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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순절 기간 중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묵상하다가 한 여인, 막달라 마리아의 눈물에 마음이 와 닿았습니다. 요한복음 20장에 보면, 마리아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앞에서 울고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했으면, 울면서 예수님의 무덤으로 찾아갔을까?’ 생각하며 성경을 읽는데, 부활하신 예수님도 마리아의 눈물이 안쓰러워 보였나 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께서 부활하신 모습을 그녀에게 보이시며 울고 있는 마리아에게 묻습니다.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최초의 여인이 된 것입
말씀
하도균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전도학)
2024.04.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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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항거한 기독인 조명 그리스도인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서’라는 역사의식을 갖고 살아간다. 물론 글자 그대로 ‘오염되지 않은 그리스도인’ ‘순수한 그리스도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 역시 절제의 미가 있기는 하지만 여느 인간과 같이 욕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할 것이다. 역사 속에 그리스도교의 죄악사가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허명섭 목사(시흥제일교회)의 저서『나도 꽃길만 걷고 싶었다. 그런데…(부제 일제에 항거한 그리스도인들)』는 시대의 과제와 부름 앞에서 부끄럽지 않을 뿐
문화
남원준
2024.04.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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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원형에 다가서기 정성민 박사(미국 그레이스미션대학교 비교종교학)의 신간『인간 붓다와 신 예수』는 타 종교에 대해 비교적 배타적인 기독교인들이 타 종교, 특히 불교에 대한 기초적인 앎 없이, 무조건 거부하거나 경계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불교를 이해한 바탕 위에 기독교의 가르침,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죄사함, 신성이 어떠한 의미가 있고 고귀한지 분명히 알고 진리 위에 서도록 한다. 아울러 무신론과 종교 다원주의가 범람하고 있는 이 때에 기독교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해답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비교종교학 교수이자
문화
남원준
2024.04.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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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감사운동본부 대표로 활동중인 임승훈 목사(더감사교회)가 나는 감사로 기적을 보았다』를 출간했다. 책 나는 감사로 기적을 보았다』는 2018년 펴낸 나는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의 개정증보판으로 기존 책에 교단지 활천과 신문에 연재했던 내용을 추가하고 덧붙인 감사이야기와 새로운 구성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저자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우리의 삶은 중요한 몇 가지 가치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한다. 그 중 하나가 감사인데 감사는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감사는 사랑을 가져오고 사랑은 다시 행복의 길을 내어 놓는다. 임 목
문화
박종언
2024.04.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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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꾸준히 수필집을 펴내고 있는 법무법인 서호 대표변호사 김양홍 장로(이수교회)가 8번째 책인 변호사 김양홍의 행복발전소』를 출간했다.이 책은 △행복학개론 △믿음행전 △가족오락관 △변호사 이야기 △이런 저런 이야기 등으로 구성돼 한 사람의 가장이자 직업인, 장로로서 숨 가쁘게 보내온 저자의 삶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자가 지나온 여정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도 엿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나무처럼 살고 싶습니다’에선 “나무는 자신을 찾는 이에게 모든 것을 그냥 준다. 다른 자리를 탐
문화
김준수
2024.04.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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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순 목사(삼성제일교회 미디어 담당)가 최근 미디어 사역 3.0』을 펴냈다. 그의 책 미디어 사역 3.0』은 신학교 1학년 때 처음 음향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지난 20여 년간 경험했던 미디어 사역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임 목사는 책을 통해 처음 미디어 사역을 준비하는 교회가 규모와 사역에 따라 어떤 플랫폼을 선택할 것인지부터 영상 제작을 위한 플랫폼 활용법, 유튜브 채널 개설과 영상 공유 방법 등 미디어 사역을 준비하는 목회자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한다. 여기에 영상과 음향을 위한 자세한 설명
문화
박종언
2024.04.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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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일지방 양촌비전교회(장영석 목사)가 지난 4월 7~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하고 세계복음화의 비전에 동참했다.이번 단기선교는 양촌비전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은 이주민 청년의 복음사역 현장을 돌아보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또 양촌비전교회가 펼치고 있는 식사 나눔 사역인 ‘은혜의 밥상’을 현지에서 열고 나눔을 실천했다. 지금까지 14개국 500여 명의 이주민 청년들이 양촌비전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이들 중 40여 명은 세례를 받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대부분 불교국가인 캄보디아 출신인데, 행챈디 청년은 10년
선교
남원준
2024.04.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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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코리아국제대학(총장 한기채 목사, NKIC)은 지난 4월 12일 제17회 졸업식을 열고 19명의 크리스천 글로벌리더를 배출했다.이번에 졸업한 19명의 학생은 네팔 코리아국제대학에서 음악, 컴퓨터, 기독교교육 등을 전공했다. 지금까지 네팔 코리아국제대학을 통해 배출된 300여 명의 졸업생들은 국내외 교회 지도자와 각 분야의 리더로 사역 중이다. 졸업생, 동문, 학부모, 교수, 현지 선교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은 카날 교장의 사회로 네팔 코리아 국제대학 합창단의 찬양, 총장 한기채 목사의 훈화, 졸업장과
선교
남원준
2024.04.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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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선교회(이사장 고성래 목사)는 지난 4월 1~3일 현지에서 캄보디아성결신학대학(학장 김우곤 목사) 봄학기 집중강의와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첫날 개회예배는 부학장 김응수 선교사의 사회로, 선교회 서기 나연섭 목사의 기도, 신학대 재학생들의 특별찬양, 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설교 후 이사장 고성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유동선 목사는 ‘성령충만한 사역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령충만한 사역자가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성령충만한 목회자가 될 것을 강조햇다. 이번 집중강의에서는 사중복음(나연섭 목사),
선교
문혜성
2024.04.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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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주민 250만명 시대다. 이주민 선교는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하지만 국내 이주민은 이주근로자도 있지만 유학생과 난민, 다문화 가족 등 영역이 다양해 ‘이주민 선교’의 필요성은 알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주민 선교는 왜 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공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지난 4월 8일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이주민 선교 활성화를 위한 ‘이주민 선교 컨설테이션(consultation)’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지
선교
문혜성
2024.04.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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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회를 통해 필자는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는 것이 설교자가 본문으로부터 말씀을 듣는 것이라고 했다. 알렉산더 디그(Alexander Deeg)는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의 실천신학 교수이자 세계설교학회장을 지낸 현시대 가장 탁월한 설교학자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토라를 해설하는 미드라쉬의 대표적인 두 가지 장르인 할라카(Halakhah)와 학가다(Haggadah)에서 꼼꼼하게 읽기(meticulousness)와 상상하며 읽기(imagination)의 두 가지 읽기 방식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통해 기독교 설교자들이 성경을 어떻게 읽
말씀
정재웅 교수 (서울신대 설교학)
2024.04.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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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을 맞아 주요 학회와 신학 단체들이 학술대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학술활동에 들어갔다.특히 올 봄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챗GPT 활용과 이단 등 목회자들에게 실제적으로 필효한 내용들이 많아 더욱 주목된다.한국교회의 이단 대처를 돕기 위해 발족된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회장 유영권 목사)는 지난 4월 13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창립학회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는 최근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가 몇몇 전문가들의 개인 연구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연구자들과 정통 신학자들의 신학적 판단과 평가에 근거한 자료를 한국교
목회
박종언
2024.04.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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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건조하고 따뜻한 봄날씨엔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높은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봄에 상대적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소방청이 발표한 ‘5년간의 계절별 화재 발생 현황’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와 인명피해, 재산피해 등이 모두 봄에 가장 높았으며 주요 원인으로 누전이 3번째(19%)를 차지해 개 교회에도 주의가 요청된다. 낡은 멀티 탭 교체‧콘센트 뽑아둬야화재예방을 위해 교회에서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현재 사용 중인 멀티 탭이다. 교회 특성 상 여러 음향과 영상 기기 등을 사용하는데
목회
박종언
2024.04.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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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지난 4월 2일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대표 김성국)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내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찾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는 초록우산을 통해 연계된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구강 관련 교육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치과 치료 과정을 전반적으로 지원해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김준수
2024.04.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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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진행 지도자 과정도 모집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상진)는 지난 4월 4일 온라인(Zoom)을 통해 ‘맛있는 가정예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교회 안에서 가정예배학교를 고민하는 40여 명의 기독 학부모 및 교회학교 지도자들이 참여해 ‘맛있는 가정예배’를 활용한 실제적인 교육과정을 안내받았다.가정 안에서 ‘여호와 경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박상진 소장은 “가정예배는 여호와 경외 교육의 한복판에 있다. 부모의 무릎 꿇는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가 어릴 때부터 여호와 경외가 무엇인지 생생하게 배우는 경험의 산실
교육
김준수
2024.04.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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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소장 박상진, 이하 유바디)가 지난 4월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주승중 목사(주안교회)가 취임했다.주승중 목사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학교가 한 몸처럼 이어져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것이 기독교 교육의 원형이자 목회의 근거”라며 “앞으로 유바디연구소는 한국형 교육 목회 연구 결과를 기초로 부모 교육 교재를 비롯해 교회와 가정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서 한국교회를 섬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박상진 소장도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로 하나님의 사람을
교육
김준수
2024.04.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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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지방 상도교회(박성호 목사)에서 운영 중인 찬양기타교실이 선교 활동으로 이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권오철 안수집사(상도교회)는 ‘제이콥권’이라는 이름으로 CCM 사역을 하고 있는데 기타 배우기를 원하는 한 성도의 요청으로 올해 1월 찬양기타교실을 열게 되었다. 찬양기타교실은 토요일과 주일에 진행된다. 청소년과 장년 등 10명의 성도가 찬양기타교실에 등록해 석달여 간 꾸준히 기타를 배우며 연습한 결과, 초급과정을 지나 현재 중급자 과정으로 나아가고 있다.권 안수집사는 처음 기타를 배우는 성도들의 기타 구입까지 도우며
사람
남원준
2024.04.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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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문을 다시 활짝 열기 위해 제1001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지난 4월 13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로 드려졌다.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대표회장 오정현 목사, 사무총장 오성훈 목사)는 2004년 3월 5일 1차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운동으로 시작해 2007년 6월 6일 쥬빌리코리아 대회를 개최하며 한반도 평화와 복음적 통일을 위한 기도의 제단을 쌓아왔다. 이번 기도의 날은 20년 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진행된 기도모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의 제단을 꺼
교계
김준수
2024.04.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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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가 되면 CTS기도센터에는 수없이 많은 전화벨이 울린다. 바로 CTS ‘콜링갓’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콜링갓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중보기도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이어져 온 CTS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콜링갓에는 건강, 가족, 사업 등 다양한 기도 요청이 이어진다. 전화와 메시지를 통해 쏟아지는 기도제목들은 CTS기도센터에 접수되어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기도센터의 사역자들이 전심으로 중보 기도한다.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질병이 치유되고 무속인이 회심해 예수님을 영접하는 등 수 많은 간증들
교계
김준수
2024.04.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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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의 교회가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의 송환을 촉구한 가운데 한일교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지난 4월 12일 한국중앙교회에서 ‘아시아 복음화를 위한 한일교회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이시다 토시노리 씨(일본복음주의연맹)는 한일 선교 협력의 역사를 개괄하면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교세 하락을 겪고 있는 일본교회의 현실을 전했다.토시노리 씨는 “지금 일본교회는 목회자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목회자가 없는 교회가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목사를 목표로 하
교계
김준수
2024.04.17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