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교회는 본지와 함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을 열어 작은교회의 목회 사례를 발굴하고 부흥 의지를 북돋아 주는 데 힘써왔다. 이를 통해 작은교회도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며 부흥,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과 목회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왔다. 올해는 목회수기 공모전을 대신해 ‘한 성도 한 영혼 주께로!’라는 표어 아래 진행 중인 교단 전도사역에 기여하고 작은교회의 전도 의지를 북돋우고자 전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본교회 조영진 목사를 만나 작은교회 전도 지원 사업의 취지와 실행계획을
특집
대담=황승영·정리=남원준
2024.01.10 12:12
-
알약을 먹을 때마다 목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분 있습니까? 약을 먹는다는 생각에 목에 힘이 들어가 식도가 좁아져서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 분은 약을 먹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물을 마신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면 힘이 빠지고, 두세 개의 알약도 쉽게 먹을 수 있게 됩니다.이는 스포츠에도 적용됩니다. 수영을 배우면, 수영 강사에게 듣는 말이 있습니다. “힘을 빼세요.” 힘을 빼고 물에 몸을 맡겨야만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는 골프에도 적용됩니다. 초보자들이 골프를 칠 때, 과도하게 힘을 주면 뒤땅을 칩니다. 드럼을 칠 때 어깨에
특집
최명덕 목사 (세종공주지방 · 조치원교회)
2024.01.03 12:51
-
지난 12월 19일 안양교도소 교회당에 성탄 캐럴이 울려 퍼졌다.오네시모선교회(대표 박상구 목사)는 이날 성탄 축하 예배 및 세례식을 진행 하고 높은 담벼락에 둘러쳐진 교도소 안에서도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날 예배는 박상구 목사의 사회로 ‘갈보리교회형제들’의 찬양, 전 총회장 원 팔연 목사(바울교회 원로)의 ‘미래(천성) 를 향하여’라는 제목의 설교, 임창희 목 사(은행동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 행됐다.이날 세례식에서는 총 14명이 세례받 고 오네시모처럼 변화해 하나님 아들이 되기를 결단했다.이날 세례받은 박OO 씨는
특집
홍지혜
2024.01.03 12:37
-
서울강서지방 영광교회(안세광 목사)가 지난 12월 27일 ‘식품 꾸러미 전달식’을 여는 등 올 연말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예수 사랑을 전했다. 영광교회는 매년 ‘대림절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올해도 교회 인근 강서구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에 식품 꾸러미 100개를 전달했다. 섬김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림절 생명나눔 캠페인은 대림절 절기에 따라 지난 12월 3~24일 총 4주간 성도들이 ‘식품 꾸러미’ 나눔을 위해 헌금을 모았다. 이번엔 총 149명이 헌금에 동참해 4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 등을 담은 식품 꾸러미 13
특집
문혜성
2024.01.03 12:35
-
서울제일지방 은혜제일교회(조기호 목사)는 지난 12월 26일 ‘제11회 대림절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했다.앞서 은혜제일교회는 대림절 기간 전에도 쌀 1,000kg(100포)를 모아 서울시 광진구 구의1동 주민센터 복지과에 전달했다. 주민센터는 전달받은 쌀을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조기호 목사는 “성도 모두가 넉넉한 상황은 아니지만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은혜로서 흘러가도록 할 수 있어 더 기쁘다”며 “주는 것이 받는
특집
남원준
2024.01.03 12:33
-
순식간이었다. 평소 주일이면 성도들의 목소리로 왁자지껄하던 식당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지난해 10월 8일 주일 오후 1시 30분경 전남 목포시 산정동에 자리 잡은 제일베다니교회(이은경 목사) 1층 식당에 전기 합선으로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기 시작했다. 당시 성도들은 2층 본당으로 올라가 한창 찬양을 부르며 오후예배를 준비하던 상황이었다. 처음으로 이상을 감지한 건 1층 담임목사실에서 있던 이은경 목사였다.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나면서 화재 발생을 인지한 이 목사가 119에 신고한 뒤, 다급히 남편 남정일 장로에게도 전화를 걸
특집
전남 목포=김준수
2024.01.03 11:51
-
지난해 총회장 취임 후 교단 전도운동 활성화에 주력해온 총회장 임석웅 목사(대연교회)를 만나, 새해 교단의 방향성과 한국교회를 향한 생각을 들어봤다. 117년차 총회장으로서 지난 한 해를 보낸 소회는?먼저, 2024년 새해에 성결 가족들의 가정과 섬기는 교회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여 기도하시는 것들이 다 응답되는 은혜가 임하길 바랍니다.총회장이 된 후 이제 7개월이 지났습니다.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도 믿고 지지해 주시는 선배, 동료, 후배 목사님들과 늘 만날 때마다 신뢰를 보여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장로님, 권사님들이 계셔서 담대하게
특집
대담=황승영
2024.01.03 11:47
-
1907년 5월에 창립된 성결교회는 백열여섯 번째 성탄절을 맞이합니다. 저는 모교회 중앙교회에서 20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습니다. 117년 전의 크리스마스는 지금과 무척 달랐을 것입니다. 아마 크리스마스가 무슨 날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았겠지요.제가 시골에서 초등학교에 다닐 때, 비록 신자는 아니었지만, 크리스마스를 기다렸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원래 그리스도와의 만남이라는 뜻이지만 우리는 X-mas로 바꾸고 나름대로 X와 만났습니다. 어린 시절의 저에게는 그 X가 선물이었던 셈입니다. 평소에 도시에 가서 사업을 하신다고 다니시던 아버지가
특집
한기채 목사 (전 총회장·중앙교회)
2023.12.20 15:22
-
현재의 화려한 성탄절 모습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 전해준 첫 번째 성탄절의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우리에게 친숙한 성탄절 이미지는 영국의 청교도와 빅토리아 여왕, 찰스 디킨스의 소설, 20세기 초반에 주로 활동한 시인과 화가, 기업 광고에 대부분 영향을 받았다. 덕분에 최근 일각에서는 상업적인 어린이 중심 명절을 탈피한 성탄절의 기독교적 재개념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제기하기도 한다. 초기 기독교는 예수님의 탄생일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기념하려는 시도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죄악이 지배하는 세상에 태어났다는
특집
유재덕 교수 (서울신대 기독교교육과)
2023.12.20 15:20
-
성지순례객들의 발길이 1년 내내 끊이지 않는 이스라엘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사렛, 베들레헴 그리고 예루살렘 등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베들레헴 탄생교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방문하여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도 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전쟁 중, 슬프고 우울한 연말전 세계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마음이 설레는 계절, 12월에 유대인들은 하누카 명절을 지킵니다. 하누카는 성전봉헌을 축하하는 유대인들의 민족 고유의 명절입니다. 올해 하누카는 12월 8일부터 15일까지입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준비와 하누카
특집
김정환 선교사
2023.12.20 15:18
-
할렐루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참된 평화가 임하는 성탄절입니다. 성결가족 모두에게 성탄의 큰 기쁨이 충만하길 바랍니다.성탄이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되는 것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할 구세주가 태어나셨기 때문입니다. 이 기쁜 소식, 복된 소식, 복음은 온 세상에 전해져야 합니다. 누구든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으면 의에 이르고, 주의 이름을 불러 입으로 시인하는 자마다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복된 소식을 듣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을 수도 없
특집
총회장 임석웅 목사
2023.12.20 15:14
-
올해의 마지막 한 주를 맞이합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많은 일이 우리 가운데 있었고, 이제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생활을 하면서 소리 없이 봉사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교회가 평안하고 따뜻하다면, 누군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있어 말씀은 목회자에게 배우지만, 교회생활은 충성을 다하는 성도님에게 배웁니다. 그런 충성된 성도들에게 배운 대로 움직여서 자신도 봉사하면서 섬기는 법과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됩니다.하나님과 교회에 충성을 다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특집
전광병 목사 (강원서지방․간동교회)
2023.12.20 15:01
-
예수님처럼, 예수다운 교회를 지향하며 “섬김을 받으러 온 교회가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 왔다”는 일성을 가지고 부임한 예산교회, 팬데믹 상황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도하고, 말씀을 보는 일뿐이었다. 큰 예배당에서조차 20명 제한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보건당국의 지침은 새로운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려는 소망을 막아서는 담처럼 여겨졌다. 전임 목회자의 갑작스런 작고 속에 부임한 예산교회는, 갈등과 아픔으로 이미 마음과 몸이 떠난 모습들이 많았다. 화려했던 충청의 중심, 예산의 자부심은 점점 혁신도시로 떠나가는 주민들 앞에서 무너져
특집
임형수 목사(예산교회)
2023.12.20 15:00
-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거리 두기와 비대면 사회 현실은 이제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팬데믹 사태는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와 교회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왔고, 그로 인해 새로운 목회 환경이 조성된 것만큼은 분명하다. 기독교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내년도 목회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전문가에게 내년도에 중요하게 짚어야 할 목회키워드를 들어본다.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하라자신이 처한 현실을 파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목회의 첫 번째 원칙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의사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진단부터 한다. 문제가
특집
최동규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실천신학)
2023.12.20 14:55
-
1 아직은 짙은 '코로나 그늘'교인 감소.가나안 신자 증가코로나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교인 감소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더구나 구원의 확신은 있지만 출석 교회(신앙 공동체)가 없는 가나안 성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는 각 교단마다 교인이 감소했다는 기사를 접하는 것이 연례행사가 됐다. 각종 통계가 보여주는 현실도 명징하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가 지난 3월 발표한 ‘제5차 한국기독교 분석리포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개신교인(만 19세 이상 기준) 비율은 15.0%로 나타났다. 201
특집
한국성결신문
2023.12.20 14:44
-
1 총회비 급증에 교회들 '당황'부과방식 보완 등 감액 방안 연구올해 처음 ‘경상비와 세례교인 수를 병행’하는 총회비 산정 방식이 도입되면서 총회비가 전년 대비 급증한 교회가 많아져 불만이 제기됐다. 전체 교회 중 95% 교회가 경상비를 기준으로 총회비가 부과되어 기존에 세례교인 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상대적으로 총회비를 적게 내던 교회가 더 많이 내게 되었기 때문이다.전년 대비 총회비가 증액된 교회는 전체 2,861개 교회 중 1,135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113개 교회는 제116년차 대비 100% 이상 올랐다. 50% 이상
특집
한국성결신문
2023.12.20 14:42
-
코로나로 무너졌던 일상을 다시 세우느라 매진한 2023년. 어두웠던 긴 터널을 통과하며 움츠렸던 사람들이 바깥으로 나오고, 교회도 다시 북적였다. 팬데믹 이전과 많이 달라진 세상에 자주 멈칫거리긴 했지만, 빛과 소금처럼 세상을 의미 있게 만든 수많은 성결인의 활약은 분명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한 원동력이었다. 한 해 동안 본지에 소개된 성결인들을 통해 터널 끝 밝은 미래를 그려본다.저출생 위기가 우리 사회뿐 아니라 한국교회에도 가장 큰 위협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유아 청소년 교육에 힘쓴 인물이 유난히 돋보였다.교
특집
홍지혜
2023.12.20 14:38
-
두 차례 우승과 상금 랭킹 9위,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262.47야드로 투어 1위, 여자골프 3대 투어 최연소 상금 Top 10이라는 준수한 성적만 놓고 보면 승승장구한 것처럼 보이지만 갑상샘 항진증으로 첫 우승 이후 지난 6월부터 컷 탈락을 5번 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자 평택교회(주석현 목사)에 출석하는 성결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방신실 선수. 방 선수에게 신앙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2023년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는 무엇이 있는지 들어봤다. 2023년 한해를 보내는 소감은?올 한
특집
황승영 김준수
2023.12.20 14:32
-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성결인들의 따뜻한 사랑나눔이 강추위가 불어닥친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고아와 과부, 나그네들을 환대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성결인들도 세상이 줄 수 없는 사랑과 위로, 궁극적으로는 구원의 소망을 갖게 하신 예수님을 따라 각자의 자리에서 ‘사랑행전’을 써 내려가고 있다. 신촌교회 20년째 ‘희망의 담쟁이’로 온기 전해신촌교회(박노훈 목사) 사회봉사팀 ‘희망의 담쟁이’는 가정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기도 전에 세상에 내던져진 아이들을 위해 2003년부터 파주의 한 보육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섬기고 있다
특집
김준수
2023.12.20 14:27
-
어린 시절부터 기도하며 꿈꾸던 서울신학대학교에 입학한 것이 내년이면 30년이 됩니다. 오직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라’는 주님 말씀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며 성도들을 섬기며 목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날마다 순종하며 하나님앞에 ‘최선을 다하자’란 마음가짐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쉬지 않고 사역하며 달려왔습니다. 제가 목회하는 시대는 예전 개척 목회 시대의 강력한 리더십과 교단 창립 120주년을 앞둔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교회 리더십, 그리고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접목한 위기목회시대 리더십 사이에서 갈등과 기로의 시
특집
최낙훈 목사 (논산제일교회)
2023.12.13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