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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된 위기의 시대에 교회의 역할은 정부의 보건 지침을 따르고 하나님의 희망을 전하는 것입니다”지난 5월 10일 열린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익 목사) 국제 실천신학 심포지움에서 미하엘 벨커 교수(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가 주장한 말이다. 이날 미하일 벨커 교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을 위한 교회의 책임있는 태도를 강조했다.벨커 교수는 “최고의 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삼은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르지 않는다면 교회가 희망의 영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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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1.05.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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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전 서울신대 교수, 세계복음화문제연구소장)가 요한계시록을 새롭게 접근한 책,「어린 양과 신부⌋를 출간했다.흔히 요한계시록은 심판과 재앙의 책으로만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저자는 구속사적 입장에서 ‘어린 양’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장차 다가올 구원의 사건으로 해석했다. 이 책의 제목이「어린 양과 신부⌋인 이유도 계시록의 주인공인 ‘어린 양’이 마침내 신부를 맞이하여 혼인예식을 치루는 것으로 계시록의 막을 내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계시록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어린 양’으로 소개되는데, 그 칭호가 29번이나 나온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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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21.04.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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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라 마리아에 관한 이야기가 영화화 된 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시몬의 초청을 받아 그의 집에 가셨을 때의 일입니다. 초청받아서 온 마을 유지들과 사람들로 인해 분위기는 한껏 들떠 있었습니다.이 때 마을에서 창녀라고 알려진 마리아가 예수님을 좆아 들어와 눈물과 자신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고 발에 입을 맞추기 시작하는게 아니겠습니까!여기 저기서 수군거리며 손가락질을 하는 사람들과 달리 예수님은 평안한 얼굴을 하고 막달라 마리아의 행동을 바라보시었습니다.그 때 사람들은 그 여인을 율법을 어긴 패륜녀로 여긴 사람들과 달리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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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21.04.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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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오성현 교수)는 지난 4월 2일 온라인 줌(ZOOM)으로 제7회 콜로키움을 개최했다.이날 콜로키움은 이일례 교수(서울신대)가 강사로 나서 출애굽기에 기록된 말씀을 중심으로 구약 시대에 펼쳤던 가난한 자를 위한 정책과 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일례 교수는 구약성서는 가난을 착취의 결과로 규정했으며 다양하고 강력하게 가난에서 구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 교수는 “구약성서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그들은 가난한 자를 위한 전문 구휼기관을 설립했으며 가난한 자를 위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대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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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1.04.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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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미국 복음주의를 바탕으로 설립된 기독NGO로 한국사회가 구호활동에 관심갖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지난 3월 31일 제25회 영익기념강좌를 개최했다. ‘한국사회 형성과 기독교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온라인 줌(ZOOM)으로 열렸다.강좌에서는 박명수 교수가 ‘한국전쟁 전후의 월드비전 창립과 활동’, 박창훈 교수(서울신대)가 ‘세계구호위원회의 한국활동과 그 의의’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먼저 박명수 교수는 월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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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1.04.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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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이 매일 세 번씩 기도하는 습관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다니엘도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고(단 6:10), 다윗은 그 기도의 시간도 알려주었다.“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시 55:17) 유대인의 기도 중 저녁과 아침에 하는 기도는 번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나님은 제사장의 임무 중 하나가 매일 번제물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네가 제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라; 매일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니,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릴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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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21.03.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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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 교수)는 지난 3월 25일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존 웨슬리의 성령론과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성령론’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선희 교수(목원대 명예)가 강연했다.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이선희 교수는 자신의 성령체험과 함께 존 웨슬리와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성령론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먼저 중생체험을 경험한 후 성령을 체험하게 되었고 이후 부흥사로서 사역할 수 있는 영적 기반이 되었다”며 “개인적인 체험 이후 존 웨슬리와 마틴 로이드 존스에 대해 연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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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1.03.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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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어난 LH 사건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깨끗하지 못하고 부정직한 세상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깨끗함의 댓가는 값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습니다.“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의 논리가 만연한 세상에서 ‘서울이 나오지 않아도 좋으니 정도(正道)로 걷겠다’는 우직함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출애굽 이후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이 두 가지 있는데, ‘율법’과 ‘성막’입니다.‘율법’은 애굽에서 우상숭배에 익숙해 있던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관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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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21.03.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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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신학자 유진 피터슨(E. Peterson)의 이 책은 독특하고 신선하다. 피터슨은 예수의 부활을 익숙한 종교적 장소가 아니라 오늘 우리가 매일 대면하는 평범한 삶의 일상 속으로 연계한다.피터슨은 신약의 사람들이 부활의 경이로움을 마주했던 장소가 일을 하러 가던 일터였음을 주목하며, 새로운 영성의 출발점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부활의 갑작스런 현실에 대한 경이, 깜짝 놀람을 제안한다.그리고 부활의 경이를 간직하고 경험하는 핵심적인 장소로 생선과 떡을 나누었던 엠마오의 저녁식사와 갈릴리 바닷가에서의 아침식사와 같이 일상적인 삶의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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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21.03.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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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를 엮어주는 요인들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일 것이다. 사랑은 남녀의 사랑, 부모의 사랑, 친구사이의 사랑, 이타적 사랑 등 종류가 많지만 이야기식의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는 뭉뚱그려서 ‘사랑’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분석적인 헬라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경우마다 다른 단어를 사용한다.남녀의 사랑을 ‘에로스’라고 하며, 부모의 사랑을 ‘스토르게’라고 한다. 또한 친구의 사랑을 ‘필레오’라 하는데, 이 단어에서 파생된 ‘필로스’는 친구의 뜻이다. 그리고 이타적인 사랑을 ‘아가페’라 한다.신약성경에서 많이 나오는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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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
2021.03.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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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 권성권 목사(목포 자유로교회)가 신작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것은 저주인가」를 집필했다.권 목사는 창세기의 주요 사건별로 7가지 질문들을 던지며 성경의 궁금점을 해결해 준다. ‘원시 사건 속에 담긴 7가지 질문’, ‘노아의 홍수 속에 담긴 7가지 질문’, ‘아브라함의 이야기 속에 담긴 7가지 질문’, ‘이삭의 이야기 속에 담긴 7가지 질문’, 그리고 ‘야곱의 족보에 담긴 7가지 질문’ 등으로 평소 창세기를 읽으며 가졌던 궁금한 점을 풀어가며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다. 권 목사는 본인이 제시한 7가지 질문들을 통해 창세기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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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1.03.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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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어느 날 갑자기 내 주변에서 일어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며 고통스러워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암 선고를 받기도 하고, 남편의 외도로 인하여 평안하던 가정에 폭풍우가 몰아치기도 하며, 내 자녀가 온갖 폭언과 협박에 시달리기도 합니다.장엄한 창세기 서두의 천지창조와는 달리 창세기의 마지막은 갑자기 요셉의 죽음과 그를 입관하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마치 미완성 교향곡처럼 무척 낯설게 느껴지는 장면입니다.그러나 여기에는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요셉은 죽을 때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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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21.02.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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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도 자식이 생기지 않자 아브람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상속자가 꼭 자신에게서 나오는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종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 자신의 상속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이 때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아브라함의 몸에서 날 자가 상속자가 될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창 15:4)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은 여전이 없었고, 사래는 자신의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남편에게 첩으로 주었습니다. 하갈은 곧 임신하였고, 지금까지의 태도를 바꾸어 여주인이었던 사래를 멸시했습니다.(히. 봐태칼 창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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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21.01.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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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이길용 교수가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흔적을 찾아가는 책 「루터」를 발표했다.저자는 책에서 루터라는 한 개인이 어떻게 중세라는 견고한 벽을 허물고 근대의 탄생을 가능하게 했는지, 그의 주체적 자아의식은 어떤 계기로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하나씩 설명한다. 이를 위해 이 교수는 루터의 삶을 그대로 따라가보는 여행길을 추천한다. 이 교수는 루터가 개혁의 중심부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독일 북동부권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루터가 태어나고 생을 마친 아이슬레벤, 완전한 성서와 처음 마주하게 된 에르푸르트, 수도사의 길을 걷기로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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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1.01.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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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과 사랑은 성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에 속하는데, 거룩은 520번, 사랑은 659번씩 각각 나온다. 그렇게 많이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거룩이 구약에서 396번이나 나오는 걸 보면 다분히 구약적인 단어인데 반하여 사랑이 신약에서 354번이나 나오는 걸 보면 상당히 신약적인 단어이다. 그렇다고 거룩이 신약에서 중요하지 않거나, 사랑이 구약에서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거룩의 기본적인 뜻은 ‘다르다,’ ‘분리하다,’ ‘성별하다’인데, 그 뜻을 잘 나타내는 칭호가 ‘하나님이 거룩하시다’이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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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 (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21.01.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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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이성훈이며, 인천에서 태어나 인하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를 나와서 이스라엘과 영국을 거쳐 성결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했었습니다. 현재는 대한민국 서울 양천구 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키는 173cm이며 체중은 83kg입니다. 과연 이러한 보편적인 설명이 ‘나’일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학력과 사회적 위치와 부와 자리를 가지고 이것이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남과 차별화 시키려면 이런 것들을 바꾸면 된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결코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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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박사(임마누엘교회)
2021.01.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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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큰 특권 중 하나가 기도이다. 그의 생각과 소망을 하나님에게 아뢸 수 있다니, 얼마나 큰 특권인가! 그리스도인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분은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죄인을 구원하신 구속자이시다. 그런 분에게 기도하며 또 그분으로부터 응답을 받는다는 것이 특권이 아니면 무엇이 특권이란 말인가?그런 특권을 십분 사용하여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도 위대한데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위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의 기도를 100% 들어주시는 것은 아니다. 마치 부모가 어린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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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 (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21.01.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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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여성리더십연구원(원장 남은경 박사)가 최근 「21세기 기독교 여성리더십 연구: 함께 오르는 길」을 발간했다.이 책은 남은경 박사를 비롯해 장혜선 박사(서울신대) 이일례 목사(희망은교회) 최영숙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박경옥 목사(주우리교회), 현영옥 교사(서울시교육청) 등이 저자로 각 전공별로 한국교회 여성들의 리더십을 조망한다.조직신학을 전공한 장혜선 박사는 ‘오늘날의 성화:함께 오르는 거룩한 길’이란 글에서 거룩한 치유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나님이 모든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인간을 받아들이신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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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0.12.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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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는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정의와 자비가 사라지고 자신만을 위한 예배와 경건만 넘치던 시대에 하나님의 심판과 완전한 멸망을 선포해야 했다. 그렇게 심판과 멸망으로 완전히 잘려나간 그루터기에 새 싹이 돋아났고 하나님의 영이 그곳에 부어졌다. 새 싹이 돋아난 곳에는 약한 이웃을 돌보는 정의와 평화의 공동체가 자라나게 되었다.「6개의 키워드로 읽는 이사야서」는 올해 여름 열린 성서유니온 LTC에서 차준희 교수(한세대)가 강연한 이사야서를 지면에 옮긴 책이다. 차 교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던진 질문, 고통과 고난,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
신학
박종언 기자
2020.12.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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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새벽 ‘모든 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기로 작정하고 빌라도에게 넘겼다(마 27:1-2). 빌라도는 아무 죄도 찾지 못하여 방면하려고 했으나 그들은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마 27:24).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 유대인들은 이렇게 응수했다: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마 27:25) 이 말은 “만일 예수에게 죄가 없다면 그분의 피에 대하여 우리와 우리 자손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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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 (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20.12.16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