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화곡·내덕교회, 이성희·임필수·김한신 교사 수상
올해 성결교사대회에서는 교단 교육목회인 BCM을 모범적으로 시행해 부흥한 교회들과 모범교사 3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개회예배 중간에 진행된 이날 시상식을 통해 신촌교회(이정익 목사, 전체운영·청소년교회), 화곡교회(조범식 목사, 유아교회), 청주 내덕교회(김민웅 목사, 어린이교회)가 BCM 모범교회상을, 이성희 집사(역촌교회), 임필수 안수집사(대구 시민교회), 김한신 집사(성화교회)가 BCM 모범교사상을 받았다.
신촌교회는 2007년 BCM 임상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유아·어린이·청소년 전체 부서에서 BCM교육목회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 사무총회에서 BCM 전면실시를 결의하며 전 교회의 관심 속에 교회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교육부서 30% 성장이라는 결실을 얻었고, 교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꾸준한 사역의 결과를 인정받아 전체운영과 청소년교회 사역 모범교회로 선정됐다.
유아교회 모범교회로 선정된 화곡교회는 2009년부터 BCM 교육목회를 시행해왔으며, 교회와 가정이 연계하는 교육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마이티플래너의 주간목회와 개념활동을 성실하게 진행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 내덕교회는 전문 사역자가 없는 상황 속에서도 평신도 지도자들이 힘을 합쳐 BCM교육목회를 도입해 매년 30명 이상 전도열매를 맺는 결실을 얻으며, 이날 어린이교회 모범 교회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모범교사상을 받은 교사 3인방은 교사로 장기간 사역하며, 목회자의 뜻에 순종하고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갖는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성희 집사는 만 한 살부터 세 살까지의 아이들을 섬기는 유아부 ‘엄마 교사’로서 자기 자녀를 돌보듯 사랑으로 어린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아이들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출산이나 돌잔치 때 축하해주고 병원심방도 하였으며 부모라는 공감대를 내세우며 아이뿐만 아니라 그 가정을 위해 활동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교사 생활 20년째인 임필수 안수집사는 어린이교회 교사이며, 특히 어린이 축구단을 활성화 시켜 교회학교가 부흥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임필수 안수집사는 장년부 선교축구단 창단멤버로 활동했던 장기를 살려 교회에서 활동이 미미했던 어린이 축구선교팀을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했고, 이는 어린이교회 부흥으로 이어진 것이다.
학생·청년부 부장으로 사역하는 김한신 집사는 성령충만한 청소년교회를 이끈 헌신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 집사는 성령충만 사역을 강조한 담임목사의 비전에 맞춰, 다른 교사들과 함께 직접 말씀을 전하고 공과를 가르치며 학생들을 교육시켰다. 특히 매주 토요일마다 수련회 같이 뜨거운 예배를 개최하는 등 성령충만한 청소년교회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모범상을 받은 교사들은 “귀한 영혼을 섬기는 교사의 직분을 감당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이들이 하나님의 품안에서 성장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