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재난과 성결’ 주제
한재훈 학생 1등 수상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는 지난 5월 16일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2023년도 신학대학원 이성봉 설교대회’(이하 이성봉 설교대회)를 진행했다.

제48대 이음 원우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이성봉 설교대회는 신학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목회 현장에서 설교자로서 필요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예선에 23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6명의 학생이 진행한 본선에서 설교시연을 하여 한재훈 학생이 1등을 했다. 

1등을 차지한 한재훈 학생은 “이번 설교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설교자로 서 가는데 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설교대회는 ‘사회적 재난과 성결’이라는 주제와 성경구절(왕상 19:1-18, 애가 3:19-33, 요엘 2:12-17, 눅 7:11-17, 행 9:36-42, 벧전 4:12-19중 선택)을 통해 사회적 재난 속에서 성결의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며 적용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덕형 총장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조기연 부총장의 대표기도로 이성봉 설교대회를 시작했다. 또한, 박창훈 교수, 정재웅 교수, 홍성혁 교수가 평가의원으로 참여했다.

정재웅 교수는 “설교는 지금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복음을 드러내는 작업이라고 할 때 ‘사회적 재난과 성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설교대회는 한국 사회가 당면한 현실 속에서 성결의 복음을 전하려고 애쓴 귀한 노력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특별히 금번 참가자들은 천편일률적인 설교가 아니라 다양한 메시지를 다양한 형식에 담아 설교함으로써 총천연색의 복음을 풍성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모쪼록 이 시간을 밑거름 삼아 더 훌륭한 성결복음설교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본선 진출자는 6명이며 △1등_한재훈 △2등_표기찬, 정준영 △3등_박희숙, 정진주, 김희성 학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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