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사중복음연구소 포럼 및 이사회

서울신학대학교 사중복음연구소 이사회(이사장 원팔연 목사)는 지난 7월 21~22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포럼 및 이사회를 열고 사중복음 목회의 활성화를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사중복음을 목회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에 대한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소장 최인식 교수는 ‘글로벌 사중복음, 성결교회 신앙의 요점’을 주제로 사도 바울을 중심으로 시작된 기독교의 첫 역사부터 종교개혁, 메소디스트 성결운동, 오순절 성결운동으로 이어진 사중복음의 흐름을 설명했다.

이어 최 교수는 중생 패러다임의 개혁교회의 칼뱅신학, 성결 패러다임의 감리교의 웨슬리신학, 재림 패러다임의 성결교회 사중복음신학, 신유 패러다임의 오순절교회 은사주의신학을 설명하며 사중복음이 글로벌 신학의 근간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성결교회가 21세기 세계교회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사중복음의 이해와  목회현장에서의 적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들이 목회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오주영 목사(인천 엘림교회)는 ‘세례 예전의 사중복음적 이해’라는 강연으로 사중복음의 성례전적 이해에 대해 강연했으며 장승민 목사(목포 낙원교회)는 새들백교회와 사중복음을 직접적으로 비교한 ‘목적이 이끄는 모델 발전시키기’를 강연했다.

이 밖에 장헌익 목사(동두천교회)가 ‘사중복음 목회 프로젝트’를 주제로 ‘왜 사중복음이 대안인지’를 통전적 신학으로 풀어내 관심을 모았다. 장헌익 목사는 통전적 신앙을 십자가 부활로 대표되는 중생과 성결, 교회와 선교로 대표되는 신유와 재림으로 해석하고 균형잡힌 신앙을 위해서는 성령의 이끄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포럼 후에는 심원용 목사(부천삼광교회)의 인도로 토의 및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한편 첫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정관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새로 통과된 정관에 따라 이사들은 일정액을 매월 후원하기로 했으며 현재 20명인 이사 수를 3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사중복음 목회전략 프로젝트의 시행을 위해 교수와 목회자로 구성된 연구팀을 이른 시일 내에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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