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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 서창원 교수)은 오는 9월 22일 신반포중앙교회에서 2014 서울 퓨린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퓨린턴과 에드워즈를 통해 본 한국교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서창원 교수, 서문강 교수(칼빈대), 조현진 교수(한성대),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 등이 강사로 나서 청교도 신학과 한국교회와의 관계를 조망하는 강연으로 진행된다.이 밖에 ‘조나단 에드워즈의 칭의론과 한국교회’ ‘퓨린턴과 에드워즈의 모형론적 해석학과 한국교회’, ‘청교도의 교회 이해를 통해서 본 한국교회와 예배’등의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등록비는 1만 원이며 선착순 200명 모집이다. 문의:lloydshim@gmail.com, 페이스북 ‘워너비 조나단 에드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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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8.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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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선교단체 새벽이슬은 오는 8월 19∼21일 100주년기념교회에서 ‘세월호의 기억, 공적 변화를 위한 시작’을 주제로 제10회 개혁과 부흥 콘퍼런스를 연다.박종운 세월호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박명림 교수(연세대)가 ‘침몰 직전의 대한민국호, 그러나 여전히 가만히 있으라’란 주제로 강의하며 윤환철 사무국장(미래나눔재단)과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비극적 재난조차도 이념화시키는 한국사회의 적폐, 남북분단의 현실’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밖에 신준호 교수(연세대)가 ‘세월호 망언을 통해 드러난 한국교회의 신학적 빈곤과 대안’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문의:02)3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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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8.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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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이건영 목사)는 오는 8월 18~20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19차 영성수련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련회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라는 빌립보서 1장 21절의 말씀을 주제로 열린다.”며 교갱협은 “이 고백이 우리 자신의 고백이 되길 소망하며 교회라는 같은 공동체 안에 있는 우리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자복하고 엎드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심창섭 교수(전 총신대 신대원)가 ‘교황 한국방문의 의미와 개혁신학적 이해’, 김미진 간사(왕의 재정학교)가 ‘왕의 재정학교’, 조성돈 교수(실천신대)가 ‘한국교회 생명보듬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특강을 할 예정이다.이 외에 장영일 목사(대구범어교회), 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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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8.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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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8년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남은 생애 동안 건강한 신학자 양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서울신대 명예총장 조종남 박사 미수 및 기념문집 출판 감사예배가 지난 8월 8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조종남 명예총장 미수기념 문집 출판위원회’(위원장 박대훈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예배에는 교단 관계자 및 가족, 서울신대 교직원 등 총 200여 명이 모여 조종남 박사의 미수를 축하했으며 그의 건강을 기원했다.이날 예배는 박대훈 목사의 사회로 서울신대 이사 심원용 목사의 기도, 교단 여전도회 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감리교 전 감독회장 김선도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선도 목사는 ‘선재적 은총의 산증인’을 주제로 “조종남 박사는 존 웨슬리의 선재적 은총의 산증인이자 한국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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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8.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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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전능성을 고백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병든 자를 치유하신다. 성서의 보도에 따르면 하나님은 못하실 일이 없다. 우리 시대에 하나님의 전능성은 어떻게 이해되어야 할까?‘Nothing is impossible(불가능은 없다).’ TV 광고의 문구다. 기독교 신학이 하나님의 전능성을 말해 왔다면 우리 시대는 인간의 전능성을 주장한다. 기술과 과학을 앞세워 우리 시대는 불가능의 영역에 도전할 뿐 아니라 불가능이라는 말 자체를 부끄럽게 여긴다. 전능한 과학이 환경문제를 비롯한 미래의 염려를 깨끗이 해결할 것이라고 믿는다. 의사도 마찬가지다. 중환자의 수술을 앞두고 ‘이것은 무모한 수술입니다. 불가능합니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 대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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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교수(서울신대 조직신학)
2014.08.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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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사중복음연구소 이사회(이사장 원팔연 목사)는 지난 7월 21~22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포럼 및 이사회를 열고 사중복음 목회의 활성화를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사중복음을 목회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에 대한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소장 최인식 교수는 ‘글로벌 사중복음, 성결교회 신앙의 요점’을 주제로 사도 바울을 중심으로 시작된 기독교의 첫 역사부터 종교개혁, 메소디스트 성결운동, 오순절 성결운동으로 이어진 사중복음의 흐름을 설명했다. 이어 최 교수는 중생 패러다임의 개혁교회의 칼뱅신학, 성결 패러다임의 감리교의 웨슬리신학, 재림 패러다임의 성결교회 사중복음신학, 신유 패러다임의 오순절교회 은사주의신학을 설명하며 사중복음이 글로벌 신학의 근간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성결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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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8.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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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Santo Doningo De Guzman, 1170~1221)는 스페인 북쪽 칼라루에냐(Calaruega)의 귀족집안에서 태어났다. 교황 이노센트 3세는 남부 프랑스지역에서 준동하던 이단 카타리파(Cathars, 일명 알비파, 물질적인 세계는 악하며 그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저등한 신이 창조한 것이라고 주장한 이단)를 몰아내기 위해 도미니크를 남부 프랑스로 파송했다. 도미니크는 그곳에서 비록 이단들이 진리에 서 있지는 않았으나 청빈 생활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고, 가진 것을 모두 버리고 청빈한 생활을 하며 설교할 때 진정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1216년 오순절 즈음에 수도회를 설립했는데, 1216년 12월 교황 호노리우스 3세가 아우구스티누스의 수도규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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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박사(서울신대)
2014.08.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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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사극드라마를 보면, 갖은 수단을 동원해 권좌에 올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자기 배만 채우는 자가 등장한다. 온갖 모략으로 정적을 제거하고 한평생 편안한 삶을 살아가다가 말년에 정권이 바뀌고 세상이 뒤집힐 때 옥살이를 하게 된다. 소위 권선징악으로 드라마는 끝이 난다. ‘그래, 착하게 살아야지’라는 도덕적 감정과 ‘조금 나쁜 짓을 해서라도 저런 부귀영화를 누려봤으면 좋겠다’라는 현실적 소원이 충돌한다. 여기에 이생의 삶이 전부라는 세속주의까지 가세하면현실론으로 생각은 기울어지게 마련이다. 아니나 다를까 드라마 속 악인의 입에서도 이런 대사가 튀어나온다. ‘극락왕생은 무슨? 나는 이 땅에서 이미 극락 중의 극락을 맛보았소!’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도 보고 듣고 부딪히는 이야기가 아닌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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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교수(서울신대 조직신학)
2014.07.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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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이 성가의 작사가로 잘 알려진 아시시의 성자 프란체스코(St. Francesco of Assisi, 1182~1226)는 부유한 직물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패기 넘치고 정열적인 사람이었다. 22세 때, 이웃 도시 페루지아와의 전쟁에 기사로 출정했다가 1년 동안 포로생활 후 귀환한 그는 자주 하나님과 인생에 대해 고민했다. 어느 날, 말을 타고 교외를 산책하던 중 일생을 전환시킨 사건이 일어났다. 어떤 한센씨병 환자가 구걸하러 오는 것을 보고 말머리를 돌려 피했다. 그런데, 말머리를 잡고 뒤돌아 선 그의 양심이 요동쳤다. 그는 즉시 말고삐를 잡아당겼다. 말에서 내린 그는 가련한 그를 부둥켜안고 용서를 구했다.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맞추고 값진 외투를 벗어 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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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목사(서울신대)
2014.07.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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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위기입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목회자부터 평신도까지 모두 하나님의 가르침을 더욱 깊이 공부해야 합니다.”한국교회의 평신도 교육과 신학교육을 위해 국내 최대 기독교 학회인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유석성 서울신대 총장)와 90년 전통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교육훈련원(원장 이근복 목사)이 손을 잡았다. 한국기독교학회와 교회협 교육훈련원은 지난 7월 14일 서울신대에서 ‘신학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역량 강화 및 신학생들의 신학교육 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목회자, 신학생 및 평신도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신학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에서 제기되는 현실적 문제에 대응하는 정기신학포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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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4.07.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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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경신학회(회장 박형용 박사)는 오는 8월 11일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제34차 정기논문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로마서 주해와 설교’를 주제로 열리며 스코트 하페만 박사(성앤드루스대학교)가 로마서 15장 7~13절을 중심으로 ‘이방인들을 위한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해 발표한다.또 권해생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가 ‘로마서에 나타난 3가지 유형의 제물에 관한 연구’, 김진옥 박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가 ‘그 아들의 형상의 참여 형체에 대한 고찰’, 이승구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이신칭의:제임스 던의 해석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각각 발표한다.문의:010-5326-9423, chamts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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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7.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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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분명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선하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면 피조세계는 본질적으로 그분을 닮아 선해야 할 텐데, 왜 우리는 악을 경험하게 되는 것일까? 도대체 악은 어디서 왔으며, 무엇인가? 왜 악이 존재하는 것인가? 이런 질문들은 다분히 추상적이고 사변적이지만 우리의 실제 생활과 전혀 무관한 질문은 아니다.시편을 읽다 보면 곳곳에서 이런 질문이 탄식으로 터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시편 10편 1절)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시편 13:1) 비단 성서뿐이겠는가. 지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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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교수(서울신대 조직신학)
2014.07.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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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존치료연구소(소장 이정기 교수)는 오는 7월 15일~8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관상기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내 영성을 살리는 관상기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홍성주 목사(예닮영성센터)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영성과 기도의 세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세미나는 ‘다양한 영성의 유형연구와 관상기도’, ‘침묵기도, 묵상기도, 예수기도 등 다양한 기도방법 소개’로 진행된다. 장소는 한국실존치료연구소 사무실(상동역 5번출구)이며 참가비는 15만 원이다. 영성과 기도에 관심이 있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문의:032)322-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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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7.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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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장로교의 영향이 막강하다. 장로교의 영향 때문인지 많은 교회에서 예정이란 말을 서슴없이 사용하곤 한다. 신학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민감한 부분인데도 말이다. 하나님이 모든 일을 예정해 놓으셨다면, 도대체 인간에게 자유란 있는 것일까? 도스토옙스키나 알베르 카뮈, 그리고 사르트르 같은 이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외치지 않았던가. ‘모든 것을 규정하는 신이 존재한다면 인간에게 자유란 없다.’ 즉 신의 예정과 인간의 자유는 양립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신학사에는 예지라는 단어도 등장하고 예정이라는 단어도 등장한다. 엄밀하게 분석하면 두 개념은 다른 뜻을 내포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바꿔 사용해도 무관하다. 왜냐하면 인간의 예측은 빗나갈 수 있지만 하나님이 예지하신 일은 예정대로 일어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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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교수(서울신대 조직신학)
2014.07.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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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313년 막센티우스를 물리친 콘스탄티누스가 리키니우스와 공동으로 기독교 관용령을 반포했다. 그러나 320년에 리키니우스가 돌변하여 카파도키아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배교령을 내렸다. 그때 세비스테아(지금의 터키 Sivas)에 주둔해 있던 병사 중 40명이 이교의 신에게 제사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죽음을 택하겠노라고 선언했다. 그 지역의 총독 아그리콜라우스는 그들을 즉시 잡아들였다. 총독은 그들의 절개를 꺾기 위해 기발한 고문을 고안했다. 당시는 도시 밖에 있던 호수가 꽁꽁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3월경이었다. 총독은 호수의 얼음을 깨고 40개의 구덩이를 만들라고 명령했다. 그리고는 40명의 옷을 모두 벗긴 후 그곳에 집어넣고 배교를 강요했다. 호수 밖에는 장작을 쌓고 불을 지폈다. 타오르는 장작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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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목사(서울신대)
2014.07.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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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이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는 신자, 비신자 할 것 없이 모두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 민족이 당한 고통의 역사도, 일제식민통치나 6·25전쟁 등에서의 처참한 살인과 폭력과 억압도 하나님의 예정하심이란 말인가?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신학은 수학처럼 상황과 관계없는 불변하는 해답을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 역사 속에서 활동하시기 때문이다.하나님의 예정과 예지는 실로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 활동하시는 분이심을, 그분이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하시는 분이심을 말하고자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예정되어 있는 것이라면 20세기의 지옥인 처참한 아우슈비츠의 역사도, 부조리한 우리 삶의 역사도 아무런 반항도 없이 그대로 묵인하고 감내
신학
박영식 교수(서울신대)
2014.06.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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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과 게임 등 중독을 성경적 시각에서 풀어낸 흥미로운 세미나가 열렸다. 서울신대 기독교사회연구소(소장 홍성혁 교수)는 지난 6월 22일 청암교회에서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종원 박사(기독교신학연구소 연구원)와 이영택 목사(청암교회)가 강사로 나서 ‘게임중독과 영적전쟁 측면에서의 중독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첫 강연에 나선 최종원 박사는 게임중독의 폐해를 “고립되고 잘못된 자아상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박사는 “게임중독은 무의미한 재미에서 시작해 점차 사람을 집착하게 하고 가상세계에 고립되게 한다는 점에서 위험하다”며 “무의미한 재미와 진정한 기쁨·희망을 구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최 박사는 게임중독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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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6.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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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교회 아카데미(이사장 정주채 목사, 원장 김동호 목사)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7~8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다음 세대의 목사직(다음 세대의 목사, 누구인가?)’을 주제로 연구위원회 세미나를 연다. 첫날에는 박경수 교수(장신대)가 ‘칼빈의 목회자 이해와 제네바 사역’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며, 김동호 목사가 ‘목사직, 어떻게 볼 것인가?’, 정주채 목사가 ‘다음 세대의 교역 전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둘째 날에는 이형기 교수(초대 연구위원장)가 ‘다음 세대의 목회를 위한 신학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하며, 오후 시간에는 전체토론이 마련된다. 문의:www.goodchurch.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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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4.06.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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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프랑스나 칠레에서 생산된 포도주가 질 좋은 것으로 구분되는 것 같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지리적으로 이스라엘과 터키 지방을 포함한 ‘레반트’라고 부르는 이 지역의 포도주가 상당히 인기가 있다. 이미 이 지역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에 포도주를 짜는 장소가 있었으며 포도재배가 기원된 장소인 것이 증명된 바 있다. 우리는 성경에서도 노아가 아라랏산 즉, 현재의 터키 지역에 도착해 처음 포도나무를 재배한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고대 이 지역의 포도주는 질 좋은 것으로 앗시리아와 이집트에까지 수출하였다. 앗시리아와 이집트의 덥고 건조한 기후는 포도를 재배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고 오직 적은 양의 포도주만을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포도주는 고대부터 일상적인 식탁에 항상 오르내리는 음료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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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영 박사(서울신대)
2014.06.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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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교회 다시 보기사람들은 흔히 중세는 암흑기이고 중세 교회는 타락된 교회라고 말한다. 과연 그러할까? 물론 중세후기의 교회는 그러했다. 그러나 중세 전체를 놓고 볼 때 이런 시각은 지나치게 부정적인 태도로 경도되었다. 그렇다면 중세 교회를 보는 정당한 태도는 무엇일까? 첫째, 중세의 교회는 오늘의 교회와 고대의 신앙을 이어주는 가교였다. 사도시대와 속사도시대 그리고 교부시대의 신앙과 신학은 중세라는 그릇에 담기고 정제되었으며, 그것들은 중세라는 통로를 거쳐 개혁자에게 이르렀다. 둘째, 오늘의 교회제도, 성무일과, 예배형식 등은 중세 교회에서 구체적이고도 완전한 틀을 갖췄다. 고대가 기독론의 시대였다면 중세는 교회론의 시대였다. 중세의 교회는 오늘의 교회적 삶의 형식을 조성한 프레임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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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박사 (서울신대)
2014.06.18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