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는 삶 … 생명과 축복 위한 하나님의 명령
불평은 인생의 문을 잠그지만 감사는 삶의 문을 여는 열쇠

20세기 유명한 문학자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 동안 불치의 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라이언의 부인이 남편의 투병생활을 책으로 썼는데 제목이 ‘가장 긴 밤’입니다.
투병 중인 남편은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 또 하루 좋은 날 주심을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암과의 극한 싸움에서 고통 중에 뭐가 감사한지 어느 날 물었습니다.

남편은 새날을 맞이하는 기쁨을 5가지로 나에게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 기쁨은 아내의 얼굴을 또 볼 수 있는 것, 자녀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것, 숨을 거두기 전 마지막 작품인 ‘가장 길었던 날’을 마친 것, 고통과 싸울 힘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 주님이 내 곁에 계신 것과 아버지께서 가까이 왔음을 알기 때문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참 감사는 인격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눈이 열린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환경에서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에 우리는 중심에서 야훼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왜 감사해야 할까요?
삶의 주인되신 분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16장 16~17절에서 하나님은 감사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또 28장 1절에서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높이고 찬양하며 감사드리는 행위를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신앙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 같이 미성숙한 신자에게는 감사를 찾아 볼 수 없고 매사에 원망과 불평이 많습니다. 성숙한 믿음의 사람은 범사에 감사 생활을 합니다. 헬라의 법률가였던 라이피곱스는 “감사할 줄 모르는 자들을 벌하는 법을 따로 세우지 않은 까닭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벌하시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감사해야 할까요?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을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본문 3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구원의 우물에서 긷게 될 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물입니다. 값 없이 구원의 생수를 마시고 구원 받게 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행하심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본문 4절과 5절을 보시겠습니다. 한마디로 크신 하나님이 아름다운 큰 일을 하셨으니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아름다운 큰 일들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아름다운 창조입니다. 또 하나는 죄인 되어 영원히 지옥형벌 받을 나를 무조건 큰 사랑으로 용서해 주시고 구원 영생 주셨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는 백성에게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백성에게 삶의 문을 열어 주십니다. 바울과 실라가 매 맞고 억울하게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 한밤중에 기도하며 찬송할 때 옥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불평은 인생의 문을 잠그는 자물쇠요, 감사는 삶의 문을 활짝 여는 열쇠입니다.

감사하는 백성에게는 삶의 지경이 넓혀집니다.
출애굽기 34장 24절을 보면, 매 년 세 번씩 감사의 절기를 지키는 백성에게 주시는 언약이 있습니다. “네 지경을 넓히리니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극한 환란과 절망 속에서 어리석게 원망하지 않고 감사로 영광 돌리는 욥에게 하나님은 예전의 소유보다 갑절의 복으로 지경을 넓혀 주셨습니다.

삶의 주인이시며 생명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생사화복의 결재자이신 하나님께 온몸과 혼과 정성을 다해 감사의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들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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