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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생산가능 인구가 내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31년 이후에는 ‘인구절벽’이 현실화 될 것이란 통계청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 인구 감소는 교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미래에 대한 교회의 대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2월 8일 발표한 ‘2015 ~2065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올해 3763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년부터 매년 감소해 2065년에 2062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향후 50년 후 생산가능인구가 2015년의 절반 수준(55.1%)으로 급감해 생산가능 인구보다 부양인구가 더 많아지는 걸 의미한다.지난해 5101만 명이던 총인구는 2031년 5296만 명까지 증가한 이후 점차 감소해 2065년에
사회
남원준 기자
2016.12.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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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는 설립자 언더우드 선교사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2일 각종 기념행사를 열었다. 연세대학교는 설립자인 언더우드선교사의 선교·교육·봉사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2000년 언더우드기념사업회를 조직해 매년 언더우드상 시상 및 학술대회 등을 열고 있는데 올해는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언더우드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국내외에 거주하는 언더우드 가족들이 대거 참석했다. 3세 원득한 박사를 비롯해 6대에 이르기까지 총 28명의 언더우드 후손이 행사에 참여했다. 먼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언더우드 서거 100주년 기념 및 제16회 언더우드선교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사회
문혜성 기자
2016.10.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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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선희)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5년 전국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관 측은 “전국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매 3년 주기로 실시하며 전국 429개의 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운영 등 6개 항목·70여 개 지표로 세분화해 진행하고 있다”며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에 전 영역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사회복지관은 아산교회(조이철 목사)가 1999년 개관해 운영하는 곳으로 꾸준히 지역사회 섬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회
문혜성 기자
2016.02.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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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현동 가구거리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는 김종국 장로(아현교회·사진)는 악기의 달인으로 통한다. 색소폰과 팬플룻, 하모니카, 기타 등 못 다루는 악기가 거의 없고, 톱으로도 이색 연주를 한다. 톱 연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악기를 혼자서 배우고 익혔다는 점에서 달인 소릴 들을 만하다. 어릴 적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인 그는 하모니카와 리코더는 배우지도 않았는데 처음부터 제법 불렀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 기타도 이웃집 누나가 기타 치는 모습을 보고 어깨너머에서 배웠다. 지금도 김 장로는 “한번 들으면 거의 악기로 연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 그가 가장 선호하는 악기는 팬플룻이다. 김 장로는 “가공되지 않는 원시적인 형태로 호흡이 바로 소리로 표현되고 애틋한 소리가 마치 천상의 소리와 같아
사회
황승영 기자
2016.02.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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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사회사업유지재단(이사장 채준환 장로) 소속 번동3단지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숙 권사)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첫 행사로 11월 12일 열린 번동3단지 문화축제는 주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복지, 문화, 놀이, 나눔 등 4가지 주제로 총 18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공간과 공감’ ‘냅킨아트’ ‘뜨개질’ ‘비누 만들기’ ‘한지공예’ ‘스마트 사진전’ ‘꽃들의 글 전시회’ 등 복지관 활동들을 홍보했다.12월 4일에는 서울시 사회복지기관들의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사회복지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70여 명의 기관장 및 사회복지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각 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회
남원준 기자
2015.12.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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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가 최근들어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해 교회에 무차별적으로 세금을 부과하고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 정부는 재추진 중인 종교인 과세과 더불어 선교목적이라도 수익이 발생하면 지방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교회 건물과 선교목적의 사업에는 면세 혜택을 주던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는 것이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A교회는 최근 재산세 등 8천만 원의 세금 폭탄을 맞았다. 이 교회는 지난 1999년 주차장 시설을 갖추면서 종교 등 단체에 대한 지방세를 면제 받았다. 대신 평일에 일반인도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별도의 사업자 등록을 하고 지역에 주차장을 개방했다. 그런데 한 달여 전, 해당 지자체로부터 그동안 면제 받은 취득세와 재산세 등 5년치 지방세 8천여만 원이 부
사회
한국성결신문
2015.08.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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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신두팔촉 지역 산 정상 마을인 바레가웅 마을 740여 명에게 식량을 배급했다.기아대책 긴급구호팀은 지난 5월 2일 바레가웅 마을 주민 740여 명에게 쌀 15kg 160포대, 식용유 320병, 소금 125봉지 등을 우선 지급했다. 바레가웅 마을은 산지에 있어 800여 명이 소규모로 흩어져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는 마을이다. 200 채 가옥 중 1채를 남긴 199채가 모두 붕괴되거나 일부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기아대책이 처음 방문해 물품을 지원한 시파갓 마을은 마을 중앙도로가 복구되기 시작했다. 박재면 기아봉사단원은 “네팔 국민들은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후원 문의:02)544-9544
사회
문혜성 기자
2015.05.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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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이 사고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지만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하다. 매주일 거룩한 예배가 드려지는 교회도 화재 등 각종 사고에서 100% 안전할 수만은 없다.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교회와 우리 사회의 안전문제를 다시 짚어봤다. 교회도 화재 등 대비해야“애~애앵~,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교회 건물 안에 계신 분들은 모두 신속히 밖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신촌교회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6월 어느 주일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주일 예배 중 실전을 방불케하는 소방훈련을 실시한 것은 신촌교회가 처음이었다. 교회도 사람이 모이는 공간인만큼 늘 안전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신촌교회는 매년 4월을 안전의
사회
남원준 기자
2015.04.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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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예배를 마치고 백합교회 고등부 학생들과 족구를 하기위해 단원중학교로 향했지만 유쾌하지 않았다. 운동을 하기에는 단원중학교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둔 단원고등학교가 더 넓고 좋았지만 애써 외면을 했다.세월호 사건만 아니라면, 우리 아이 5명이 희생되지 않았더라면 왁자지껄 낄낄대며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단원고로 호기 있게 들어갔을 것이다.그러나 잔인한 세월호 사건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내 마음 한 쪽에 아직 보내지 못한 내 아이들이 있다.당시 “절대자의 소행(?)”으로 몰아가던 사람들의 독선적 해석과 어두운 바닷속에서 두려움에 떨며 엄마 아빠를 부를 아이들의 생각에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안타까움에 오열하는 가족들, 그리고 성도들 앞에서 목사인 나는 흔들려서는 안되었
사회
박광수 목사(안산백합교회)
2015.04.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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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자각이 일어나면서 생명의 문화를 일으키자는 움직임이 교계 안에서 꿈틀대고 있다. 중앙교회(한기채 목사·사진)는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매달 새로운 주제의 생명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중앙교회는 지난해 5월 음식 안남기기 운동을 시작으로 호국보훈의 달 순국선열 추모행사, 매주일 한가지 이상을 나누는 나눔 캠페인, 에너지절약운동 등으로 생명운동 캠페인을 이어갔다. 연말에는 ‘낮은 자리 살피기’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쪽방촌 주민 나눔과 노숙인 급식사역, 베이비박스 사역, 연탄 배달 등을 실시했다. 올해 1월에는 하루에 한 가지씩 착한 일하기로 사랑을 실천했으며 2월에는 고 문명수 목사의 부인 김금
사회
남원준·박종언 기자
2015.04.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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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성직자들이 ‘있다’고 생각하는 개신교인의 비율이 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개신교인들은 외적인 성장보다 신앙 본질을 더 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은 지난 2월 10일 ‘종교단체·종교인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월 28일 ‘종교 실태’, 2월 5일 ‘종교 의식’ 조사 발표에 이은 세 번째다. 이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품위가 없거나 자격 없는 성직자가 얼마나 많다고 생각하나’에 대한 질문 중 ‘매우 많다’ 22%, ‘어느 정도 있다’가 65%였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87%가 ‘있다’고 답한 셈이다. 이는 1984년 조사 결과(65%)보다 22% 증가한 것이다. 개신교인도 비슷하게 응답했다. 개신교인은 이 질
사회
박종언 기자
2015.02.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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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난과 빚에 시달리던 가족이 함께 자살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보도되는 등 빈곤계층울 대상으로 한 복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절대 빈곤층을 구제하는 것도 문제지만 중산층이 점차 얇아지는 현상도 우리 사회가 현재 건강한 상태가 아님을 느끼게 한다. 사회적 불안과 계층 격차의 심화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본격화됐다. 그 이전까지는 신분 상승의 기대감과 희망이 존재했고 그런 긍정적 기대감이 국민 대다수를 중산층이라고 생각하게 했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하루아침에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이들이 적지 않게 생겨났고 그러한 신 빈곤층은 좀처럼 예전의 상태로 회복되기 어려워지고 있다. 빈부격차 심해져지난해 우리나라 기초생활수급자로 최저생계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13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7%를 차
사회
남원준 기자
2015.0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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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은 화재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화마가 지나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화재 지역은 마치 전쟁터와 같다. 새까맣게 탄 목재와 가구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화재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은 이곳이 곧 철거될 지역이기 때문이다. 도시개발이 예정돼 있어 이곳에 남은 주민들은 굳이 화재가 아니더라도 마음은 이미 새까맣게 타들어 간 지 오래되었다. 화재 현장을 복구하지 않은 것도 이곳에 다시 주거할 공간을 만들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화마에 할퀴고 외로움에 찢기고 멀리 강남의 빌딩 숲이 내다보이는 구룡마을은 도심의 외딴 섬과 같다. 이런 구룡마을에는 불청객이 자주 찾아온다. 바로 화재다. 2014년 11월 9일에도 7-B지구
사회
한국성결신문
2015.01.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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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베데스다복지재단(대표 양동춘 목사) 가을음악회가 지난 11월 29일 서울 하계동 나눔아트센터에서 열렸다.‘동행’이라는 주제로 베데스다발달치료센터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센터의 발달장애아동들이 출연해 감동의 하모니를 들려주었다.지난해 음악회 영상 시청 후 양동춘 목사의 인사말로 막이 오른 가을음악회는 발달장애아동들의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가 이어지며 시종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이날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좋으신 하나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아름다운 세상’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찬송가와 크리스마스캐럴이 연주됐으며 에델바이스, 놀람교향곡,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라데츠키 행진곡, 겨울왕국 OST ‘렛잇고’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
사회
남원준 기자
2014.12.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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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복지재단(회장 이규태 장로)이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일광복지재단은 지난 11월 26일 서울 삼선동 성북자활센터에서 ‘2014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김치 2500kg을 삼선동 일대 홀몸노인 등 소외이웃 250가구에 전달했다.이날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에는 회장 이규태 장로를 비롯해 일광그룹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인 오윤아, 김선경, 신민철, 가수 아이비, 한희준 등 연예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각기 바쁜 스케줄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연예인들이지만 뜻 깊은 일을 위해 선뜻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참여한 연예인들은 오전부터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약 2500kg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 배달하는 등 정성을 다
사회
남원준 기자
2014.12.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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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을 비통과 슬픔 속에 빠지게 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목사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과 구원파의 관련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세월호의 실제 주인이 ‘구원파’ 창설자 권신찬 목사의 사위인 유병언 전 회장이고, 일부 관계자들도 구원파 신도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원파에 대한 의문과 문제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선장 및 기관사들의 무책임한 행동과 청해진해운의 무리한 운항 이면에 구원파의 잘못된 교리가 놓여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교단 이대위 전문위원 박문수 교수는 “구원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죄를 다 해결했으니 이 사실을 깨닫기만 하면 구원된 것이고 죄인이 아니라 의인
사회
문혜성 기자
2014.04.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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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 목사)이 세계 빈국 중 한 곳인 라오스에 풍성한 사랑을 전했다. 글로벌비전은 지난 3월 21일 인천항 부두에서 ‘희망 컨테이너 보내기’ 선적식을 열고 4억 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 2만여 점을 라오스로 보냈다. 긴급구호물품은 4월 8일 라오스에 도착해 현지에서도 가장 도움이 절실한 싸나캄 지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글로벌비전은 라오스 중앙정부로부터 국제 NGO자격을 부여받은 유일한 국내NGO단체로 라오스를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긴급구호 물품을 모집해 왔다. 5개월여 동안 긴급구호 물품 2만여 점을 모아 이날 라오스로 보낸 것이다. 이번에 긴급구호물품은 의류와 컴퓨터, 의약품과 쌀국수, 학용품과 생활용품 등 2만여 점으
사회
문혜성 기자
2014.03.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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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안녕하지 못한 일이 많았지만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며 사랑을 전한 이웃이 있었기에 세상은 따뜻했다.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좇는 그리스도인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이야말로 강도 만난 사람의 진정한 이웃이었다. 사회 곳곳에는 훈훈한 감동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았다. 방화범 용서한 김해성 목사국내 거주 외국인 선교에 앞장서 온 김해성 목사(지구촌사랑나눔)는 20년 넘는 사역의 열매를 한줌의 재로 만든 방화범을 용서했다. 김 목사의 진정한 용서와 포용은 이 시대 진정한 사마리아인이 누구인지를 생각해 보게 했다. 김해성 목사는 1992년 중국동포선교 사역을 시작하며 어렵게 급식소를 차렸다. 급식소는 중국동포들에게는 삶의 터전이었고, 김 목사에는 자식 같은
사회
취재부
2013.12.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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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 10월 31일 공주시 탄천면의 화재 피해 저소득가정을 위한 ‘해피하우스 12호’를 세워 준공식을 열었다.해피하우스는 전국 화재 피해 가정 중 저소득가정의 정상적 생활 회복을 위해 집을 건축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아대책과 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주관, 소방방재청, 한국철강협회가 협력하고 있으며, 이날 공주에 12번째 해피하우스 건축이 시작됐다. 올해 3월 원인 불명의 화재로 집을 잃은 A 씨 가족은 식구들이 모두 장애를 갖고 있는 상황이라 화재는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A 씨는 청각장애 1급 장애인, 아내는 지적장애 3급, 큰딸(18세)은 지적장애 2급, 둘째딸은 지적장애 2급이다. 생활여건도 어려운데 집까지 화재로
사회
문혜성 기자
2013.11.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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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기부란?재능기부(talent donation)는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를 말한다. 재능기부가 봉사활동과 다른 점은 각자가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이다. 기부를 받아야 할 대상이 다양한 만큼 기부할 수 있는 재능도 다양하다. 마음만 먹는다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고, 방법도 다양하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책 읽는 소리를 녹음하는 것도 목소리 기부가 되고, 변호사, 의사, 미용사, 건축사 등 생업으로 하는 일을 누군가를 위해 무료로 한다면 훌륭한 기부가 된다. 중요한 점은 무슨 일이든지 공공의 이익, 타인의 이익을 위해 내 재능과 시간을 무료로 할애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소한 일 하나하나가 모두 재능기부의 종류가 될 수 있다. 특히 재능기부는 돌봄이 필요한
사회
문혜성 기자
2013.10.02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