감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첫 모임에서 감사위원들은 철저한 감사와 감독을 실시할 것을 밝히고 위원장 또한 제기되는 문제에 관해 확실히 조사해 의문이 없도록 할 것임을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위원회는 총회본부와 산하 기관들이 업무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하며 가장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8.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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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으로 인하여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전 등 에너지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최근에는 일부 대기업에 가는 전기 공급을 끊을 수 있는 전력비상경보 ‘주의’ 조치가 연이어 내려졌고, 일각에는 예고 없는 강제 단전으로 ‘블랙 아웃’(대규모 광역 정전사태)으로 인하여 국가 기간산업에 큰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이러한 전력 사용량 급증은 주택 냉난방과 산업기기 가동 등을 비롯하여 모든 산업 형태가 전기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는 측면에 근본적 원인이 있지만 무분별하게 에너지를 소비하는 우리 국민들의 태도에도 원인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태양열과 지열 등 자연적인 에너지원 개발에 힘쓰며 단기적으로는 국민적 에너지 절약 운동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8.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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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초(楚)나라의 변화씨(卞和氏)가 옥(玉)의 원석을 얻어 왕에게 바쳤다. 왕의 측근이 ‘그건 옥이 아니라 돌’이라고 우겨대자 왕은 월형(발뒤꿈치를 자르는 형벌)을 변화씨에게 내리도록 명령했다. 왕이 죽은 뒤 새 왕에게 그 옥돌을 바쳤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첫 번째에 오른쪽 발뒤꿈치, 이번에는 왼쪽 발뒤꿈치가 잘려나갔다. 그 후에 또 다른 왕이 등극했다. ▨… 새 왕에게 옥돌을 바치는 대신 그 옥돌을 그러안고 초산에 들어간 변화씨는 사흘 밤낮을 통곡하였다. 그 소식을 들은 새 왕이 변화씨를 불러 연유를 물었다. 그 자리에서 토해낸 변화씨의 외침, “저는 두 발을 베인 것을 슬퍼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 보배인 옥을 돌이라고 부르고 정직한 사람에게 속인다는 죄명을 씌우니 그것을 슬
애오개
한국성결신문
2012.08.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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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계 인류의 축제인 런던 올림픽이 7월 27일 시작하여 8월 12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올림픽에는 203개국에서 1만2천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한국은 245명의 선수단을 파송하였다. 이들 선수들은 자기가 속한 나라를 대표하여 각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하게 된다.우리가 알다시피 올림픽은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던 고대 경기를 19세기 말에 부활시키며 새롭게 시작되었다. 중간에 체제와 이념의 대립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지나친 상업화와 기업 후원, 과열한 국가 간 경쟁 등을 놓고도 논란이 일기도 하였지만 올림픽은 지금 온 세계인의 축제가 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행사가 된 것이다.우리는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스포츠의 정신에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7.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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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쉰다’고 하면 ‘논다’고 오해한다. 그러나 노는 것과 쉬는 것은 다르다. 쉬는 것은 내일을 위한 준비이며 재충전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번 여름 휴가 기간, 바쁜 일상에서 떠나 ‘쉬는 소중한 기간’이 되기를 소망한다.특히 이번 여름 목회자들에게는 쉼을 통해 재충전하고 하반기 목회를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모든 사람이 공감하듯 한국의 목회자들은 매우 바쁜 편이다. 과거에 비해 일이 줄고 목회자의 열심히 예전만 못한 것을 분명하지만 새벽 일찍 일어나서 말씀을 준비하고 성도들을 심방하며, 전도하고 성도를 양육 하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갔을지 모를 정도다.그러다 보니 어느 날 병으로 눕거나, 갑자기 세상을 뜨는 목회자들을 가끔 접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7.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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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이 땅에서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예배당 중의 하나를 세운, 소위 성공한(?) 목회로 많은 목사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원로목사가 눈물을 글썽이며 용서를 빌었다. 내 인생의 최대 실수는 그만한 그릇이 못되는 아들 목사에게 교회를 세습시킨 것이라고…그러나 고백에도 많은 신앙인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들 목사와의 진흙탕 싸움의 전말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의 목회가 과연 바람직한 것이었을까? 한국교회의 목사 누구보다 성령의 임재와 역사를 강조해왔으며 교회를 크게 성장시킨 공로가 있었음에도 이 땅의 신앙인 누구에게서도 존경받지 못하는 현실을 우리 성결교회 목사들은 신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주고 있는지 궁금하다. 아니, 이름난 목사를, 교회를 성장시킨 목사를, 선망의 대상, 또 존경
애오개
한국성결신문
2012.07.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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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지는 경제침체 상황 속에서 여러 곳의 교회당이 경매 위기를 당하고 실제 경매처분으로 길거리에 나앉아야 하는 상황을 보도한 바 있다. 경매의 이유를 떠나 예배당이 성도들의 손을 떠나 다른 사람의 처분을 기다려야 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전국 교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먼저 우리는 경매에 이르기까지 상황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익히 알다시피 적지 않은 교회들이 무리한 건축으로 인하여 경매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재정적 부담으로 성도들이 떨어져 나가 건축주의 부도 등과 같은 예기치 않은 사건 등도 교회를 위기로 몰아넣는다. 건축 이후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은행에 의해 경매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교회가 경매에 넘겨졌다고 목회자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 우리 시대는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7.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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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납세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성직자도 국민의 한 사람이란 점에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당위적인 입장과 ‘현재 전체 목회자들의 상황을 고려할 때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목회자 납세에 대한 한국교회와 목회자 사회의 전반적 인식은 ‘납부’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현행 제도, 다시 말해 ‘납부하지 않았으면’ 하는 입장임은 분명하다. 다만 그러한 반응이 사회적으로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쉽게 꺼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목회자 과세에 대해 성결교회는 뚜렷한 입장은 없지만 ‘원칙적 찬성’에 서 있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목회자 또한 국민의 한 사람이고 세금납부는 국민의 의무로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의무를 따라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목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7.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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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역사는 순교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순교(殉敎)란 ‘신앙을 증거 하기 위해 죽임을 당하는 일’을 뜻한다. 어원적으로도 순교자(Martyr)는 그리스어 ‘Martus’에서 기인한 것으로 ‘증인’, ‘증거자’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순교는 단순히 어떤 진리를 위해 죽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순교는 신앙의 모델이신 그리스도의 삶과 온전히 일치하고 본받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증거와 구원사업에 완전히 뛰어드는 것이다. 그러한 결과로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되는 것이다.순교는 다음의 세 가지 요소를 포함한다. 첫째로 실제 죽음을 당해야 하며, 둘째로 그 죽음이 그리스도교의 신앙과 진리를 증오하는 자에 의해 초래되어야 하고, 셋째 그 죽음을 그리스도교의
독자기고
박대훈 목사(서문교회)
2012.07.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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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결’이란 무엇인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란 교단의 이름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갖춰야할 덕목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인됨의 기본적인 요건인가. 웨슬리(Wesley)에 의하면 성결은 하나님의 본성이며 하나님의 다른 모든 속성들의 바탕이다. 성결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조건이며 사귐의 기초이다. 달리 표현하면 성결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필요조건이며 은혜라는 점에서 충분조건이다.▨… 본회퍼(Bonhoeffer)는 “하나님의 길은 하나님이 친히 걸어가신 길이요, 우리가 그 분과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 감옥에 갇혔고 39세의 나이에 교수형을 당했다. 그는 하나님의 길을 가며 끝까지 당당했다. 하나님의 길을 가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었기
애오개
한국성결신문
2012.07.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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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회 예산안이 실행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총회에서 총회비 0.5% 감소 결의로 인해 미뤄진 예산이 임원회와 예결위원회 수정보완을 거쳐 이번에 확정된 것이다. 서울신대를 비롯해 총회 각 기관 지원금 감축과 부서별 사업비 축소 등과 함께 총회본부 간부 상여금 감소가 결정됐다. 총회비를 감소 결정한 것은 개 교회의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파생된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총회가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해 주었느냐’는 문제제기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총회본부 재정 감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용해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각 부서별로 비슷한 사업은 통합하여 진행하고, 편성된 예산이라도 최대한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총회본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7.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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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녹아내리는 삼복의 무더위에서는 몸과 정신이 산란해지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계절이어서 쉼과 휴양을 위해 피서를 간다. 그러나 일찍이 교회에서는 이 기간을 지혜롭게 활용하여 수련회를 개최해 왔다.왜 여름철 교회교육이 중요할까? 한 교회여론조사에 의하면, 교회지도자들의 상당수가 신앙성장에 영향을 준 계기를 어린이시절 여름성경학교나 중고등부, 또는 청년대학의 여름캠프를 들고 있다. 이는 옛 이스라엘의 많은 지도자들이 산에서 또는 광야나 강가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아 헌신한 계기와 같은 성서적 맥락이다. 시원한 그늘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유명한 강사를 만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맛보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또 불편한 친구와의 소통의 기회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7.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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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TV에서 아내의 중학교 선생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소설가 ‘소재원’의 특강을 정말 우연하게 듣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나에게 가족은 무엇인가?’입니다. 그런데 시각장애를 가진 그가 내노라고 하는 연예인과 유명인들 앞에서 특강을 하는 모습에 굉장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는 꿈 이야기를 합니다. 거기에 있던 여성들이 그의 이야기를 듣고 다 울더군요. 사람들은 인생역전 스토리, 꿈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는 지금 베스트셀러 소설작가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수익의 대부분은 나눔을 위해서 쓴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재능 대부분은 아버지에게로부터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올해 49살의 목회자입니다. 앞으로 10년 동안의 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늘 현실적인 목회와 삶의 바쁨 때문에 꿈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었
칼럼
정진호 목사(본지 편집위원)
2012.07.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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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언론제도는 최초의 근대적 신문인 한성순보가 관영신문이었다는 점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당시의 시대적 상황아래서 개화정신을 고취 앙양할 목적으로 발행되었고,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도 외세침략에 대항하여 민중을 계몽하고 민족의식을 고무시키려 했던 점을 사료로써 확인할 수 있듯이 한국신문의 전통적 가치관은 신문이 가지는 지도성향에 높은 비중을 두었다. 따라서 한국신문은 자연적으로 사회체계 내부의 다른 요소체계를 선도하였고 그 때문에 항상 관념적인 도덕성을 강조해 왔었다.”(원우현·‘매스 미디어와 문화발전’)▨…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신문의 사회적 역할에 많은 왜곡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신문들에게서 도덕성이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있는 것이다. 진실이라고 입증되지 않은 내용이
애오개
한국성결신문
2012.07.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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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이 7월 2일로 창간 22년을 맞았다. 1990년 평신도 기관단체의 청원과 총회 임원회의 승인으로 창간되어 1995년 교단 총회 기관으로, 교단신문으로 발돋음한 본지는 지난 22년간 교단의 부흥과 성장, 도약, 성숙을 위해 온 힘을 다해왔다.처음에는 월간으로 창간하였으나 격주간, 주간으로 발행주기를 바꾸었고 4면에서 8면, 12면, 16면으로, 때론 20면, 24면까지 발행하게 되었고 흑백지면을 칼라화 하고 홈페이지(디지털 성결,www.kehcnews.co.kr)을 통해 인터넷 실시간 뉴스와 모바일 뉴스(m.kehcnews.co.kr) 시대를 확대해가고 있다.총회의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한 가운데 평신도들의 힘으로 시작되었던 초기 시대를 넘어 지금은 전국교회의 구독 및 광고 후원, 총회 각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7.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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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라는 이름의 사람이 있었다. 어릴 때 멀리 떨어진 마을의 여자와 약혼하였다. 혼인 날을 받아 놓았는데 그의 약혼녀가 흉한 병을 얻어서 두 눈이 멀어버렸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그의 큰 형이 다른 혼처를 구하고자 하였다. 그러자 어린 박서가 말했다. “눈이 멀은 것은 운명이지 그것이 죄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앞을 못보는 부인과는 같이 살 수 있지만 신의를 저버리면 사람은 구실을 못하게 됩니다.”▨… 모든 목사들은 안수를 받음으로써만 목사라는 칭호를 얻는다. 안수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그리스도의 제자(사도)가 되었다는 표징이고 이제로부터의 나의 삶은 내 안의 그리스도가 사는 삶을 살겠다는 서약이다. 교회가 제도화(institu tionalize) 되어짐에 따라 목사에게도 전문직업의식(professio
애오개
한국성결신문
2012.07.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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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가 제106년차 총회의 헌법개정으로 인하여 항존부서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난 5년여간 임의단체로 활동해 온 교육위원회는 교단의 교육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조직을 구성하여 활동을 펼쳐왔다. 근래에 들어 항존부서 인정을 청원하였으나 그동안 번번히 무산되었지만 이번 총회에서는 대의원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헌법이 개정되면서 항존부서가 된 것이다.하지만 교육위의 항존부서가 된 것을 축하만 하고 있기에는 우리 교육의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출산율 감소와 맞물려 갈수록 교회학교가 약화되고 있고 성결교회의 청소년과 청년들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BCM교육목회 시스템을 마련하고 새로운 교재 출간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2.06.27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