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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구성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결혼 이민 여성들의 본국을 찾아 국제결혼 지원을 위한 조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대한YWCA(회장 강교자)는 지난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롯데홈쇼핑과 함께 국제결혼 현지조사에 착수,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선양,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YWCA 실무자 10여 명은 베트남, 몽골, 중국 출신으로 국제결혼을 한 판티게우 흐엉 킴 콘,알탄쫄,김홍매 씨 등과 함께 현지를 돌아보며 국제결혼 현황 및 준비실태 등을 점검했다. 조사팀은 △결혼중개업법 이후 국제결혼 변화 추이 △결혼을 결정한 현지여성에 대한 한국 이해 교육 참관 △국제결혼 맞선 현장 및 결혼식 참관 △현지 영사관 및 한인회 방문 △귀환여성 민간 지원단체 면담 △현지 여
사회
문혜성 기자
2008.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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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들이 다문화를 위한 교육 강사로 나선다.대한 YWCA연합회(회장 강교자)는 여성부와 함께 ‘어린이 다문화 교육과정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사회 참여욕구를 충족시키고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아기부터 체계적인 다문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도울 전망이다. 대한 YWCA연합회는 이를 위해 결혼이민여성을 다문화 교육을 위한 강사로 양성하고 있다. 이들은 전국 27개 어린이집으로 파견되어 월 1회 등 총 4회에 걸쳐 자국 언어, 동요, 요리 등의 문화를 어린이들에게 가르친다. 또한 어린이집은 교과과정에 ‘다문화 단원’을 삽입해 유아기부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사회
문혜성 기자
2008.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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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선교단’을 통해 생명나눔운동인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을 기독교 대사회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황승기)는 지난 9월 9일 기독교회관 대예배실에서 ‘콩팥 선교단’ 출범식을 열었다. 장기본부는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구(求)하고 영혼을 구(求)하자’라는 의미에서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선포, 매년 기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콩팥 선교단을 출범하게 됐다.‘콩팥 선교단’은 장기본부를 통해 신장을 기증한 목회자와 목회자 부부로 구성된 선교단체로 개 교회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장기기증운동을 교단 차원에서의 대사회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출범했다. 이날 콩팥선교단은 9.9선언문을 발표하고 그리스도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선언문은 ‘꺼져가는 생명과 그 영혼을 구
사회
문혜성 기자
2008.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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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이 지난 8월 25일 국립경찰병원과 국내외 긴급구호를 위한 의료활동 협약을 맺었다. 국립경찰병원이 민간단체와 인력, 장비 등에 관한 상호의료봉사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난 6월 미얀마 싸이클론 긴급구호 활동으로 ‘첫 만남’을 가진 후 두 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의료지원이 절실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호간의 협약을 맺게 됐다. 한편, 경찰병원 재난구호팀은 사이클론 피해를 당한 미얀마 꼰양곤과 또바이 지역의 2000여명에게 구충제와 비타민, 위생용품 등 (3000만원 상당)을 전달 및 방역 활동을 펼쳤다.
사회
문혜성 기자
2008.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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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급속히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교회적 사회적 지원과 관심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교회들과 연합해 다문화가정들을 중점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가정재단이 발족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19일 사랑의교회 소망관에서는 ‘다문화가정, 우리 가정입니다’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재단 발족식이 열렸다.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발족 취지문 낭독, 발족 선언, 운영이사 위촉장 수여가 있었으며 운영이사로 위촉된 짐 하버드 씨가 다문화가정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간증하고, 한국 교계가 관심을 갖고 다문화가정을 지원해 줄 것을 호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날 송길원 목사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역을 해오며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체계가 필
사회
문혜성 기자
2008.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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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NGO 굿피플(회장 양오현) 의료봉사단이 전라북도 완주 화산군 화산교회에서 7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양일간 하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매년 여름 열리는 굿피플 의료봉사단 하계의료봉사는 올해도 입소문을 듣고 주변 마을사람까지 찾아와 진료시작 전부터 몰려든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총 10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의료봉사팀은 김이규 부회장을 단장으로 인천 길병원 안과,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등 의료진 15명과 30명의 봉사자로 구성됐으며, 전북 완주 화산면 화산교회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한방을 비롯해 물리치료와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등의 검사도 진행됐다. 또한 이미용 봉사도 진행됐다.이 마을 김말례 할머니는 “일년에 한번 정기적
사회
문혜성 기자
2008.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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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태풍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국과 미얀마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독교TV와 NGO, 한국교회가 하나로 뭉쳤다. 한국교회봉사단, 기아대책, 월드비전, 굿피플, 팀&팀 등 5개 NGO 단체는 기독교TV(사장 감경철·CTS)와 연합하여 지난 6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 동안 방송모금에 나섰다. 모금방송 1부에서는 한국교회봉사단 자문위원장인 손인웅 목사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단장 조현삼 목사, 탤런트 한인수 장로, 가수 혜은이 권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기독교인에게 있어 봉사의 의미는 무엇인지, 사회 속에서 기독교 NGO가 갖는 역할과 기능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면서 한국교회가 재난 가운데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돕는 일에 동참할 것을 적극 독려했다. 2부에서는 기아대책 정정섭
사회
남원준
2008.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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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기아와 목마름을 경험하며 가난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을 배우는 뜻 깊은 사랑나눔 행사가 열렸다. ···한국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는 지난 6월 7일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축제 ‘제1회 한톨나눔축제’를 개최했다. 한톨나눔축제는 지난해까지 진행됐던 ‘한톨자선달리기대회'가 새롭게 선보인 것으로 자원봉사 교육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된 점이 특징적이다.이날 행사는 2만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매일 물을 길어야 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삶을 체험하는 ‘물긷기' 코너를 비롯해 캄보디아 프놈펜의 빈곤 아동들에게 전달할 평화티셔츠 만들기, 베트남 하노이의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제
사회
문혜성 기자
2008.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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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해 의료계와 학계, 종교계 인사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단체인 생명포럼이 오는 5월 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형 장기구득기관 설립을 촉구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장기기증인 및 이식인은 물론 장기기증 활성화에 뜻있는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될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이식관련 전문 의료진,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대표자, 뇌사 장기기증인의 유족 등이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이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영자 연구위원은 ‘한국형 장기구득기관 설립 및 운영방안연구’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장기구득기관 제도 도입을 피력할 예정이다. 생명포럼 측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며 “금번 행사는 장
사회
문혜성 기자
2008.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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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처럼 화려하지도 진한 향기도 없지만 장애인들의 삶의 의지와 생활의 기쁨, 미래의 소망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카네이션 꽃이 있다. 사회복지시설 예닮원(대표 이재춘)에서 살아가는 장애우 40여명이 1년간 정성을 다해 카네이션 꽃을 만들었다. 아홉 가지 공정을 거쳐 생산된 카네이션은 지적 장애우들의 정성과 열정으로 어느 생화에 비할 바없이 아름답다. 예닮원은 1989년 설립된 미인가시설이다. 18년전 자그마한 컨테이너에서 시작된 예닮원은 서울 길동에 사무실과 장애인 거주시설을 마련하였으며 경기도 양평에 중증장애인요양시설 ‘토기장이’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예닮원에서는 1990년 ‘사랑의 카네이션' 사업을 예닮원 식구들의 직업 재활 프로그램으로 시작, 운영했다. 카네이션 한송이를 만들 때마다 장애우들은 집중
사회
조재석
2008.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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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축에 장애가 되던 기반시설부담금이 3월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6일 국회는 기반시설부담금 폐지법률안을 의결했다. 기반시설부담금 제도는 200㎡(60.5평) 초과 건물을 신축하거나 증축할 때 건축에 따른 기반시설(도로, 녹지, 수도, 전기, 하수도 등)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제도로 교회 신축의 경우 적게는 건축비의 10% 정도를 부담해야 했다. 일부 교회는 건축비 상승을 이유로 교회 신축을 포기하거나 건축을 미루는 경우도 생겨났다. 제도 시행 이전부터 문제 제기가 이뤄졌으며 한기총 등 교계연합단체를 중심으로 부담금 폐지요구가 계속 되었다.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새정부가 기반시설부담금 제도를 폐지하게 된 것이다. 정부는 기반시설부담금 폐지에 따라 9월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이 기반시설부담구
사회
조재석
2008.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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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사회복지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가 새학기를 맞아 전국 130여개 초등학교에 3900만원 상당의 교복장학금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월 13일 용산구 후암초등학교에서 친선대사 탤런트 최수종 씨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교복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된 교복장학금은 지난 해 11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굿네이버스에 기탁했던 국내결식아동지원기금의 일부로 진행된 것이다. 굿네이버스는 저소득가정의 이러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이번 ‘사랑의 교복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향후 사업을 확대,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사회
문혜성 기자
2008.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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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독교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이 지난 2월 1일 팔레스호텔에서 대북사업 전담 재단법인‘섬김’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재단법인‘섬김’은 기아대책의 대북개발사업을 확대·발전시키는 한편, 대북사업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창립됐다. 앞으로 보건사업, 수자원개발사업, 일반구호사업 등을 수행할 사업추진부와 평화통일, 남북간 교류를 담당하는 교류협력사업부 등으로 나누어 전문화된 대북 교류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윤희구 목사는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를 돕는 것은 한민족인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이다”며 “북한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을 펼치는 재단법인 ‘섬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사회
문혜성 기자
2008.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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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회장 김형)는 지난 1월 24일 제86회 정기총회를 개최, 2008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채택했다.서울YWCA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인권, 육아, 생명살림 등의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며, 특히 올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과 관련 강사를 육성하는 교육에도 집중할 방침이다.또 ‘생명살림’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양성, 다문화 교류, 이주여성 지원, 가정폭력 피해여성 지원, 품앗이 육아, 유기농 직거래, 도농교류, 빈그릇 운동 등을 펼 칠 계획이다.
사회
문혜성 기자
2008.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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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현지서 결핵약 1500명분 기증식 가져(사)굿피플(이사장 조용기 목사)이 지난 1월 30일 필리핀 현지에서 필리핀 결핵퇴치 7주년을 맞이해 결핵약 기증식을 가졌다. 굿피플은 2010년까지 결핵환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필리핀 정부의 결핵퇴치사업에 동참하는 선교사업으로 7년째 필리핀 결핵퇴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피플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약 10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지원한 1500명분의 결핵약 기증행사로 진행됐다. 굿피플은 매년 1000~1500명분의 결핵약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를 위하여 결핵예방을 위한 강연회 실시 및 결핵환자 300명에게 영양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는 백내장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백내장 수술
사회
문혜성 기자
2008.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