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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공천부가 향후 3년간 교단의 다양한 업무를 주관할 항존 부서와 각 기관의 위원, 4년 임기의 이사와 감사 파송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127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원이 파송된다는 점에서, 또한 자신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인지 교단 지도자들은 눈과 귀가 공천부에 쏠리고 있다.이미 40여개 지방에서 지방회 규모에 맞춰 작게는 2명, 많게는 5~6명의 인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공천부는 10일 모임을 갖고 공천원칙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그러나 공천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부서 위원장을 두 차례 이상 역임한 바 있는 모 인사는 총회장단에게 강력히 해당부서 천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또 일부 인사들은 해당 부서 위원장이 되기 위해, 중요부서로 거명되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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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6.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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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은 교단이 선포한 농어촌 주일이었다. 하지만 교단적인 행사인 총회 직후에 열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가운데 진행되기 마련이다. 올해 농어촌주일도 총회에서 발송한 공문 이외에 이렇다 할 행사나 내용 없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그러나 총회장이 전국교회에서 보낸 공문에서 적시한 것처럼 “농어촌교회는 도시교회의 모판”이요, “농어촌교회의 부흥과 성장 없이는 교단의 부흥과 성장도, 미래도 밝지 않음”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 교단의 농어촌주일을 대하는 태도는 변화가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교단이 농어촌주일을 제정한 것은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농어촌교회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의도이다. 우리의 농어촌은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면서 인구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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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6.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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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105년차 교단 총회가 은혜롭게 마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교단의 미래를 짊어진 새로운 임원들과 총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전도바람, 성령바람, 성결바람’이라는 주제로 개회된 제105년차 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전도의 열기가 충만하여 교단성장을 향한 큰 도약대의 역할을 했다. 또한 선의의 경쟁이 붙은 임원 선거를 통해 총회대의원들은 보다 개혁적인 성향을 보였으나, 문제의 분할지방회의 건이 분열우려 때문에 미봉책으로 인준된 것은 옥에 티라 할 수 있다.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아직 상존하고 있는 총회와 교단의 미래를 이끌고 갈 총회장과 임원들, 그리고 신임 총무에게 주어진 책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우리 70만 여의 성결인들의 바람을 피력하고 여기 몇 가지 당부하고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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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6.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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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 의해 선임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용호 변호사가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30일 임시총회를 소집할 뜻을 밝혔다. 김 대행은 한국교계에서 요청한 ‘임시총회를 통한 정상화’를 받아들여 임시 총회 개최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회원교단 과반수가 이를 반대할 경우 직무대행 사퇴의 입장도 함께 밝혔으나 이미 ‘임시총회를 통한 정상화’에 의견이 집약되고 있는 상황에서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그렇다면 임시총회에서 무슨 안건이 다뤄질 것인가. 정관 등 규정의 개정, 대표회장 당선자에 대한 인준, 세상 법정에서의 각종 소송 취하 권고 등이다. 다만 김 대행이 정관 개정 내용으로 대표회장 및 원로들의 권한 축소, 총대수 감축, 금권선거 차단 등을 내세우고 있어 총회에서 해당 내용이 어떤 방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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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5.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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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9일은 성결교회 주일로, 총회는 전국교회가 성결교회 주일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성결교회는 1907년 5월 30일 서울 종로구 염곡동(현 종로2가)에 첫 복음전도관(성결교회 옛 명칭)을 세우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105년간 헌신의 사역으로 놀랍게 부흥성장했다. 올해 총회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2900여개 교회, 59만여 명의 성도로 성장하였음을 알 수 있고 총회장을 중심으로 전도, 부흥성장운동이 펼쳐지면서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본 교단은 성결교회 창립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성결교회 창립일을 전후로 성결교회주일을 지키고 있다. 성결교회 주일은 그동안 교단 차원의 기념예배 보다 개 교회 차원의 성결교회주일 설교 형태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는 교단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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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5.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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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단 제105년차 총회의 개회를 축하한다.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천의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본 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성결인을 긴장시킬만한 큰 정치적 이슈가 없이 평온한 가운데 치러 질 전망이다. 이번 총회에 임한 대의원들은 교단의 내실을 더욱 다지며, 교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 안목으로 진지한 참여와 헌신을 기대한다. 특히 총회의 개최장소인 서울신학대학교는 지난 3월 13일에 설립 100주년을 맞은 역사와 전통이 깊게 서린 명문 교역자의 산실이며, 성결의 도장(陶場)이다. 한 세기 전 성서학원으로 시작된 서울신학대학교는 18세기 요한 웨슬리의 체험을 통해 확립한 성결의 교리를 신학적 유산으로 받아 이를 가르쳐 고난의 민족을 위로하고 소망을 준 사명자들을 많이 배출하여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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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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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는 고령화 사회의 초입에 들어섰으며 초고령화 사회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2010년 통계청의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는 전체의 11%이며 2018년에는 14%로 고령화 사회, 2026년에는 20%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느 나라보다 빠른 이런 상황은 저출산이 심화되면서 더욱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우리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사회적 준비가 미흡하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고 노인전문병원 설립, 재가복지와 노인 요양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혜택은 제한적이며 부분적인 의료와 주거 서비스 제공에 그치고 있다. 노인복지 서비스는 노후소득보장,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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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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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은 어린이날이고 교회는 5일을 전후로 어린이 주일을 지킨다.어린이날은 1922년 일제하 가난하고 열악한 상황 속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을 비롯해 뜻있는 분들에 의해 제정되었다. 조국이 가난하고 열악하지만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이 밝게 자라나도록 제정한 것이다.교회적으로 어린이주일은 마가복음 10:13~16절의 사건에 기초하고 있다. 사람들이 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오자 제자들이 꾸짖었고 예수님은 화를 내시며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후 어린 아이들을 안고 안수하시고 축복하셨다. 교회는 예수님처럼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고 양육하고 축복하기 위해 어린이주일을 제정한 것이다.어린이날과 어린이주일이 되면 아이들은 어떤 선물을 받게 될 것인지 설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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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5.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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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회 임원 중 목사부총회장에 출마한 2명의 후보와 총무 선거에 출마한 2명의 후보가 공명선거와 정책선거를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대내외에 선언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후보들은 그릇된 선거풍토의 근절과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 정책과 공약으로만 승부하는 정책선거를 펼칠 것을 다짐하였고 현실성 있는 정책과 공약 제시, 상대방 후보에 대한 비방 근절, 지역과 학연 등의 선거운동 배제, 금품이나 향응 제공이나 요청 거절 등을 밝혔다.이번 협약이 나오게 된 배경은 교단 선거 풍토가 해가 갈수록 과열되고 혼탁해지는 상황에 대한 우려감과 한기총 대표회장 공석 사태로 붉어진 한국교회 대표자 선출 과정에 대한 문제도 한국교회 내부의 자성 필요성 때문이다. 입후보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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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4.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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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이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부활을 말하는 종교는 기독교 외에 없다. 세상의 많은 종교들이 기독교를 모방하고 닮으려고 하지만, 기독교의 핵심인 부활만은 절대 배워갈 수 없다. 세상의 어떤 종교도 인간이 만든 종교와 사상과 철학으로는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래서 사망 권세가 다가오면 그들은 이길 힘이 없기 때문에 운명으로 받아 들이며 부활이 어디 있느냐, 말도 안 된다고 증명해 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무리 부활이 없다고 우겨도 부활은 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 11:25~26)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그런데 이렇게 기독교의 생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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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4.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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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학생과 교수의 자살이 우리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가져오고 있다. 카이스트는 우리 기초과학 등의 학문적 메카로 우리사회의 최고의 엘리트를 양성하고 있는 곳이란 점에서 뿐아니라 자살의 원인과 이유가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번 자살은 우리 사회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경쟁의 모습이 교육의 장인 대학에 까지 들어와 대학교육을 파괴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된 일이다. 몇 년 전부터 확산되고 있는 영어몰입교육에 따라 ‘대한민국의 모국어는 영어와 한글’이라는 자조적인 표현까지 등장할 정도고, 수업료 차등부과제도, 즉 ‘징벌적 등록금제’와 상대평가로 인하여 학점 경쟁이 지나칠 정도로 벌어지고 낮은 학점을 받은 사람들은 패배자로까지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은 경제적인 형편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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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4.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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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역사상 최고로 발달한 기계문명 속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락한 삶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겉모습일 뿐 정신적, 영적으로 볼 때 역사상 가장 불안하고 타락한 시대에 살고 있다. 사회의 타락상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후, 인류의 다반사가 되었다.사회가 죄악으로 충만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홍수나 유황불로 심판하셨지만, 나중에는 경건한 자손을 구별하고 보존하여 그들로 하여금 사회를 정화하게 하셨다. 이를 위해 선택된 사람이 아브라함이고, 그의 후손인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다. 하지만 유대민족이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타락하자, 다윗의 뿌리를 통해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고,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를 통해 세상을 정화하는 구원의 사역을 이끄셨다.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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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4.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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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년차 총회 임원 및 총무 선거가 후보 등록에 이어 오는 4월 9일부터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교단의 선거법은 공명선거를 목표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한 선거공보 발행과 배포, 정책발표회나 토론회 등의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펼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후보 개인의 선거운동은 철저히 제한한다. 선관위 주도로 진행되는 선거운동 이외에 후보와 등록한 10명 선거운동원이 할 수 있는 전화 뿐이다. 이들은 전화를 통해서만 자신과 후보를 홍보하고 정책과 공약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할 수 있을 뿐이다. 만약 후보들이 정책설명회 또는 토론회 이외의 장소에서 대의원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거나 개인적으로 접촉하는 것은 거의 불법적인 것이라 보아도 무방하다.하지만 지난해 선거를 볼 때 후보들의 활동은 선거법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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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3.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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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피해에 대한 한국교회의 중보기도와 모금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또한 구호와 봉사 단체를 중심으로 일본의 주민 돕기와 피해복구, 장기적인 사역에 대한 논의도 조금씩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식민지 지배와 독도와 교과서 문제 등으로 인한 갈등으로 거부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의 피해와 고통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모금과 함께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의 도움이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태국 쓰나미 피해와 아이티 지진 등 전 세계적인 재난이 발생되었을 때 다양한 긴급구호 활동을 펼쳐 왔다. 피해 주민들에 대한 큰 도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 차원에서 보다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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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3.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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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봄이다. 봄 햇볕의 따뜻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겨우내 움츠렸던 모습을 털고 봄맞이에 나서고 있다. 주말이면 가족을 동반하여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로 고속도로가 붐비기 시작했고 도심 인근 산에는 등산복과 등산화를 갖춰 입은 사람들이 떼 지어 몰려든다. 봄은 교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일으킨다. 성도들에게 교회 사역에 대한 새로운 마음을 불러일으키고 보다 활동적인 태도로 임하게 한다. 이러한 성도들의 변화는 교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한다.무엇보다 봄은 전도를 위한 효과적인 사역을 가능하게 하는 때다. 교단은 지난해부터 전도운동을 총력으로 펼쳐오고 있다. 전도 열기를 높이기 위해 ‘심방용 스타렉스 제공’이라는 상품까지 내걸고 전도를 강조하고 있다. 일부에선 전도시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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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3.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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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9.0의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시름에 빠져들었다. 일부 지역은 건물과 시설이 모두 초토화되고 1만여명 이상이 사망하고 실종되었을 뿐 아니라 30여만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핵 시설의 폭발과 붕괴 위험에 따른 방사능 유출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한 공포는 심각한 상황이다.다행히 우리는 일본 열도가 방파제 역할을 하여 큰 피해가 없고 일본에 거주하는 한인과 본 교단 파송선교사를 비롯한 한인 선교사의 피해가 거의 없는 것이 위로가 된다. 그러나 이번 일본 열도를 충격에 몰아넣은 지진과 쓰나미 피해는 우리에게 입힌 피해가 없다고 해서 안심하고 지켜볼 사안이 결코 아니다. 작게는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을 일본 그리스도인과 일본 교회를 생각해야 하며 크게는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3.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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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교회는 세계의 모든 교회들과 함께 사순절(Lent)의 계절을 맞고 있다. 사순절은 그리스도가 부활하시 전 고난의 40일을 기념하는 절기로, 금년은 지난 3월 9일을 성회수요일로부터 시작하여 4월 중순의 고난주간에 절정을 이루다가 4월 23일 부활절의 하루 전 토요일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사순절은 영광스러운 부활절의 대 축제를 복되게 맞이하기 위해 교회가 반드시 준비해야하는 과정으로, 주님께서 지신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의 의미를 깊이 명상하면서 참회와 기도, 헌신을 새삼스럽게 다짐하는 교회의 영성훈련 프로그램이다. 성도들이 이 절기의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영적으로 크게 성장하려는 데 큰 의의와 목적이 있다. 오늘 우리의 사회는 21세기 최첨단 기술과 지식, 그리고 자유와 인권이 극도로 구가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03.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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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3월 13일, ‘경성성서학원’이라는 이름으로 개교한 서울신학대학교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다. 초기 8명의 신학생으로 시작된 작은학교가 오늘 8개 학과, 5개 대학원, 3천명 이상의 재학생을 보유한 수도권 최대의 신학대학교로 발전했다. 아울러 이명직 목사와 이성봉 목사를 비롯한 탁월한 인물들이 배출되어 한국 교계와 사회에 영향력을 높여왔다. 100년의 역사를 지내오는 동안 학교가 폐교되고 휴교되는 아픔도 있었지만, 오늘날과 같은 괄목할 만한 결과가 있기까지는 먼저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 까닭이요, 그동안 몸과 마음을 바친 교단과 학교의 관계자들의 헌신과 수고 때문이었다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서울신학대학교는 2010년 10월 14일 서울신대 100주년 비전선포식에서 밝힌대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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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3.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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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군 선교 역사가 60년을 맞았다. 군 선교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군내 종교 활동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었고 이듬해 2월 7일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육군본부에 군승과가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다. 해군은 이보다 빨라 대통령 지시 이전 1950년 12월에 군목실이, 공군은 1952년 3월 30일 군종실이 운영되기 시작했다.군종 제도 창설 이후 많은 군종목사들이 장병들의 신앙전력화를 위해 헌신했다. 이러한 군종 목사들의 헌신으로 박정희 대통령 때는 신앙전력화 구축을 위해 전군 신자화 운동의 일환으로 1인 1종교 갖기 운동이 전개되었고 군종목사 수는 더욱 확대됐다. 한국교회는 군 부대 방문 위로회, 사랑의 온차나누기와 함께 각 교단별로 부대별 교회 건축운동을 펼치며 군 선교를 후원했다. 하지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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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2.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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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이다. 수많은 졸업생들이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졸업은 대학생활의 끝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사회를 향한 첫 걸음이다. 새로운 출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 내딛는 첫 걸음은 무척 중요하다.그러나 이들의 발걸음은 결코 가볍지 않다. 졸업을 해도 갈 곳이 없는 학생들이 많고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1%로 빠르게 회복했지만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 여기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으로 대졸 실업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본 교단의 목회자와 지도자 양성 기관인 서울신학대학교도 672명(학사 458명, 석사 2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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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1.02.23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