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제1회 서산현대목회포럼

제1회 서산현대목회포럼이 오는 12월 22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에서 열린다.

‘한국의 미래시대, 그들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신대 최동규 교수와 전석재 교수가 14~34세 남녀 18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예측하고 목회와 전도전략을 세우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래세대의 10명 중 6명은 주말에 외출을 하고 3명은 종교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회를 떠날 경우 믿음을 강요하니까 부담스러워서(69.4%) 출석한다고 답변했으며 전도 받을 때 행동은 귀찮아서 피한다(82.4%)고 말한다.

특히 이들은 신앙의 대상으로서 예수님(57.9%)과 성경(19.7%)은 선호하지만, 종교로서 기독교는 싫어하거나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난다(기독교 58.2%, 목사 14.5%). 또 이들은 교회를 선택할 때 주로 예배(44.7%)와 인간관계(29.1%)를 유심히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가치관과 미래관, 생활방식에 대한 결과물이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신대 최동규 교수와 전석재 교수, 박관희 대표(교회리서치연구소)가 발제하며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가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최동규 교수는 “미래세대는 포스트모던시대의 신자유주의적 사회에서 살아가는 신인류세대부터 디지털세대를 동년배집단으로 묶어 이해하려는 개념으로 한국사회와 종교를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세대”라며 “이들의 생활방식과 가치관, 종교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 미래 기독교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산교회에서 후원하며 현대목회연구소, 선교적교회성장네트워크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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