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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놀토 시행 후 한달, 성결교회들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현재 많은 성결교회들이 교회 특색에 맞춘 놀토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각 세대에 맞춘 주말학교 프로그램을 선보인 교회부터, 신앙의 연장선으로 토요일을 활용하거나 문화센터와 같이 다양한 구성으로 학생들을 초청하는 교회 등 각 교회 규모와 목회 방향에 맞춰 놀토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만리현교회(이형로 목사)는 최근 놀토프로그램 ‘주말학교’를 시작했다. ‘주말학교’는 문화센터처럼 다양한 수업을 개설해 아이들에게 학업뿐만 아니라 예능, 여가 체험, 신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유아 및 유치, 초등생, 중고등생, 부모 등 거의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비성도의 참여도 가능토록 문을 열어놓았다. 특히 만리현교회는 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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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2.04.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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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는 국회의원 선거로 온통 시끄럽다. 누가 말했던가. “떠들지 않는 것이 정치라고.” 사건과 사건이 이어지면서 선거의 결과를 두고 공방전이 계속되니 백성들은 정말 당선자들이 국가의 종노릇을 제대로 할 것인가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복수나 설욕을 하기 위해서 절치부심(切齒腐心)하는 정치가 아니라, 이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힘을 합쳐 국가의 평화와 사회의 통합을 이루는 일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성서는 바로 이러한 관계의 회복이나 일치, 조화를 말하는 하나의 중요한 개념어를 말하고 있는데, 이른바 “평화”(eivrhvuh)이다. 라틴어는 팍스(pax), 영어는 peace로 번역되는 헬라어 ‘에이레네’는 요한 일서를 제외한 신약성서의 모든 책에 92회나 등장한다. 이 단어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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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곤 박사(마태교회)
2012.04.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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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육이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효과가 큰 것처럼 신앙교육 또한 마찬가지다. 그래서 교회마다 유아부, 유치부 등 어린이 부서 이전부터 교육체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교회는 아이의 첫 신앙뿌리를 세운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 지난 3월 성결교사대회에서 BCM 모범교회로 선정된 ‘화곡교회 행복마루 유아교회’는 BCM 교육목회를 도입하고, 목자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며 성장을 이뤘다. 신앙을 키우는 ‘행복마루’ “행복마루 친구들, 선생님과 신나게 율동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할까요?” 주일 오전 11시 10분이 되자 화곡교회(조범식 목사) 유아교회 예배당이 시끌벅적해졌다. 부모님과 떨어지기 싫어서 울음을 터뜨린 아이들도, 부모님과 금세 ‘안녕~’하며 교사들 품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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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2.04.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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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성경책으로 도배된 집이 있었다. 영문주사(營門主事)였던 박영식의 집이 바로 그곳이다. 박영식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한문성경 3권을 수중에 넣게 되었다. 12세의 소년 최치량이 성경책이 금서(禁書)임을 알고 겁이 나서 가지고 온 것이었다. 고심 끝에 박영식은 그것을 뜯어 자기 집 벽지로 사용했다. 종이가 희귀하기도 했거니와 인쇄된 종이 질이 너무 좋아 태워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일이 전혀 예기치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갔다. 최치량이 성경으로 도배된 박영식의 집을 출입하다가 벽에 붙어 있는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독교인이 된 것이다. 박영식 자신에게도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집안에 들어가면 사방에서 자연스럽게 성경 말씀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처음에는 심심풀이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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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섭 박사(시흥제일교회)
2012.04.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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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는 미하엘 벨커 박사(하이델베르크대)가 지난 3월 23일 내한해 서울신대 등에서 강연했다. 벨커 박사는 튀빙엔대와 하이델베르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독일 현대신학계의 맥을 잇는 대학자로 명망이 높다. 현재 하이델베르크대 국제-학제간 연구소장을 맡고 신학과 철학, 자연과학을 넘나들며 학제간 연구에 정평이 나 있다.이번에 처음 한국을 방문한 벨커 박사는 내한 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선교훈련원과 에큐메니컬 신대원장 협의회 주최로 열린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한세대, 장신대, 숭실대, 서울신대 등을 방문해 기독론과 창조신학 등에 대해 강연했다.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신학강연의 강사로 나선 벨커 박사는 ‘본회퍼의 천재적인 초기 교회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통해 본회퍼의 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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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2.04.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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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에는 “면류관”을 뜻하는 두 종류의 헬라어 단어가 나타난다. 우리말 성경에는 이 두 단어가 동일하게 ‘면류관’으로 번역되지만, 그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살리지 못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역동하는 그 달고 오묘한 맛의 신비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구별된 헬라어 원어처럼 번역에서도 서로 구별 되어야 마땅하다. 그 하나는 계시록에만 3번 등장하는 ‘디아데마’(diavhma, 12:3, 13:1, 19:12)라는 용어이며, 이 말로부터 영어의 ‘diadem’(왕관)이 파생되었다. 원래 디아데마는 “둘레를 동여매다”라는 의미의 동사에서 유래하는데, 페르시아의 왕들이 터어번(turban: 인도 등에서 남자가 머리에 감는 두건)이나 티아라(tiara: 옛 페르시아 사람의 두건) 위에 묶어서 사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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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곤 박사(마태교회)
2012.03.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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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시즌을 앞두고 기독교계의 정치 참여 행보도 분주해지고 있다. 고무되는 현상이지만 염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정치는 아름다운 것이지만 정치가는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정치와 종교의 관계는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주제이다. 한국교회가 처음으로 정교분리의 원칙을 천명한 것은 1901년 9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정동에서 열린 장로회공의회에서다. 여기에는 4개 선교부의 선교사 29명을 비롯해 서경조·방기창·김종섭 등 14명의 한국인도 참석했다. 비록 옵서버 자격이기는 했지만 한국인들이 참여한 최초의 공의회였다. 공의회는 ‘교회와 정부 사이에 교제할 몇 조건'이라는 결의문을 작성했다: 1) 목사는 정부 및 관원의 일에 대해 간섭하지 말 것, 2) 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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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섭 목사(시흥제일교회)
2012.03.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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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상진 교수)는 오는 4월 2일 저녁 6시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 503호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기독교적 진단과 한국교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좋은교사운동본부 정병오 대표가 ‘학교 폭력의 실태와 원인 분석’,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박상진 소장(장신대 기교과)이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교회의 과제와 사명(교회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 실태 조사를 중심으로)’, 글로벌선진학교장 조인진 박사가 ‘학교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가정의 역할’, 성남 수내중학교 박숙영 교사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교사의 역할(회복적 접근과 대안)’에 대해서 강의한다. 이어 성남지역 아동센터장 강은숙 목사, 자율용북중학교 김천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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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2.03.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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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목사(연동중앙교회)가 2월말 대한기독교교육협회 신임 회장에 선임되었다. 기독교교육협회는 1905년 주일학교위원회를 근간으로 1922년 조선주일학교연합회로 출발하였으며 90여년간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한 교단 연합기구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지난 2월 27일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제64회 총회에서 기독교육협회는 미자립교회 월간지 보내기 운동, 온오프라인 교육자료실 운영, 영어성경이야기대회 등의 올해 주요사업으로 제시하였으며 9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신임회장에 김종욱 목사를, 부회장에 최형욱(통합) 최선숙(기장) 권중호 목사(기감), 서기에 서성환 목사(통합), 부서기에 김대승 목사(나사렛)를 각각 선임했다.김종욱 목사는 회장 선임 후 “교단을 대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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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기자
2012.03.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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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시험과 마주하게 된다. 그런데 시험은 항상 양면성이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부정적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시험에 통과하여 자신이 원하는 목적이나 결과를 성취할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시험이란 매우 심각한 인생의 좌절을 경험케 할 수도 있다. 신약성서에는 “시험”을 뜻하는 두 종류의 헬라어 단어가 나타난다. 우리말 성경에 이 두 단어가 똑같이 ‘시험하다’로 번역되지만 그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이 두 개의 개념이 춘란추국(春蘭秋菊)이여서 구별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그 하나는 ‘sokimavzw’(도키마조, 신약성서에 22번 등장)의 시험이 있다. 고전헬라어에서 이 용어는 “분별하다”, “시험하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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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곤 박사(삼성제일교회 협동)
2012.03.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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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된 지 2주가 지났다. 아침잠이 많은 아이도, 게임에 빠졌던 아이도 점점 학교 생활에 차근차근 적응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는 부모 마음은 편치 않다. 주5일 수업제가 실시됐지만 이를 대비하지 못한 부모들의 걱정이 커졌으며, 자녀가 새로운 학교와 교육체계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도 여전히 걱정이다. 새 학기 시작 후에도 부모들의 근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내아이도 새학기 증후군?” 낯선 환경 때문에 불안해하는 자녀를 보는 것은 부모에게 참 힘든 일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학교로 처음 보내야 하는 부모들은 새 학기 아침마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기 일쑤다.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를 깨우고 준비시켜서 학교를 보내는 일이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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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2.03.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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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목자가 되기 위해서는 회복해야할 네 가지가 있다.첫 번째는 ‘예수회복’이다. 예수님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가야 한다. 먼저 예수님처럼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교사는 배정된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출석부를 바라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으로 나가서 전도해야 한다. 또 예수님처럼 영적싸움에 당당히 나서야 한다. 영적 싸움을 피하면 예수는 잊혀지므로 신실한 성도는 영적싸움을 자신 있게 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따라야 한다. 두 번째는 ‘성경회복’이다. 단순히 책으로서 성경을 다시 읽고 연구하는 것은 성경회복의 유일한 해답이 아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 곧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자세의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성경은 구절구절이 아니라 말씀 전체로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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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2.03.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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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과 교회교육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일반교육은 IQ, EQ, MQ에 초점을 두지만 교회교육은 SQ, 즉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영성지수’에 초점을 둔다. 반목회에 성공하려면 교사들의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 아이들을 볼 때 IQ, EQ, MQ가 아닌 아이의 중심, 즉 영성지수를 봐야 한다. 아이의 마음 속 영성지수를 보고 그들을 존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반목회인 것이다. 또 일반교육은 사람의 능력을 키우는 교육인데 비해 교회교육은 신앙을 다루는 교육이다. 이때 다뤄지는 신앙은 신비, 신념, 신뢰, 신실함(순종)으로 구성된다. 하나님과 내 영이 소통하는 ‘신비’, 사도신경 고백과 같은 ‘신념’, 하나님께 믿고 맡기는 ‘신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신실함’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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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2.03.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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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결교사대회에서는 교단 교육목회인 BCM을 모범적으로 시행해 부흥한 교회들과 모범교사 3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개회예배 중간에 진행된 이날 시상식을 통해 신촌교회(이정익 목사, 전체운영·청소년교회), 화곡교회(조범식 목사, 유아교회), 청주 내덕교회(김민웅 목사, 어린이교회)가 BCM 모범교회상을, 이성희 집사(역촌교회), 임필수 안수집사(대구 시민교회), 김한신 집사(성화교회)가 BCM 모범교사상을 받았다. 신촌교회는 2007년 BCM 임상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유아·어린이·청소년 전체 부서에서 BCM교육목회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 사무총회에서 BCM 전면실시를 결의하며 전 교회의 관심 속에 교회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교육부서 30% 성장이라는 결실을 얻었고, 교회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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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2.03.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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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성결교사대회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가 주말을 앞둔 샌드위치 휴일에 열려 참석자 수는 예전에 비해 다소 떨어졌으나 교사들의 집중력은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폐회예배까지 자리를 지키며, 하나라도 더 배워가기 위해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올해 성결교사대회는 ‘성결교사여, 소그룹 반목회자로 헌신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 예장통합 다음세대살리기위원장), 한태수 목사(은평교회), 임석웅 목사(대연교회), 김영래 교수(감리교신학대학)가 강사로 나서, 각각 ‘시대의 목자가 되자’, ‘성령충만한 목자가 되자’, ‘능력의 목자가 되자’, ‘신실한 목자가 되자’라는 주제로 강의
교육
최샘 기자
2012.03.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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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복음화, 문명화, 근대화가 그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선교사들은 기독교의 개척자일 뿐 아니라 문명의 개척자이기도 하다. 그들은 개인 구원의 영역을 넘어 사회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복음을 통한 문화 변혁의 기수가 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의 기독교 수용과 정착 그리고 발전 과정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래서 역사학자 이능화(李能和])는 “한국개신교는 재래의 악습관을 개변시켰고 민족정신을 개조시켰는데, 그 주요한 것을 열거하면 음사(陰祀)의 폐기, 계급의 파제(破除), 여성의 지위 향상, 근로정신, 혼상례(婚喪禮)의 종간(從簡), 민주주의 사상의 도입 등이라"(‘조선기독교 급 외교사’, 201)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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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섭 박사(시흥제일교회)
2012.03.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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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역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객관적 데이터가 나올 예정이다. 학원복음화협의회(이하 학복협)는 지난 2월 10일 명동 청어람에서 목회사회학연구소, 리서치전문기관 GH코리아와 공동으로 ‘2012 한국 대학생의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 연구’를 위한 계약식을 가졌다. ‘한국 대학생의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연구’는 학복협이 2006년부터 3년마다 진행해온 연구다. 그동안 이 조사결과는 대학생들의 신앙생활 등 전반적인 대학생 생활 실태와 의식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대표 자료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전문성을 갖춘 조사기관이 연구한 자료가 아니기에 종종 한계를 드러냈던 것이 사실. 이에 학복협은 신뢰도와 완성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리서치 전문기관에 조사 의뢰를 결정, 이
교육
최샘 기자
2012.02.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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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회장 안창원)은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윤구)와 공동으로 3월 까지 월남 이상재의 생애를 그린 연극 ‘조선 청년의 횃불, 월남 이상재’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월남 이상재는 서재필, 윤치호 등과 독립협회를 창립하여 독립신문을 발간한 인물로, 독립협회 해산 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운동체인 서울YMCA를 통해 2.8독립선언, 3.1독립만세운동을 조직하기도 했다. 서울YMCA는 일제 강점기의 독립협회 활동과 YMCA 운동 등 월남 이상재가 살아온 일생을 소개하고 한국사회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이번 연극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일 젊은이들에게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첫 공연을 일본 도쿄YMCA에서 시작했으며, 17일 인천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 부산, 광주, 서울,
교육
최샘 기자
2012.02.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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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서울YFC는 오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약수동교회(공수길 목사)에서 교회 중고등부 사역자 및 교사 교육을 위한 ‘2012년 청소년 사역자 훈련학교’ 동계 오픈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최근 폭력사건으로 시끄러운 중고등학교 교육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기독교적인 대안을 찾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중고등부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을 재다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청소년 사역 철학 세우기 및 청소년 사역 버전 3.0’, ‘놀토 대안 찾기와 창조적인 청소년 사역’, ‘청소년 QT 실제적 지도와 설교로 이어가기’, ‘문제 청소년 사역-문제 청소년 아닌 성숙한 청소년으로 세우기’, ‘미래 사역과 청소년 사역’, ‘청소년 전도전략-캠퍼스 사역과
교육
최샘 기자
2012.02.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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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회장 안창원)은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윤구)와 공동으로 3월 까지 월남 이상재의 생애를 그린 연극 ‘조선 청년의 횃불, 월남 이상재’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월남 이상재는 서재필, 윤치호 등과 독립협회를 창립하여 독립신문을 발간한 인물로, 독립협회 해산 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운동체인 서울YMCA를 통해 2.8독립선언, 3.1독립만세운동을 조직하기도 했다. 서울YMCA는 일제 강점기의 독립협회 활동과 YMCA 운동 등 월남 이상재가 살아온 일생을 소개하고 한국사회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이번 연극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일 젊은이들에게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첫 공연을 일본 도쿄YMCA에서 시작했으며, 17일 인천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 부산, 광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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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샘 기자
2012.02.15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