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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위한 수련회가 열린다. 교회2.0목회자운동(실행위원장 정성규 목사)은 오는 2월 9~11일 서울 불광동 팀수양관에서 ‘건강한 작은 교회의 꿈’을 주제로 2015년 목회자 신학생 수련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작은교회 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신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작은교회론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수련회 둘째 날 열리는 ‘신학교수들의 교회 Talk!’시간에는 차준희 교수(한세대)를 비롯해 강호숙 교수(총신대), 김근주 교수(느헤미야), 오현철 교수(성결대) 등 신학자 7명이 나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정성규 목사가 교회2.0운동의 가치와 비전을 소개하며 저녁에는 김기석 목사(청파감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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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1.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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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νέος 네오스)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νέος 네오스) 포도주는 새(καινός 카이노스)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마 9:17).예수께서는 생각과 삶의 모습에 있어서 굳을 대로 굳어져서 당신의 혁신적인 삶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세례요한의 제자들에게 본문의 말씀을 던지신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그것을 용납할 그릇이 준비되어 있지 못하면 시험만 될 뿐이다. 터지고, 깨어질 뿐이다(cf. 마 21:44).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오직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할 때에만이 그것들을 수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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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5.01.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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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대표회장 김영한 박사)는 지난 1월 2일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제42회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 ‘한국사회의 정신적 방향과 교회의 영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 발제자들은 “교회가 한국 사회의 등대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한 박사(숭실대)는 “새해 교회가 한국 사회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통합의 본을 보여야 한다”며 “한국 교회가 사회갈등 조정을 위해 통합, 상생을 이루고 책임 윤리의 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김 박사는 교회의 역할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섬김을 강조했다. 그는 “교회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정신을 보여야 한다” “특히 지도층이 먼저 자신이 가진 것을 내려놓는 희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성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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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5.01.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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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술계는 세월호 참사와 교황방문, 세모녀 사건 등에 대한 신학 이슈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먼저 세월호 참사에서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책임이 화두가 되었다. 사고 전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문제부터 사고 후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선장과 승무원,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구조작업 등 무책임한 행동이 사고를 더 크게 키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크리스천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자조의 반성이 나왔고, 교회안에서 올바른 신앙양심을 가르쳐 세상도 함께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대한 학술계의 관심도 뜨거웠다. 본 교단 국내선교위원회도 교황 방문 이후를 다룬 세미나를 열었다. 대부분의 세미나에서는 교황방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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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2.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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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탄생에 대한 마태와 누가의 기록이 전혀 다름으로 인해 신앙적, 신학적 혼란을 겪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양 쪽 본문을 잘 읽어 정리하면, 목자의 경배는 예수님 탄생 당일 밤에 이루어졌고, 박사들의 경배는 예수님 탄생 후 상당기간이 경과한 후에 이루어진 일임을 확인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누가는 그 기록이 예수님 탄생하시던 날 밤에 대한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그 밤에 낳아 누이실 곳이 없어서 구유에 누이셨다고 기록한다. 그러나 마태는 그런 언급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아래의 원어적 이해는 이런 상황을 더 확실하게 해 준다.1. “나시매(γεννηθέντος )”마태복음 2장 1절에서는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라고 기록한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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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4.12.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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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와 한국교회사학연구원, 한국기독교학교연맹은 지난 12월 16일 서울YMCA 대강당에서 ‘한국 근현대사에 있어 기독교의 역할과 역사교과서 반영에 관한 진단 및 고찰’을 주제로 특별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사교과서 기독교서술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강연한 박명수 교수(서울신대)는 “교과서에 기록된 여러 종교 가운데 기독교의 설명이 지나치게 축소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한국이 다종교사회라는 점을 인정하고 여러 종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해도 유독 타 종교에 비해 기독교에 대한 설명이 적은 것은 유감”이라며 “기독교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관심이 요청된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이에 대한 근거로 미래앤 교과서에 서술되어 있는 타종교와 기독교의 설명을 예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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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2.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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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성과심리치료학회(회장 이정기 교수)는 지난 12월 13일 서울신대에서 제4회 영성과심리치료 학술대회를 열었다. ‘영성과 실존상담’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는 트루젠과 슈나이더 등이 주장한 실존주의 상담에 대한 이론과 함께 심리학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성과 로고테라피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날 ‘영성과 트루젠의 실존주의 상담’을 주제로 강연한 윤영선 박사(서울신대)는 상담자가 내담자의 정서를 중요시여기고 수긍할 것을 강조했다. 윤 박사는 “내담자가 상담을 요청한다는 것은 자신의 상황과 이야기에 대해 상담자의 동의를 기대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담자의 정서적 사이클을 잘 파악하고 이에 공감하는 것이 상담의 첫 시작”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실존주의 상담은 내담자가 자기 자신을 살피고 맨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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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2.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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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 법칙’, ‘창세기 다시보기’, ‘교회 다니면서 십계명도 몰라?’ 등 독자들에게 쉽고 간결한 메시지로 구약의 핵심을 전해 온 차준희 교수(한세대)가 ‘열두 예언자의 영성’을 펴냈다.이 책은 구약시대 열두 소예언서의 핵심 본문을 찾아 분석하고 신학적 메시지를 도출해 정의와 긍휼, 신실한 삶을 촉구한다. 차준희 교수는 이 책에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단순히 ‘예수님에 관한 믿음’에만 머물지 않고 ‘예수님의 믿음’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을 제안한다. 예수님처럼 믿고 예수님과 같은 믿음을 갖자는 의미이다. 차 교수는 “기독교 신앙은 그리스도론의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본받음의 문제”라며 “예수님은 구약 신앙을 정의와 긍휼과 믿음으로 집약하시고 우리가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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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2.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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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한국 학계에서는 시내산의 위치와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었다. 2007년 김승학 씨가 쓴 ‘떨기나무’라는 책에서 “진짜 시내산은 시나이 반도에 위치한 시내산이 아니며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된 것이다. 시내산이 기존 시나이 반도가 아라비아 반도가 아니라는 주장에 성서지리학과 고고학자 등이 반발하고 있다.한국이스라엘연구소(소장 신성윤 박사)는 지난 12월 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시내산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시내산의 위치와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김승학 씨의 주장을 지리학과 고고학으로 하나씩 반박하며 시내산의 위치를 지리학적으로 고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시내산 위치에 대해 지리학적으로 접근한 정연호 박사(홀리랜드대학)는 “김승학 씨는 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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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2.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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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산현대목회포럼이 오는 12월 22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에서 열린다. ‘한국의 미래시대, 그들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신대 최동규 교수와 전석재 교수가 14~34세 남녀 18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예측하고 목회와 전도전략을 세우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래세대의 10명 중 6명은 주말에 외출을 하고 3명은 종교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회를 떠날 경우 믿음을 강요하니까 부담스러워서(69.4%) 출석한다고 답변했으며 전도 받을 때 행동은 귀찮아서 피한다(82.4%)고 말한다. 특히 이들은 신앙의 대상으로서 예수님(57.9%)과 성경(19.7%)은 선호하지만, 종교로서 기독교는 싫어하거나 부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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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2.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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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길보른재단(이사장 조종남 박사)은 지난 11월 25일 서울신대에서 초기한국성결교회 인물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1회 길보른 기념강좌를 열었다.이날 박문수 박사(목회신학연구원)는 길보른 선교사의 회심과 사역, 신학사상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박문수 박사에 따르면 길보른 선교사의 회심은 회사 동료였던 찰스 카우먼의 영향이 컸다. 박문수 박사는 “길보른은 카우먼의 전도로 복음을 듣고 헌신하게 되었으며 이후 찰스 카우먼과 어니스트 길보른은 평생의 우정관계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동역자 관계로 협력했다”고 말했다.회심 후 길보른은 1899년 무디성서학원과 하나님의 신학교에서 공부한 후 1901년 카우먼과 함께 평생 선교에 헌신하기로 결단하게 된다. 당시 길보른과 카우먼은 온전성화의 경험을 통한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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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2.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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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엡 5:15)에베소서 5장 15절의 위 헬라어 본문은 시각적 상상력을 동원하는 비유적 표현들로서, 저자는 그 표현들을 통해 그의 가르침을 더욱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전달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한글번역으로만 본문을 읽으면 거의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따라서 본문의 원 의미는 원어의 이해를 통해 좀 더 확실하게 드러내져야 할 필요가 있다.1. ‘행하다’(‘페리파테오’ περιπατέω)‘페리파테오’는 ‘둘레’를 의미하는 ‘페리’와 ‘밟다’는 뜻의 ‘파테오’의 결합어로서, 원 뜻은 ‘두루 다니다’, ‘이리저리 걷다’이다. 이 단어가 초기에는 철학자들이 걸으며 가르치는 행위에 쓰이다가, ‘걷다’, ‘걸어 다니다’의 일반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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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4.12.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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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스라엘연구소(소장 신성윤 박사)는 오는 12월 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408호)에서 ‘시내산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제8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정연호 교수(UHL)가 ‘시내산 위치에 대한 지리학적 접근’, 정현호 목사(월드미선교회)가 ‘성서적 고찰’, 임미영 박사(서울신대)와 강후구 박사(서울장신대)가 ‘고고학적 논의’ 등을 발표한다. 최근 학계에서는 시내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해 있다는 설로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세미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문의:010-7369-6177(오주희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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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1.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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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박사)는 지난 11월 24일 서울신대 우석기념관에서 제9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회심을 위한 동행 전도’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김남식 소장(한국전도학연구소)이 강사로 나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전도 방법을 발표했다.주일성수와 십일조를 회심의 외향적 증거로 내세우고 있는 한국교회의 흐름을 지적한 김남식 소장은 진정한 회심을 ‘마음을 바꾸는 것’, 즉 ‘하나님을 향해 뜻을 바꾸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김 소장은 “주일성수와 십일조가 회심의 결과물 중 하나일 수는 있지만 진정한 회심은 육체적, 영적으로 하나님께 돌아설 때 이뤄지는 것”이라며 “예수님과 제자들의 전도는 대상자들의 이러한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소장은 제자들과 동행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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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1.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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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영성연구소(소장 조성호 교수)는 지난 11월 13일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중문화와 영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길용 교수(서울신대)가 대중문화를 통한 영성의 인식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이길용 교수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대중문화를 부정적인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지만 ‘세속을 대표하는 대중문화’와 ‘종교의 세계를 대변하는 영성’은 상관성을 찾을 수 있다”며 “대중문화와 영성은 대상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가치를 발견한다는 것에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대중문화와 영성의 상관성을 찾는 데 가장 큰 난관을 교회의 대중문화 무관심으로 지적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대중문화는 대량생산되고 대량보급되어 대량소비되는 문화를 지칭한다.이런 면에서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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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1.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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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각종 사고가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위험과 위기에 기독교적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사회윤리연구소(소장 강병오 교수)는 지난 11월 15일 ‘기독교와 위험사회’를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위험과 위험사회’를 주제로 발제한 홍찬숙 교수(서울대)는 “위험사회는 산업사회의 부산물이자 근대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의 합리성의 결과물”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의 성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홍 교수는 “한국사회는 과거 서구에서 200여 년 동안 진행된 근대화와 달리 짧은 시간 압축적 근대화를 이루면서 이에 대한 부작용도 심해졌다”며 “근대화가 이뤄진 속도만큼 이에 대한 위험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못한 것이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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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1.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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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헬 ‘디아코니아’)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디아코니아’의 동사형)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디아코니아’)에 힘쓰리라 하니”(행 6:1~4)성령의 역사로 은혜롭게 진행되던 초대교회는 ‘성도관리’라는 측면에서 심각한 갈등을 경험하게 되는데, 오히려 그 사건은 효율적인 교회의 직제를 수립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된다. 본문은 그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데, 아쉬운 점은 원어본문에서는 세 번이나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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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드루대 신약 Ph.D)
2014.11.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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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이 성부신학이고 루터가 성자신학이라면, 웨슬리는 성령신학이라 말할 수 있다.”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는 지난 11월 6일 마천동교회(설봉식 목사)에서 열린 서울강동지방회 교역자회(회장 신일수 목사)의 특강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제7차 전국순회 웨슬리 강연에서 양 목사는 웨슬리의 성령사역과 성결교회의 뿌리가 웨슬리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기성 목사는 “성결교회는 교파를 만들기 위해 창설된 것이 아니라 웨슬리의 성령충만을 계승하기 위하여 세워졌음이 헌법에 명시돼 있다”면서 “오늘날 한국교회는 성결한 생활과 성령충만한 삶을 살기위 해서는 반드시 웨슬리의 사역과 정신을 공부하고 계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숫자놀음에 빠져 진정으로 주님이 바라시는 삶의 실천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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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11.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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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신촌교회(이정익 목사)가 11월 전도 축제를 앞두고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전도 전문 훈련을 실시해 주목받았다.신촌교회 전도위원회(위원장 김광진 장로)는 지난 10월 16일~ 11월 6일 매주 목요일 저녁 전도학교를 열고 전도의 본질과 방법을 전수했다. 강의는 서울신학대학교 하도균 교수(전도학)가 전도의 본질과 방법을 제시한 저서 ‘전도바이블’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도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강의했다.하 교수는 첫주 강의에서 복음전도의 명확한 정의를 전달하면서 복음전도에 관한 오해를 해소하고 복음전도의 구체적인 이유들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주에는 복음전도의 세 가지 구성 요소(내용으로서의 복음/ 전달자로서의 전도자/ 장으로서의 세상)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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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11.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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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는 지난 11월 3일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제8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복음전도와 사회참여'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회참여를 전제로 한 복음전도의 중요성이 제기되어 눈길을 끌었다.발제에 나선 배덕만 교수(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교황의 한국방문이 한국 교계에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후 한국사회는 극심한 갈등을 겪었는데 한국교회도 진보와 보수라는 프레임에 갇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며 “세상을 품기 위해 연합해야 할 교회가 오히려 갈라지면서 또 다른 후유증을 앓았다"고 말했다.이어 배 교수는 복음전도와 사회참여를 균형있게 실천했던 존 웨슬리, 찰스 피니, 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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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11.12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