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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새롭게 시작되었다. 한해가 시작되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라는 말이다. 나이가 이제 60이 되니 새해가 될 때마다 이 말을 많이 하게 되고 또 듣게 되었다. 그런데 이 말을 하고 또 듣게 될 때마다 거부감이 일어나는 마음은 왜일까?교회에서 약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주유소가 있다. 가깝기도 하지만 가격도 싸기 때문에 사장과 직원들에게 전도도 할 겸 단골 주유소로 정하고 애용한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주유소에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글 내용인즉 ‘주유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내용이다. 안 그래도 항상 이 말을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장난기가 발동했다. 주유를 하고 사장에게 말을 건넸다.‘사장님 이제 현수막 글대로 주유했으니 복 주세요. 그것도 많이.’사장이
말씀
배기술 목사(연산교회)
2014.01.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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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바야흐로 디지털 혁명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SNS 등 무선통신으로 인터넷이 접속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디지털 혁명의 끝이 과연 어디까지일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 누구도 시간이 느리게 가고 있는 것을 참아내지 못하고 있다. 클릭 하나로 파악될 수 있는 정보를 도서관을 헤매면서 책장과 오래된 서류철을 넘기려 들지 않는다. 어느 누구도 오랜 시간을 들여 설득되는 방식을 즐기지 않는다. 문장은 짧고 호흡은 빨라야 하며, 길이 또한 길면 치명적인 결함을 갖는 것이 된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사고력이 지닌 힘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시간이 필요하고, 깊은 사고가 요구되며 오래된 삶의 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말씀
한종호 목사(꽃자리출판사 대표)
2014.01.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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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의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무슨 소리가 들립니까? 성공한 사업가는 자신이 사는 이유가 돈이라고 외칩니다. 권세 있는 정치가는 자신이 사는 이유가 권력이라고 외칩니다. 유명한 연예인은 자신이 사는 이유가 인기라고 외칩니다. 용감한 군인은 자신이 사는 이유가 승리라고 외칩니다. 존경받는 학자는 자신이 사는 이유가 지식이라고 외칩니다. 그러나 위대한 사도 바울은 자신이 사는 이유가 예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우리가 사는 이유가 예수가 되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귀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돈이 있고, 명예도 있습니다. 꿈이 있고, 지식도 있습니다. 젊음도 있고, 건강도 있습니다. 남편도 있고, 아내도 있습니다. 부모도 있고, 자녀도 있습니다. 그러
말씀
고승찬 목사(김해대성교회)
2014.01.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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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신문을 읽다가 눈에 띄는 제목을 보았다. “빚더미에 앉은 교회 늘어” 제목만으로 내용이 짐작되었다. 이런 기사를 접할 때 마다 가슴이 먹먹해지며, 조용히 자문해 본다. ‘우리에게 교회 건축은 무엇이며, 그 교회들은 왜 무리할 수 밖에 없었는가?’ 교회 건축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얼마 전 건축한 송현 교회 교육관도 필요하다는 생각은 약 20여년 전부터 있었지만, 생각일뿐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다. 그러던 중 2010년 연말 당회에서 교육관 건립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물론 금융 위기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도 있었으나, 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신년 사무총회 때 정식으로 결의 되어 건축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하였다.교회 건축을 위해 가장 먼저 건축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원론적인 얘기이지만
말씀
김석우 장로(송현교회)
2014.01.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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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일보다 나를 더 사랑하신다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눅 10:41,42).사랑하는 주님을 집에 모시던 날을 난 잊지 못한다. 당시 난 너무 설레고 기쁜 마음에 들떠 있었다. 우리 마을에 들르신 주님을 내 집에 초청했을 때 주님은 기꺼이 응해 주셨다. 늘 마음으로 사모하던 그분을 가까이서 모실 수 있다는 것이 가슴을 벅차게 했다.집안에 주님을 모신 후, 난 시장해 보이는 주님을 위해 급히 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평소 집안에서 음식을 만드는 일은 내 몫이었기에 익숙하게 한 끼를 준비할 수 있었지만 그날은 주님으로 인해 마음이 들뜬 나머
말씀
배태현 목사
2014.01.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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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척 추울 것이란 예보가 있어서 장작 난로를 한 대 들여왔다. 사택 거실이 넓은데다가 햇볕이 들지 않는 동향(東向)이므로 기름보일러로 난방을 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커서 해마다 겨울이면 늘 춥게 살아왔다. 그래서 이제나 저제나 하고 난로를 들여오려고 하던 차에 인근 교회의 선배 목사님께서 난로를 구입한다고 하시기에 공동구매를 한 것이다. 어쨌든 난로에 불을 때는 일은 낭만적이고도 실용적인 겨울 놀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불을 때면서 장작불을 피우는 일은 단지 삶을 위한 방편을 넘어 영적 차원의 묵상을 전해준다.장작불을 때면서 느끼는 첫 묵상은 장작의 준비 과정이다. 농촌에는 산림보호 차원에서 야산에 간벌(間伐)을 하고 잘라낸 나무를 쌓아두기에 부지런하기만 하면 난방용 화목을 구하기는 어렵지 않
말씀
최장원 목사(신광교회)
2014.01.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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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무엘하 7장의 본문에 나와 있는 ‘다윗의 철든 생각’과 ‘하나님께서 이에 대해 감격하시는 모습’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감격적으로 만나게 되길 소원합니다. 사무엘하 7장을 보면 다윗이 오랜 방황 끝에 조금씩 철들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후 다윗은 다음과 같은 모습으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2절). 아마도 “아차! 하나님께서는 이렇게까지 열심히 싸워 주셔서 나는 이런 좋은 궁에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존재의 상징인 하나님의 궤는 집도 없이 그냥 휘장(커튼) 가운데 있구나. 이젠
말씀
양정 목사(학동교회)
2014.01.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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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소위 ‘로마의 건국’(ab urbe condita, 도시 건설로부터)을 기점으로 날짜를 계산해 왔다. 그러다가 주전 46년에 율리우스 시저(Julius Caesar)가 알렉산드리아의 점성가 소시게네스와 마르쿠스 플라비우스에게 지시해 춘분을 시작점으로 해서 한 해를 12개월로 하고 4년에 한 번씩 하루를 첨가하는 윤년을 포함하는 달력을 만들었다. 개정원년의 일수는 445일로 조정됐고, 다음해부터 2월은 29일, 나머지 달은 30, 31일이 교차하는 365일이 되었다. 이때부터 4년마다 2월은 하루가 추가돼 30일이 되었고, 3월 대신 1월이 첫 달로 정해졌다. 이것이 율리우스력(Julian calendar)이다. 율리우스력에서 1년은 365.25일이었다. 이 달력에 의하면 128년 후 거의 24시간
말씀
박찬희 박사(기둥교회)
2014.01.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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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와 다가오는 새해의 틈새에 우리가 서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모세가 40년 광야 길을 승리롭게 마무리 짓고 이제 젖과 꿀이 흐르는 언약의 땅이 눈앞에 보이는 지점에 서 있던, 그때 일어난 사연입니다. 이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저 요단강만 건너면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록 허락되었습니다. 그러나 40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그들을 이끌고 그 땅의 목전에 도착한 모세, 120세이지만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지만 못들어 갔습니다.(4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지난 40년간 단 하루도 잊은 적이 없던 저 약속의 땅이 눈앞에 그림처
말씀
최종진 목사(성북교회)
2013.12.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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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보면 예배(제사)에 성공한 사람은 신앙에 성공하고 신앙에 성공한 사람은 인생에 성공합니다. 반대로 예배(제사)에 실패한 사람은 신앙에 실패하고 신앙에 실패하면 인생에 실패합니다. 그 예로 사울은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멋지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패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제사하는 일에 실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작고 초라한 목동에서 택함을 받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귀중히 여겼던 다윗왕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소중히 여겼다는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을 지어 노래하거나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의 표현, 하나님을 위한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 등 여러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카를 바르트는 예배의 중요
말씀
신상범 목사(새빛교회)
2013.12.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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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이를 낳으면 먼저 옷을 입히고, 먼저 난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하고, 이름을 지어줍니다. 이름은 일생 동안 그 사람과 같이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죽은 후에도 그 이름이 역사에 남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지을 때는 신중을 기합니다. 가문의 제일 높은 어른이 항렬을 따라 짓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이나 목사님에게 부탁하여 이름을 짓기도 합니다. 이름을 짓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부르기도 쓰기도 쉬워야 합니다. 또한 개성을 살려야 하고 뜻이 좋아야 합니다. 한 번 지은 이름은 그 사람의 대명사처럼 일생을 떠나지 않고 몇 만 번을 불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옛날 유대 사회에서는 이름 짓는 일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습니다. 이름은 단순히 사람을 부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말씀
조남국 목사(광명교회)
2013.12.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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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은 분명 남극과 북극일 것이다. 그러나 그곳보다도 더 추운 곳은 바로 사람의 꽁꽁 얼어붙은 차가운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 굳어버린 사람의 차가운 마음은 아무리 뜨거운 찜질방에 들어가더라도 잘 녹지 않는다. 여당과 야당의 국회의원 마음을 보아도 그렇고, 보수와 진보의 이념 대립도 다같은 한 민족의 마음인데도 얼어붙은 그들의 마음은 아마 용광로에 들어가도 하나되지 않을 것 같다.교회 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의 피가 동맥에서 정맥으로 흐르듯이 목회자에게서 평신도로 매 순간 쉼 없이 순환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어 버린 어떤 사람들의 차가운 마음 탓에 동맥경화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지 못하고 반신불수가 되는 것이다. 개인의 신앙이
말씀
신석기 장로(북부산교회)
2013.12.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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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극히 혼란해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 낡은 공동체의 끄나풀이 풀리고 개인의 자유가 커진 반면에 인간의 자기 확립 근거가 불안정해서 집단의 질서나 윤리규범이 흔들리고 있다. 또 사람들 사이에 정신적인 기아감이 퍼지고 대인관계나 어떻게 살까 하는 문제를 두고 절실한 고민을 안고 있는 현실을 볼 수 있다. 이 시점에서 이 시대와 나라를 책임지고 섬겨야 할 우리 교회들에 부여된 그 책임이 심히 무겁다.현대인의 생활에서 제일 문제되는 것은 양적 사고만 할 뿐 질적 사고를 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부하고자 모두가 서둘 때 세상은 시끄럽게 되고 자기도 남도 죽이게 되는 것이다. 모두가 가난하게 되면 모두가 부자가 되는 역리의 진리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정치에는 선
말씀
김경복 장로(은평교회)
2013.12.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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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회력에 따른 대강절 기간을 보내고 있다. 대강절은 라틴어 아트벤투스(adventus)에서 온 말로 ‘온다’(coming)란 뜻이다.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의 탄생을 기념하며 매년 성탄절을 앞둔 4주간 지킨다. 대강절 주일예배에서는 대강절 촛불을 점화한다. 촛대는 모두 네 개가 준비 되어 있고, 가운데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큰 촛대가 있다. 매주일 하나씩 점화하고, 큰 촛불은 성탄절에 점화한다. 주일마다 촛불을 더하는 것은 ‘빛’되신 그리스도가 오고 있다는 상징적 표시이다. 오늘 우리 주위 사람들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하다. 기쁨은 온데간데없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어버린 채 마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마치 캄캄한 터널 안에 있는 것 같은 답답함… 그 어둠 가운데 헤매는 인생들을 위
말씀
권형준 목사(파리연합교회)
2013.12.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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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행하신 첫 번째 표적으로 가나의 한 잔칫 집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초청받은 흥겨운 잔치 도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더없이 기뻐해야 할 잔칫집이 초상집으로 바뀔 상황이었습니다. 이 안타까운 상황을 안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께 이 사정을 알렸습니다. 그동안 예수님께서는 한 번도 기적을 행하신 일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께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물론 마리아는 이때에 예수님을 단순히 자신의 아들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임신 전에 천사의 수태고지나 성장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로 ‘이는 정녕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또한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런 난감한 상황의 문제를 능히 해결할 수 있을
말씀
신상범 목사(새빛교회)
2013.12.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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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들의 선교활동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까닭은 없다. 왜냐하면 그 사역은 그들에게 주어진 의무이며 권리였으니까. 남아프리카공화국, ‘만델라’의 나라로 통하는 아프리카 대륙 중 가장 남쪽에 있는 국가에 다녀왔다. 선교지에 세운 교회 겸 유치원 건물의 봉헌예배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성결선교동우회 모임은 3년을 주기로 해외에 교회를 세웠다. 중남미 멕시코 티화나 은혜교회, 필리핀 마닐라 외곽 탈락 파라다이스교회, 브라질 상파울루 변두리 모지교회, 중국 지린성 옌볜 주변의 화베이시 신북조선족교회 등이다. 이렇게 10여 년이 넘는 동안에 다섯 번째로 또다시 아프리카에 교회를 세우고 봉헌을 하게 된 것이다. 남아공은 기후와 지형조건이 좋고 지하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인구의 90%가 흑인이고 단지 10%의
말씀
박태병 장로(천호동교회 원로)
2013.12.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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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의 상황은 오므리 아들 아합이 북 이스라엘 왕으로 등극하던 시대입니다. 이미 여로보암이 왕으로 시작하는 이스라엘 역사는 시작될 때부터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암흑기였고, 아합왕은 이스라엘의 기존 성전을 부수고 새로이 바알신전을 만들고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알을 숭배케 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홀연히 나타나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 이름으로 외치는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그 이름은 엘리야였습니다. 1절에서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라고 선포한 후 엘리야는 하나님의 지시에 의해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어 그 시냇물을 마시고 까마귀를 통하여 먹이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7절에 보면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말씀
이창만 목사(서울동지방·기쁨의교회)
2013.12.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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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전북 정읍에 있는 두암교회를 다녀왔다. 두암교회는 윤임례 집사 등 23인이 신앙의 절개를 지키다가 목숨을 잃은 집단 순교지다. 성결교회의 자랑스러운 순교성지인 것이다.순교영상을 보고, 순교자의 묘소를 둘러보며 당시 처참했던 순교의 현장이 느껴지는 듯했다. 두암교회 고난의 역사는 이곳에 공산군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공산군은 예배 중지 명령과 교회 폐쇄를 명했지만 성도들은 예배와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핍박이 가해졌다. 고문은 물론이고 죽음의 위협까지 당했다. 그러나 성도들은 끝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공산군은 두암교회의 성도들을 죽일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첫 번째 순교자는 윤임례 집사의 둘째아들인 김용채 집사였다. 김 집사는 목에 총을 맞고 고부라는 마을로 옮겨 치료 도중 우익인사들
말씀
김봉진 장로(성산교회)
2013.11.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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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은 이 지상에서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확장되어 가는지, 또 어떻게 성숙되어 가야 하는지의 진리를 보여 줍니다. 그래서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통한 세 가지의 교훈이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첫째, ‘작은 것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이 세상은 커다란 것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것에서부터 일을 시작하십니다. 그 뿐만 아니라 기독교의 능력은 수나 양에 있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능력은 헌신하는 소수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한 달란트만 받았어도 그것에 개의치 않고 신실하
말씀
이창만 목사(기쁨의교회)
2013.11.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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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유명한 문학자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 동안 불치의 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라이언의 부인이 남편의 투병생활을 책으로 썼는데 제목이 ‘가장 긴 밤’입니다.투병 중인 남편은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 또 하루 좋은 날 주심을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암과의 극한 싸움에서 고통 중에 뭐가 감사한지 어느 날 물었습니다.남편은 새날을 맞이하는 기쁨을 5가지로 나에게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 기쁨은 아내의 얼굴을 또 볼 수 있는 것, 자녀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것, 숨을 거두기 전 마지막 작품인 ‘가장 길었던 날’을 마친 것, 고통과 싸울 힘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 주님이 내 곁에 계신 것과 아버지께서 가까이 왔음을 알기 때문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여러
말씀
김중현 목사(사랑의동산교회)
2013.11.13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