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신약학회 등 학술대회 잇따라
신학교육과 기독교교육·메타버스 등 주목

새 봄과 함께 각 신학회의 학술대회도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며 흥미로운 주제들로 다양한 학술논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 이승구 교수는 오는 4월 30일 제78차 온라인 정기논문발표회 및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논문발표회 주제는 ‘성경과 신학교육:성경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이며 주제강연 후에는 구약과 신약, 조직, 역사, 상담, 교육, 음악, 선교 등 8개 신학회별로 나뉘어 분과별 발표가 이어진다. 서울신대에서는 양정식 교수가 ‘존 웨슬리의 두 가지 예배음악적 속성 연구’를 주제로 음악분과에서 발표한다.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김정준 박사)는 4월 23일 아현감리교회와 온라인으로 ‘메타버스와 기독교교육’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발표는 안종배 박사(한세대)가 ‘AI 메타버스와 기독교교육의 미래’, 최범선 박사(용두동교회)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 노년층의 메타버스 이해와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영성분과와 교회교육분과, 학교교육분과와 교육과정 및 방법 분과로 나뉘어 분과별 발표가 이어진다.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와 대한성서공회 성경원문연구소는 오는 4월 26일 새문안교회 언더우드홀에서 ‘존 로스의 한글 성경 번역이 한국교회와 사회문화에 끼친 영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유경민 교수(전주대) 박형신 교수(남서울대) 이두희 박사(대한성서공회 부총무)가 존 로스의 한글 성경 번역에 대해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회장 오지석 박사)는 오는 4월 30일 서울신대 및 온라인(ZOOM)으로 2022년 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독교윤리학자들이 바라본 메리토크라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형민 교수(호남신대명예)가 ‘포스트 팬데믹시대, 사회와 기독교 윤리’에 대해 주제 발표하며, 조용훈(한남대) 김승환(장신대) 이상철(한신대) 최경석(남서울대)가 논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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