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제10회 학술대회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은 지난 5월 29일 백석대학교대학원에서 ‘대형교회와 소형교회의 상생’이라는 주제로 제10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들은 한국교회의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대형교회 목사가 십일조 펀드를 조성해 소형교회를 돕는 방안을 제안했다.

권문상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는 주제발표에서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기억하고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대형교회는 소형교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 권 교수는 소형교회 구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십일조 펀드를 제안했다. 십일조 펀드는 중대형교회 목회자들 수입의 10%를 펀드로 조성해 소형교회에 지원하는 방안이다. 권 교수는 분립 개척 지원, 미자립교회와 1대 1 자매결연 맺기 등도 상생 방법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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