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복음의 지평 확대로 부흥 소망

하나님의 부흥만이 지구촌이 겪고 있는 모든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이고 치유책이라는 영적인 진단과 함께 사중복음의 영적인 역할을 기도하며 모색하는 과정에서, 사중복음 이사회는 서울신대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와 손을 맞잡고 사중복음의 원류를 찾아 나서는 거룩한 탐험을 기획했다.

사중복의 원류 속에,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내려주실 부흥의 단초와 비전이 담겨져 있을 것이라는 확신과 사중복음이 세계 신학의 융성과 세계 교회의 부흥을 선도하는 견인차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영적인 조건을 찾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거룩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 18세기 영국의 웨슬리 운동과 19세기 미국의 부흥운동이라는 신학적 경계선을 넘어서서, 경계선 밖의 부흥과 개혁 신학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한 후, 사중복음적 관점으로 재해석함으로서 사중복음의 지평 확대를 도모하며, 동시에 이러한 거시적 시각으로 영국의 웨슬리 운동과 미국의 부흥운동을 전망해 보면서, 글로벌 사중복음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튼튼하게 정립해 나아가자는 것이었다.

이러한 웅대한 사중복음의 비전을 품고, 2017년도에는 종교개혁의 본산지인 독일을 루터의 신앙과 신학을 중심으로 탐구했으며,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독일의 저명한 조직신학자인 벨커교수와 게슈트리히 교수를 모시고 사중복음 국제 학술제도 개최했다. 사중복음 독일탐방을 통해서, 루터의 십자가 신학이 사중복음의 중생과 성결과 동떨어져 있는 신학담론이 아니라는 소중한 사실을 발견했다.

즉, 사중복음신학이 종교개혁적 전통에 깊게 닻을 내리고 있음을 확인했다. 불름하르트 부자의 바트 볼과 모라비안의 헤른후트 탐방을 통해서, 사중복음 이전의 신유사역이 종교개혁의 땅에서 이미 전개되어 나갔으며, 이러한 신앙열정이 세계선교로 이어져 나갔음을 확인했다.

2018년도에는 그동안 사중복음 연구에 있어서 너무 쉽게 간과해온 일본의 사중복음 탐방을 실시했다. 일본 동경성서학원에서 현지의 홀리니스 소속 신학자들과의 세미나를 통해서, 일본의 홀리니스 교단이 19세기 미국의 복음주의 산물인 사중복음을 한국과 연결해 주는 소중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깊이 성찰하고, 향후 글로벌 사중복음은 일본에서 전개된 사중복음 운동을 반드시 연구해야 한다는 소중한 결론을 얻고 돌아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