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균 교수, 신촌교회 전도학교서 저서 ‘전도바이블’ 중심 강의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신촌교회(이정익 목사)가 11월 전도 축제를 앞두고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전도 전문 훈련을 실시해 주목받았다.

신촌교회 전도위원회(위원장 김광진 장로)는 지난 10월 16일~ 11월 6일 매주 목요일 저녁 전도학교를 열고 전도의 본질과 방법을 전수했다. 강의는 서울신학대학교 하도균 교수(전도학)가 전도의 본질과 방법을 제시한 저서 ‘전도바이블’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도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강의했다.

하 교수는 첫주 강의에서 복음전도의 명확한 정의를 전달하면서 복음전도에 관한 오해를 해소하고 복음전도의 구체적인 이유들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주에는 복음전도의 세 가지 구성 요소(내용으로서의 복음/ 전달자로서의 전도자/ 장으로서의 세상) 가운데 복음을 케리그마의 관점과 십자가의 관점,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 대해서 살펴봤다.

3주차에는 복음전도를 위한 피전도자 이해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복음전도의 방법에 대해 배웠으며 마지막 주에는 복음전도에 있어서 전도자와 피전도자에게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오늘 날 시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세속화 시대 가운데 전도자들이 어떻게 복음전도의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하 교수가 신촌교회 전도학교에서 강조한 점은 “전도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전도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지 교회를 부흥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며 “오늘날 많은 교회가 전도의 방법을 찾고 있지만 본질적인 것부터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도교육에는 교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복음 전도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영혼 구원에 전심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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