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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윤리학회(회장 오성현 교수)는 지난 4월 30일 서울신대에서 ‘기독교윤리학자들이 바라본 메리토크라시(능력주의)’라는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학술대회에는 조용훈 박사(한남대)가 ‘기독교사회윤리 관점에서 본 능력사회’를 주제로 기조강연했으며 이봉석 박사(감신대) 신혜진 박사 김성수 박사(서울신대) 이지성 박사(루터대)가 주제발제를 맡았다.조용훈 박사는 ‘누구든지 부지런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능력주의에 대해 “실현 불가능한 꿈을 가능한 것으로 약속하면서 이상을 현실로 둔갑시키는 능력주의 신화나
신학
박종언 기자
2022.05.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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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학회(회장 임성빈 교수)는 지난 4월 29일 급변하는 목회환경 속에 신학과 교회의 역할을 묻는 학술프로젝트를 진행할 최종 2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학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총 3,000만원을 2개 팀에 1,500만원씩 지원한다.프로젝트 결과물은 교회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매뉴얼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프로젝트팀은 이성아 박사(성서대) 팀과 박재필 박사(장신대) 팀으로 각각 ‘하이브리드 교회(Hybrid Church) 구축 매뉴얼 개발과 ‘뉴노멀 시대, 하이브리드 교회 목회메뉴얼’
신학
박종언 기자
2022.05.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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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점’이라고 하는 물리학에서 사용되는 용어가 있습니다. 물질의 구조와 성질이 다른 상태로 바뀌는 지점의 온도 또는 압력을 일컫는 용어로써, 예를 들어 물은 99도가 임계점이 됩니다.1도가 더해서 100도가 되면 물은 그 성질이 바뀌어 수증기가 됩니다. 우리네 인생의 임계점이 있습니다.자족함입니다. 만일 자족함에서 1도 만이라도 더해서 욕심을 내면 패망합니다. 아흔아홉 개를 가지고도 자족할 줄 모르고 임계점을 넘어버린 다윗을 하나님께서 책망하셨습니다.사람들은 참 많은 것을 탐내며 살아갑니다. 눈에 보이는 재물에서부터 사람까지 그리
신학
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22.05.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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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소형근 교수)는 지난 4월 22일 제13회 콜로퀴엄을 개최했다.이날 콜로퀴엄에서는 황훈식 박사(서울신대)가 ‘고대교회 세례식 순서와 예전신학’을 주제로 발제했다. 황 박사는 4세기 기독교가 내외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기독교 예전이 괄목할만한 발전을 하게 된 과정, 특히 밀라노교회에서의 예전 방법과 현재 한국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 고대교회 세례예식 적용에 대해 설명했다.황 박사는 4세기 기독교 예전, 이중에서도 세례식이 특별했던 이유로 ‘세례자 준비’, ‘세례 후 교육’, ‘세례식만을 위한 장소 마련
신학
박종언 기자
2022.05.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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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 교수)는 지난 4월 21일 ‘웨슬리의 성결 이해에 관한 다양한 관점들’을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배명지 박사(서울신대)가 케네스 콜린스와 로렌스 우드, 랜디 매덕스 등 3인의 학자들이 발표한 논문을 중심으로 존 웨슬리 성령론을 이해하는 이들의 시각적 차이를 소개했다. 배 박사는 존 웨슬리가 구속사적 분기점으로써의 오순절과 신자의 제2차적 은혜 경험으로써의 오순절 모두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존 웨슬리가 은혜의 점진성과 즉각성 모두를 인정한 점에서 콜린스와 우드의
신학
박종언 기자
2022.05.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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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 목회신학연구원(원장 안성우 목사)이 지난 5월 2일 온라인(ZOOM)으로 ‘제17회 집중강의’를 진행했다. ‘목회와 기독교 변증’을 주제로 청주서문교회 박명룡 목사가 강사로 나서 기독교신학과 신앙에 반하는 자유주의신학 및 진화론, 인본주의 등 시대사조의 흐름 속에서 기독교 변증의 필요성과 지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박명룡 목사는 “기독교 변증학은 기독교 신앙이 진리임을 논리적으로 밝히고, 기독교 신앙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제공하며, 지성적 확신과 신앙성숙을 도모하는 학문으로써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는 신화이며, 기독교
신학
표성중 기자
2022.05.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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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약학회(회장 김회권 교수)가 지난 4월 15일 ‘메타버스 시대의 구약읽기’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종록 교수(한일장신대)와 이유미 교수(루터대)가 각각 ‘에스겔, 디지털의 원조’, ‘유용한 해석적 도구인 비블리카버스 구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주제 강연했으며 신진학자의 논문과 6편의 일반논문도 발표됐다.이종록 교수는 에스겔서를 통해 첨단 디지털 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의 기독교인들이 어떠한 종교문화를 만들 것인지를 제안했다. 이 교수는 “에스겔은 2600여 년 전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디지
신학
박종언 기자
2022.04.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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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과 함께 각 신학회의 학술대회도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며 흥미로운 주제들로 다양한 학술논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 이승구 교수는 오는 4월 30일 제78차 온라인 정기논문발표회 및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논문발표회 주제는 ‘성경과 신학교육:성경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이며 주제강연 후에는 구약과 신약, 조직, 역사, 상담, 교육, 음악, 선교 등 8개 신학회별로 나뉘어 분과별 발표가 이어진다. 서울신
신학
박종언 기자
2022.04.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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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은 성경의 핵심 진리이다. 그 진리 때문에 개신교가 일구어졌고, 그리고 그 개신교는 구원받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교회를 통해 세계 각처로 퍼져나갔다. 그 진리를 바울 사도는 이렇게 표현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 2:16).이 말씀에서 믿음과 ‘의롭다
신학
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22.04.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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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 교수)는 지난 4월 7일 웨슬리의 설교문『성서적 구원의 길』을 함께 강독하고 토론했다.이 설교문은 1765년에 작성되었으며 웨슬리는 이 설교에서 ‘구원과 믿음은 무엇이며 어떻게 믿음에 의해 구원받는가?’라는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 설교문은 웨슬리의 구원론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은 웨슬리가 구원을 설명함에 있어서 먼저 칭의와 성화를 다룬 점을 주목했다. 칭의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값을 치르신 예수의 고통과 십자가를 믿고 용서함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신학
박종언 기자
2022.04.1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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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서 한낱 객의 신분으로 삶을 시작했던 히브리인들은 약 400년이라는 시간을 거치면서 매우 번성하고 강하게 되어 그 땅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히브리인의 조상에게 주신 언약의 성취이기도 했습니다만, 그 땅의 주인이었던 애굽 사람에게는 새로운 위협의 대상이 되었음을 짐작게 합니다. 이때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나타나 애굽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혹시라도 ‘히브리인들이 반란이라도 일으키면 어떻게 하지’라는 조바심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은 히브리인을 학대하기 시작했습니다.그렇
신학
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22.04.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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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 제26회 영익기념강좌가 지난 3월 30일 온라인으로 열렸다.이날 강좌 주제는 ‘조미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강좌: 한미관계와 기독교’였으며 박명수 교수가 ‘조미수호통상조약의 체결과정과 그 의의에 대한 재고찰’을 제목으로 강연했다.박 교수에 따르면 1882년 맺은 총 14조의 조미수호통상조약은 우리나라 역사상 서양 국가와 맺은 첫 조약이며, 1882년 5월 22일 미국 로버트 슈펠트와 조선의 전권대사 신헌과 김홍집이 제물포(인천)에서 체결했다.박명수 교수는 “조약 체결과 이후 조선
신학
박종언 기자
2022.04.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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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성경에서 ‘믿음,’ ‘믿다’는 표현이 구약에서 74번 그리고 신약에서 555번 나오는 것을 볼 때, 믿음은 분명히 신약에서 강조되는 표현이다. 그렇다고 신약에 그렇게 많이 나오는 믿음이 아무 근거 없이 불쑥 나타난 것은 아니다.두말할 필요도 없이 믿음의 근거는 구약인데, 그 구약의 창세기에 묘사된 아브라함의 믿음이 뿌리이다. 그런 이유로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브라함이 믿음의 뿌리가 되었는가?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반응이었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신학
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
2022.04.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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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들이 한국교회의 현장 목회를 돕기 위한 학술프로젝트를 추진한다.한국기독교학회(회장 임성빈 박사)는 지난 3월 3일 서울 광화문 달개비에서 학술프로젝트 신규 지원을 위한 한국기독교학회 학술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임성빈 박사는 “‘뉴노멀시대 사회/목회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신학/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학문적 융합 학술 프로젝트 공모를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해진 목회환경을 돕기 위해 신학자들이 목회자들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의미다. 한국기독교학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총 3,0
신학
박종언 기자
2022.03.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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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차 서울신학포럼이 지난 2월 17일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배선복 박사(신길교회 교육목사)와 정재웅 박사(길음교회 협동)가 발표했다.배선복 박사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과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시카고대학을 졸업했으며 정재웅 박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에모리대학교에서 수학했다.배 박사는 히브리어 동사인 ‘아샴’을 중심으로 레위기에 드러난 회개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아샴은 속죄제나 속건제를 언제, 왜 가져와야 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중요하다. 이 동사
신학
박종언 기자
2022.02.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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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성경에서 회개(하다)는 단어가 구약에서 3번, 그리고 신약에서 57번 나온다. 횟수만으로 볼 때 회개는 다분히 신약적 용어인 것 같다. 그러나 구약에 나오는 회개를 히브리어로 보면 신약 못지않은 구약적 용어인 것을 알 수 있다.회개가 포함된 말씀을 한 곳 인용해보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겔 18:30).이 말씀에서 ‘회개하다’의 히브리어는 슈브(בושּׁ)인데, 구약에서 자그마치 1,056번이나 나온다.이 단
신학
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22.02.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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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남원준 기자
2022.0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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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교회(박노훈 목사) 바이블칼리지가 오는 3월 5일 개강한다.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진행되는 신촌바이블칼리지는 5월 7일까지 건강한 성경해석과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르쳐 신앙인으로서 교회와 사회를 섬길 수 있는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학기에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로 민경배 총장(전 서울장신대)가 ‘조선 최초의 선교사 알렌’과 ‘기적과 기도의 거인 김익두 목사’를 주제로 3월 5일과 12일 첫 강의를 하며 전 교단 총회장 최건호 목사(충무교회 원로)가 3월 19, 26일 ‘평신도와 복음전도’를 주제
신학
박종언 기자
2022.02.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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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 교수)는 지난 2월 3일 웨슬리설교연구모임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날 모임에서는 1741년에 출판된 ‘그리스도인의 완전’이라는 웨슬리의 설교문을 다뤘다.발제자들에 따르면 존 웨슬리는 믿는 자가 도달하는 완전한 경지에 대해 다양한 성경구절을 통해 설명했다. 첫째로, 웨슬리는 기독자 완전은 신앙인들이 완벽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우리 신앙인들은 무지함, 실수나 연약성을 피할 수 없으며, 유혹을 피할 수도 없다고 웨슬리는 인정한 것이다.둘째로 웨슬리는 성경이 신앙인의 완전에 대해
신학
박종언 기자
2022.02.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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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장벽이 서 있는 듯한 상황 속에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장벽을 넘어설 수 있을까. 먼저, 사고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얼마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화재가 되었던 여행 작가 임택 씨의 이야기다. 그는 폐차를 6개월 앞둔 마을버스를 타고 22개월간 총 48개국 147개 도시를 다녀 화재가 되었다.흥미로운 사실은 그가 구입했던 마을버스는 원래 시속 60km 이상을 달리지 못하는 제어 장치가 있었다. 버스를 몰고 해외 여행을 하기 위해 제어 장치를 풀었지만 당장 시속 60km 이상을 달리는 건 불가능했다.그도
신학
이상훈 박사(미성대 총장)
2022.02.15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