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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성결신문은 편집부장으로 여러 해 몸을 담았던 곳이어서 어떤 기독교 언론매체 보다 더 애착이 많습니다. 소위 교단지는 언론의 역할을 기대하기가 때론 어렵습니다. 언론의 중요 역할은 우선 비판의 기능인데 교단신문은 현실적인 제약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결신문은 다른 교단신문보다 정론지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또 하나의 언론기능은 소외되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들을 포함한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역할입니다. 성결신문이 교단 언론으로서 큰 교회
특집
박성석 충북CBS 본부장·신촌교회 협동목사
2023.07.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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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3주년을 맞아 본지 운영위원장을 만나 본지에 대한 운영 방향과 최근 불거진 본지 운영 문제에 대한 소견을 들어 보았다. 운영위원장으로서 각오와 소감은? 한국성결신문이 평신도들의 헌신과 수고로 지난 33년간 교단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본지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운영위원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한국성결신문이 정론직필을 하면서 교단 안의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건전한 여론 형성에 도움이 되는 매체가 되도록 이끌어가겠다.올해 초부터 본지 운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특집
본지 운영위원장 김용태 장로(서울제일교회)
2023.07.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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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복음의 시초 ‘7인의 선발대’전라북도는 전국 복음화율 1위(2015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기준)를 차지한 복음의 땅이다. 이곳에 복음이 전해지고 든든히 뿌리내리게 된 것은 바다 건너에서 오직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곳을 찾아온 푸른 눈의 선교사들 때문이다. 테이트, 레이놀즈, 전킨, 그리고 마티, 볼링, 레이번, 데이비스 등 ‘7인의 선발대’로 불리는 이 선교사들이 전라북도 성지순례 이야기의 시작이다. 미국 남장로회 선교부가 파송해 1894년 한국에 도착한 7명의 선교사는 삼각선교 원칙에 따라 복음을 전했다. 교회와 학교,
특집
홍지혜
2023.07.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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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믿으세요. 당신 삶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꼭 교회에 다니세요.”경기도 고양시 3호선 지축역 앞에서 전도하는 사람은 인근에 있는 하늘숲교회 김기성 목사이다. 김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교회 인근 상가와 전철역을 누비며 전도한다. 그의 주머니에는 언제나 수십 장의 전도지가 들어있다. 외출할 때든 이동할 때든 언제 어디서라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가볍게 목례로 인사한 뒤 간단하게 예수의 부활과 천국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렇듯 하늘숲교회(김기성 목사)는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전도’에 목숨을 건 교회다. 단순히 전도를 열심히
특집
황승영
2023.07.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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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소망교회는 장년 성도 80명 정도가 출석하는 교회인데, 어린이와 청소년이 5명 출석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었다. 1월부터 시작된 다음세대 사역코칭은 다음세대 사역 역량에 관한 교육과 함께 코칭 대화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현재 . 아무리 어려운 시대라 할지라도 다음세대의 새로운 부흥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다음세대 5명 6개월 20명으로!!매월 두 차례 오산에 있는 소망교회에서 다음세대 사역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담임목사와 사모, 같은 지방 목사, 교사 3명이 참석하는
특집
유윤종 목사(교육목회코칭선교회 대표)
2023.07.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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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은 섬교회 출신입니다. 글 쓰는 재주 하나 믿어준 선후배 추으로 한국성결신문 기자가 됐고, 15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총회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총회 개회사, 총회장 목회 서신 등 초고를 썼고, 총회본부 정책자료집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성결교인이기 때문에 아무런 댓가 없이 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 그 과정에서 모 총회장깨 ‘정치꾼’, 누구의 ‘하수인’이란 소리도 들었고 경찰서에 불려가 조사받고 재판을 거쳐 벌금도 받았습니다. 목사 안수과정에 고시위 비판 칼럼을 써서 고시위 태클도 당했고, 모든 절차가 끝난 후 순종
특집
조재석 목사 (전 본지 편집국장)
2023.07.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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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본지의 광고비에 대한 진실을 독자 여러분께 알려드린다.김주헌 전 총회장은 본지 광고비가 비싸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또 “절기 때마다 교회로부터 엄청난 광고 수익을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본지의 광고 수입은 지금도 충분하지 않다.지난 회기(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본지 수입 총액은 10억 원여 원이다. 이중 광고비가 6억 5,700만 원이다. 절기 광고 수입은 1억 원 정도를 차지한다. 본지가 광고비에 의존하려면 신문사 운영 구조상 광고비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
특집
한국성결신문
2023.07.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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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는 ‘재림’을 강조하는 교단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재림론을 고수하다가 교단이 폐쇄되기도 했다. 초기 성결교회의 재림론은 모든 교파를 초월하여 가장 탁월했다. 하지만 성결교회에서조차 언젠가부터 ‘재림’을 예전 같이 강조하지 않는다. 그런데 성결교회 재림론을 연구하고 바른 종말관을 전파하는데 힘쓰는 목회자가 있다. 바로 군산 호산나교회 하정호 목사다. 하 목사는 교단에서 처음으로 재림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성결교회의 재림을 신학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하 목사는 이 연구 과정에서 성결교회 유명 목회자들의 재림론과 다
특집
황승영
2023.07.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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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를 주님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서는 담임목사의 각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담임목사가 다음세대를 목회의 대상으로 삼고 목회해야 한다. 그래서 다음세대들도 교회의 일원으로서 교회의 다섯 가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 감동적인 예배, 체계적인 양육, 사랑의 교제, 역동적인 전도, 헌신적인 봉사의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야 하는 것이다. 다음세대는 목회의 대상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다음세대를 위한 신앙교육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다. 일주일 168시간 중에서 주일에 60~90분 정도의 시간으로 다음세
특집
유윤종 목사(교육목회코칭선교회 대표)
2023.07.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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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 전 총회장은 ‘본지가 총회장의 지도 감독을 거부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도와 감독에 관한 오해의 소지가 있어 바로 잡는다. 지난 2월 13일 당시 김주헌 총회장은 본지에 ‘사장 공석시 선임 연기 요청의 건’이라는 제목으로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서는 “제116년차 총회 임원회는 총회와 총회본부 구조개혁을 통한 지속적인 교단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에 본 임원회는 헌법 제75조 4항 라호에 의거 귀 신문사에서 사장 공석시 선임 절차를 제117년차 교단 총회 이후로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총회장은 본지 사장이 공
특집
한국성결신문
2023.07.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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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1990년 7월 창간호부터교단 신문으로 성결인과 함께 했다.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교단지로서 자부심이있었다. 그러나 최근 신문 내용이나 운영과는 무관하게 특정 운영진을 향한 보이콧이 광고와 취재 보이콧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교단지의 긍지는 사라지고 창간 이래 가장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최근 일어나는 ‘보이콧’ 문제는 본지에 대한 유례 없는 잘못된 정보와 오해로 시작됐다. 그래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다른 교단지와 비교해서 본지의 현황을 살펴본다. 본지와 비교하는 신문은 교계에서 가장 건실
특집
한국성결신문
2023.07.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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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한국 전도폭발 본부장님 아니십니까? 본부장님께서 우리 학교 교수님으로 오시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교수님, 제가 신학생을 위한 전도폭발 훈련받은 학생들과 함께 뭉치도록 할테니 우리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전도폭발 훈련을 실시해 주십시오.”전도폭발 훈련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학생은 당시 서울신대 신학과 4학년 졸업을 앞둔 김양태(현 신덕교회 담임목사) 학생이다. 그의 부탁을 받은 교수는 한국전도폭발 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강천 목사이다. 당시 이들이 복음을 위해 뭉쳐서 1989년 9월 가을 학기부터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전도폭발이 시작됐
특집
황승영
2023.06.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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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올해 창간 33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7일 신문사 운영진과 후원자, 애독자들을 초청해 창간 축하 33주년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날 창간 정신에 따라 교단의 발전과 올바른 신앙적 가치관을 세우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론을 펼쳐나간다는 의지를 재 천명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간담회나 공청회를 통해 신문의 발전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하지만 본지와 사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본지 사장 홍재오 장로(서울대신교회)는 지난 6월 22일 기자들과
특집
한국성결신문
2023.06.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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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지를 둘러싸고 교단 내 근거 없는 말과 무분별한 비방이 난무하고 있다. 이는 교단지의 권위 실추로 이어지고 있다. 더이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말이 교단 내부에 퍼지지 않도록 교단의 안정과 본지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이를 직접 바로 잡고자 한다. 본지와 관련한 사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한국성결신문,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기획을 연재한다. ‘불법적 총회 개최’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지난 3월 22일, 교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한국성결신문사 파행 운영과 불법 정기총회에 대한 총회장의 입장 및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
특집
한국성결신문
2023.06.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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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국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재무역량 강화를 위한 ‘2023 크리스마스 저축 클럽’을 실시한다.‘크리스마스 저축 클럽’은 연말 선물 비용 지출이 부담되는 청소년들이 계획적인 저축을 통해 필요한 재정을 사전에 준비하고 스스로 선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재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은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만 16~18세의 기아대책 결연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저축 매칭(Savings Match) 방식을 채택했다. 참여 청소년이 6개월 동안 매
특집
남원준
2023.05.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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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는 지난 5월 16일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2023년도 신학대학원 이성봉 설교대회’(이하 이성봉 설교대회)를 진행했다.제48대 이음 원우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이성봉 설교대회는 신학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목회 현장에서 설교자로서 필요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예선에 23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6명의 학생이 진행한 본선에서 설교시연을 하여 한재훈 학생이 1등을 했다. 1등을 차지한 한재훈 학생은 “이번 설교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설교자로 서 가는데 더 자신감을 얻
특집
홍지혜
2023.05.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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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암송의 유익은 누구나 아는 일이지만 암송은 어린이나 어른이나 어렵긴 마찬가지다.말씀 한 구절 외우는 것도 쉽지 않는데 암송대회에 나가서 성경 5~10장을 줄줄 외우는 어린이들이 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성경암송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들은 어떻게 말씀을 암송했을까? 말씀을 잘 외우는 특별한 비결이 무엇인지 수상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아본다.본문 말씀 이미지화홍성교회(이춘오 목사) 유년부 서하임 양은 사도행전 1~6장을 통째로 외웠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각 지역별 예선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전련 하계대회에
특집
남원준
2023.05.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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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쌀나눔운동재단을 만든 이선구 목사는 과거 잘 나가는 건설회사 CEO였다. 업계에서 무려 13개 대표이사 직함을 갖고 있을 정도로 35년 간 승승장구하다 1997년 IMF로 무너졌다.당시 돈으로 연대보증을 섰다가 수백억 원의 빚을 감당하지 못해 회사가 차례로 무너졌다. 1998년 5월, 수면제를 몇십 알 모아 자살까지 시도했지만, 다행히 아내가 발견해 살아남았다. 그는 “하나님께서 저를 쓰시려고 살리셨다. 그리고 주의 종이 되게 하셨다. 전혀 예상 못한 길이었다”고 회고한다.“술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던 저를 목회자되게 하셔서,
특집
황승영
2023.05.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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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지구촌 사랑의쌀나눔재단은 전국 300만 불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전국에 108개 지부와 해외 68개 지부가 있다.운동본부는 쌀 나눔운동 이외에도 ‘사랑의 빨간밥차’를 운행해 주 8회 이상 소외된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또 식자재를 공급하는 ‘사랑나눔 이동푸드마켓’ 등 취약계층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IMF 이후 복지사업을 시작한 이선구 목사는 지난 2007년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했다.운동본부는 서울역 광장과 인천 주안역·부평역 등 수도권 400곳 이상
특집
황승영
2023.05.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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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독 설치 인천 만수동 성문교회(김용남 목사) 1층 구석에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퍼갈 수 있도록 ‘사랑의 쌀독’이 있다. 쌀독에는 하루 20kg의 쌀을 채운다. 누구든지 눈치를 보지 않고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열린 공간에 놓았다. 쌀독은 2012년에 놓았다. 인천남동지구에서는 처음이다. 쌀독을 놓자고 제안한 김용남 목사도 처음에는 “요즘 밥 굶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괜한 일을 했나”라는 후회도 들었다. 하지만 쌀독을 설치한 후부터 거의 매일 쌀독에 쌀이 동이 났다. 하루에 쌀독에 넣은 쌀이 2㎏씩 10봉지씩 넣
특집
황승영
2023.05.24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