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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옛날부터 분을 내는 것이 덕스럽지 못하다고 여겨온 나머지 내 속마음을 표출하는 것을 꺼려왔습니다. 분노가 생겼을 때 이것을 잘 표출하기보다는 꾹꾹 눌러 참는 우리 조상들의 습관에서 생긴 병도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화병’이라고 부릅니다. 불같이 일어나는 분노를 억누르기 보다는 이것을 잘 표출하고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만일 이것을 건강하게 표출하지 못할 경우 엄청난 후 폭풍을 몰고 올 수 있습니다. 오클라호마에서 사망자 168명을 포함하여 약 8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1995년 연방정부청사 폭탄테러 역시 한 개인이 가진 내면의 분노를 잘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가 끔찍하게 표출이 된 사례입니다. 성경에 보면 자신의 동생을 죽인 가인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흔히들 가인이 분노한 이유를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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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7.11.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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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웨슬리의 신학과 신앙을 따르는 성결교, 감리교, 나사렛, 구세군 등 국내 5개 교단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웨슬리의 종교개혁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웨슬리지도자협)는 지난 11월 17일 서울신대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종교개혁의 완성자 존 웨슬리’라는 주제로 제38차 국내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노세영 서울신대 총장과 조진호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총장, 주삼식 전 성결대 총장 등 3개 교단 신학교 대표와 각 교단 신학생 등 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웨슬리운동가 양기성 박사(웨슬리지도자협 사무총장, 청주신학교장)는 설교에서 “웨슬리처럼 성결을 위해 매일 힘써야 성령 충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박사는 “루터가 천주교의 타락 속에서 ‘믿음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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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7.11.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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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목록은 신약뿐 아니라 오순절 성령강림 기사(행 2:1~13) 가운데서도 가장 난해한 부분이다. 민족목록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의 신학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데도 필수적인 전제가 된다. 민족목록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여러 학설이 제시되었다. 첫번째 민족목록은 바빌론 점성술의 12동물 천체기호와 그것들에게 속한 나라들의 목록에서 나왔다. 두번째 민족목록은 디아도헨 제국(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 분열된 나라들)의 유럽 이외의 영역을 열거한 것이고 이러한 목록은 지리학자나 알렉산더 제국과 디이도헨 제국의 역사학자들로 부터 유래했다. 세번째 민족목록은 안디옥교회가 선교한 지역과 민족들에서 나왔다. 네번째 민족목록은 아직 그때까지 사용되던 언어들에 기인하는데 이것을 누가가 스스로 정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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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 목사(길벗교회)
2017.11.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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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회장 김윤태 박사)는 지난 11월 18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김영한 박사(기독학술원)와 조봉근 박사(광신대)가 기조강연 했으며 ‘칼빈의 신학과 종교개혁’, ‘종교개혁자들의 개혁정신’, ‘현대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교회개혁’ 등 3개 분과로 진행됐다.‘루터의 십자가 신학 착상’을 주제로 강연한 김영한 박사는 루터의 신앙 고민과 신학 여정을 주목하며, “오늘날의 신학자에게도 치열한 신앙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루터는 오랫동안 고뇌하고 기도하는 등 내적인 시련을 통과한 끝에 은총의 하나님을 만났다”며 “진노의 하나님만을 느꼈던 루터가 은총의 하나님을 발견하기 위해 몸부림쳤던 그의 노력과 고민이 신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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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7.11.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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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감정 가운데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외로움이라고 하는 감정입니다. 이 외로움의 감정은 사람들에게 잊혀짐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듯 하지만, 본래 외로움은 원초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됨에서 기인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잊으시고 돌보지 않으신다고 느끼는 감정만큼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홍수 심판 이야기는 사실 하나님과 분리된 인류에 대한 상징적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노아의 홍수를 떠올릴 때마다 ‘심판’만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단지 성경에서 주고자하는 중심 메시지는 단지 하나님이 인간을 심판하신다는 내용뿐만이 아닙니다. 성경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 중에 교차대조법적 구조(Chiastic)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말은 그 맥락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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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7.11.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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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가 최근 해방 후 한국사회와 기독교의 관계를 조명한 책 ‘해방공간과 기독교’를 발간했다. 이 책은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 전까지 사회와 정치, 문화, 외교 분야에서의 한국 기독교의 활동을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를 다룬 자료는 많지만 해방 후부터 한국전쟁 전까지의 활동을 자세히 다룬 자료는 드물기 때문이다.책은 총 2권으로 구성됐으며 1권에서는 ‘대한독립촉성국민회의와 기독교’, ‘한민당과 기독교’, ‘해방기의 기독교 문학’을, 2권에서는 ‘공산화 과정과 기독교 탄압’, ‘전재민구호활동과 기독교’, ‘1948년 한국의 유엔 승인외교와 기독교’ 등을 다뤘다.내용 중에서는 ‘한국의 유엔 승인과 기독교’와 ‘4.3사건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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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7.11.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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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회장 김윤태 교수)는 오는 11월 18일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종교개혁 500주년과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을 주제로 ‘칼빈의 신학과 종교개혁’, ‘종교개혁자들의 개혁정신’, ‘현대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교회개혁’ 등 3개 분과로 진행된다.서울신대에서는 박영범 박사가 ‘공감교회론의 기초 다지기’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성호 박사가 ‘분단과 통일과정에 있어서의 독일 연합교회의 역할’에 대해 논평한다. 회장 김윤태 교수는 “종교개혁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대 한국교회의 과제를 제안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목회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 대안들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는 최근 한국연구재단(구 한국학술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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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7.11.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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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을 위한 질의응답 세미나가 오는 11월 11일 평택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홍성철 교수(서울신대 석좌)가 강사로 나서 기독교 신앙에 대해 강연하고 평소 궁금했던 신앙과 신학에 대해 묻고 답하는 강의로 진행된다. 교재는 최근 홍 교수가 지은 ‘기독교 신앙을 위한 질의응답 50’이다. 효과적인 강연을 위해서는 미리 책을 읽어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접수는 세미나 당일이며 회비는 1만 원, 참가자에게는 저자 교재와 강의안 및 점심을 제공한다. 홍성철 교수는 “구원과 가정, 교회, 생활, 교리, 종말, 성경 등 기독교 신앙의 7개 분야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참신한 질문에 대해 시원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문의“070-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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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7.11.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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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정말 부활했는가?”비기독교인들이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예수의 부활이 거짓이라면 기독교 신앙 자체가 모두 헛것이 된다. 반대로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라면 기독교의 모든 이야기는 사실이 된다. 지난 10월 28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큰나무교회에서 열린 제6회 기독교 변증콘퍼런스에서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역사적 기록으로 변증해 주목을 받았다. ‘예수 부활, 허구인가? 역사적 사실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에는 400여 명의 목회자와 평신도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예수 부활은 실제 사건”이날 안환균 목사(변증전도연구소, 그말씀교회)는 예수 부활에 대한 의문점들을 하나씩 증명하면서 예수의 부활은 실제라고 주장했다. 먼저 안 목사는 ‘예수는 죽은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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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7.11.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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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기간 10일간의 일정으로 당회원들 가족들과 함께 이스라엘 성지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매 시간 시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특별히 이번 답사는 의미가 색달랐습니다. 우선 이스라엘의 이른 비가 시작을 알리는 비를 맞아본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른 비는 지금부터입니다. 그 이른 비의 첫 비를 맞아보았습니다. 또 한 가지는 저희 답사 기간이 이스라엘의 초막절과 겹쳐져 이스라엘의 절기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그들이 광야에서 고생하던 때를 기념하며 초막을 짓고 초막절 행사를 하는 것을 보며 그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참 모질게 생존해 왔던 민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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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7.10.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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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박사)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오는 10월 31일 천안 백석대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연합학술대회 및 부흥사경회를 개최한다. 백석대 백석정신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종교개혁자들이 주창한 개혁주의 5대 솔라(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와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연결점을 찾고 종교개혁 정신을 현 시대에 재조명하여 한국교회가 나아갈 실천적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백석대는 학술대회를 제10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 제17회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정기학술대회, 제13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 정기학술대회, 제6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선교신학회 정기학술대회, 2017년 개혁주의생명신학 목회자협의회 세미나의 연합행사로 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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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기자
2017.10.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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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교수(서울신대)가 최근 광복 직후인 1945년 9월 26일 고 한경직 목사가 평안북도 일대의 정황을 미국에 알리는 비밀청원서를 공개했다. 비밀 청원서는 박명수 교수가 해방공간에서 한국기독교의 역할을 연구하던 중 발견한 것이다.청원서는 당시 신의주 제1교회에서 시무했던 한경직 목사와 윤하영 목사가 미군정 정치고문이었던 베닝호프에게 보낸 문서로 신의주 지역에서 벌어진 소련군의 공산화 시도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 내용이 적혀 있다. 베닝호프는 이 문서를 미국 국무부로 보내며 “38도선 이북을 점령한 소련군의 정치 활동에 관한 최초의 믿을 만한 목격자 증언”이라고 평가했다.청원서에 따르면 일본의 패망 후 소련군은 신의주로 진군해 이북 지역의 정부기관·언론사·공장·농지 등의 소유권을 공산당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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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7.10.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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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신학포럼(공동회장 권혁승 김진섭 정연호 박사)은 오는 10월 26일 사랑의교회에서 ‘제2 종교개혁을 향한 이스라엘신학포럼의 비전과 사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서울신대 부총장 권혁승 박사가 ‘땅(공간)의 관점에서 본 성서신학의 의의와 중요성’, 김진섭 박사(백석대)가 ‘반 유대주의와 이스라엘신학포럼의 비전과 사명’, 정연호 교수(홀리랜드대학)이 ‘종교개혁 500주년과 신앙의 본질로서의 에무나 이해’, 에레즈 쪼레프 총장(이스라엘성서대)가 ‘종교개혁에서부터 이스라엘 국가 탄생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권혁승 교수는 “종교개혁의 참 의미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010-3209-3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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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7.10.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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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와 OMS선교회가 주최하고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가 주관한 제15회 카우만 기념강좌가 지난 10월 10일과 13일 성결인의집 존토마스홀에서 열렸다. 올해 강좌는 ‘그리스도인의 완전 교리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열렸으며 크리스 바운스 교수(애즈베리대학교 신학과 학과장)가 두 차례 강연했다.믿음과 기도로 성화 체험첫날 ‘그리스도의 완전에 대한 신 성결신학을 향하여’란 주제로 강연한 크리스 바운스 교수는 “존 웨슬리 신학의 중심에는 그리스도의 완전 또는 완전성화의 교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운스 교수에 따르면 존 웨슬리는 “하나님은 죄와 죄의 본성으로부터 인생을 구원할 수 있는 은혜를 모두에게 허락하셨다”고 주장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신학
박종언 기자
2017.10.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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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은 여러 회의와 문서들과 신앙고백들을 통하여 나타났지만, 사실 일반 신자들의 눈으로 볼 때에 초점은 바로 예배와 신학이었다. 개혁자들이 보기에 중세 서방교회는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았다. 미사는 많은 상징과 의식들 그리고 요란한 볼거리로 채워져 있었으며 회중은 그저 앉아서 바라보는 구경꾼으로 전락되었다. 성찬이 매주 미사 때마다 행해졌고 성찬의 떡이 축성되고 높이 들어올려져 경배되었지만 빵과 포도주는 고작 1년에 한두 번 회중들에게 주어질 뿐이었다. 미사 중에 사제가 행하는 비밀기도는 회중에게 들리지 않았으며, 미사의 공식언어가 라틴어이다보니 대부분의 회중은 미사 자체를 알아들을 수 없었다. 성찬에서 예수의 갈보리 희생을 강조하다보니 매번 미사가 행해질 때마다 예수께서 또다시 반복해서 희생되신
신학
조기연 교수(서울신대 대학원장
2017.10.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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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라는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약 20분 정도가 지나면 그가 암기했던 내용의 48%는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저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 부분적으로나마 이스라엘 백성이 왜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서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죄를 반복적으로 범하는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옛 습성과 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문득 모세가 자신의 자녀 이름을 짓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의 첫째 아들의 이름은 ‘게르솜’이었습니다. 이 말은 히브리어를 그대로 음역한 것입니다. ‘게르’라고 하는 말과 ‘솜’이라고 하는 말을 합친 것입니다.(출 2:22) 히브리어에서 ‘게르’라고 하는 말은 ‘정 붙일 데 없이
신학
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7.10.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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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 재림론연구회(이사장 강근호 목사)는 지난 9월 25~27일 충남 논산시 좋은마음펜션에서 제15회 공개 세미나 및 상담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성결교회 재림론 신학 정립’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재림론에 대한 신학적 해석과 목회자가 갖춰야 할 상담 이론에 대해 다뤘다.첫날 ‘성결교회 재림론의 특징’을 주제로 강연한 전 서울신대 총장 목창균 박사는 성결교회 재림론을 요한 계시록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철저한 성서주의적 재림론으로 규정했다. 목 박사에 따르면 성결교회 재림론은 미래주의적 해석을 지지한 특히 요한계시록 4장 이후의 내용을 그리스도의 재림을 전후로 성취될 미래적 사건으로 확신한 것이 특징이다. 그는 “성결교회의 재림론은 성서의 문자적 이해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영적
신학
박종언 기자
2017.09.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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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위원장 이정배 목사)가 심포지엄을 열고 ‘오직 믿음’, ‘오직 은총’, ‘오직 성경’의 3가지 솔라(sola) 교리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지난 9월 14일 서울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들은 “종교개혁을 기념하고 기억한다는 것은 ‘종교개혁이 현 시대에도 필요하다’는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한국교회는 매년 반복되는 기념일처럼 이를 기억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포지엄에서 ‘오직 믿음으로?’란 주제로 발제한 김희헌 목사(향린교회)는 “종교개혁이 가톨릭과는 다른 신조와 교리를 암송하고 새로 형성된 교회제도와 윤리지침을 따르기만 하는 수동적인 인간을 배출하는 운동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신학
박종언 기자
2017.09.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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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박사)는 오는 10월 10일과 13일 제15회 카우만강좌를 개최한다. 올해 강사는 세계적인 석학 크리스바운스 교수이며 ‘그리스도인의 완전 교리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두 차례 강연할 예정이다. 크리스바운스 교수는 애즈베리대학교 신학과 학과장으로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 신학자들에게도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소장 박명수 교수는 “크리스바운스 교수의 강연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교리와 신앙에 대해 배우고 적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우만 강좌는 성결교회의 소중한 유산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매년 10월에 열리고 있다.
신학
박종언 기자
2017.09.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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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재림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한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 기독교의 주요 교리이기 때문이다. 이런 재림론을 성결교회의 신학 관점에서 해석하고 살펴보는 세미나가 열린다.한국성결교회 재림론 연구회(이사장 강근호 목사)는 오는 9월 25~27일 충남 논산시 좋은마음펜션에서 제15회 공개 세미나 및 상담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 ‘한국성결교회 재림론 신학 정립’이며 재림론에 대한 신학적 해석과 목회자가 갖춰야 할 상담 이론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재림 세미나에는 목창균 교수(서울신대 전 총장), 황덕형 교수(서울신대 부총장), 조갑진 교수(서울신대), 하정호 목사(호산나교회), 최평호 목사(신시도교회)가 강사로 나서며 상담 세미나는 고영
신학
박종언 기자
2017.09.13 14:43