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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권 목사의 손 바닥에 책 하나를 쥐어 주고는 “네가 이성봉 목사의 사역을 이어라”는 말을 남기다 ‘명심도’ 부흥 사역과 함께 내가 모은 자료들을 사람들과 공유할 한국교회 근현대사 역사 박물관을 설립하고 싶다 권영기 목사(역촌교회)는 교단 최고의 수집가로 기독교 근현대 자료를 수집하고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중반까지의 한국교회 초중기 역사 사료를 수집했다. 그에게 ‘기독교 고서적’은 보물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선진들의 놀라운 신앙과 지혜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역사에 대한
특집
황승영
2023.05.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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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가 쉽다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교회진흥원이 제공하는 전도훈련을 받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쉽게 전도하는 체질’로 변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팬데믹 이전 수준의 교세 회복에만 급급하지 않고 ‘한 성도 한 영혼 주께로’라는 117년 차 총회의 슬로건을 목전에 둔 우리 교단에 부는 봄바람 같은 소식이다. 쉬운 전도, ‘평안의 사람’을 찾아라 전도는 해야 하지만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오영환 목사(목포 한소망교회). 그러나 이제는 “전도 현장에 나가면 부정적인 사람도 만나지만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교회를 찾고 있는 사
특집
홍지혜
2023.05.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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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예수, 다시 성결복음으로!’라는 표어 아래 지난 1년을 달려온 제116년차 총회가 저물었다. 총회장 김주헌 목사와 총회 임원들은 ‘위드 예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다시 성결복음으로, 117년 전 성결교회가 이 땅에 처음 세워졌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한국교회의 ‘일등 교단’을 만들기 위한 각종 중점사업에 주력해왔다. 일등 성결교회 비전 제시제116년차 총회는 2027년 교단 120주년을 준비하고 일등 교단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모색했다.총회는 지난해 7월 18~19일 신길교회
특집
남원준
2023.05.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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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년차 총회대의원 수는 총 758명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명이 줄어든 수치로, 해외직할지방회 및 미주총회 대의원은 총 34명으로 같지만 국내 대의원은 724명으로 지난해 대비 4명 줄었다. 세례교인 수 감소에 따른 대의원 수 조정 결과로 풀이된다. 목사대의원은 382명(국내 362명, 해외 20명)이며, 장로대의원은 376명(국내 362명, 해외 14명)이다. 목사대의원이 더 많은 이유는 해외직할지방회 6곳에서 목사대의원 1명씩만 파송했기 때문이다.지방회 별 대의원 파송 격차 커올해 가장 많은 총회대의원을 파송한 지방회는
특집
문혜성
2023.05.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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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후 전체적으로 성결교회 교인 수와 세례교인 수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2020년~2022년 사이 성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제117년차 총회본부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2022년 정기지방회 교세통계 보고 분석 결과 전국 성결교회는 2,895곳이고, 전체 교인 수는 38만 6,668명이다.(상기 표는 자료집 제작 기준보다 최신자료). 세례교인 수는 28만 861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코로나가 시작된 후 전체 교회 수는 큰 변화가 없지만 2019년 29만 2,955명이었던 세례교인 수가 202
특집
문혜성
2023.05.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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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총회장 업무 인수인계 10일 총회장 평신도기관장 간담회 15일 총회장 경남지방 목회자 간담회 16~17일 총회임원 순교지 순례 19~25일 총회임원 수련회(태국) 27일 한성연 정기총회 28일 서울신대총동문회 총회장 당선축하예배 30일 총회장 교계기자 간담회 30일 1차 총회실행위원회 30일 성결복음 학술제 14일 김주헌 총회장 본지 발행인 취임 15일 총회 글로벌비전 업무협약 18~19일 총회 정책포럼 비전선포식 8월 16일 문창국 목사 총무 취임식 18일 세계성결연맹 상임이사국 대표회의 9월 15일 총회임원 서울신대 간담회
특집
한국성결신문
2023.05.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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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결연맹 신도대회가 세성연 총회 일정 중 5월 11일 속초에서 진행됐다.신도대회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또다시 국내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앞서 9~10일 진행된 세계성결연맹 제22회 총회에서 바로 이어져 더 밀도 깊은 예배와 강의, 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개회예배는 대만 측이 주요 순서를 맡아, 대만 재무국장 왕흥도 집사의 사회로 대만 제일부총회장 장아지 목사의 기도, 대만 임원 여준익 목사의 성경봉독, 대만 총회장 진계양 목사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긍휼의 사랑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
특집
남원준
2023.05.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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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여, 다시 도약하자”세계성결연맹 제22회 총회 및 신도대회가 지난 5월 11일 폐회예배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참가자들은 12일까지 대회장소인 속초 켄싱턴호텔 설악에 머무르다가 해산했다.‘다시 도약하는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9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2019년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세계성결연맹 재무분과 및 신도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린 것이며 총회는 2017년 일본에서 열린 이후 6년 만에 진행된 것이다.3년마다 열리는 세계성결연맹 총회는 당초 2020년에 신임 의장국을 맡는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특집
남원준
2023.05.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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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한그리스도의몸BCM’ 공과교재를 유상보급으로 전환하는 청원안이 제117년차 총회에 상정됐다.총회교육부(부장 구금섭 목사)는 최근 BCM 공과교재 유상보급 전환 총회 건의안을 총회임원회에 요청했고 임원회가 원안대로 상정키로 했다. 그 내용은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을 위하여 제115년차 총회에서 통과된 BCM 공과교재 무상보급을 제117년차부터는 유상보급으로 전환하여 교회에 유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함께 교단의 100대(경상비 기준) 교회는 공과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해달라’는 것이다.2년 전 제115년차 총회에도
특집
남원준
2023.05.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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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25일 신길교회에서 열리는 교단 제117년차 총회 최대 이슈 중 하나는 헌법개정안 통과 여부다.헌법연구위원회(위원장 박도훈 목사)와 법제부는 총회에 앞서 연석회의를 열고 제117년차 총회에 총 15건의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2022년도 2월 정기지방회를 통해 제116년차 총회에 총 79개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이 상정됐는데, 법제부와 헌연위를 거쳐 이중 15건이 총회에서 다뤄지게 됐다.총회 (예비)대의원들에게는 교단 총회 개회 전에 헌법개정안 내용을 미리 숙지할 수 있도록 5월 12일 ‘타당하다’로
특집
문혜성
2023.05.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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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 140년 역사상 처음 열린 ‘2023 부활절 퍼레이드’가 지난 4월 9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부활절을 맞아 CTS기독교TV(감경철 공동대회장)가 주최한 이번 부활절 퍼레이드는 대규모 비정치적 순수문화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1만여 명이 참여한 화려한 퍼레이드, 체험 마당, 기념음악회 등이 제공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하루 종일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는 축제의 날이 되어 시민들과 기쁨을 나누고 복음의 통로를 만드는 역사적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를 받았다.부활절 퍼레
특집
홍지혜
2023.04.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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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세상의 희망이 될 것을 선포했다. 한국의 72개 교단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하는 2023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지난 4월 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열렸다.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가 주관한 이날 예배에서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제목으로 설교한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부활은 모든 두려움을 몰아내는 생명의 빛이자 모든 어두움을 물리치는 승리의 빛”이라며 “죽음을
특집
남원준
2023.04.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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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 부활이 없다?성경에는 수많은 사건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넘쳐납니다. 그 중에서도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꼽으라고 한다면 누구나 ‘십자가’와 ‘부활’을 언급할 것입니다. 특별히 부활은 세상의 사람들에게도 충격을 주는 사건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부활’이라는 제목의 영화나 드라마가 심심찮게 나올 정도입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들어가서 ‘부활’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면 4인조 그룹사운드에서부터 시작하여 각종 문학작품과 예술에서 이 용어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부활이라고 하는 말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친
특집
이성훈 목사 (서울강서지방 · 임마누엘교회)
2023.04.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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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교회에서 실천하는 소소한 행동으로 탄소 배출량 절감에 앞장서는 성도들이 있다. 가속화되는 창조 질서의 파괴 속에 교단 차원에서 선도적인 움직임을 펼치던 것을 넘어 이제는 의식적인 성도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교회 내 문화를 바꾸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교단·교회의 차원에서 개인의 차원으로이전까지 탄소 중립, 지구 환경 보호에 관한 움직임은 교단과 교회 전체적인 차원의 탑 다운 방식 캠페인이 주를 이뤘다. 우리 교단은 2021년과 2022년 사순절 ‘경건한 40일, 탄소 금식’ 캠페인 등을 실
특집
홍지혜
2023.04.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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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사복음서의 마지막 장은 똑같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 사복음서의 결론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부활은 복음의 결론이요, 구속의 완성입니다. 부활은 기독교 사상의 중심이며, 기독교만의 독특한 진리입니다. 만약 부활 사건이 없었다면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은 헛된 것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만약 부활 사건이 없었다면 이 세상의 모든 교회가 존재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며, 우리가 전하는 복음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
특집
정덕균 목사 (강원지방 원주중앙교회)
2023.04.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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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어떻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나요? 저는 성경의 다른 기적은 믿을 수도 있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 필자가 미국에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회하고 있을 때 이공계 출신의 서영 엄마(가명)가 한 말이다. 교회에 나온 지 몇 개월 되지 않아서인지 목사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직설적인 화법으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사실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는 것은 인간 상식으로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다. 더욱이 부활절 시기에 교회 강단에서 선포되는 메시지 중에서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특집
박명룡 목사 (기독교변증가 · 청주 서문교회)
2023.04.0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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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2023년 부활절을 맞이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가운데 부활의 생명과 변화의 희망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금년 부활절에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하나 됨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편 가르기와 이권 다툼으로 갈라진 대한민국 사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낮아짐을 본받아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하나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분단된 조국의 통일과 고통받는 전 세계의 형제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지금도 억압과 핍박 속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북한의 동포들과, 미사일과 전쟁의 위협으로 불안 가운데
특집
한국성결신문
2023.04.0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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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 깊은 상처는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아픔이고, 잊혀지지 않는 상처이다. 그러나 재난에 절망하지 않고 희망으로 다시 일어선 교회들이 있다. 화재와 태풍으로 무너진 교회당을 다시 세우고, 다시 부활의 생명으로 나아가는 교회들을 찾아본다. 시련을 이겨낸 교회는 고통도, 그것을 치유하는 것도 결국은 하나님이시다고 고백했다. 귀운교회, 화재로 전소된 교회 신축강원지방 귀운교회(김준수 목사)은 2015년 12월 1일, 유난히 찬 겨울에 발생한 화재로 예배당이 전소됐다. 건축한 지 40년이 넘어 건물 노후화로 인한 전기합선이 원인이었다.
특집
황승영 ,남원준
2023.04.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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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오는 4월 9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한 방역·인원 등의 제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 이하 준비위)는 지난 3월 31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활절연합예배 주제 및 행사개요를 설명했다.이번 연합예배 대회장은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설교는 한교총 공동회
특집
남원준
2023.04.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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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신음소리가 나직이 들려 옵니다그 참혹한 고통에 외마디 비명조차 없으셨던 당신!그 모순된 상황에 그저 침묵하셨던 당신!추종자들에겐 나약함으로, 배신자들에겐 비굴함으로, 변명의 치장으로 화려한 이들에겐 어리석음으로 보였던 당신의 침묵! 그 침묵이 위대한 힘이었음을... 당신의 그 침묵이 에덴에서 시작되어 당연한 인간이 삶의 분신이었던 변명의 역사를 뒤엎는 위대한 혁명이었음을...그 때는 그 어느 누구도 몰랐습니다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그 때, 당신은 당신의 침묵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모든 이들은 자신들의 판단이 옳았음에
특집
시인 박선이 (도봉교회 사모)
2023.04.06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