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의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무슨 소리가 들립니까?

성공한 사업가는 자신이 사는 이유가 돈이라고 외칩니다. 권세 있는 정치가는 자신이 사는 이유가 권력이라고 외칩니다. 유명한 연예인은 자신이 사는 이유가 인기라고 외칩니다. 용감한 군인은 자신이 사는 이유가 승리라고 외칩니다. 존경받는 학자는 자신이 사는 이유가 지식이라고 외칩니다. 그러나 위대한 사도 바울은 자신이 사는 이유가 예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우리가 사는 이유가 예수가 되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귀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돈이 있고, 명예도 있습니다. 꿈이 있고, 지식도 있습니다. 젊음도 있고, 건강도 있습니다. 남편도 있고, 아내도 있습니다. 부모도 있고, 자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보다 더 귀한 것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사시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 그 자체이고, 예수님은 우리의 사랑이며,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목표이고, 예수님은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송두리째 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은 이 예수님의 엄청난 사랑 앞에서 자발적으로 예수님의 노예가 되고, 예수님을 위해 살다가 예수님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게 됩니다.

짐 엘리엇 선교사는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포기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영원한 주님을 얻기 위해 살았고, 그 주님을 위해 죽었습니다. 우리도 그리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해도 예수님만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얻기 위해서라면 잠시 있다가 없어져 버리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기꺼이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100%의 사랑과 헌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순도 100%의 사랑과 헌신을 주님께 드리고, 주님을 위해서 살다가 주님을 위해서 죽을 수 있을까요? 이러한 삶은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사로잡아 주셔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차가운 마음에 불을 던져 주셔야 합니다.  그 불로 우리의 죄와 우리의 욕심과 우리의 정욕을 불태워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을 심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고 섬기게 됩니다.

“오 주님, 저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고백합니다.  죽은 자에게는 돈이 필요 없듯이 제게도 저를 위한 돈은 필요가 없습니다. 죽은 자에게 명예가 필요치 않듯이 저를 위한 명예는 필요치 않습니다. 죽은 자에게 학문이 필요 없듯이 저를 위한 학문은 필요치 않습니다.

제 삶은 전적으로 이미 죽어버린 자의 삶임을 다시 한번 엄숙히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만일 제가 저의 입술의 고백과 다른 삶을 살때에는 저 대신 제 안에 사시는 주님께서 오히려 저의 뼈를 꺽으시옵소서. 아멘” 이 기도가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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