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교회 권오철 안수집사
쪽방촌-급식소 등 섬김 계획

서울남지방 상도교회(박성호 목사)에서 운영 중인 찬양기타교실이 선교 활동으로 이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권오철 안수집사(상도교회)는 ‘제이콥권’이라는 이름으로 CCM 사역을 하고 있는데 기타 배우기를 원하는 한 성도의 요청으로 올해 1월 찬양기타교실을 열게 되었다. 찬양기타교실은 토요일과 주일에 진행된다. 청소년과 장년 등 10명의 성도가 찬양기타교실에 등록해 석달여 간 꾸준히 기타를 배우며 연습한 결과, 초급과정을 지나 현재 중급자 과정으로 나아가고 있다.

권 안수집사는 처음 기타를 배우는 성도들의 기타 구입까지 도우며 아르페지오와 스트로크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고 누구나 쉽게 기타를 치며 찬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찬양기타교실은 단순히 기타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성도 간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공간이 되고 있으며 지역선교를 위한 사역까지 준비 중이다.

교회의 문과 담을 넘어 동자동 쪽방촌, 서울역 무료급식소, 고아원, 베이비박스, 장애우, 탈북민 모임 등을 섬길 계획이다.

권오철 안수집사는 “하나님이 주목하고 돌보라고 하는 곳으로 나아가 조건없이 섬기고자 한다”며 “언젠가 찬양기타교실을 멤버들과 함께 오지에서 미전도종족에게 찬양과 기타를 가르치며 복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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