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위해 자신을 부인할 용기가 있나요?
선교사 일상과 사역의 성찰 이야기

1994년부터 알바니아에 최초로 태권도를 보급하여 태권도협회를 설립해 복음을 전해온 김용기 선교사가 오랜 기간 선교경험을 녹아낸 책 「선교에서 선교적 삶으로」를 펴냈다. <예영커뮤니케이션/208쪽/1만1,000원> 

오늘날의 선교는 더 이상 특정 선교 단체에 의해서 지속되지 않는다. 지역 교회가 선교하는 시대, 어쩌면 이미 성경이 말하는 바른 선교 모델에 가까워진 것이다. 그래서 선교사는 특정인의 몫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 우리 각자가 사는 이곳도 그리고 머나먼 타문화도 같은 개념의 선교지이고, 복음이 강조된다면 선교는 자연스러운 그리스도인의 삶이 된다는게 이 책의 핵심이다. 

저자는 “지상의 모든 교회가 선교적이 되기 위해서 복음적이어야 하듯이, 타문화권에서 살고 있는 저도 복음적인 삶을 스스로에게 강조하고자 제 생활과 사역 관찰을 정리하고 스스로 성찰한다”면서 “모든 그리스도인이 선교사로 살아야 하는 이 복음의 요구에 무명의 한 선교사인 제 이야기가 어쩌면 조금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생각할 영역들을 넓혀 주기를 기대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가장 복음적인 열정이 충만할 때 선교를 하였으며 그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태도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책은 ‘그리스도인인가 선교사인가?’ ‘다르게 생각하며 사는 방식’ ‘From 선교 to 선교적 삶’ ‘하나님의 나라의 관점으로’ ‘주목받아야 할 선교 전략’ 등을 주제로 다룬다. <예영커뮤니케이션/208쪽/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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