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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의원과 성결가족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성결회관(총회본부)재건축연구위원장 한기채 목사입니다. 지난 제113년차 총회 결의에 따라 성결회관(총회본부)재건축연구위원회가 구성되었고 1년간 재건축연구위원들과 함께 연구한 결과물을 제114년차 총회에 보고하게 되었습니다.그동안 재건축연구위원회는 대의원들과 전국의 성결가족들이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한 연구 성과물을 만들어서 건설적인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결정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재건축연구위원회는 연구 진행에 앞서 이 일이 교단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란 판단으로, 나름의 네 가지 원칙을 세워 연구에 전력을 다했습니다.첫 번째는 ‘투명성’입니다. 총회본부 재건축을 위해서는 먼저 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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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채 목사(재건축연구위원장)
2020.05.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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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관은 사중복음(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빛나는 믿음의 전통을 이어받아 줄기차게 성장해온 우리 성결가족들이 수난의 역사 속에서도 교회를 지켜온 선진들의 희생과 순교의 피로 얼룩진 70년의 역사를 기념하여 민족 복음화와 아세아 및 세계선교의 터전을 삼고자 함을 모아 건립하여 하나님께 드린 집이다.”교단 창립 70주년 기념 선교회관 봉헌 문이다. 선교회관은 봉헌 목적대로 지난 40년간 선교센터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왔다. 교단 행정의 중심으로서의 기능도, 성결교단의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적 역할도 잘 수행했다. 이제는 더 큰 역할을 위해 총회본부 새롭게 변화되어야 한다. 교단 창립 70주년에 무교동에서 이곳 강남 대치동으로 총회본부를 이전한 것이 우리교단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던 것처럼 새로운 교단의 역사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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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0.05.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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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베일러대학교 투루엣 신학대학원은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 12명을 발표한 바 있다. 선정된 설교자들 모두 당대의 설교 강단을 빛내고 있는 별과 같은 존재들이다. 그 중에서도, 미네아폴리스에 소재한 베들레햄 침례교회에서 오랫동안 담임목사로 사역한 존 파이퍼(John Stephen Piper) 목사가 눈에 띈다. 존 파이퍼 목사는 휫튼 대학에서 문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졸업했으며, 이후 풀러신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으며, 독일로 건너가서 뮌헨 대학교에서 신약신학으로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취득했다(1971~1974). 침례교는 여러 갈래의 분파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수 침례교회(particular baptist)와 일반 침례교회(general baptist)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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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0.05.2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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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회(한기채 목사)는 성결교회의 모교회(母敎會)이다. 중앙교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시작(1907년)을 함께하며 성결교단과 성결교회를 위해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헌신하고 충성 봉사했다. 중앙교회의 전모와 역사를 파악하려면, 우리는 저 충정로 애오개 고개마루에 서 보아야 한다. 그리고 난 후, 종로 1가 뒤편 지금은 평범한 카페가 자리잡고 있는 무교정 복음전도관의 터를 밟고 서 보아야 하며, 지금의 중앙성결교회가 서 있는 동대문 언덕에 올라보아야 한다. 충정로 애오개 고개마루에서 중앙교회까지 가는 길, 길바닥을 자세히 살펴보면 빛나는 성결의 역사가 아로 새겨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보신각을 지나 제일은행본점 맞은 편 도로 변에서 좁은 인도 벽 쪽 아래 바닥에 “성결교회의 모교회(母敎會)이며 서울신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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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0.05.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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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537명(4월 13일 현재)인데 비해 교회 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180여 명에 그치고 있다. 전체의 2%도 채 되지 않는 미미한 수치다. 교회마다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감역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참여한 결과다. 특히 방역 당국의 현장예배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역 수칙도 철저히 지키는 교회가 대다수로 보고되고 있다. 부활주일이었던 지난 4월 12일 많은 교회가 현장예배를 재게하며 온·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했는데, 실제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서울시 내 6,400여개 교회 중에 방역문제가 불거진 교회는 20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주일 방역 수칙을 위반했던 교회가 20곳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일부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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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0.04.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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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중쇄기에 접어들자 율곡 선생은 경장(更張)을 부르짖는다. 남쪽 오랑캐 왜에 짓밟히고 북쪽 오랑캐 청에게 씻을 수 없는 수치를 당한다. 조선중화를 외치면서 조선을 다시 걷는다. 진경시대(眞景時代)를 연다. 오랑캐에게 당한 복수를 갚아 수치를 씻고자(復讐雪恥) 북벌(北伐)을 준비한다. 그러나 효종은 급작스럽게 승하하고 조선중화는 자만심으로 변질된다. 담헌 홍대용·연암 박지원·초정 박제가 등 북학파 북촌 선비들이 머리를 맞댄다. 오랑캐나라 청으로 가서 배운다. 서양 세력이 동양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위기가 고조된다(西勢東漸). 김옥균·홍영식·어윤중·박영효·박영교·서재필·서광범 등 개화파 북촌 양반자제들이 죽동 민영익 사랑에 모인다. 연암의 손자 박규수의 재동 사랑에서 북학을 배운다. 북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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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박사
2020.01.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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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스윈돌 목사는 메사추세츠 주, 캘리포니아 주, 그리고 텍사스 주의 지역 교회에서 성실한 담임목회를 경험한 미국 복음주의 자유교회(Evangelical Free Church of America)의 신학적 흐름 속에 있는 목회자이다. 그러나 한국 성도들에게 기억되는 스윈돌 목사의 경력은 ‘삶을 위한 통찰’(Insight for Living)이라는 기독교 방송 매체를 오랫동안 운영해 왔다는 것과 달라스신학교의 4대 총장(1994-2001)으로 학교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점, 1998년 10월에 시작한 스톤브라이어 커뮤니티교회(Stonebriar Community Church, Texas)를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다는 점이다.무엇보다 찰스 스윈돌 목사는 미국 기독교계에서 현존하는 위대한 설교가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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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9.12.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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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교회 이성준 목사는 선교와 기도의 목회로 유명한 조일래 목사의 뒤를 이어 2017년 7월 9일 수정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모든 교회의 이·취임식에는 아쉬움과 설렘이 있는 것처럼, 수정교회 이·취임식에도 아쉬움과 설렘이 공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설명할 수 없는 기대감으로 충만했다. 무엇보다 조일래 목사의 헌신과 기도, 선교에 대한 비전 목회와 우리교단 문화목회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는 이성준 목사의 바통터치는 선후배 목회자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즉 조일래 목사가 지금까지 다져 놓은 기도와 사랑, 선교의 목회비전 위에 이성준 목사가 그동안 익혀온 사중복음 목회와 문화선교의 개념이 탑재된다면, 이는 성결교단을 넘어서 한국교회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다는 거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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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9.12.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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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단 교회들도 성탄트리의 빛을 밝히고 세상에 예수 탄생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바울교회(신용수 목사)는 지난 12월 1일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 바울교회는 2017년부터 전주지역 시민들이 성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있는데 올해도 성탄트리의 불을 밝힌 것이다. 바울교회 성탄트리는 12월 한 달 간 켜질 예정이다.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앞마당에도 커다란 성탄트리가 세워졌다. 높다랗게 솟은 대형트리는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불빛으로 골목길을 비추며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오랜만에 성탄트리가 세워지자 성도들은 물론, 주민들도 성탄분위기가 물씬 난다며 좋아하고 있다.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도 지난 12월 1일 교회 앞을 아름다운 성탄트리로 장식했다. 하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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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9.12.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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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 때 사대부를 제외한 훈련도감 상번향군과 일반 백성들이 인경궁 터에 들어가 사는 것을 허락한다. 서촌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러나 돈과 권력을 가진 사대부들이 서촌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한다. 서촌은 주로 중인들이 사는 ‘작은 집과 좁은 골목길 동네’(閭巷)로 성장한다. 서촌 외곽 산기슭에 권문세가의 별서가 들어선다. 18세기에 접어들면서 조선의 신분질서는 붕괴하기 시작한다. 서촌에 자리 잡은 역관·의원·화원 등 중인들은 새로운 역사의 주인으로 부상한다. 더 이상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작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다. 서촌 중인들이 수성동계곡 너른바위에서 백전(白戰)을 치르고 난 뒤 지은 시문을 실으면 나귀가 휘청거릴 정도였다. 어느 듯 여항문인으로 성장한 중인들은 조선을 근대로 인도한다. 서촌 중인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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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박사
2019.11.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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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흥만이 지구촌이 겪고 있는 모든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이고 치유책이라는 영적인 진단과 함께 사중복음의 영적인 역할을 기도하며 모색하는 과정에서, 사중복음 이사회는 서울신대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와 손을 맞잡고 사중복음의 원류를 찾아 나서는 거룩한 탐험을 기획했다. 사중복의 원류 속에,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내려주실 부흥의 단초와 비전이 담겨져 있을 것이라는 확신과 사중복음이 세계 신학의 융성과 세계 교회의 부흥을 선도하는 견인차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영적인 조건을 찾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거룩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 18세기 영국의 웨슬리 운동과 19세기 미국의 부흥운동이라는 신학적 경계선을 넘어서서, 경계선 밖의 부흥과 개혁 신학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한 후, 사중복음적 관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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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9.11.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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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사중복음의 본류라고 말할 수 있는 영국의 존 웨슬리 운동을 탐구했다. 그러나 영국탐방 과정에서 존 웨슬리의 신앙 유산만을 독점적으로 연구한 것은 아니다. 이번 사중복음 영국탐방에서는 영국에서 일어났던 다종다양한 부흥의 역사를 연구한 후, 이러한 다양한 부흥의 역사 속에서 웨슬리가 전개했던 부흥운동의 특징과 영국교회사에서의 위상을 검토해 보았다. 이번 사중복음 영국탐방은 2019년 10월 14~24일 10박 11일 동안, 글로벌사중복음 이사회(이사장 김석년 목사)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파리, 런던, 브리스톨, 킹스우드, 트레베카, 멘체스터, 케직, 그리고 에딘버러 등과 같이, 프랑스 칼뱅의 종교개혁지와 영국의 웨슬리 부흥운동의 중심도시뿐 만이 아니라, 웨일즈에 일어났던 부흥운동의 중요한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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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9.11.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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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녀서씨포죽도의 숭덕관1283년 78세 된 일연은 95세 된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낙향한다. 군위 인각사다. 이듬 해 어머니가 돌아가신다. 인각사 뒷산에서 보이는 곳에 어머니를 모신다.《歷代年表》를 바탕으로 삼국유사를 본격적으로 집필한다. 군위 인각사에서 1289년 89세를 일기로 입적한다. 이러한 연유로 군위 숭덕관에 삼국유사와 판각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숭덕관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열녀서씨포죽도’(烈女徐氏抱竹圖)다. 지난 2012년 10월 21일 ‘TV쇼 진품명품’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군위군 효령면에 사는 도재홍 씨가 출품한 그림이다.무려 10억이나 되는 감정가를 받았다. ‘대동여지도 채색본’(25억 원)·‘석천한유도’(15억 원)·‘청자상감모란문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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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박사
2019.10.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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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후질박한 군위사람들 틈바구니에서 한국 3대 종교의 영성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군위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완성하고 입적한 보각국사 일연, 군위읍 용대리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김수환 추기경, 일제가 폐쇄하고 재산을 처분해 버린 성결교회를 재건한 군위사람 천세광 의장 등이 바로 그들이다. 군위는 거룩한 사람들의 고향이다. 군위버스터미널에서 옛 군위고등학교 터로 가면 숭덕관이 나온다. 숭덕관에서는 《三國遺事》 여러 가지 판본을 볼 수 있고 판각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숭덕관 뒷길을 돌아가면 군위성당이다.군위성당 후관을 리모델링한 커피숍 하늘채는 걷기여행객이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이다. 군위성당을 나와서 호젓한 벽화거리를 지나면 바로 군위성결교회로 이어진다. 군위성결교회는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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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박사
2019.10.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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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Adoniram Judson "A.J." Gordon, 1836-1895·사진)은 미국 침례교 설교자이자 저술가로서, 우리 한국 기독교인들에게는 고든 대학과 고든-콘웰 신학교의 설립자로 유명하다. 특히, 고든-콘웰 신학교는 동부의 수준 높은 복음주의 신학교로 지금도 명성이 자자하다. 고든은 1836년 4월 19일 미국의 뉴햄퓨셔주의 뉴햄톤 시에서, 침례교 집사인 존 고든과 어머니 샐리 고든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든은 당시에 성경을 버마(미얀마) 언어로 완역한 버마의 침례교 선교사 저슨(Adoniram Judson)의 이름을 따라서 지었다. 15세에 회심을 체험한 고든은 이후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브라운 대학교(당시에는 침례교 계통의 대학교)를 1860년에 졸업하고, 1863년 뉴톤신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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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9.10.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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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헌익 목사가 시무하는 동두천교회는 지역사회에 랜드마크로 우뚝선 교회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사역을 펼치기 위해 복지관을 건축해 개원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도전을 주기 위해서 재능 기부형식으로 기획된 수준 높은 청소년 뮤지컬을 매해 마다 공연하여, 지역사회의 청소년 사역에 본을 보여 주고 있다. 장헌익 목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청년사역, 문화사역, 교육사역, 그리고 지역사회 복지사역이다. 서울신대를 졸업하고 그가 택한 대학원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이었다. 이곳에서 장헌익 목사는 체계적인 교육행정 이론과 실제를 배웠고, 교회교육과의 접목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그 대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모색은 신촌교회 대학 청년부 사역을 통해서 꽃을 피우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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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9.10.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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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동(梅谷洞)은 매화계곡이라는 뜻이다. 옛날 순천에서는 ‘저우실’이라 했다. 겨울계곡(冬谷)이라는 의미다. 매화는 눈 속에서 피는 꽃이다. 검게 변한 대지는 죽은 것이 아니다. 새 생명을 잉태하고 있다. 겨울과 매화가 서로 어울려서 매곡동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우리 민족은 근대화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자주적 근대화 노력은 일제의 총칼 앞에 무릎 꿇는다. 일제는 식민지 근대화를 강요한다. 보성 선비 조상학이 순천에 복음을 전한다. 1906년 순천읍교회(현 순천중앙교회)를 개척한다. 전통과 근대의 경계에서 과감하게 근대로 발을 들인다. 신앙으로 일제에 항거한다.1913년 미국 남장로교회 선교사들이 순천 매곡동 매산등 선교사마을에 들어온다. 순천사람들은 근대 문물과 제도를 받아들인다. 해방을 맞는다. 좌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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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박사
2019.09.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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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저의 간추린 약전에이든 윌슨 토저(Aiden Wilson Tozer, 1897년 4월 21일 - 1963년 5월 12일)는 펜실베니아의 작은 마을 라호세 출신으로 10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는 회심을 경험했다. 오하이오 아콘에서였다. 토저가 인격적인 회심을 경험하고 난후, 5년이 지난 1891년에 신학을 공부하지도 않은 채, 목회를 시작했다. 이후 44년간의 목회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증거하다가 1963년 5월 12일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토저, 시대의 예언자토저는 미국의 복음주의 진영을 대표하는 설교가이자 명저자였으며 한국의 복음주의 지성인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준 미국 개신교 목사이다. 그런데 토저의 신학적 뿌리가 사중복음의 기치를 내걸고 세워진 C&MA(Ch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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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9.09.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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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목회를 향하여서초교회 김석년 목사의 목회는 문화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교회 설계도면을 제작하여, 교회의 모습 그 자체를 하나의 미술 작품이라고 평가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아름다운 교회를 건축했다. 뿐만 아니라, 교회 내부에 미술관을 만들어서 활발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러한 문화 목회를 통해서, 교회 인근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예술을 매개로 교회의 문턱을 넘나들게 하고 있다. 교회는 이들을 잠재적 교인으로 간주하고 전심을 다해서 섬기며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다.패스 브레이킹이러한 서초교회의 문화목회는 성결교회뿐만이 아니라 타교단에도 널리 소개가 되어, 성결교단의 위상을 한층 강화시켜주고 있다. 그러나 서초교회 김석년 목사의 목회가 엘리트층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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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19.09.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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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햄(Billy Graham)의 다채로운 모습빌리 그래햄 목사는 북미기독교 뿐만이 아니라, 금세기 세계 기독교사에 가장 의미 있는 사역을 펼친 목회자들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물이다. 그의 사역과 신앙의 업적은 매우 풍부하고 다양하여서, 어떠한 각도에서 빌리 그래햄의 신앙과 사역을 반추해 보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빌리 그래햄의 초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소고에서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빌리 그래햄의 신앙과 사역,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특징과 신앙 색깔보다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던 빌리 그래햄의 근본적인 신앙과 신학의 원형질을 살펴보겠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사중복음이다. 빌리 그래햄 목사는 북미기독교 뿐만이 아니라, 금세기 세계 기독교사에 가장
기획
한국성결신문
2019.08.14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