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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챗봇 열풍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최대 이슈를 꼽을 때 인공지능(AI)은 반드시 꼽힌다는 말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분야를 막론하고 인공지능으로 인한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어느새 우리 삶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 인공지능,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한국교회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3월 어웨이크코퍼레이션(김민준 대표)이 개발한 ‘주님 AI’라는 이름의 챗GPT 기반 서비스의 등장으로 한국교회 안에서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다.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의 신앙 고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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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2024.03.0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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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이하 웨협) 창립과 발전에 기여하셨는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취임 소감을 말씀해달라.53년 전 유성성결교회에서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한결같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함께 하시며 지금까지 인도해주셨다는 그 자체가 감격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보여주시면 이 목숨 다해서 충성하겠다”고 간구하면서 철야기도하던 중 1970년 5월 24일 새벽에 바람같은 성령, 불같은 성령을 경험하고, 1974년 조종남 박사님을 통해서 존 웨슬리를 알고난 뒤 나도 웨슬리 같은 목사가 되어야겠다고 결단했다. ‘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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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05.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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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도둑맞은 성탄절 - 크리스마스불과 30년 전 즈음이었으리라. 나의 젊은 날의 12월은 ‘오직 예수님을 기다리는 성탄의 분위기’로 충만한 계절이었다. 12월 1일이 되면 전국 방방곡곡에는 성탄 캐롤이 하루 종일 흘러 나왔고 학교에서는 크리마스 씰(christmas seal)을 판매하고 부모님과 이웃들에게 성탄 카드를 쓰게 했으며 교회의 젊은이들과 어른들은 각각 성탄 행사를 위하여 매일 매일 교회를 찾으며 한해를 마감하고 주님을 고대하고 성탄의 기쁨을 간직하여 새해를 시작했다.당시 우리 나라의 시대상은 교회의 문화였다. 온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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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목사 (서울강동지방 · 한빛교회)
2022.12.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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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성탄절 전야인 12월 24일 베들레헴은 수많은 순례객으로 북적인다. 성탄 순례는 예루살렘 성묘교회로부터 시작되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며 베들레헴 말구유 광장(the Manger Square)까지 이어진다. 행진에 동행한 순례객들은 베들레헴에 도착한 후 그 밤 내내 말구유 광장에서 힘껏 예수 탄생을 축하한다. 축하는 예수탄생기념교회(the Church of the Nativity) 옆 로마가톨릭 성 캐터린교회(St. Catherine Church)에서 자정에 열리는 축하 미사에서 절정에 이른다. 아랍과 이스라엘 사이 갈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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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덕 목사(토비아선교회)
2022.12.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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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성 기자
2022.01.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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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2년간 지속되면서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상가교회와 같은 작은교회의 고통은 더욱 심하다. 교인들은 떠나버렸고 텅빈 예배당을 보며 목회자들은 영적 침체를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희망을 놓지 않고 복음 전도를 위해 발버둥치는 교회가 있다. 2년 전까지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다가 코로나로 바닥까지 맛본 후 새도약을 위해 다시 전도의 자리에 선 서울동지방 소속 새사랑교회(이정호 목사)의 사역을 소개한다. “사장님 와플이 최고에요”매주 목요일 이정호 목사와 오지영 사모의 하루는 바쁘게 돌아간다. 오전에는 전도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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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1.12.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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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일교회 전교인수련회는 4년에 한번씩 진행된다. 작년이 바로 전교인수련회가 있는 해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는 후반기에 분산하여 전교인수련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 시작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말씀 축제이다.2021년 7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진행된 ‘역사와 지리로 만나는 성경 이야기’는 김진산 박사(터치바이블)를 강사로 모시고 진행되었다. 김진산 박사는 성경의 역사와 지리적 상황을 이해할 때 성경을 보다 심도있고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도 이 땅에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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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1.12.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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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여기 연필세트 더 필요해요.” “집사님, 장난감 자동차 여기 있습니다” “전도사님, 선물상자 더 가져다 주세요” “여기 박스 다 채웠어요!”11월 13일 토요일 오전. 조치원교회 1층 로비에 한바탕 난리가 났다. 커다란 테이블을 길게 늘여 놓고 30여 명의 성도와 교역자들이 정신없이 손을 놀리며 선물을 포장하고 있었다. 테이블 옆으로는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장난감과 학용품들이 잔뜩 쌓여 있었다. 성도들은 구두 상자 크기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박스를 하나씩 맡아 갖가지 선물을 담았다. 물품이 많다 보니 차곡차곡 순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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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성 기자
2021.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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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를 이어온 것도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앞으로 어떤 역사를 쓰게 될 것인지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100년 후에도 예수 잘 믿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송영규 목사(사진)는 “코로나 때문에 100주년 기념식이나 별다른 행사를 갖지 못해 아쉽지만 오히려 예배와 기도, 말씀 등 신앙 본질에 집중하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과거의 역사와 전통을 기억하며 향후 100년을 예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송 목사의 말처럼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과 신앙생활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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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1.09.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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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세종시 부강면은 충청북도의 관문이었다. 1905년 경부선이 개설되면서 부강역이 생겼고, 금강과 미호천을 잇는 백천천은 뱃길이 닿는 곳으로 과거부터 교통의 요지였다.지금도 부강면은 세종특별자치시로 들어오는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부선, 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등이 지나고, 부강역과 부강공단, 중부권 복합물류터미널 등 교통·물류의 중심지이다.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였던 이곳에 부강교회(송영규 목사)가 세워진 것은 1921년이었다. 부강교회는 지난 100년 간 충북 지역 최초의 성결교회로 신앙의 어머니 역할을 감당해왔다.
기획
박종언 기자
2021.09.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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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때에 오히려 사역이 왕성해지고 지역에서 주목을 받는 교회가 있다. 포천 기쁨의교회(김학승 목사)는 지역 코로나19 방역을 비롯해 다양한 섬김사역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며 성장하고 있다.코로나에 더 바빠져사상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상가와 지하에 위치한 작은교회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목회가 힘들다”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은 때에 기쁨의교회 김학승 목사는 “코로나 때문에 할 일이 더 많아지고 교회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코로나 때문에 교회 대면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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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21.03.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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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함열교회(지홍구 목사)는 얕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함열교회는 지난 100년 간 호남지역 최초의 성결교회로 지역사회에 성결의 빛을 밝혔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답게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면서 시대적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고난을 이겨내고 호남지역 장자 교회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평신도에 의해 시작된 교회함열교회는 1920년 동양선교회에서 우원식 전도사를 파송하며 시작됐다. 당시 생계 때문에 강경지역을 오가던 최봉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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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0.11.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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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교회 역사는 1920년 한옥 다섯 칸으로 시작됐다. 한옥을 허물고 1937년 지어진 예배당은 교회의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교회의 상징이다. 구 예배당을 시작으로 두번째 예배당(1956년), 본당(1987년), 교육선교관(2002년) 등이 순차적으로 지어졌다. 지금도 네 개의 예배당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이렇게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군위교회는 읍내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자리 잡았다. 유교와 불교가 뿌리를 내린 곳이지만 온갖 고난을 믿음을 이겨내고 복음의 등대처럼 지역사회에 성결의 빛을 밝혔다. 읍내 인구가 8000명인데 등
기획
남원준 기자
2020.10.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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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도의 문이 닫힌 한국교회에 비대면 복음전파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광고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광고선교단체 (사)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음전파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각 지역의 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지역교회와 성도들이 연합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복음의전함과 국민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다니엘기도회의 협력으로 추진된다.비대면 선교의 새로운 길 열어‘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은 기도로 시작하여 전국에 동시적으로 집행되는 복음광고를 통해 복음을 접한 비기독교인을 온라인 전도플랫폼으로 양육하고 지역교회에 인도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지금까지의 전도와 선교는 비신자
기획
남원준 기자
2020.09.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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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목사는 관광버스 안에서 설교하는 특별한 목회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 제주도로 내려와 열심히 목회했지만 성도들과의 갈등으로 절망에 빠진 이야기, 우연찮게 사모회 위로회 가이드로 섬기던 중 관광버스 안에서 설교하는 목회자가 된 사연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김창환 목사는 20년 전 제주도에 부임하면서 목회에 대한 열정과 희망만을 생각했다. 20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교회였지만 성도들의 따뜻함과 친근감은 교회에 대한 애정과 목회 비전을 갖게 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뿐이었다.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상황, 섬사람의 기질과 가치관의
기획
박종언 기자
2020.07.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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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에 교회를 개척하다부산서지방 예랑교회(황영철 목사)는 2018년 2월 4일 부산 사상구 공장지대에 설립되었다. 당시 개척멤버는 황영철 목사와 사모, 동생 부부 등 4명에 불과했지만 사역이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한다. 황 목사는 “교회당 건물과 부속 시설이 갖춰져 있기에 월세 낼 걱정도 없고 빈 자리만 채우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금방 교회가 부흥할 것으로 기대하며 행복하고 풍성한 꿈을 꾸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이런 황 목사의 기대는 금세 무너지고 말았다. 교회가 공장지대에 세워진 탓에 대부분의 주민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이나 가난한 어르신이었고 교회 부근에 무당집이 8개나 될 정도로 치열한 영적 전쟁터였던 것이다. 여기에 일찌감치 전도할 곳으로 점찍어둔 초등학교마저 폐교 위기에 놓였
기획
박종언 기자
2020.07.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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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교회는 전교인을 성결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여 때를 얻는지 못 얻든지 복음을 증거하는 요원으로 훈련하여 주어진 사명을 다하게 하고, 민족 복음화와 나아가 아시아 복음화 기수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 이 큰 뜻을 이룩하기 위하여 우리는 선교기념관을 건립하였다.”(1977년 교단 창립 70주년 기념대회 선언문 중)현 총회본부 건축은 그렇게 시작됐다. 성결교회가 이 땅에 사중복음의 기치를 드높이 들고 복음을 전한지 70주년을 맞아 이제 민족을 넘어 세계복음화를 향한 선교대명을 수행하기 위해 선교센터를 세우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1960년대 후반부터 ‘내 교단은 내 힘으로’라는 운동을 벌여왔던 교단은 이제 시련을 딛고 자립하는 교회로 성장한 만큼 더 큰 선교를 감당하기 위해 1976년 제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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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0.05.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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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재건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수익성이다.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교단 살림과 여타 지원을 지금처럼 회비나 후원에만 의존해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현실적 측면이 자리한다. 총회본부 재건축을 통해 발생 가능한 예상 임대수익은 총 56억8000만원으로 이 중 대출 원금과 이자 비용 12억6000만 원을 제외하더라도, 무려 44억2000만 원이 남는다. 교역자공제회와 서울신대에 대한 넉넉한 지원은 물론이고, 각종 구제 사업과 미자립교회 지원 등도 가능한 수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모든 금융비용이 정산될 준공 8년 후부터, 약 56억원이 교단의 온전한 수익으로 고정된다면, 교단의 안정적 발전과 미래 투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물론 삼성역 복합센터 개발, GBC 건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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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0.05.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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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회관 재건축은 교단의 대외적 위상 강화와 이미지 재고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타교단의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외향에 집착한다는 핀잔이 있을 수도 있으나, 총회회관이 해당 교단의 이미지 형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재건축연구위원장 한기채 목사 역시 “현 총회회관은 이제 노후하고, 주변에 비해 왜소해 보인다. 장로교, 감리교와 함께 한국교회 3대 교단으로 꼽히는 성결교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게 사실이다”고 이를 지적했다. 이미 교계 주요 교단들은 총회회관 재건축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많은 교단은 재건축을 진행키도 했다. 감리교, 침례교, 루터교, 구세군 등이 근래 총회회관을 새로 지었으며, 예장통합은 추가 증축을 통해 새 건물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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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0.05.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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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본부 재건축을 두고 지난 수년 간 치열한 대립과 온갖 논란이 일었지만, 엄밀히 이는 재정과 진행 과정에 대한 우려일 뿐, 사실 ‘재건축’ 자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다. 건축한 지 40년이 된 현 총회본부의 노후화가 심각해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언젠가는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현재 총회본부는 매년 유지비용만 수천만 원이 들어가고 있다. 그나마 고비용이 예상되는 지붕 수리 및 외벽 방수 공사 등은 수년 째 재정 적자로 미루고 있는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 총회본부의 연간 임대수익은 1억 4,000만 원에 그쳐, 해당 수익으로 여타 사업은 고사하고, 이를 건물 유지 보수에만 사용하기도 급급한 상황이다.여기에 최근 강남구청은 총회본부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을 통보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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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0.05.28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