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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해돈 스펄전! 설교의 왕자로 기독교 역사에 아로새겨진 그는 불과 17세의 어린 나이에 40여 명이 나오는 워터비치의 시골교회에서 설교 사역을 시작했다. 영국에서 가장 악독한 지역으로 소문났던 이 곳에서 설교사역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마을의 거의 전부라 할 수 있는 400여 명의 많은 회중들이 스펄전의 설교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이후 19세의 나이에 80여 명이 모이는 런던의 뉴파크스트리트교회에서 설교사역을 시작한 이래 1만4700여 명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교회로 나오게 되었다. 신문이나 인터넷이 없던 1860년대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이는 실로 놀라운 일이다. 2000년 1월, 미국의 설교 저널인 ‘프리칭'(Preaching)은 지난
신학
손동식 박사(하저교회)
2015.07.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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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신학대학원생을 위한 장학위원회 설립이 추진된다. 학비부담 및 생활고로 힘들어 하는 신대원생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신학교육정책위원회(위원장 안용식 목사)와 신대원장학회(이사장 조일래 목사)는 지난 7월 2일 총회본부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가칭)KEHC 신대원장학위원회’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신대원생 다수가 학비와 생활비를 벌고자 평일에 편의점 아르바이트, 대리운전 등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에 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해도 사례비가 아르바이트 수준에 그쳐 학비를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신학과 전혀 상관없는 일에 쫓겨 해야 할 공부는 하지 못하고 소명감마저 잃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 같은 고민 가운데 장학회 설립을 추진하게 된
신학
남원준 기자
2015.07.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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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는 지난 6월 26일 총신대에서 제1차 탈동성애 인권 교수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이상원 교수(총신대)와 이요나 목사(홀리라이프 대표)가 주제 발제를 했다. 강사들은 한국교회의 동성애 대처 문제와 관련해 동성애 문제를 보다 근본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자들이 퀴어문화축제라는 문화 코드를 동성애 전략의 거대한 콘트롤타워로 삼고,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정책과 정치적 전략을 용이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목사는 “한국교회는 동성애에 대해 좀 더 다방면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전략을 짜서 대응하고 전쟁을 치러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최근 몇 년 동안 한국교회의 대응은 우려를 낳게 한다”며 “오히려 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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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7.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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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여 …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 (롬 8:22~26)본문에서 “탄식하다”로 번역되고 있는 ‘스테나조(στενάζω)’는 고통 받고 힘들어하면서 한숨 쉬고 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인데, 성경에서 이 ‘탄식’은 비극적인 상태로 지속되는 고통보다는 회복이 약속된 소망 있는 고통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바울은 이 인상적인 단어를 본문 짧은 구절 안에서 세 번이나 반복사용하면서 우주적 구원의 큰 그림을 제시하고 있다. 22절 피조물의 탄식여기에서의 “피조물”이란 헬라어 ‘크티시스’(κτίσις)로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창조물 전체를 집합적으로 지칭한다. 그 모든 것들이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탄식하고 있다. 20절에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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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5.07.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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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C.S. 루이스의 세계관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큐리오스인터내셔널, 워싱턴트리니티연구원은 지난 6월 22일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 4층 예배실에서 ‘2015 서울 C.S. 루이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정성욱 교수(댄버신학교 조직신학)는 ‘루이스가 발견한 복음과 한국교회’란 제목의 강연에서 신학자적 관점에서 C.S. 루이스를 평가했다. 정 교수는 한국교회가 루이스의 복음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본받아 기독교 정체성을 회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루이스는 그리스도가 본질상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심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성육신의 목적, 주님의 재림과 내세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루이스는 그의 역작 ‘나니아 연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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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6.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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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황덕형 교수)는 지난 6월 18일 백주년기념관 예배실에서 제1회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강좌에서는 조종남 박사(서울신대 명예총장)가 ‘웨슬리의 은총관과 그 의의’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와 지형은 목사(성락교회)가 논찬했다.조종남 박사는 웨슬리 신학의 핵심을 구원론으로 설명했다. 그는 “웨슬리 신학은 본인이 어떻게 하면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느냐는 심각한 실존적 탐구에서 비롯되었다”며 “이런 웨슬리의 고민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총, 그리스도의 대속’이라는 구원론으로 이어졌다”며고 말했다.또 조 박사는 웨슬리의 구원론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주어진 은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웨슬리는 인류의 구원이 오로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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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6.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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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 2:7)본문에서는 신앙생활을 식물 또는 건축물의 비유적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시제와 태(態)의 사용은 주목하여 볼 필요가 있다.“뿌리를 박으며(에리조메노이 )” - 완료 수동본문은 신앙생활을 식물의 뿌리내림으로 비유하고 있는데, 주목할 부분은 여기에서 사용된 시제가 ‘완료형’이다. 이미 그렇게 된 확실한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이제 뿌리를 박으라는 말보다는 이미 깊이 박혀있다는 의미가 강하다. 그리고 이 뿌리박혀 있음은 수동형(dep.)이다. 즉 뿌리박힌 신앙이란 자신의 의지적요소보다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되어 진 일임을 말씀하고 있다. 이와 연관하여, 골로새서의 형제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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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5.06.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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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은 지난 5월 29일 백석대학교대학원에서 ‘대형교회와 소형교회의 상생’이라는 주제로 제10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들은 한국교회의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대형교회 목사가 십일조 펀드를 조성해 소형교회를 돕는 방안을 제안했다.권문상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는 주제발표에서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기억하고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대형교회는 소형교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 권 교수는 소형교회 구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십일조 펀드를 제안했다. 십일조 펀드는 중대형교회 목회자들 수입의 10%를 펀드로 조성해 소형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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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6.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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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과 북한복음화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OMS선교회(한국대표 태수진 선교사)와 서울신대 한국기독교통일연구소(소장 박영환 교수), 사랑나루선교회(실무대표 구윤회 목사)는 오는 6월 16일 아현교회에서 제2회 북한선교포럼을 개최한다. 이 기관들은 북한선교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데 동의하며 정기적인 북한선교포럼을 열어 북한 복음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알리고 통일의식을 키우기로 의견을 모은바 있다.‘분단 70년, 한반도 복음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북한선교 사역을 점검하고 선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성호 목사(북한인권단체연합회 공동대표)가 ‘북한 지하교회를 돕는 낮은 단계의 접근’을 주제로, 오성훈 목사(북한사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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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5.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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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영성과 신학강좌가 지난 5월 22일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강연은 이배용 원장(한국학중앙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미래를 여는 크리스천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했다.이날 이배용 원장은 “인성교육의 근간은 우리의 문화이고 우리 선조들의 열정 속에서 그 교훈과 창의성을 배우는 데 있다”며 “또 세계적 리더로 성장하려면 우리 것을 모르고는 불가능하다”고 우리 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이 원장은 “크리스천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한 자들을 돌보고 그들을 위한 정책과 복지에 힘쓰는 것”이라며 “조선시대 성왕들은 백성들의 안위에 힘쓰고 건축물 또한 백성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힘썼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세종대왕의 복지정책을 예로 들며 소외된 자들을 돌봤던 세종대왕의 노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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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5.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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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행 15:7, 13)교회의 모든 제도는 성경에 기초해야 하고, 그 모본을 최대한 적용해야 한다. 교회회의에 관련해서도 성경은 사도행전 1장, 6장 등에서 그 예를 보이고 있는데. 교회회의의 가장 구체적인 모본은 행 15장의 ‘예루살렘 공의회’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변론(제테시스 ζήτησις) 후에” → 원 뜻 : “많은 집중심리/논의 후에”교회의 심각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의로 모였을 때 거기에는 많은 “변론(제테시스)”이 있었다고 했다.(행 15:7) 여기에서 ‘제테시스’는 ‘구하다’, ‘추구하다’의 뜻을 가진 ‘제테오’에서 파생된 명사로서. ‘논쟁’, ‘조사’, ‘심문’, ‘심리’, ‘청문’ 등으로 번역될 수 있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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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5.05.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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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지난 4월 28일 서울신대 우석기념관에서 정기 세미나를 열었다. ‘록밴드 U2의 음악과 삶, 그리고 믿음’이란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윤영훈 교수(명지대)는 대중음악 속에 드러난 U2의 신앙고백에 대해 강연했다.윤영훈 교수에 따르면 록밴드 U2는 지난 30년간 가장 성공한 록밴드이자 가장 두드러진 기독교 인사였다. 윤 교수는 “U2의 거의 모든 가사에는 심오한 기독교 가치관과 신학적 주제들이 담겨 있었다”며 “대중음악가였지만 세속음악계에서 종교적 메시지를 전했던 독보적인 그룹이었다”고 설명했다.윤 교수는 록밴드 U2가 자신들의 음악에 기독교적 가치를 담아낸 계기를 리더 보노의 신앙적 배경으로 손꼽았다. 윤 교수는 “천주교인 아버지와 기독교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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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5.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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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에베소서 5장 18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말씀에서 “충만함을 받으라”는 말씀은 헬라어로는 단 한 단어 ‘플레루스떼 ’가 번역된 것인데, 이 헬라어 단어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성령충만’에 대한 매우 중요한 가르침이 담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 중에 세 가지 핵심을 짚어본다.채워짐‘플레루스떼 πληροῦσθε’의 원형인 ‘플레로오 πληρόω’는 ‘끝까지 채우다, 가득하게 하다, 완벽하게 하다, 완수하다’의 뜻이다. 아귀까지 채워 더 이상 들어갈 틈이 없는 정도가 되는 상태, 또는 철저히 완수하고 실현된 상태이다. 따라서 ‘플레루스떼’는 사람의 영 또는 전 인격에 성령이 가득 채워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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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5.05.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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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연구원은 지난 4월 20~22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성령과 역사’란 주제로 제3회 공개 집중강의를 진행했다. 목신원 재학생과 졸업생 등 65명이 참가한 이번 집중강의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성령연구’(유복곤 교수)와 ‘출애굽기 연구와 설교’(최종원 교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총 12차례 진행된 강연에서 강사들은 사도행전과 출애굽기를 개요부터 주요 내용, 목회현장에서의 적용 등을 열정적으로 강의했으며 참가자들도 집중하며 청강했다. 수업 후에는 개인 나눔을 통해 배운 것을 되새기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또 매일 밤 성별회에서는 박명룡 목사(큰나무교회)가 ‘산을 옮길만한 믿음의 영성’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의 영성’을 주제로 집회를 인도했다. 박 목사는 성경본문에 대한 깊은 묵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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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4.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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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윤철원 교수가 한국신약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한국신약학회는 지난 4월 18일 제106차 정기학술대회 및 2015년 정기총회를 신촌교회에서 열고 윤철원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철원 교수는 “10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신약학회의 회장이 되어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교회사역을 실제적으로 지원하고 돕는 건강한 신학 제시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윤 교수는 “신진학자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좋은 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노력하겠다”며 “복음의 본질에 충실한 신약학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철원 교수의 임기는 2017년 4월까지이다.이날 주제강연은 ‘통일과 일치에 관한 사도행전의 이미지 분석’을 주제로 윤철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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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4.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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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연법과 실정법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기독교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일상의 삶에서 말과 행동으로 이 정의를 증언해야 합니다.”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가 지난 4월 17일 개최한 ‘2015년 1학기 영성과 신학 강좌’에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 명예교수)는 ‘하나님의 정의’라는 강의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벨커 박사는 “현대인이 지켜야 할 법은 자연법과 실정법, 하나님의 율법이 있지만 불의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이야기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의적인 태도를 갖는다”고 말했다.또 벨커 박사는 “자연법과 실정법에 따라 살아가는 사회 내에서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물음과 답변은 자연법과 실정법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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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4.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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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약학회(회장 차준희 교수) 제98차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17일 서울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의 구약학’을 주제로 열렸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서명수 교수(협성대)가 ‘한국의 구약학: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서 교수는 “자연과학이 아닌 인문학 연구는 불가피하게 어느 정도 문화적·풍토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는 성서학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라며 “성서 본문 자체가 넓게는 고대 중동, 작게는 고대 팔레스틴 지역의 정치와 종교, 사회문화의 산물이기 때문에, 본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에 관한 충분한 고려와 고찰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서 교수는 한국적 구약학 연구를 위해 주제와 영역들로 5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원형적 심성의 관점에서 본 고대 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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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4.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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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골 2:8).골로새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온전함을 증거 하면서 당시 철학에서 익숙하게 사용되던 ‘스토이케이온 στοιχεῖον’(본문의 한글번역 ‘초등학문’)이라는 개념을 대비하여 사용함으로 그 가르침을 극명하게 하고 있다. ‘스토이케이온’은 일반적으로 그 복수형인 ‘스토이케이아 στοιχεῖα’로 더 많이 쓰이는 용어로서, 원래는 헬라어에서 소리의 기본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다가우주를 구성하는 근본요소, 기본원리 등을 의미하는 철학적 용어로 사용되었다. 즉 불, 물, 흙, 공기 또는 여러 영적존재들, 수학과 물리의 여러 원리 등 헬라철학자들이 우주의 기본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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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5.04.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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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지난 4월 1일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제19회 영익기념강좌를 열었다. ‘해방 70주년과 한국 기독교’를 주제로 열린 강좌에서 발표자들은 대한민국 건국에 끼친 종교의 영향력, 특히 개신교의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대한민국 건국과 종교:종교 세력의 건국운동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 허명섭 교수(서울신대)는 대한민국의 건국에 종교계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허 교수는 “대한민국 초대 정부의 첫 각료들 21명 중 약 15명이 종교인들로 구성됐다”며 “실제로 해방정국에서부터 건국정국에 이르는 장에서 한국의 종교계는 중요한 세력으로 자리했다”고 말했다.허 교수의 주장은 1945년 12월 20일 개신교, 대종교, 불교, 천도교, 유교,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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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4.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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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윤철원 교수)는 지난 4월 1일 서울신대 성봉기념관에서 ‘말씀의 성찬, 성서로의 초대’를 주제로 콜로키움을 열었다. 이날 차정식 교수(한일장신대)는 후배 신학생들에게 목회자로서 갖춰야 할 조건과 성서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제언했다. 먼저 차정식 교수는 과포화 상태의 교단 신학교와 열악한 교육 환경을 지적했다. 차 교수는 “신대원 졸업 후 전임사역지로 배치되는 졸업생이 50% 밖에 되지 않는다”며 “기존의 교회 사역지가 줄어들고 작은 골목교회를 개척하는 목회자가 많아지면서 이중직이나 자비량 목회자의 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주어진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한다면 예기치 않은 기회가 올 것으로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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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4.0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