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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두 목사(대구 수성교회)가 자신의 철학·신학·목회·신앙을 담은 저서 「이정표,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했다.저자 김종두 목사는 지난 2004년부터 ‘낙도회’라는 철학 토론모임에 참가해왔는데 이정표 두 번째 이야기는 낙도회를 통해 얻은 저자의 철학이야기와 목회단상, 시론, 칼럼 등을 엮은 것이다.저자는 머리말에서 낙도재 신오현을 만난 것은 또 하나의 운명이라고 고백한다.“맨 처음 뵈었을 때 스승은 이렇게 단언하셨습니다. ‘목사는 철학을 할 수 없습니다.’ 그 스승 곁에서 말석의 제자로 살아온 것이 벌써 30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3.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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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기독교변증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 박명룡 목사(청주 서문교회)가 왜곡된 성경관과 반기독교 사조에 맞서 「진짜 예수」(상하 2권, 누가출판사)를 펴냈다.부제는 ‘도올의 잘못된 성경관 바로잡기’이다. 이미 15년 전「김용옥의 하나님 VS 성경의 하나님」이란 책을 펴낸 박 목사가 또 도올을 주목한 것은 반기독교 세력의 공격에 도올의 주장이 핵심근거가 되기 때문이다.도울 김용옥은 도마복음서만을 앞세워 4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주요 내용을 허구로 몰아가고 있다. 또 요한복음 강해, 기독교성서의 이해 등 기독교와 관련한
문화
황승영 기자
2021.03.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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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코로나가 종식될 때 개신교인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저자들은 팬데믹을 이후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1차원적인 외관의 교회에만 매몰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어떻게 신앙의 본질을 추구해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기도의 영성기도의 불이 점점 꺼져가고 있는 시대, 이 책은 기도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기도의 삶이 깊어지고 풍요로워지기 위한 원리들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기도를 경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기도와 삶을 연결시켜 설명하고 있다.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3.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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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김양홍 장로(이수교회)의 ‘행복한 동행’ 시리즈의 다섯 번째 수필집 「행복 더하기」가 출간됐다.김양홍 변호사는 법무법인 서호의 대표변호사로서 매일 치열하고도 차가운 ‘법’을 다루지만 한편으로 항상 ‘행복’을 이야기한다. 각박한 세상이지만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느냐에 따라 누구든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이번 책도 ‘행복’을 주제로 한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저자는 감명깊게 읽었던 책에서 메모해 두었던 문구, 지인의 사무실에서 봤던 액자 속의 글귀, 가족이나 지인들과 부대끼며 느꼈던 감정과 깨달음 등 소소한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3.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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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천문학회(회장 박성준 목사)가 ‘문학으로 표현하는 감동의 신앙스토리’를 주제로 제10회 활천문학상을 공모한다.공모주제는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며 우리 교단 소속 목회자와 평신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부문은 시·시조, 수필, 동시, 동화, 기행문, 목회자 수기, 소설·시나리오로 동시만 1인 3편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작품 은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해 건전한 신앙함양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출판물로 출간한 적이 없고 타 공모전에서도 수상한 적이 없는 미발표 순수창작물이어야 한다.원고는 한글파일로 작성해 오는 2월
문화
박종언 기자
2021.02.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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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의 「강해의 희열」 코로나 시대에 인터넷과 미디어 설교 방송이 쏟아지고 있다. 설교자의 부담이 그만큼 커졌다. 설교자는 성경과 교리만 전하는 걸 넘어 교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를 해야 한다. 설교학 교수가 추천하는 설교관련 도서를 소개한다. 설교,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다최근 출간된 「강해의 희열」은 우리 시대 뛰어난 강해 설교자요, 복음주의 지도자인 존 파이퍼의 40년 설교사역의 총합이라 할 수 있는 책이다. 「강해의 희열」은 파이퍼가 이전에 펴낸 두 권의 책, 「존 파이퍼의 성경과 하
문화
손동식 박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설교학 초빙교수)
2021.0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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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은 책 읽어 주는 목사로 통하는 전우철 목사가 ‘5분에 책 두권을 막 읽어준다’는 뜻이다. 일반 서적이 질문하고 신앙서적이 답하는 형식으로 세상 속에서 기독교 가치와 진리를 일깨운다.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개미」 , 「나무」 , 「인간」 등을 쓴 작가로서 우리에게 꽤 유명한 분입니다. 2015년에 「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프랑스에서 출판되었던 책이 2020년 한국에서 「심판」 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사실 이 책은 그의 이전 책 「인간」처럼 희곡 형식의 소설이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지는
문화
전우철 목사 (뉴저지 열방교회)
2021.01.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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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목사(부평현대교회)가 회갑을 기념해 「날마다 그리운」이란 제목으로 책을 펴냈다. 육십 평생을 살아오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자작시, 각종 서신, 언론과 매체에 실은 글, 생각을 다듬어주는 맑은 글로 책을 엮었다. 한마디로 그의 인생과 목회 축소판이다. 1장은 수필이다. 가난했지만 행복한 이야기부터 공돈 3억원을 주겠다는데 눈앞에서 거절했던 이상한 사건까지 때론 아프고 슬프고, 감동이 스며드는 간증, 그리고 자신이 잘못한 일까지 발가벗은 나무처럼 모든 것을 솔직히 드러내고 있다.그는 여전히 하나님 앞에 서 있고, 그토록 그리운 나
문화
황승영 기자
2021.01.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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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회 목사(내덕교회 원로)가 최근 34번째 저서 「외롭고 괴로울 때 주님을 바라보라(비전사)」를 출간했다.이번 저서에서 저자 구장회 목사는 ‘외롭고 괴로울 때 주님을 바라보면 위로와 평안과 새 힘이 솟는다’고 강조한다.구장회 목사는 프롤로그에서 “새역사 창조자로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괴롭고 외로울 때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라며 “그러면 하나님으로부터 위로와 무한한 능력을 공급받아 믿음의 대장부가 되어 고통을 발판으로 하여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는 큰 인물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회에 공헌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1.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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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퍼즐문화연구소(대표 윤영훈 성결대 교수)와 국민일보가 지난 1월 4일 주찬양선교단 1집 ‘그 이름’, 김명식 1집 ‘영원한 사귐’, 예수전도단(고형원) ‘부흥’ 등을 크리스천 뮤직(CCM) 100대 명반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국내 처음이자 국민일보 신년 공동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1980년 이후 출시된 앨범을 대상으로 지난 2년에 걸쳐 선정한 것이다. 예술적 완성도, 대중적 영향력, 시대성과 메시지, 실험성과 창의성 등 네 요소를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명반에는 1980년대 노래 운동의 태동, 1990년대 CCM 황금기 음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1.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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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종 장로(서울교회)의 「균형의 영성」은 저자가 삶과 신앙생활을 통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균형의 중요성을 깨닫고 체험한 성찰을 나눈 책이다. 저자는 본문에서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것은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을 붙잡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또 삶과 신앙생활에서의 균형과 리더십의 균형을 구분하여 균형 있는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라며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성경 안에서 서로 반대로 보이는 많은 말씀과 또 같은 상황을 서로 다르게 보고 주장하는 많은 성도들 가운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를 심각
문화
남원준 기자
2020.12.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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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예배에 나오는 젊은 부부의 아이가 갑작스런 질병으로 큰 병원에 입원한다는 연락을 받고 새벽마다 그 아이를 위해 20분씩 기도했다. 어느 날 계획했던 20분 중 18분쯤 됐을 때, 뭉게구름처럼 보이는 존재가 그를 스캔하듯 ‘스윽’ 지나갔다. 그 순간 아이가 나아서 뛰어다닌다는 연락이 왔다.”정석우 목사(파주 생명샘교회)가 최근 출간한 「돋보기 기도」에 나오는 놀라운 기도 응답의 일부분이다. 이 책에는 불임 판정을 받은 부부가 아이를 갖게 된 일 등 특별한 기도 방법으로 응답 받은 50가지의 간증이 실렸다. 정 목사는 “돋보기로
문화
황승영 기자
2020.12.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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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알바니아에 최초로 태권도를 보급하여 태권도협회를 설립해 복음을 전해온 김용기 선교사가 오랜 기간 선교경험을 녹아낸 책 「선교에서 선교적 삶으로」를 펴냈다. 오늘날의 선교는 더 이상 특정 선교 단체에 의해서 지속되지 않는다. 지역 교회가 선교하는 시대, 어쩌면 이미 성경이 말하는 바른 선교 모델에 가까워진 것이다. 그래서 선교사는 특정인의 몫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 우리 각자가 사는 이곳도 그리고 머나먼 타문화도 같은 개념의 선교지이고, 복음이
문화
문혜성 기자
2020.12.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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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교회사 다시 읽기중세는 476년 서로마 멸망에서 시작해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까지의 중세교회 이해를 넘어, 16세기 종교개혁을 끌어낸 힘을 담지한 시기로 조명한다. 개신교에서 1000년 이상의 역사 인식 여백이 있고, 중세교회가 어떻게 초대교회와 다른 문화 속에서 독자적 사상과 제도를 발전시켜 나갔는지 살펴본다. 젊은 목사에게 보내는 편지유진 피터슨 목사가 아들 에릭에게 보낸 서른일곱 편의 감동의 목회서신을 엮은 책. 처음 교회를 조직하며 어찌할바 모르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들려
문화
문혜성 기자
2020.12.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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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올해 성탄절은 사상 유래 없는 비대면 성탄절이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성탄을 기다려온 많은 성도들은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성탄절을 보내게 됐다. 비록 성도들이 함께 모여 성탄의 기쁨을 나누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가족들과 더 의미 있는 성탄절을 만들어보자.성탄 분위기 조성성탄절 분위기를 위해 1~2주일 전부터 집 안에 성탄트리를 꾸며 보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작은 전구 등 여러 소품을 이용하여 성탄절 장식을 해본다. 가족이 함께 성탄 장식을 하는 것만으로도 다가올 성탄절
문화
남원준 기자
2020.12.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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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 부설 메이(MAY)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이현미)는 코로나19로 지친 가운데에도 주님이 주시는 크신 은혜를 감사하며 성도들과 기도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아트홀에서 음악회를 진행한다.이번 음악회에서는 메이심포니 오케스트라 “기도” 음원에 수록된 내 영혼이 은총입어부터, 바이올린 첼로 솔로의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예수 사랑하심은 4중주, 바이올린 솔로의 주기도문 등 은혜로운 성가곡들이 오케스트라로 아름답게 편곡되어 연주된다.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전곡
문화
남원준 기자
2020.12.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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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를 깊이 있게 해설한 주석이 새로 나왔다. 박노훈 목사(신촌교회)가 쓴 주석서 「유다서」(대한기독교서회)다. 연세신학백주년기념 성경주석 시리즈로 출간됐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고 믿음의 방향성을 찾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공동서신의 마지막 문헌으로 수록된 유다서에 관한 신학적 접근법과 관점, 통찰, 적용점 등을 제시한다. 성경 각 본문에 대한 뜻풀이와 신학적 해설을 하면서도 오늘의 메시지를 통해 분명한 교훈까지 제공한다.또 유다서와 관련된 주요 연구서들과 논문도 소개하고 있으며, 유다서와 관련된
문화
황승영 기자
2020.11.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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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형석 명예교수(연세대)는 이 책에서 ‘과연 기독교가 100년이 지난 후에도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종교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크리스천들이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이며 존경받을 수 있을까?’를 묻는다. 저자는 기독교인이 교회라는 좁은 울타리 안에서 자화자찬하면서 살아오는 동안 사회에서 멀어지고 교회라는 연못 속에서 스스로 만족하는 폐쇄성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지적한다.저자는 “기독교와 크리스천에 대한 평가는 교회 안에서 우리끼리 내리는 것이 아니다. 사회가 평가해 주어야 한다”며 “다른 종교인이 그리스도인을 높이 평가하며,
문화
남원준 기자
2020.11.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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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심장 고장난 심장믿음이 흔들리는 당신에게 제안하는 책.저자 임흥섭 목사는 30년 동안 코스타와 수많은 청년사역을 하며 변함없이 강조했던 ‘복음에 담대하고, 삶에는 겸손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서서히 신앙을 잃어가는 당신에게 “왜 예수를 믿어야 하나”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항상 순종‘스킬더의 가르침에 대한 소고들’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성경에만 ‘항상 순종’하고자 했던 신학자 클라스 스킬더의 가르침을 돌아보며 신앙의
문화
문혜성 기자
2020.11.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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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 담임 윤창용 목사가 성경 속 여인들의 이야기를 엮어 「성서의 여인들」을 출간했다. (토비아/ 236쪽/1만2,000원)성경의 이야기는 주로 남성들을 다루는데 이 책은 성경에서 잘 보이지 않는 여성들의 신앙, 남다른 결단과 결행을 이야기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사실 성경은 확실히 남성들만의 이야기로 끝나지는 않는다. 아담에게는 하와가 있었고 아브라함에게는 사라가 있었다. 이삭에게는 리브가가 있었으며, 야곱에게는 라헬이 있었다. 레아도 그리고 빌하와 실바도 있었다. 유다의 계보에는 다말이
문화
문혜성 기자
2020.11.17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