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사업 전담 … 전문화된 사역 추진

국제 기독교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이 지난 2월 1일 팔레스호텔에서 대북사업 전담 재단법인‘섬김’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재단법인‘섬김’은 기아대책의 대북개발사업을 확대·발전시키는 한편, 대북사업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창립됐다. 앞으로 보건사업, 수자원개발사업, 일반구호사업 등을 수행할 사업추진부와 평화통일, 남북간 교류를 담당하는 교류협력사업부 등으로 나누어 전문화된 대북 교류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윤희구 목사는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를 돕는 것은 한민족인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이다”며 “북한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을 펼치는 재단법인 ‘섬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법인‘섬김’은 법인 설립허가와 등기 절차를 거쳐 오는 3월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사장에 윤희구 목사(창원 한빛교회)를, 부이사장에 조성근 목사(대전 천성교회), 회장에 정정섭 회장(기아대책)을 선임했으며 또 이사에 소망화장품 강석창 대표, 영동세브란스병원 최홍식 교수, KAIST 김영걸 교수 등을, 감사에 아주대학교병원 오영택 교수, 기아대책 최부수 목사를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운영규정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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