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운동가 양기성 목사
서울강동지방회 웨슬리 순회강연

“칼빈이 성부신학이고 루터가 성자신학이라면, 웨슬리는 성령신학이라 말할 수 있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 양기성 목사는 지난 11월 6일  마천동교회(설봉식 목사)에서 열린 서울강동지방회 교역자회(회장 신일수 목사)의 특강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제7차 전국순회 웨슬리 강연에서 양 목사는 웨슬리의 성령사역과 성결교회의 뿌리가 웨슬리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기성 목사는 “성결교회는 교파를 만들기 위해 창설된 것이 아니라 웨슬리의 성령충만을 계승하기 위하여 세워졌음이 헌법에 명시돼 있다”면서 “오늘날 한국교회는 성결한 생활과 성령충만한 삶을 살기위 해서는 반드시 웨슬리의 사역과 정신을 공부하고 계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숫자놀음에 빠져 진정으로 주님이 바라시는 삶의 실천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성결한 생활과 성령충만을 지속적으로 간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어 성결교회 운동의 뿌리가 웨슬리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성결교회는 19세기 미국의 디엘 무디, 심프슨, 마틴 냅 등이 성결운동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뿌리는 18세기 웨슬리의 성결운동에서 출발한다”면서 “성령신학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그 길을 올곧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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