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린이 16번 심방… 1월 5명→6월 20명 출석

목자가 앞장선 오산 소망교회

주말마다 특별전도프로그램
교사도 2명에서 5명으로
동참 늘며 “전교인을 교사로”

전담목회자 활약 문지교회
코로나 중에도 매년 전도축제

교사들 소그룹 지도 역량 강화
주중에도 심방하며 헌신 다짐

오산 소망교회는 장년 성도 80명 정도가 출석하는 교회인데, 어린이와 청소년이 5명 출석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었다. 1월부터 시작된 다음세대 사역코칭은 다음세대 사역 역량에 관한 교육과 함께 코칭 대화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현재 . 아무리 어려운 시대라 할지라도 다음세대의 새로운 부흥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다음세대 5명 6개월 20명으로!!
매월 두 차례 오산에 있는 소망교회에서 다음세대 사역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담임목사와 사모, 같은 지방 목사, 교사 3명이 참석하는 모임이다. 올 초에 박병주 담임목사가 작년에 진행된 ‘원데이 목회코칭 세미나’에서 큰 도전을 받고, 월 2회 격주 화요일에 다음세대를 주님의 세대로 세우기 위한 사역 코칭을 요청한 것이다. 소망교회는 장년 성도 80명 정도가 출석하는 교회인데, 어린이와 청소년이 5명 출석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었다.

1월부터 시작된 다음세대 사역코칭은 다음세대 사역 역량에 관한 교육과 함께 코칭 대화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소그룹 반 목회 사역을 중심으로 다음세대 사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현재 나타난 결과가 놀라울 뿐이다. 아무리 어려운 시대라 할지라도 다음세대의 새로운 부흥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지난 6월 다음세대 전도축제를 진행해 어린이 15명, 청소년 5명이 참석하는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냈다. 3째주 토요일에 진행된 ‘1박 해피데이’ 모임에는 22명이 참석했다. 은평교회 교사 7명이 여름성경학교 때 도움을 주었다. 7월 첫 주에 15명이 참석해 결과적으로 연초에 비해 200% 이상의 부흥이 이루어진 것이다.   담임목사가 앞장서는 다음세대 전도
소망교회는 지난 6개월 동안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 1월에 다음세대 비전 예배를 드리면서 온 성도가 다음세대를 주님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다음세대 사역을 주일에 2시간 이상 진행했고, 토요일에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교사들이 소그룹 반 목회자가 되면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심방했다. 그사이 2명이던 교사가 5명으로 늘어났다.
가장 큰 변화는 담임목사가 앞장서서 다음세대를 심방하고 전도한 것이다. 한 어린이를 16번 심방하기도 했다고 한다. 전도 축제 기간에는 사모와 함께 매일 다음세대 전도를 진행했고, 주1회 교사들과 함께 학교 앞 전도를 시행했다. 담임목사는 “이제 다음세대 사역의 방향성을 잡은 것 같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한다. 
소망교회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교회로 변화되고 있다. 사랑의 관계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교회에 처음 나오는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헤아려 주려고 노력한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는 은평교회의 도움을 받으며 30명의 예배자를 꿈꾸고 있다. 이제 다음세대 사역에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 하반기에는 소그룹 반 목회 코칭에 대하여 더 깊이 있는 배움을 할 것이다. 교사들이 소그룹 반 목회 코치가 되어 다음세대의 변화와 성숙과 부흥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사역할 것이다. 코로나의 위기 속 매년 100명 전도
문지교회는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심방하고 전도했다. 결석자들을 대상으로 문고리 심방, 앱 상품 쿠폰 발송, 예배영상 송출 등의 사역을 잘 감당했다. 그리고 매년 2차례 대대적인 다음세대 전도축제를 진행했다. 유치팀은 놀이 전도, 유년팀은 소풍 전도, 초등팀은 달란트 전도, 청소년팀은 스쿨처지 등의 이름으로 전도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전반기와 후반기에 50명씩 1년에 100명 이상의 전도가 이루어졌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는 기존 예배 인원보다 30%가 더 많은 인원의 참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향한 열정이 놀라울 뿐이다. 교단이 정한 교회교육주일에는 다음세대 비전 예배와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면서, 온 성도가 다음세대의 성숙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후원을 약속했다.  

문지교회는 매주 한 차례 교육목회자를 대상으로 다음세대 사역코칭을 진행한다. 벌써 3년째다. 김영민 담임목사의 전적인 위임으로 문지교회 교육디렉터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교육목회자들의 사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목회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목회 기본 역량과 심화 역량, 리더십 역량과 교육목회 기획역량, 그리고 코칭 리더십 역량의 강화(한국성결신문 제1299호 참조)를 위해 힘썼다. 교육목회자와 교사의 지속적인 전도
다음세대 전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속성이다. 지속적으로 전도하는 것이 전도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문지교회 다음세대 담당 목회자들은 올해 대부분 전담목회자로 세워졌다. 담임목사와 당회, 그리고 온 성도들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문지교회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목회자가 지속적으로 다음세대를 전도하고 심방한다는 사실이다. 매주 빠짐없이 심방하고 전도한다. 더불어 교사들을 소그룹 반 목회자로 세워서 함께 심방하고 전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부모들이 기쁨으로 다음세대 전도를 돕고 있고, 온 성도가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현재 교사들이 너무 바빠서 반 목회자의 사역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지속적인 교사교육과 코칭을 통해 교사들이 소그룹 반 목회자의 역할을 50% 이상 감당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이다. 지속적인 교사교육과 코칭을 통해 교사들의 반 목회 역량이 강화되어 진정한 헌신이 이루어진다면, 다음세대 사역과 전도는 지금보다 2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교단과 함께하는 다음세대 전도
지금이 다음세대 전도의 최적기이다. 제117년차 교단총회에서 임석웅 총회장은 “한 성도 한 영혼 주께로!”라고 하는 아주 원색적인 표어를 내걸었다. 

지난 3년간 코로나의 영향으로 줄어든 교인 수를 전도로 회복하고, 새로운 부흥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제117년차부터 제120년차까지 4년에 걸쳐 전도에 집중할 수 있는 실제적인 전략들을 수립하여 4년에 걸쳐 매년 30% 성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통하여 교단 창립 120주년이 되는 2027년에는 성결교단 교인 수를 지금의 41만 명에서 80만 명으로 배가 성장시킨다는 원대한 비전을 선포한 것이다. 

이를 위해 기성세대 전도전략팀과 다음세대 전도전략팀이 구성되어 구체적인 전도 전략을 수립하였고, 이제 교단적인 차원에서 실제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면서 전도가 시행될 것이다.

다음세대 전도는 네 단계로 전략이 수립되어 진행된다. 첫째는 다음세대 전도 매뉴얼을 만드는 것이다. 전도 매뉴얼에는 전도대회 당일 프로그램 자료가 제공되고, 효과적인 다음세대 전도 방안과 연령별 전도 방안 등이 제공될 것이다. 둘째는 교단 차원에서 홍보를 진행하고, 홍보자료를 제공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도자료를 제공하고, 검증된 전도 방안이나 전도 사례를 수집하여 보급한다. 셋째는 다음세대 전도 전략 세미나를 통해 전도 방안을 공유하고 전도자를 양성한다. 이 세미나는 다음세대 전도 매뉴얼을 충분히 교육하여 실제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넷째는 집중적으로 다음세대 전도를 실행하고,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전도대회를 진행한다.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전도 시상도 계획되어 있다.  

다음세대 전도의 대원칙이 있다. 그것은 지속적으로 전도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전도하면, 반드시 전도의 결실을 맺는다. 소망교회와 문지교회의 전도가 성공적인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전도 때문이다. 소망교회는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아직 부족한 교사들이지만 집중하여 전도하고 심방하는 사역을 진행했다. 

교단에서 진행하는 다음세대 전도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교회가 전도에 참여만 하면, 반드시 전도의 열매가 있을 것이다. 전도를 위해 교단이 매뉴얼과 홍보자료, 그리고 세미나를 열면서 실제적인 전도 방안을 제공한다. 참여하면 된다. 그리고 전도하면 된다. 다음세대는 전도로 부흥하게 될 것이다. 다음세대를 주님의 세대로 세워가는 교회가 미래를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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